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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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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얼룩말(영어: Zebra, 중국어 정체자: 斑馬, 중국어 간체자: 斑马)은 얼룩말아속(학명: Hippotigris)과 그레비얼룩말아속(학명: Dolichohippus)에 속한 모든 포유류를 총칭하는 말로, 시각적으로는 과 포유류 가운데 검고 흰 무늬가 있는 것을 가리킨다.[1]

개요[편집]

얼룩말은 검고 흰 줄무늬가 있는 말과 말속의 야생동물당나귀와 함께 남아 있는 말의 얼마 안 되는 친척이다. 현존하는 얼룩말은 모두 3종이며 자연적으로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만 서식한다. 사바나, 목초지, 시야가 트인 덤불 등에 서식하며 작은 무리를 이루거나 수천 마리의 큰 무리를 이룬다. 몸길이는 종류에 따라서 다르나, 1.1∼1.5m이며, 몸에 비해서 머리가 크고, 꼬리 끝에만 긴 털송이가 있다. 발굽은 당나귀보다 넓고 말보다는 좁다. 귀는 당나귀와 말의 중간 정도이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인 흑백 줄무늬는 인간의 지문처럼 개체마다 가지각색이다. 일반적으로는 대규모 무리를 지어 사는 동물이며, 사육이 시도되고 있으나 말이나 당나귀와는 달리 이제껏 단 한 번도 가축화가 되지 않았다. 줄무늬는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진하거나 엷게 나타난다. 종류에 따라 줄무늬의 굵기가 다르고, 또 배의 아랫면과 다리에 줄무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의 등 쪽 중앙에 있는 갈기는 항상 서 있으며 쓰러지는 일이 없다. 꼬리털은 끝 부분에 있는 것만 길다. 몸보다 머리 부분이 크다. 수십 수천 마리가 큰 무리를 지어 영양류 등의 다른 초식동물과 함께 지낸다. 임신기간은 300∼375일이며,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어린 새끼는 생후 즉시 달릴 수가 있다. 수명은 약 25년이다. 큰 무리는 수컷 리더의 통솔 아래 십여 마리의 가족집단으로 이루어진 복합체이다. 주요 먹이는 이며, 영양류가 먹을 수 없을 만큼 줄기가 단단한 풀도 먹는다. 천적은 사자와 점박이하이에나, 아프리카들개, 나일악어인데 치타표범은 새끼 얼룩말과 아성체 얼룩말을 잡아먹는다. 시각과 후각이 예민하고 적에 대해서는 둥글게 감싸고 뒷다리로 걷어차며, 집단으로 방어한다.[2]

특징[편집]

얼룩말 서식지

아프리카 대륙의 사바나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위로는 수단, 아래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르는 서식지를 가진다. 종에 따라 크기 차이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몸높이는 120~160cm 정도에 무게는 160~450kg 정도이다.

수명은 20~30년 정도지만 그때까지 사는 개체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나일악어와 사자, 점박이하이에나 등 포식자의 먹이가 되거나 건기에 갈사로 생을 마친다. 질병에 걸려 죽는 경우도 꽤나 있는데, 한 예로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여 같은 자리에서 빙빙 돌기만 하게 되는 질병에 걸려 죽기도 한다. 먹지도 못해 굶주리고 지쳐 죽으며 맹수들에겐 쉽게 얻을 수 있는 먹이다. 이 병은 귀 안 세반고리관과 뇌 근처에 기생충이 자리잡아 평형 감각 및 위치 정보를 잊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라 내장과 살코기만 먹는 육식동물은 걸리지 않는다.

암컷들이 무리를 이루고 가장 나이 많은 암컷이 무리를 이끄는 모계 사회에 속한 동물이다. 무리에는 다수의 암컷과 번식을 위해 외부에서 합류한 소수의 수컷이 있는데, 수컷의 대장이 바뀌면 기존에 있던 새끼를 죽여버리고 암컷들과 다시 짝짓기를 한다. 이런 습성은 미어캣과 사자, 하마 같은 다른 동물에서도 볼 수 있다.

나일악어나 사자와 점박이하이에나의 주된 사냥감이지만 대부분의 얼룩말은 육식동물들을 쉽게 따돌린다. 사자의 순간적인 가속력은 매우 높지만, 얼룩말은 시속 55km 이상의 속도로 한 무리가 번개같이 동시에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사자가 한 덩어리처럼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는 얼룩말 무리에서 정확한 하나의 목표를 쫓기가 매우 어렵다. 뒤에서 공격을 받으면 뒷발로 걷어차며, 이빨로 무는 것과 짓밟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사자의 2배가 넘는 얼룩말의 거대한 덩치 자체도 강력한 무기이다.

