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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주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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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위치

동부주(아랍어: الشرقية)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 위치해 있는 주이다. [1][2]

개요[편집]

동부주의 면적은 672,522㎢이며 인구는 5,125,254명(2022년)이며 주도는 담맘이다.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쿠웨이트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오만, 예멘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시아파 신도가 많은 주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주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교육[편집]

무하마드빈파드왕자대학교[편집]

무하마드빈파드왕자대학교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주 다란에 있는 소규모 사립 종합대학교이다. 2006년 동부주 주지사였던 무하마드 빈 파드 왕자가 설립했다.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17개 학위과정으로 출범했다. 짧은 시일 내에 아랍지역의 명문대학교로 성장했다. 전자공학과 토목공학, 기계공학 등의 학위과정이 국제적인 인증기관인 공학기술인증위원회(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and Technology, ABET)에 의해 공인을 받는 등 교육의 질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무하마드빈파드왕자대학교의 학술조직은 6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됐다. 대학예비과정을 운영한다. 많은 프로그램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일부는 아랍어로 교육이 이뤄진다. 아랍과 아프리카에서 미래학 분야의 연구중심지가 되고 있다. 2023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651-700위권, 아랍지역 대학 중 18위로 평가됐다.

무하마드빈파드왕자대학교는 아랍과 아프리카에서 미래학 분야의 연구 중심지가 되고 있다. 알 콜바르 캠퍼스에 있는 무하마드빈파드왕자미래학센터(Prince Mohammad Bin Fahd Center for Futuristic Studies PMFCFS)가 유네스코와 회원국 6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미래연합(World Futures Studies Federation, WFSF)의 본부 소재지가 됐다. 무하마드빈파드왕자대학교는 2020년 유네스코의 미래학정상회의를 주최했다. 무하마드빈파드왕자대학교는 2023년 유네스코의 후원으로 미래학석사과정을 개설했다.[3]

이맘 압둘라흐만 빈 파이잘대학교[편집]

이맘 압둘라만 빈 파이잘대학교(IAU)는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1975년 킹파이잘대학교에서 분리되어 담맘대학교로 처음 설립됐다. 2016년 살만 빈 압델라지즈 국왕이 담맘을 방문한 이후 교명을 이맘 압둘라만 빈 파이잘대학교로 변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방에서 역사가 깊은 대학교 중 하나로 지역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대학교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방 전역에 21개 캠퍼스를 두고 있다. 학술부문은 23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남녀공학이며 의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대학이다. 메인 캠퍼스는 담맘과 코바르 사이에 위치한 알라카 해안지역에 있다. 의과대학만 본부 캠퍼스에 있고, 여러 단과대학이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방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 대학교의 메인 캠퍼스가 소재한 담맘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행정 수도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전공은 지원과 표준화된 국가시험에 따라 결정된다. 1학년 때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대학에서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전공에 들어가기 위해 겨룬다. 의학 계열은 대학 전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상위 140명만이 의과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2023년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477위, 아랍지역 대학 중 29위를 기록했다. 2023년 타임스고등교육의 글로벌대학평가에서 세계 601-800위권, 아시아 대학 중 201-250위권, 아랍지역 대학 가운데 71-80위권으로 평가됐다. 2023년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의 글로벌대학순위에서는 세계 959위, 아시아 대학 중 255위, 사우디아라비아 대학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이맘 압둘라흐만 빈 파이잘대학교는 1975년 이전에 킹파이잘대학교의 분교형태로 있었던 담맘대학교가 분리 독립하여 처음 설립됐다. 개교 당시에는 의과대학과 건축대학 등 2개의 단과대학만으로 출범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획기적으로 처음부터 남녀공학을 표방했다. 개교 첫해 등록학생수는 170명에 불과했다. 1995년 응용의학대학이 설립됐고, 2001년 치의학대학이 설립됐다. 2003년 응용과학대학과 지역서비스대학, 간호대학이 추가되는 등 교육과 연구영역을 계속 넓혀갔다.

2008년 7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종합대학교 체제를 갖췄다. 이후에도 새로운 분야의 단과대학들이 계속 추가됐다. 2016년 살만 빈 압델라지즈 국왕이 담맘대학교를 방문한 이후 교명을 이맘 압둘라흐만 빈 파이잘대학교로 변경했다. 캠퍼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방 전역에 21개로 확대됐고, 학술부문은 23개 단과대학으로 규모가 커졌다.[4]

교통[편집]

파하드 왕 국제공항[편집]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20km 거리에 위치한다. 면적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이다. 공항 명칭은 제5대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파하드 빈 압둘아지즈(Fahd bin Abdulaziz Al Saud, 1923-2005)의 이름에서 따 명명하였다. 동부 사우디아라비아의 구공항인 다란 국제공항(Dhahran International Airport)을 대체할 신공항으로 설립이 결정되었으며 1983년 공항 건설 공사에 착공하여 1999년 11월 28일 공식 개항하였다. 연간 여객 처리능력은 약 1천2백만 명이다. 공항 코드는 DMM(IATA), OEDF(ICAO)이다.

여객 터미널은 한 동이며 그 외 사우디아라비아 왕족과 VIP 전용의 터미널이 있다. 활주로는 4,000m×45m 크기로 총 2개소를 운영한다. 취항 항공사로는 KLM네덜란드항공·플라이두바이(FlyDubai)·로열요르단항공(Royal Jordanian)·이집트항공(EgyptAir)·에미레이트항공·마한항공(Mahan Air)·에어아라비아(Air Arabia)·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카타르항공 등 총 20개사가 있다.

