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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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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Blackberry)
블랙베리(Blackberry)

블랙베리(Blackberry)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휴대폰 제조업체이다. 애초 회사명은 '리서치인모션(RIM: Research In Motion)'이었는데 2013년 1월 30일 이름을 바꿨다. 이 회사가 만든 모바일 컴퓨팅 운영체계(OS)와 제품 이름도 '블랙베리'다.[1] 현재 대표이사는 마티아스 에릭손(Mattias Eriksson)이다.

개요[편집]

캐나다 키치너-워털루에 기반을 둔 스마트폰 제조회사의 이름인 BlackBerry와 그곳에서 만드는 스마트폰의 이름인 Blackberry이다. 중국에서도 黑莓, 정말 말그대로 검은딸기다. 블랙베리라는 이름은 이 회사에서 만들던 스마트폰 브랜드의 이름이었지만, 2013년 1월 30일 BB10 런칭 이벤트 때 아예 회사 이름을 블랙베리로 바꿔버렸다. 원래 회사 이름은 '리서치 인 모션'(Research In Motion - 약칭 림(RIM)). 블랙베리의 작명을 처음 의뢰해 구해온 이름은 Strawberry였으나 앞부분이 Slow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Blackberry로 확정되었다는 뒷얘기가 있다.

창업주 마이클 라자디스(Lazardis)가 모교인 워털루 대학교 뒷마당을 빌려서 창업한 벤쳐 기업으로 시작해서 세계적인 휴대폰 회사로 성장시켰다. 카카오톡, 왓츠앱 등이 없던 시절 블랙베리 메신저(BBM)라는 자체적인 메신저 서비스를 하고 있었고, BBM을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선점하자라는 아이디어가 사내에서 나오기도 했다. 정작 경영진들은 이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BBM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로부터 나오는 고정적인 매출에 취해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뒤늦게 메신저를 따로 분리하여 2013년 안드로이드 BBM을 출시했으나, 전 세계 다운로드 수 100만 회에 불과했다. 이후로도 순차적으로 아이폰용, 윈도우폰용도 출시되었으나 좋은 평은 듣지 못했다.

2016년 9월 28일 존 첸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컨퍼런스 콜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부문 내부의 하드웨어 개발을 모두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히 접는 것은 아니지만 하드웨어 개발은 더 이상 하지 않으며, 앞으로 블랙베리는 디자인은 폭스콘, 기기 개발은 Alcatel을 소유한 TCL이 스마트폰을 만들 예정이라는 것이다. 마침내 블랙베리는 블랙베리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만 일부 개발, 배포 하고, 하드웨어는 여러 회사에 라이센스를 주어 블랙베리 상표만 붙은, 다른 제조업체의 휴대폰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비록 라이센싱이라고 하지만, 블랙베리 자체 생산 안드로이드 모델은 프리브와 디텍시리즈에서 자체개발을 통해 만든 안드로이드 블랙베리용 앱이나, 고유 쿼티자판 등 블랙베리 특유의 디자인과 기술 또한 라이센싱을 통해 제공되어, 라이센싱 기기에서도 여전히 블랙베리 고유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는 중국의 TCL과, 인도의 옵티머스 인프라컴(Optiemus Infracom)이 블랙베리 상표권을 라이센싱받아 '블랙베리 모바일' 브랜드로 블랙베리 스마트폰 생산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이제 블랙베리는 자체적인 스마트폰 생산을 접고, 라이센싱 브랜드인 '블랙베리 모바일'과 별개가되어 보안솔루션소프트웨어 업체가 되었다.

2017년 4월에는 400명가량의 개발 인력들을 정리해고하는 대신, 마침 소프트웨어 개발을 직접 해보겠다는 포드로 개발 인력의 고용을 승계하였으며 이후 해당 직원들은 포드로 이직을 결정하여 건물 간판만 바뀐 건물에서 계속 일하는 중이다. 단, 여전히 수익성이 좋은 QNX의 개발 인력은 아직 건재하다. 결국 2020년 2월, TCL의 블랙베리 모바일은 2020년 8월 31일부로 파트너쉽 계약을 종료하고 스마트폰 제조/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8월 20일 블랙베리가 온워드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2021년 초 5G 쿼티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생산은 폭스콘그룹 자회사 FIH모바일에서 맡는다고 했다. 그러나 약속했던 2021년에 출시하지 못했고 결국 2022년 2월 22일 온워드모빌리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종료를 발표함으로써 블랙베리 폰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21년부터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회사로 전환했다. 2010년 하만으로부터 인수한 QNX의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고 1억9500만대의 차량에 QNX를 탑재시켰다. 아마존 웹 서비스와 협업해 지능형 차량 데이터 플랫폼 아이비(IVY)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61%가 QNX를 채택했다고 한다.[2]

역사[편집]

전성기(1992년 ~ 2008년)

블랙베리의 전성기 제품

초창기에는 에릭슨과 함께 QWERTY키가 달린 쌍방향 무선호출기 서비스를 개발하던 회사였다. 그러다가 이 무선호출기를 상하좌우로 쭉 늘려 GSM에 연결한 기기로 만들었다. 로마자는 한글과 달리 3×4 키패드에서 입력하기가 매우 불편한지라 리서치 인 모션이 개발한 블랙베리 시리즈는 QWERTY와 기업용 스마트폰 솔루션으로 2008년까지 북미 지방의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했다. 리서치 인 모션의 블랙베리를 선두로 한 호황은 계속될 것 같았다. 그러나, 애플의 iPhone과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모든 것을 바꾸어 버렸다.