따라서 사자도 얼룩말의 무리를 사냥할 때에는 목숨을 단단히 걸고 사냥하고 점박이하이에나와 아프리카들개도 얼룩말 사냥에 나설 때는 10~30마리에 가까운 대규모 숫자가 움직이며, 치타는 수컷들끼리 힘을 모아 막 아성체가 된 개체나 새끼를 위주로 주로 사냥한다. 표범 역시 얼룩말을 상대로는 주로 새끼나 아성체 위주로 사냥하며 웬만하면 성체에게 접근하지 않는다. 강을 건너거나 물을 마실 때는 나일악어에게 공격받기도 하는데, 얼룩말이 워낙 경계심이 강하고 재빨라 놓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기린 등 다른 초식동물들과 공생 관계인데, 넓은 시야를 이용한 기린의 위험 탐지력을 이용해 포식자를 피한다. 다른 초식동물들과 함께 있으면 기린도 공격받을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 또한 타조와도 공생 관계인데, 시력이 좋은 타조와 청각과 후각이 좋은 얼룩말은 감각을 이용하여 서로의 천적이 오면 알려준다. 동물원에서 서로 합사를 해도 잘 지낸다. 단 새끼가 태어났을 때에는 타조가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이름은 얼룩'말'이지만 사실 유전자 검사 결과 말보다는 당나귀에 더 가까워 덩치와 체형이 흡사하다. 같은 말과에 속하는 당나귀와 말의 관계처럼 얼룩말도 말이나 당나귀와 교배하여 잡종을 낳을 수 있지만, 노새처럼 극소수의 암컷을 제외하면 생식 능력이 없다.

울음소리도 말과는 전혀 달라 개처럼 왈왈거리는 소리다. 당나귀와 가깝다보니 당나귀의 울음소리와도 비슷한 편이다. 주로 다른 얼룩말들의 주의를 끌 때 사용하며 우는토끼나 프레리독처럼 천적의 접근을 눈치 챘을 때 이를 무리에게 알리는 일종의 경보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줄무늬[편집]

얼룩말은 겉보기에는 검은색 면이 이어지지 않아서 흰 바탕에 검은 무늬인 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원주민들 사이에서 전승되는 전설에 따르면 얼룩말은 원래 백마였는데 초원의 샘을 독차지하는 개코원숭이들과 싸우다가 원숭이 떼가 질러놓은 불에 털이 타서 무늬가 남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실제 얼룩말의 무늬는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흰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아닌 검은 바탕에 흰 줄무늬다. 얼룩말의 털을 면도기로 밀면 검은색 살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한 경우로 북극곰 역시 인식과는 달리 검은 피부에 흰 을 가진 동물이다.

줄무늬의 역할에 대해서는 박물학과 진화론이 발달할 때부터 논쟁과 학설이 난무해 왔다. 여러가지 색상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오히려 눈에 잘 띄지만, 흑백밖에 보지 못하는 다른 동물에게는 풀 무늬와 혼동되어 보호색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다름아닌 찰스 다윈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가 주장한 학설로, 다윈이 여기에 직접 "줄무늬 때문에 맹수에 더 잘 발각되지 않느냐?"라고 반박했다. 여러 마리가 뭉쳐 있으면 역시 시력이 나쁜 다른 동물이 보기에 아프리카 더운 열기의 아지랑이가 더해져서 엄청나게 거대한 동물로 보인다는 설이 있다. 또한 포식자는 오직 한 목표만을 노려서 쫓아가기 마련인데, 얼룩말 무리는 개체 하나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 무늬가 엇갈려서 개체마다 윤곽선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사실상 사장되었는데, 그렇다면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른 초식동물들은 단 한 종도 얼룩말 수준의 줄무늬가 없으며, 얼룩말이 다른 초식동물들에 비해 유의미할 정도로 안 잡아먹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육식동물들이 매우 좋아하는 사냥감이다.

또 다른 학설로는 얼룩말은 다른 동물들보다 늦게 아프리카에 나타나서 체체파리가 옮기는 수면병에 면역이 없어서 아예 체체파리의 시각을 교란해서 물지 못하게 하기 위해 줄무늬를 썼다는 것이 있다. 자연선택에 따라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줄무늬가 없거나 적은 개체들은 감염에 쉽게 걸려 살아남지 못했고, 줄무늬가 있는 개체들만 살아남아 자손을 남겼다는 것이다. 실제로 얼룩말은 거의 유일하게 자연적으로 체체파리에 의한 감염률이 극도로 낮은 동물이다. 실험에 의하면 얼룩말의 줄무늬가 체체파리의 시야를 흩뜨린다. 체체파리들이 줄무늬가 있는 개체에 덜 달라 붙는다는 연구와 체체파리의 세계적 분포지역과 얼룩말의 분포지역이 거의 일치한다는 연구로 이 체체파리 가설이 유력한 설로 받아들여진다. 과거 군함에 이 시각 교란 원리를 응용한 위장 줄무늬를 칠하기도 했다.