국제선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 이란 테헤란(Tehran)·마슈하드(Mashhad), 수단 카르툼(khartoum), 인도 망갈로르(Mangalore)·트리반드룸(Thiruvananthapuram)·코치(Kochi)·코지코드(Kozhikode)·델리(Delhi)·하이데라바드(Hyderabad)·방갈로르(Bangalore)·뭄바이(Mumbai)·첸나이(Chennai), 방글라데시 다카(Dhaka), 파키스탄 카라치(Karachi)·라호르(Lahore)·페샤와르(Peshawar)·이슬라마바드(Islamabad)·시알코트(Sialkot), 스리랑카 콜롬보(Colombo), 필리핀 마닐라(Manila), 요르단 암만(Amman), 카타르 도하(Doha), 바레인(Bahrain), 튀르키예 이스탄불(İstanbul), 오만 무스카트(Muscat), 이집트 카이로(Cairo)·알렉산드리아(Alexandria), 아랍에미리트 샤르자(Sharjah)·두바이(Dubaï)·아부다비(Abu Dhabi), 쿠웨이트(Kuwait),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등 30여개 도시로의 노선이 있다. 국내선은 제다(Jeddah)·하일(Ha'il)·나즈란(Najran)·메디나(Medina)·지잔(Jizan)·타부크(Tabuk)·비샤(Bisha)·타부크(Tabuk)·타이프(Ta’if)·알바하(Al Baha)·얀부(Yanbu)의 총 11개 목적지로의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공항에의 교통편으로는 담맘 중심지를 연결하는 605번 도로가 지난다.[5]

킹파드국제공항[편집]

카티프필드(Qatif Fields)와 담남 사이에 있으며 담맘에서 북서쪽으로 22km, 페르시아만(灣) 연안에 위치한 자란(Zhahran)에서 35km 떨어져 있다. 공항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5대 국왕 파드(Fahd:재위 1982~2005)의 이름이다. 1999년 완공하였다. 제1차 걸프전쟁(1990~1991) 기간인 건설 초기에 미군이 숙영지로 이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Saudi Arabian Airlines)·사마항공(Sama Airlines)의 허브공항이고 아라비아항공(Air Arabia)·BMI항공·비만방글라데시항공(Biman Bangladesh Airlines)·루프트한자항공 등 여러 항공사들이 취항한다.

평균해면고도(above mean sea level)는 22m이다. 공항 내에는 6층 규모에 면적 32만 7000㎡의 일반 터미널과 다른 나라 지도자들을 위한 면적 1만 6400㎡의 왕실터미널이 있다. 또한 주차장 건물 상부에 지어진 모스크는 현대적 건축기법과 전통 아랍 건축기법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수용규모는 약 2,000명이다. 활주로는 2개인데, 아스팔트로 되어 있으며 길이는 각각 4,000m이다. 민간항공청(General Authority Of Civil Aviation)이 운영한다. 면적 780㎢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면적이 넓다.[6]

담맘[편집]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부주의 중심도시이자 해안도시. 인구는 약 103만 명(2012년), 면적은 800 ㎢이다. 세계 에너지 도시 협회 (WECP)에 가입된 석유 기반 경제 도시이다. 연 평균 기온은 26.8도로 생각보다 안 덥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으나, 5월 최고기온 48도, 6월 최고기온 50.3도, 7월 최고기온 50도, 8월 최고기온 49도로 여름에는 사람이 살만한 동네가 아니다. 겨울철에는 0도 가까이 떨어지기도 하나, 1985년 이래 영하를 기록한 적은 없다. 해안도시인 탓에 연평균 습도는 40%~60% 정도로, 결코 "덥지만 건조하니 살만한 동네"가 아니다. 덥고 습하다.

사우디에서 리야드, 제다, 메카, 메디나에 이은 5대 도시이며, 광역권으로 따지면 3대 도시이다. 담맘 광역권에는 코바르, 다흐란, 주베일, 카티프, 아흐사 등의 도시가 포함된다. 바레인과는 King Fahd Causeway로 연결되어 있어, 주말이면 수많은 사우디인들 및 쿠웨이트인들이 술마시러 인산인해를 이룬다. 뉴스에 자주 언급되는 사우디 석유회사 아람코의 본사가 인근 다흐란에 위치하고 있다. 리야드에 위치한 한국 대사관도 정기적으로 동부지역 순회영사라는 이름으로 이곳에 방문하여 제반 업무를 처리한다.

사우디에서 가장 처음 석유가 발견된 곳이 바레인으로 넘어가는 King Fahd Causeway 변에 위치하고 있어, 이 곳에 기념상징물이 설치되어 있다. 사우디 최대의 유전 지역인 주베일과 가까워, 군사안보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으로 다흐란 공군기지가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킹파드석유광물대학이 있으며, 공학 계열에서는 사우디에서 두손가락에 들어가는 명문 학교이다.

한국인 생활 팁으로 한인 슈퍼가 담맘 샤르키야 지역에 1곳, 다흐란 몰 옆에 1곳, 주베일에 1곳 위치하고 있다. 한인 식당은 담맘 샤르키야 지역, 주베일에 위치하고 있다.[7]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동부주 (사우디아라비아)〉, 《위키백과》
  2. 동부주〉, 《나무위키》
  3. 세계의 대학: 무하마드빈파드왕자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4. 세계의 대학: 이맘 압둘라흐만 빈 파이잘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5. 두산백과 : 파하드 왕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6. 두산백과 : 킹파드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7. 담맘〉,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서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아라비아 국가
페르시아 국가와 지역
아나톨리아 국가
레반트 국가
남캅카스 국가
아라비아 도시
페르시아 도시
아나톨리아 도시
레반트 도시
남캅카스 도시
서아시아 문화
서아시아 지리
서아시아 바다
캅카스 지리
서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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