몰락의 시작(2009년 ~ )

2007년 6월 말, iPhone이 미국에서 정식 출시된 날 리서치 인 모션의 운명은 바뀌어 버렸다. iPhone이 서서히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리서치 인 모션의 시장 점유율을 꺾어버렸다. 게다가 구글에서 오픈소스로 풀어버린 안드로이드가 2008년 9월 23일에 등장하자 기성 핸드폰 제조 회사들이 이듬해인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다. 결국 소비자들의 바뀐 취향에 맞춰 기존의 바+QWERTY 자판 형태에서 벗어난, 풀터치 방식의 스톰이나 슬라이드형 QWERTY 자판을 적용한 토치 등도 출시했으나 상황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출시된 지 몇 달 안 가서 아마존 등지에서 반값 매물이 나왔을 정도이다.

설상가상으로 2011년 10월 13일을 전후로 전세계적으로 BIS가 먹통이 되어 버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창업자인 마이크 라자리디스가 공식 채널에 사과 동영상을 올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가뜩이나 실적 때문에 근근히 명맥이나 이어가던 블랙베리로서는 말 그대로 치명타였다. 아시아권을 제외하고 북미/유럽은 국가에 따라 최대 5일간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서는 블랙베리의 아무 기능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 리서치 인 모션은 대대적으로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BIS 가입 대상자에게는 12월 31일까지 블랙베리 앱 월드 내의 상당 수의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배포하고, BES 대상 기업들은 1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 목록을 보면 그냥 생색내기 이런 게 아니라 무려 TOP PAID 20의 앱들(Texas Hold'em Poker 2, Shazam Encore, iSpeech translator 등)이었지만 여러 모로 타격이 큰 게 사실이다.

이 와중에 당연히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제조사인 리서치 인 모션의 위상은 계속 추락. 2011년 3분기 실적이 목표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발표하는 등 5년 전을 생각해보면 믿을 수 없을 만큼 흉흉한 시기를 보내는 와중에 IT 전문 미디어인 CNET에서 벌처펀드가 노린다는 기사까지 났다. 참고로 벌처펀드는 망했거나 곧 망할 기업을 염가에 인수해서 구조조정 하고 경영 정상화시켜 비싸게 되파는 일을 한다. 2012년 3월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지만 그 2012년에는 본진인 캐나다에서 마저 점유율 1위 자리를 아이폰에 뺏겼다. 삼성이나 LG가 자국에서 더 많이 팔리는 것처럼 블랙베리에서도 그런 면이 있었는데 아이폰에게 그 자리를 내준 것이다. 그나마 아직 블랙베리 본사가 있는 온타리오주 워털루에 가면 죄다 블랙베리라고. 그나마 위안은 2012년 2분기는 선전했다고 한다.

어두운 미래 그리고 매각 설

본고장인 캐나다에서도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에게 무참하게 짓밟혔다. 유일한 장점이있던 메시지 알림 기능도 다들 비슷하게 지원하고 있고, 가장 큰 문제는 개인 사용자에게 어필할 만한 부분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물론 현상 유지 면에 있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평도 있다.(이마저도 매우 비판적인 의미로서의 현상 유지이긴 하지만) 유럽 / 중동 쪽에서는 선불 스마트폰으로 고정 수요가 있으며, 특히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경우는 블랙베리 공식 유튜브 채널마저 섹션을 따로 내 줄 정도로 대성황이다. 신작(이라기보다 개량작) 블랙베리 볼드 9790의 경우는 세계 최초 발매 행사를 인도네시아에서 했을 정도. 리서치 인 모션이 북미 이외에서 가장 처음으로 발매한 곳이 인도네시아라서인 것도 있고, 인도네시아의 이동통신 인프라가 대단히 열악하다 보니 BBM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자리잡을 수 있었다. 다만 안드로이드용 BBM이 출시되어 블랙베리의 위세가 꺾일 것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확실히 하향세다. QNX를 인수하고도 차기 운영체제인 블랙베리 10에서 그걸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며, 너무 기업 시장에만 치중하다 보니 개인 쪽에서는 QWERTY 키보드를 선호하는 유저들 이외에는 거의 아무 것도 어필하지 못했다. 되돌리기에는 이미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 평도 있지만, 바로 단종 처리할 가능성은 낮고, SDK가 불안해서 개발자에게 욕을 먹는 케이스도 아니라서 혁신을 통한 해결의 가능성이 있다는 평도 있다. 2013년 8월 9일 상장폐지를 준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토르스텐 하인즈 블랙베리를 비공개 회사로 만들 경우 블랙베리 최고 경영자(CEO)와 이사회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델과 유사한 사례이다. 2013년 8월 12일, 결국 회사를 매각하겠다고 선언했다. 11월에 회사 매각을 추진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HP를 비롯해 ZTE, 화웨이, 레노보, 화웨이 등의 중국 기업들이 물망에 올랐다. 블랙베리 이사회에서 인수 가능 업체를 선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화웨이는 "블랙베리를 인수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소문을 부정했다.