그 밖에 체온 조절 용도로도 사용되는데 검은 무늬는 햇빛을 더 많이 흡수해 빠르게 데워지며 흰 무늬는 햇빛을 적게 흡수해 천천히 데워지는 과정에서 두 무늬 사이에 온도차가 생기게 되어 얼룩말의 몸에 대류 현상이 일어나 몸에 난 열을 식히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더운 지역에 사는 얼룩말일 수록 몸에 줄무늬가 더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종류[편집]

사바나얼룩말
그레비얼룩말
산얼룩말

사바나얼룩말(Equus quagga), 그레비얼룩말(Equus grevyi), 산얼룩말(Equus zebra) 3종의 얼룩말이 있으며 모두 아프리카에 산다. 이들 3종은 주로 체구와 줄무늬의 형태로 구분하며, 각 종에 따라 선호하는 서식지가 다르다.

사바나얼룩말의 아종으로는 민갈기얼룩말, 크로셰이얼룩말, 부르첼얼룩말, 채프먼얼룩말과 그랜트얼룩말이 있으며, 산얼룩말의 아종으로는 케이프산얼룩말과 하트만산얼룩말이 있다. 멸종한 콰가 또한 별개의 종이 아니라 사바나얼룩말의 아종이다.

  • 그레비얼룩말(Equus grevyi) : 가장 큰 그레비얼룩말은 어깨높이 1.4∼1.6m이며 줄무늬가 좁고, 그 수가 많다. 배에는 줄무늬가 없으며 귀가 둥글고 크다. 발굽은 너비가 넓다.
  • 사바나얼룩말(Equus quagga) : 얼룩말의 한 종(species)으로 아프리카 사바나에 서식하는 사바나얼룩말의 학명은 에쿠스 콰가(Equus quagga)이다. 일반적으로 얼룩말이라고 하면 이 종에 속하는 종을 말한다. 버첼얼룩말(E. q. burchellii)은 다리로 내려갈수록 무늬가 적고, 엉덩이 부분의 무늬는 매우 옅으며 어깨높이가 1.3∼1.4m이다. 소형으로 어깨높이가 1∼1.3m인 동아프리카의 그랜트얼룩말(E. q. bohmi)과 몸통의 줄무늬와 줄무늬 사이에 희미한 줄무늬가 있는 채프먼얼룩말(E. q. chapmani) 등 6아종(subspecies)으로 구분한다. 그 밖에 1800년대 말에 절멸한 콰가얼룩말(E. q. quagga)이 있다.
  • 산얼룩말(Equus zebra) : 바위가 많은 산악지대에 서식하는 산얼룩말(Equus zebra)은 목 밑에 작은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얼룩말은 기제목 말속에 속하는 얼룩말의 일종이며 세 종의 얼룩말중 가장 작으며 목 밑에 작은 혹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생김새가 같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분포하는 사바나얼룩말과 흡사하지만 목의 밑에 작은 혹이 달려 있으면 산얼룩말, 목에 혹이 없으면 사바나얼룩말로 구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몸길이는 2.1~2.6m, 어깨 높이 1.16~1.5m, 무게 204~372kg이다. 남서아프리카의 산지에 소수가 분포하며 케이프마운틴얼룩말(Cape mountain zebra)·하트만마운틴얼룩말(Hartmann's mountain zebra)의 2아종(subspecies)이 알려져있다.

인간과의 관계[편집]

가축화 실패[편집]

말보다 체격 대비 머리도 커서 달리기 속도와 지구력이 떨어지고 고기를 비롯한 부산물들의 질이 그다지 좋지 않다. 길들일 수는 있으나 어렵고, 기껏 길들여도 다음 대에서는 다시 길들여야 하기 때문에 가축화에는 실패했다.