그리고 Q10과 Z10의 실패로 10억 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4500명을 감원한다고 한다. 더더욱 구매자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13년 9월 24일, 블랙베리 지분 10%를 보유한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머지 지분 90%를 주당 9달러, 총 47억 달러(약 5조 55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투자금을 모집하는데 실패해 취소했다. 우여곡절 끝에 매각은 포기한 채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로부터 1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독자 생존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로 인해 리서치 인 모션의 이사회는 기업 회생을 위한 새로운 경영자, 존 첸을 모셔왔다. 2013년 12월 20일 블랙베리는 폭스콘에 앞으로 5년간 위탁 생산(OEM)을 하기로 했다. 하드웨어 재고 부담을 줄이고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의 비중을 높여 적자를 탈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품질이 9900때보다 떨어졌다. 사실 Q10도 많은 유격과 저급한 부품, 9900보다 훨씬 못한 품질 등으로 비판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패스포트로 오며 이젠 액정이 통째로 들떠버리는 막장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직구한 사람들은 그저 허탈할 뿐이다.

2014년 4월 9일 존 첸 CEO는 "휴대전화 사업부가 더 이상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면서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블랙베리를 안 판게 아니고 못 판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10월, 2013년에 이어 레노보가 다시 인수를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주당 15달러를 제시했는데 네고를 해서 18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전에 캐나다 정부가 중국 기업은 믿을 수 없다고 반대를 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난항이 예상되는데, 모토로라를 인수할 때처럼 알맹이는 놔두고 생산 부분만 인수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는 듯하다. 특허나 운영체제에 대한 권리는 블랙베리에 두고 생산 판매만 하는 방식. 이런 방식이면 블랙베리도 부담을 줄이고 돈도 챙길 수 있어서 윈윈하는 전략이 될 수도 있다. 블랙베리 매각이 지지부진 한가운데 2015년 1월 14일 삼성전자가 주당 13.35~15.49달러로 블랙베리의 인수를 제안했다는 로이터의 보도가 나오면서 블랙베리의 주가가 30% 폭등했다. 캐나다측이 중국기업인 레노보에 부정적이었던 것과 달리 삼성에는 우호적이었으나 삼성전자와 블랙베리 양쪽 모두 그런 소문을 부인했다.

그리고 결국 2014년 4분기(회계연도 기준)에 블랙베리는 2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소액의 흑자는 구조조정과 세금 혜택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흑자일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해당 글에서도 지적하듯 매출은 오히려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신 모델 블랙베리 패스포트가 나왔고 클래식도 나왔지만 클래식이 너무 낮은 사양으로 영 팔리지 않는 듯. 그도 그럴것이 블랙베리 클래식의 성능은 2012년도 중급형 스마트폰이다. 스냅드래곤 400을 달아도 모자랄 판에 S4 플레이나 달고 있으니 살 가치가 없다. 카메라가 좋은 것도, 음질이 좋은 것도, 마감 처리가 예전처럼 좋은것도, 배터리가 오래 가는 것도, 운영체제로서의 이점도, 통화나 문자에서의 강점도 없는 총체적 난국의 스마트폰이다. 애초에 이걸 49달러도 아니고 $449라는 비싼 가격에 출시한 것부터 문제였다. 그리고 Z3와 거의 같은 Leap을 똑같은 사양에 내놓고 275달러를 부르고 있다. 색깔 놀음도 오죽 안 팔렸으면 한정판이라던 패스포트 레드가 블랙, 화이트와 같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안드로이드 진출, TCL 시기

블랙베리 프리브의 출시로 안드로이드에 진출했다. 보안이 주 관건이다. 블랙베리 자체에서도 보안을 신경 썼다고 한다. 이후 2016년 8월에 알카텔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한 DTEK50 이라는 제품을 내놓았지만 아니나다를까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 그리고 2016년 4월 7일 운영체제 블랙베리 10를 포기했으며, 2016년 9월 29일 하드웨어 사업의 전면 철수를 선언했다. 참고로 이는 2016년 9월 20일 한국에 블랙베리 프리브 진출을 선언하며 재도전을 발표한지 9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블랙베리는 DTEK 시리즈를 만들어준 알카텔의 모회사 TCL과의 제휴로 TCL의 스마트폰 상표가 되었다. TCL은 2017년 1월에 진행되는 CES에서 더 많은 소식을 알리겠다고 했다.

그리고 CES에서 이전까지 코드네임 '머큐리'로 알려진 무명(無名)의 QWERTY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이후 바르셀로나의 MWC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밝혔다. 그리고 코드네임 머큐리는 블랙베리 KEYone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나온 블랙베리 Motion, KEY2, KEY2 LE 가 모두 시장에서 부진하면서 2020년 8월 31일 이후에는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TCL에 이어 다른 기업이 블랙베리와 계약해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만들지 않는 한 더 이상 블랙베리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시장에서 볼 수 없다는 이야기다.

온워드모빌리티

2020년 8월 20일, 블랙베리가 온워드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2021년 상반기에 5G 쿼티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했다. 생산은 폭스콘그룹 자회사 FIH모바일에서 맡는다. 그런데 2021년 5월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2021년엔 오늘 내일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회사가 불안정한 상태이다. 2021년을 맞이하자마자 실적 악화와 소송 등의 이유로 자사 특허를 화웨이에 매각하여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2021년 첫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6,200만 달러의 1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최악의 성적을 보이면서, 회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도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럼에도 주가는 게임스탑 사건의 중심인 R/Wallstreetbets의 투기로 거대한 거품이 끼면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사업 종료

2022년 2월 22일 온워드 모빌리티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종료를 발표함으로써 결국 회생하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 철수를 결정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한 블랙베리 폰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3]

특징[편집]

QWERTY 자판

블랙베리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는 QWERTY 자판이다. 이는 TCL로 인수된 이후에 발매되는 모델들에서도 키보드가 강조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전부터 쿼티 자판이 있는 스마트폰이야 많았지만, 블랙베리의 키보드는 특유의 쫀득한 키감으로 유명했다. 또한 키보드 품질은 스마트폰 기종들 중에서도 명실공히 최고 수준. 특히 볼드 시리즈의 경우 스펙 숭배자 엔가젯마저 "크랙베리가 달리 크랙베리가 아니지요"라고 치켜세웠을 정도다. SureType 신 버전과 블랙베리 스톰에 쓰였던 SurePress는 욕 꽤나 먹었지만, 볼드나 커브에 들어있는 오리지널 쿼티 키보드는 정말 환상적인 키 감을 자랑한다. 그러나 토치는 슬라이드란 구조상 키감이 안 좋다.

자판을 통해 대부분의 기능을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가령, 메시지나 트위터에서 답장(리플라이)를 하고 싶으면 R을 누르고, 새글을 쓰고 싶으면 C를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Alt와 Shift키를 이용한 조합이 있는 등, 사실상 블랙베리를 마스터하는 것은 단축키에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 단축키에 익숙해지면 터치도 안되는 폰을 한손으로 까딱까딱하면서 거의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블랙베리 OS

회사가 TCL로 매각된 이후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OS로 변경하며 현재는 없어졌다. 한때는 안드로이드, iOS와 겨루던 운영체제였으나 비즈니스 시장에만 집착하며 대중화를 이루어내지 못한 결과,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2013년에는 후속 운영체제인 블랙베리 10가 발표되기도 하였으나, 결국 버려졌다.

  • 안드로이드 OS 탑재 : 2015년 이후로는 안드로이드 OS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다. 2015년 출시된 블랙베리 프리브가 그 시작. 이후 2016년 블랙베리 키원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출시되었다. 이후 블랙베리 키투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것을 보아 이제 독자 OS는 개발이나 탑재할 생각이 없는걸로 보인다.

셀러브리티 폰

무한도전 마이너리티 리포트 특집의 한 장면에서 등장한 블랙베리 키보드이다. 본고장 북미에서 블랙베리 하면 아저씨 업무용 단말기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2013년 이전까지는 이상하게도 국내에서 유명인 혹은 그러한 삶을 지향하는 뭔가 클럽에서 머리카락 좀 휘날릴 것 같은 이미지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기 비슷한 인식이 박혀있었다. 블랙베리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던 곳은 다름아닌 이태원동. 외국인이 많은 탓이기도 하지만 이태원쪽 클럽 같은 데에 드나드는 사람들을 보면 묘하게도 블랙베리 사용자가 많았다. 볼드 9900의 경우 아예 국내출시 행사를 청담동에서 DJ쿠까지 불러놓고 진행하기도. 그러나 이는 블랙베리의 마지막 국내 출시 행사가 됐다.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유명 인사들 중에서 사용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카라에서 강지영 빼곤 다 블랙베리를 사용했다고 하며, 윤종신도 대표적인 블랙베리 사용자였다. 박지성도 2011년 11월 경에 최근 아이폰에서 블랙베리로 갈아탔다는 기사가 떴으며 배우 박신양과 다비치 강민경도 블랙베리를 사용했었다고 한다. 기계치인 이해리가 다룰 수 없었다고 하며 아예 SM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소속 연예인들에게 블랙베리를 제공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보안을 위한 회사 업무용이라는 설과 블랙베리 사측의 협찬이라는 설이 있었다.

구글에서도 Blackberry Celebrities라고만 치면 아주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온다. 가장 유명한 사용자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브래드 피트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패리스 힐튼도 블랙베리 유저였다. 심지어 패리스 힐튼 같은 경우는 폰을 상당히 자주 바꾸는 편인데 1년 이상 살아남은 핸드폰은 블랙베리 토치가 유일하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변호사 등 전문직이 사용하는 휴대폰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지 리갈 하이의 코미카도 켄스케가 볼드 9900을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사실 한국에서도 2011년부터 많은 드라마/영화 등에 PPL과 협찬을 하기도 했다. 외국 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는 가장 협찬을 많이 했던 편. 좋은 예로 영화 도둑들에서는 영화 초반에 씹던 껌이 쓰던 물에 빠지는 피쳐폰을 제외하고 모두 블랙베리를 쓰며, 아예 마카오에서 휴대폰을 나눠주는 장면에서는 아예 대놓고 "어 블랙베리네?" 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더 테러 라이브 에서는 하정우가 쓰는 폰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숨바꼭질에서 손현주가, 나의 PS 파트너에서는 지성이, 러브픽션에서는 공효진이, 그리고 신세계에서도 나왔다. 나오는 폰은 대부분 9000번대 볼드 시리즈이며, 당시 최신이었던 OS10 기기가 등장한 한국 영화는 별로 없다.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에 블랙베리가 꽤 많이 등장한다는 점도 특이하다.

물론 2013년 이후에도 블랙베리를 사용하는 유명인사는 미스티(드라마)의 지진희 외에는 전무하다. 국내 연예인들은 진즉에 아이폰, 갤럭시로 바꾼지 오래고 해외에서도 직장인, 유명인 할 것 없이 아이폰 등으로 바꾼지 오래다. 하지만 2020년 부부의 세계의 이태오가 지선우와 이혼 후 고산으로 돌아온 뒤, 여다경 몰래 지선우를 스토킹 하기 위해 블랙베리 키투를 세컨폰으로 사용하였다.