야생성이 강해 길들이기가 매우 어렵다. 부주의하게 접근했다가 그대로 강력한 뒷발차기에 맞거나 물리는 사고가 날 수도 있다. 강력한 무는 힘과 호두까는 도구와 비슷하게 생긴 위협적인 송곳니는 얼룩말의 강력한 무기로, 화난 얼룩말의 이빨에는 사람의 살도 떨어져 나간다. 총, 균, 쇠에서 말하기를 얼룩말은 밧줄 올가미를 던지기까지는 가만히 서서 바라보다가 던질 때 번번이 고개를 돌려서 피하기 때문에 올가미를 던져서 잡는 게 불가능하며, 사람을 이빨로 한번 물면 쉽게 놓지 않는 습성을 가져 늑대사자, 호랑이육식동물보다도 더 많이 동물원 직원들에게 부상을 입힌다.

실제로 아프리카에 사는 여느 동물들이 전반적으로 다른 대륙보다 성질이 사나운 경향이 있다. 때문에 얼룩말뿐만 아니라 고양이와 아프리카야생나귀 정도를 제외하면 아프리카에 사는 다른 대부분의 동물들도 가축화에 실패했다. 원래 친척들인 말, 당나귀와 마찬가지로 타고 다니거나 운송용으로 가축화하려고 했으나 일부 사례를 제외하고는 보편적으로 길들이는 것도 실패했다. 같은 속에 속하더라도 성격이 완전 딴판인 생물은 얼마든지 있다.

말은 기제목 중에서 그나마 사회성이 높은 동물이라 자신에게 우호적인 존재(주인, 사육사 등)와 깊은 유대를 맺을 수 있고, 당나귀는 성질은 말보다 훨씬 더럽지만 지능은 말보다 더 높고 자신의 고집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주인의 명령에 어느 정도 듣는 척은 한다. 그러나 얼룩말은 말과 당나귀보다 훨씬 성질이 지저분 하고 난폭한데다가 길들이기 역시 어려워서 끝내 가축화에 실패했다.

고기[편집]

얼룩말의 고기를 맛본 아프리카 토착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고기에서는 아무 맛도 나지도 않고 냄새가 심해서 산족 같은 수렵 채집을 하며 살아가는 아프리카 토착 사람들은 얼룩말을 싫어하며, 정말 먹을 것이 없을 때가 아니면 건드리지도 않았다. 한 한국인은 좀 질겼다고 증언했다. 다른 한국인이 교육 봉사로 온 보츠와나에서 먹은 증언도 있었다. 구워서 먹었는데 과도를 써야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질기고 아무런 맛도 없어 한 조각 먹고 애완견의 사료로 줬다. 며칠 동안 냉장고에 방치한 정말 질 안 좋은 소고기를 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나. 베어 그릴스도 죽은 얼룩말의 목덜미 부위의 살을 조금 먹어보고서는 맛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얼룩말 육포 같은 것을 보면 가공하기에 따라서 아예 못 먹고 버릴 수준은 아닌 듯하다. 약간의 단맛이 있다는 말이 있지만 다른 동물 고기에 비하면 고기맛 자체가 별로 나지 않는 편이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영국에서 수요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다. 센 불로 빨리 익힌다면 안 그래도 질긴 고기가 더 질겨지기 때문에 스테이크로 먹기도 하지만 오래 끓이는 스튜로 먹는 게 그나마 더 많다. 사바나얼룩말의 아종 중 고기용으로 사육되는 버첼얼룩말과, 합법 사냥 시즌 때 잡히는 얼룩말(사바나얼룩말, 산얼룩말)이 주로 유통된다.

인간이 보편적으로 먹기 힘든 얼룩말 고기의 경우, 21세기에는 다른 쪽에서 각광받는데, 바로 동물의 사료용으로는 훌륭한 재료가 된다는 것이다. 예전과 같이 고양이 등에게 알곡 사료만 주는 게 아니라, 뼈를 훈제시키고, 육포 형식으로 건네주는 등의 간식이 늘었을 때, 얼룩말은 내장과 살코기 할 것 없이 다양한 방식의 사료로 만들 수 있어서 의외로 인기를 얻는다.

가죽[편집]

얼룩말은 줄무늬가 매우 특이하기 때문에 가죽의 수요가 있다. 또한 상술했듯이 특유의 줄무늬가 체체파리의 시선을 혼란시켜 방제하는데 유용하다는 근거를 토대로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에 도움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도 다른 동물의 가죽에 비하면 냄새가 좀 나는 편이다. 다른 동물의 가죽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얼룩말 가죽을 창고같은 곳에 처박아 놓는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독한 썩은내가 난다. 신발, 핸드백, 북, 카펫 등을 만들 때 쓰인다. 그레비얼룩말의 모피는 예로부터 양탄자나 외투의 재료로 쓰여서 무분별하게 남획당했고, 이 때문에 서식지까지 줄어서 야생에서는 멸종위기종이 되었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얼룩말〉, 《위키백과》
  2. 얼룩말(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얼룩말〉,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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