2020년대에 제작된 매체에서도 더러 블랙베리를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부부의 세계에서처럼 비교적 최신의 모델들이 등장하기보단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중반을 시간적 배경으로 한 매체에서 블랙베리 볼드 계열 모델들이 은근히 자주 등장한다. 2009년을 배경으로 한 수리남에서 여러 인물들이 블랙베리 볼드 9000을 사용하거나 2014년을 배경으로 한 D.P.에서 임지섭 대위의 휴대폰으로 볼드 9900이 등장한다던가 하는 사례가 대표적. 이와 더불어 Y2K 하이틴 컨셉을 잡은 K-POP 걸그룹 뮤직비디오에서도 은근 많이 나온다. (여자)아이들의 Allergy 뮤직비디오나 STAYC의 색안경 뮤직비디오에 Q10과 Q5가 등장한다. 아무튼 특정 시대를 상징하는 휴대폰으로서의 이미지가 꽤 강한 듯 하다.

지금은 셀렙보단 힙스터폰, 그리고 한국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공신폰 이미지가 더 강한 편이다.

그 외

9900시리즈까지는 휴대폰의 외장을 개조하기가 좋았다. 이를 '하우징'이라 하는데, 이 때문에 총천연색의 부품과 키트가 판매되었고 하우징을 전문으로 해주는 곳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괜찮은 튜닝을 하려면 10만 원 언저리에서 풀셋을 장착할 수 있으며, 그럭저럭 쓸만한 부품은 2~3만 원 내외에서 구할 수 있다. 구준엽의 아이언맨 하우징이 유명하다. 다만 자판을 하우징할시 키감이 대폭 하락했기 때문에 그래서 보통 자판만은 흰색 정품 자판을 사용한다. 또한 자판 튜닝시 한글 각인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대한민국에서는 일부 얼리 어답터들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블랙베리를 애용해서, 대통령이라는 위치상 보안을 위해 전용 폰을 써야 되는데 블랙베리를 쓰겠다고 고집을 부렸다는 뉴스 덕분에 일반에도 알려졌다. 결국 이 문제는 백악관에 BES를 설치하고 직원들이 죄다 블랙베리를 구매하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자부심이 블랙베리의 핵심 마케팅 전략 중 하나였다. 예를 들어 BBM 광고의 경우, 모르는 사람이 블랙베리를 가지고 있으면 이걸로 이야기를 터서 PIN 교환하고 친해진다라는 콘티 공식이 있고 실제 사례도 엄청나게 많다. 가수 알렉스와 브라이언도 핀 번호 교환을 통해 BBM을 하며 친해졌다고. 이러한 소수의 자부심 전략이 상당히 먹혀서 아직까지도 BBM은 그 자체만으로도 네임 밸류를 가지고 있다.

위키를 편집하기엔 다른 풀터치 스마트폰들에 비해 비교적 쉽다. 외관상 당연하겠지만 작은 노트북을 다루는 느낌이다. 2014년 아이폰의 서드파티 쿼티 자판 액세서리를 특허 침해로 고소했다. 단순 쿼티 자판 애드온은 이전에도 많았으나, 해당 제품이 블랙베리 Q10의 특수 키 배열 및 버튼의 엠보싱 처리 등 디자인을 완전히 베꼈기 때문이다. 포뮬러 1의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후원한 적도 있다. 워낙 풍운의 기업이었기에 2023년 전기 영화가 제작되어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공개된다. 제목은 동일하게 블랙베리며 감독은 고딩감독으로 알려진 맷 존슨이다.[2]

대한민국에서 출시[편집]

한국에서는 KT파워텔(KTF 아님)에서 블랙베리 7100i를 2006년에 출시했으나 CDMA가 아닌 TRS망을 이용해야 했고 기기값 70만원에 요금제가 당시에도 5만원이 훌쩍 넘었으니 매우 비쌌다.

이후 2010년에 SK텔레콤에서 독점 출시. 한국에서도 개인용도보다는 업무용으로 사는 경우가 많았고, 개인용 구매는 대부분 예쁘다는 이유 혹은 국내에 희소한 쿼티 자판을 써보고 싶어하는 부류였다. 이때 디자인만 보고 산 사람들이 정작 카톡도 안 되자 붙인 별명이 예쁜 쓰레기. 카톡 지원이 늦었고, 그나마 지원한 초기 카톡이 쓰레기 급으로 구렸던 것이 문제였다. 알람 안 오는 것은 기본이고 발송 불가, 수신 불가, 심지어 배터리 소모 가속화까지 있었다. 카톡을 안 켜면 3일 넘게 가는 배터리가 카톡만 켜면 12시간 내에 꺼져버리는 기적을 선사하기도 했다. 블베유저들 중에서는 카톡을 위해 아이팟 또는 공기계를 사거나 카톡을 접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결국 OS7 이하 블랙베리 카카오톡은 2015년 12월 말경에 종료했다. 사실 써질때도 제대로 업데이트를 안하고 있었다.

문제는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비업무용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블랙베리는 업무용 위주로 특화된 플랫폼인데다가 SK텔레콤에서는 기업시장에서도 갤럭시 S를 밀었다보니 결국 한국에서는 점유율이 그야말로 지못미가 되었다. 사실 블랙베리를 기업에서 제대로 써먹고 싶다면 기업내부에 BES를 구축하고 직원들 손에 몽땅 블랙베리를 들려줘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다. 실사용자 사이에서는 AS에 대한 불만이 높다. 접수하면 한 달 대기는 기본이고, 두 달이 걸리는 것도 흔하다. 이건 RIM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SKT의 문제다. 이 때문에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이 "아이폰을 들여오지 않는 이유는 AS를 SK텔레콤이 원하는 수준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드립을 쳤을 때 블랙베리 사용자들은 바가지로 욕을 했다.

뿐만 아니라 BIS 서비스 가격책정에 있어서도 유저나 빠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영국이나 일본등 해외를 보면 만원도 되지 않으며, 6,000원대까지 낮은 국가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한때 12,000원이라는 무식한 가격을 자랑했으니. 그나마도 원래 16,000원이다가 내린 것이였다. 결국 2011년 7월, BIS 요금이 5,000원으로 다운되었다. 문제는 한국에서 BIS를 쓰지 않으려니 블랙베리의 고유 특성과 장점인 메일 푸시와 BBM 등을 포기해야 하고, BIS 없이 3G와 Wi-Fi만 사용하려면 서비스북, APN 등의 설정이 필요하고, BIS를 안쓰면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난다. 이는 기본적으로 블랙베리의 인터넷은 회선을 통해 RIM의 서버나 자기 회사에 설치된 BES를 거쳐서 데이터를 압축전송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KT 유저는 서비스북 교체를 하면 KT 개통이 가능하지만 BIS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MMS와 같은 3G 이용을 하려면 APN 설정을 해야 한다. 또한 BBM과 페이스북은 와이파이에서만 가능하다. LG U+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즉 개통이 안된다. 2011년 2월, 블랙베리 토치 9800이 뒤늦게 한국에 출시되었다. 그와 더불어 블랙베리 펄이 버스폰으로 등장했다. 12개월짜리 요금제 자유에 BIS마저 2개월간 무료. 이후 풀터치인 9520 스톰2도 나왔다. 2000대 한정수량이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중고로 한 대도 사기 어렵다. 대세인 풀터치로 가면서 키패드 안 버리겠다고 하며, 터치 키패드를 누르면서도 물리 키패드 느낌을 나게 한 것이 특징이다.

2011년 3월, 4월중으로 바형태의 볼드 시리즈 중 최신 모델인 블랙베리 볼드 9780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2011년 4월에는 T맵을 지원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2013년, 블랙베리 Q10와 블랙베리 Z10가 해외에 출시되고 호평을 들으면서 국내 출시에 대한 떡밥도 모락모락 피어 올랐으나, 갑작스레 2월 15일 블랙베리 한국법인을 철수한다는 설이 터졌다. 그 와중에 블랙베리사는 직접 철수 따위 없다는 발표를 하면서 Z10와 Q10의 한국 출시를 위해 SKT와 협의 중이라는 기사를 내기도 했지만, 2013년, 블랙베리 코리아는 완전히 철수하였다. Z10과 Q10을 출시하기 위해 SKT와 협의 중이라고 할 때부터 이미 철수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참 후, 2016년 한여름에 블랙베리 프리브 2대가 뜬금없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블랙베리 프리브가 국내 출시한다는 설이 모락모락 피어났지만 전파인증만 받고 출시되지 않은 기기들이야 많았기에 유야무야 일단락되는듯 싶었으나.. 8월 3KH 공식 블로그에서 한글 각인된 (그것도 본사에서 각인한!) 프리브를 공개하면서 국내 출시를 확인, 동년 9월 결국 출시되었다. 출고가 64GB 단일 모델 59만8000원 이다.

그리고 2017년 하반기에는 블랙베리 KEYone이 SK텔레콤을 통해 정식출시된다는 루머 이후, 번복을 거쳐 11월 CJ 헬로 모바일 통해 정식 출시되었다. 해외판과는 다르게 램이 4GB, 내장메모리가 64GB로 증가하고 색상은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출고가 58만3000원 이다.

2018년에는 블랙베리 키원의 후속인 블랙베리 KEY2가 7월 27일 출시된다. 이것도 CJ 헬로 모바일 통해서 정식 출시되었다. 64GB 649,000원, 128GB 693,000원이다.[2]

출시 모델[편집]

블랙베리의 2011 ~ 2015년도 출시 모델

블랙베리 10 이전 모델

스톰 9520과 토치 9800
  • 블랙베리 7100i
  • 블랙베리 볼드 (9000, 9700, 9780, 9900, 9930, 9790) - 일반적으로 블랙베리 하면 딱 떠오르는 쿼티 자판이 달린 모델.
  • 블랙베리 스톰 (9520) - 쿼티 자판을 없앤 풀터치 모델이다.
  • 블랙베리 토치 (9800, 9810, 9850, 9860) - 슬라이드 쿼티를 채용하였으나, 9850, 9860은 풀터치 모델이다.
  • 블랙베리 펄 (9100) - 문제의 SureType을 사용한 방식. 국내에서 사용하기는 매우 곤란하다.
  • 블랙베리 스타일 (9670) - 쿼티 키보드가 들어간 폴더형 모델. 오직 CDMA2000만 지원됐다.
블랙베리 P'9981. 9900 기반

P'9981은 내부 스펙이나 구조는 블랙베리 볼드 9900이지만 포르쉐 디자인과의 합작품이다. 하지만 그래서 가격이 200만 원이다. 자동차 회사 포르쉐가 아니라 포르쉐 디자인이란 회사이다.

블랙베리 10 이후 모델

블랙베리 포르쉐 디자인 시리즈

블랙베리 포르쉐 디자인 시리즈

디자인 전문 업체인 포르쉐 디자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P'9982 크로커다일 버전은 정판으로 5000달러에 풀렸다. 그러나 블랙베리 카페에서 200도 안 되는 가격에 올라와있다.

안드로이드 채용 이후 모델

그 외

  • [[블랙베리 플레이북[[ - 블랙베리에서 출시한 태블릿 컴퓨터이다.
  • 블랙베리 익스프레스 - 블랙베리 OS 10용으로 내놓은 무료 프레젠테이션 앱이다. 프레지처럼 화려한 디자인과 주목도를 가진 프레젠테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스티브 잡스처럼 한 슬라이드에 그림(또는 이미지)와 텍스트 1~2줄 정도만 넣고 나머지는 말로 채우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경우에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 다만 오직 저장은 자체 확장자(.express)로만 가능하며 파워포인트나 키노트의 파일을 불러오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데다가, PC 버전도 없이 오로지 '미라케스트'를 제공하는 TV/프로젝터에 블랙베리를 연결하여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범용성은 떨어진다. 배경, 이미지, 텍스트 등 프레이젠테이션 내의 모든 데이터가 내장된 단일 html 파일로 내보내는 기능은 제공한다. 효과 등은 포함되지 않으며 유인문 제공용도나 Blackberry 기기가 없는 사용자에게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을 미리 보여줄 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 블랙베리 앱월드[2]

문제점[편집]

  • 운영체제 : 제품에 고유 OS인 "블랙베리 OS"를 탑재하는데, OS 10부터는 편의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으로 한영 전환 시 매번 팝업 창이 뜨는 것.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던 중이라면, Alt + Enter로 한영 전환 시 Enter 키가 먼저 인식되는 문제도 있다. 예를 들어 메신저 앱에서는 한영 전환마다 작성 중이던 메시지가 전송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서리 터치가 잘 안 되는 것도 문제다.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 라인업인 DTEK, 안드로이드 쿼티 폰인 머큐리에 주력하면서, 블랙베리 OS를 탑재한 기기가 줄어드는 식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 가격 :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애플 아이패드보다 하드웨어 스펙이 좋아 호평을 받았으나, OS의 문제와 사후 지원 수준의 차이가 있음에도 제일 저렴한 스펙의 출시가가 아이패드와 똑같은 499$였다. 같은 가격이라면 사후 지원도 잘 되고, 이용 가능한 앱 및 기능 개수도 더 많으며, 디스플레이도 큰 아이패드의 장점이 더욱 클 것이다. 아이패드와 똑같은 가격으로 출시된 모토로라 Xoom, HP 터치패드 등처럼, 플레이북도 망했다. 태블릿 시장 후발주자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출시가를 낮게 책정하여 점유율부터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사례가 존재한다. HP는 태블릿 사업을 철수하면서 기기 가격을 (16GB 모델 기준) 99 달러라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인하했는데, 덕분에 HP 터치패드는 날개돋힌 듯 팔렸고, 이는 webOS의 부흥으로 이어졌다. 아마존닷컴과 구글은 기기 가격을 희생하여 컨텐츠 시장에서 더 큰 이익을 노리는 전략을 취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1세대 출시가는 원가보다 2달러가 낮으나, 사용자가 기기를 사용하며 구입하는 컨텐츠의 가격은 보통 2달러를 훨씬 상회한다. 참고로 두 기업 모두 태블릿 출시 전에 자사 e북 시장을 구축했다. 플레이북도 가격을 인하하여 저가 정책으로 선회하는 듯 하나, 여전히 비슷한 포지션의 태블릿에 비해서는 고가인 편이다. 그리고 구글과 아마존의 전략을 벤치마킹하기에는, RIM가 컨텐츠 시장에서 크게 뒤떨어지는 실정이다. 태블릿 뿐만 아니라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도 가격이 비싸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브 출시 때에는 '다 좋은데 가장 큰 문제가 하나 있다. 가격이 가장 큰 문제이다.' 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게다가 한국 출시 가격은 2015년에 출시된 기기가 2016년에도 60만원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지나치게 비싸다.
  • SureType 신 버전 : SureType은 블랙베리의 자동완성 기능으로, 영어를 지원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 달 정도 오타와의 싸움을 해야 하며, SureType을 트레이닝하는 게임도 있다. OS 6에서는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브라우저에서 문자를 입력하다가 개행 문자를 입력하면 브라우저가 아예 통째로 뻗어버리는 버그가 있었다. 이는 최적화 문제로 추정되며, 이후 버전에서는 해결되었다.
  • SurePress : 블랙베리 스톰 시리즈에 쓰였던 인식 방식. 액정 자체가 버튼처럼 딸깍 하고 눌리는 방식인데, 이 때 정전식 터치스크린의 입력 신호를 토대로 예측 입력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스톰 1의 경우 한가운데밖에 입력 센서가 없어서 정확도가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기기에게 부탁해야 입력해 주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스톰 2에 와서 입력 센서가 4개로 늘면서 그나마 좀 나아졌다. 블랙베리 스톰1은 공식 포럼에서마저 인정하는 흑역사 중 흑역사. 카메라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돌아가서 몇 시간만에 폭풍방전된다던가 하는 버그까지 난리를 쳐놓은 결과, 출시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1+1 행사를 했다. 스톰 2는 국내출시가 되기는 했는데 2000대만 들어온데다가 인지도가 떨어지며 블랙베리 팬층에서조차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 애플리케이션의 빈곤함 : 블랙베리 최대의 문제점.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피처폰이 대세일 때 간단한 문서 읽기와 인터넷 검색 기능으로 시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iOS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로는 각 플랫폼마다 수많은 개발자가 참여하는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생겨났고, 블랙베리 OS는 지원 애플리케이션 개수와 질 측면에서 한참 뒤떨어지게 되었다.

※ 블랙베리의 본고장인 북미쪽에서는 그나마 덜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국산 피처폰에 들어가는 WIPI 게임조차 없고, 블랙베리 OS를 지원하는 온라인 뱅킹 애플리케이션도 거의 없다. 차기작인 BB10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파격적인 정책을 내세웠는데, 연간 1천 달러 이상 수익을 내는 개발자에게는 연수익 1만 달러를 보장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도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타 플랫폼에 비해 매우 작은 실정이다.

  • BIS/BES : BIS/BES은 블랙베리의 확실한 장점이지만, 동시에 확실한 단점이기도 하다. BIS는 그 특성상 매우 폐쇄적인 환경이 될 수 밖에 없어서 존재 자체만으로 접근 난이도를 높인다. BIS 같은 것 없이 그저 파일 전송이 매우 힘든 iOS마저도 폐쇄적이라는 평을 듣는 판국에 파일 전송은 물론 데이터 전송마저도 빡빡한 이 OS를 사용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래도 BIS를 해제하고 쓸 수 있다. KT에서 블랙베리를 사용해서 BIS를 못 쓰거나 SKT를 쓰지만 BIS를 쓸 필요가 없다면 BIS를 쓰지 않게 되는데 큰 문제는 없다.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고 하지만 쓸 수도 없을 정도로 심한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OS7 이전, 즉 9900, 9800, 9780, 9700, 9100, 9000 등은 BIS가 없으면 BBM을 쓸 수 없다. OS10 계열인 Q10, Q5, Z10, Z30, Z3, 패스포트는 BIS가 없어도 BBM을 쓸 수 있다. 어쨌건 BIS가 블랙베리의 대중화를 가로막는 장벽이기도 함은 분명하다. 그래서 OS10 계열에서는 BIS 없이도 여러 가지를 쓸 수 있게 만들었다.
  • 낮은 성능 : 블랙베리는 동시기 출시된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부팅 시 Blackberry Hub를 실행하며 거의 필수적으로 안드로이드 가상머신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낮은 스펙은 더욱 치명적이다. 블랙베리 9900은 2010년 스마트폰 스펙에 고정초점 렌즈를 사용했다. 블랙베리 Z10은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와 1800mAh의 저용량 배터리를 사용했다. 2013년 초에 나온 Q10도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탑재. (참고로 비슷한 시기 한국에서는 스냅드래곤 600이 탑재된 베가 아이언이 출시되었다.) 2014년 겨울에 출시된 클래식의 스펙은 2012년 수준이었다. 2015년 출시될 LEAP에도 스냅드래곤 S4와 Z10의 부품을 재사용하여 비판을 받았다. 저가형 모델이긴 하나, 100달러만 더 지출하면 성능이 훨씬 좋은 LG G3를 살 수 있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 최신 기종의 품질 하락 : OS10 기기들은 대체적으로 품질이 과거만 못하다. 유격, 키패드 인식 문제, 그리고 블랙베리 패스포트의 액정 들뜸까지. 블랙베리 볼드 시절에는 상상도 못했던 품질 하락을 보여준다.

※ 절전 모드도 사라졌다. OS7 이전에는 완전히 종료된 경우에만 OS 무결점 검사를 거쳤다 (alt + 우측 shift + delete로 종료했거나, 배터리를 재 장착한 경우). 즉, 전원 버튼으로 종료 시에는 절전 상태로 바뀌었는데 OS10부터는 절전 모드 없이 항상 전원이 꺼져서 매번 부팅 및 허브, 가상 머신 실행 과정을 거쳐야 한다.

※ 배터리 용량도 크게 줄었다. OS7 이전 블랙베리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매우 길었다. 9900은 2.8인치 디스플레이에 1100mAh의 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나, 카카오톡을 종료하면 데이터를 켜고도 2-3일은 사용할 수 있었다. Q10은 3.1인치 디스플레이에 2100mAh의 배터리를 사용했으나 데이터를 켜면 9시간을 넘기기 어렵다. Z10은 4.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 배터리 용량은 1800mAh로 7시간을 못 가는 수준의 저용량이다. Q10은 충전기 포트의 발열 또한 심각한데, 발열이 심해지면 성능이 떨어지고, 최대한 충전을 덜 하기 위해 배터리 절약 모드를 켜도 성능이 떨어진다.

※ 음악 플레이어는 며칠정도 재부팅 없이 사용하면 버그가 발생한다. 음악을 재생하면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 메시지가 뜨고 음악이 재생되지 않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해결책은 재부팅 뿐이다. Q10에서는 서드파티 음악 플레이어 앱에서도 모서리 부분 터치가 인식되지 않거나, 특정 곡만 반복해서 나오는 등의 문제가 제보되었다.[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블랙베리〉, 《최신 ICT 시사상식》
  2. 2.0 2.1 2.2 2.3 2.4 블랙베리(기업)〉, 《나무위키》
  3. 블랙베리(기업)/역사〉,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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