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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8일 (화) 13:01 기준 최신판
라벨프린터(Label printer)는 전용 플라스틱, 종이에 이름이나 날짜 등을 인쇄할 수 있는 라벨전용 프린터를 말한다. 가정에서 아이들의 학용품이나 조미료통에 이름표를 붙여줄 수 있다. 한글, 영어, 일어, 한자 등 다양한 언어와 기호가 저장되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1]
개요[편집]
라벨프린터는 라벨을 인쇄하는 프린터를 말한다. 일반 프린터와는 다르게 길다란 라벨용 전용 프린팅 용지를 이용해 라벨을 인쇄하는 프린터로 인쇄 방식의 경우 다양한 방법이 쓰이지만 현대에 와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별도의 전사지를 이용해 프린팅 용지에 내용을 증착하는 열전사방식이 많이 쓰인다.[2]
종류[편집]
프린터 종류[편집]
- 라벨 스티커 -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라벨 프린터이다. 스티커 처럼 바로 붙여서 사용이 가능한 라벨을 찍어내는 프린터로 일반적인 가정용 라벨용 프린터 들이 이쪽 분류다.
- 롤 라벨 - 커다란 롤 라벨을 사용 가능한 프린터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용도는 바로 택배 송장 찍어내는 용도이며 이 외에도 각종 일련번호나 대량의 정보등을 기록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 케이블 라벨 - 케이블 등에 직접 번호나 정보를 기록하기 위해 쓰는 기계를 말한다. 케이블을 끼우고 입력할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내용이 쓰인 라벨을 튜브에 둘러주는 물건인데 산업용 프린터에 가까운지라 몃백만원씩 해 가격이 비싸다.
- 휴대용 라벨프린터 - 키보드가 달려서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거나 한 제품들이다. 최근에는 휴대용이지만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받아와 다양한 종류의 라벨을 프린트 가능한 휴대용 라벨프린터도 나오며 괴악한 경우는 키보드/블루투스/PC 연결 전부 가능한 제품도 나온다.
라벨 종류[편집]
모든 회사가 아래와 같은 라벨 종류를 다 가진것은 아니며 아래의 라벨지를 다 가진 회사들은 엡손과 브라더 정도가 유이하다. 또한, 리본 라벨이나 특수라벨은 정품만 나온다.
- 일반 라벨 - 일반적으로 배경색-글자색 등으로 구분되며 라벨지 인쇄 특성상 이걸 바꾸려면 카트리지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라미네이팅 된 플라스틱 재질 스티커지만 제조사마다 다르다.
- 패브릭용 라벨 - 인쇄 후 옷 등에 부착시킨 후 다리미 등으로 다려주면 옷에 증착되어 빨래를 해도 떨어지지 않는 라벨지. 옷을 꾸미거나 할때 사용된다.
- 특수재질 라벨 - 좀더 유연한 비닐 재질 라벨 등이 대표적으로 이외에도 종이재질이나 리본라벨용 천 재질의 라벨지도 있다.
- 리본 라벨 - 라벨프린터로 인쇄 가능한 리본. 접착력이 없는 진짜 리본 용이라 장식용 데코레이션 패턴을 인쇄해서 리본처럼 사용하는 방식으로 쓴다.
- 열수축 튜브 라벨 - 케이블용 라벨프린터의 대안. 열을 가하면 쪼그라드는 라벨지라 인쇄 후 원하는 위치에 둘러주고 히트건 같은 거로 수축시켜주면 된다.[2]
제조회사[편집]
아래의 제조회사들은 민수용 제품이 출시되는 회사들 위주로 적혀있으며 이 외에 산업용 라벨프린터 제조회사로 가면 좀 더 많으나 산업용 라벨 프린터는 가격대가 가격대이며 일반인은 그 회사용 라벨을 구경도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 EPSON - LabelWorks 프린터들. 동급 제품들이라면 브라더 제품들 보다는 좀 더 큰 라벨지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장점으로 이외에는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미친듯이 다양하게 해서 리막쿠마/디즈니 디자인의 라벨을 출시해 다꾸에 최적화된 브랜드중 하나로 손꼽힌다.
- BROTHER - 가정용 프린터들은 엡손보다도 훨씬 좋다는 평가를 들으며 특히 출력 속도에서는 엡손보다 훨씬 빠르므로 많이 쓰인다.
- niimbot - 중국회사로, 남들이 열전사 프린터를 쓸 때 혼자서 감열용지를 쓰는 회사로 대신에 가격이 저렴하고 라벨 종류도 쓰기 편하게 다양해서 다꾸 등으로 많이 쓰이는데 대신에 범용성 자체는 위의 두 회사보다 낮다.
- 폴럽 MAKEID - 다이소 등의 네임스티커메이커 머신을 운영·공급하는 영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하는 제품이다. 중국산이긴 한데 원 가격은 위 회사들보다 싼 편이고 2024년 7월 현재는 할인가로 3만 원대에 팔고 있다. 다만 영인터내셔널에서 납품하는 네임스티커메이커, 엡손이나 브라더는 열전사식이지만 여기는 감열 방식이다. 감열 방식의 프린터이긴 하지만 연속식 라벨지와 견출지처럼 조각된 라벨도 지원한다.
- 쿠팡 등 소셜커머스 직수입 상품 또는 PB 상품 - 쿠팡 등에서 자체 수입했다고 하는 상품이다. 다만 링크된 쿠팡 제품의 경우 쿠팡은 수입만 하고 실제 A/S나 소모품 구입 등은 다른 회사가 진행하는데 소모품 구입이 어렵다는 후기들이 너무 많다.[2]
기타[편집]
라벨 전용 프린터는 보통 프린터들보다 비싼데다가 무한잉크/토너 같은 보급방법이라도 이는 일반 프린터랑은 다르게 라벨프린터들은 무조건 카트리지식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기에 인쇄 사무용품을 출시하는 회사들은 라벨프린터 없이도 일반 용지에 라벨 테이프를 증착해 그냥 레이저 프린터 등으로 인쇄해 사용 가능한 라벨 용지 등을 팔기도 한다. 일반 레이저 프린터로 라벨을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용지 1장에 라벨이 전부 찍혀있기에 라벨을 한번 뽑을 때 싹 다 몰아서 뽑아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여러모로 라벨프린터보다는 쓰기 힘들다.
참고로 주류 편의점 업계에서도 사용하는데 다달이 신상품이나 매가 변경(즉 가격의 인상이나 인하) 상품에 대해서는 라벨(프라이스카드)을 매장에 배포하지만 경우에 따라 라벨이 훼손되거나 분실되거나 찢어졌다든지, 아니면 한 제품을 여러곳에 분산 진열해 놓는 관계로 라벨이 두개 이상 필요해서 라벨이 필요 할때 매장 자체적으로 인쇄해서 쓸 수 있도록 라벨지를 판매한다. 급할때는 보통 POS기에서 영수증 용지에 임시 출력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영수증 용지라 내구성이 약하고 오래되면 변색이 되는 단점이 있기에 라벨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보통 1장에 30개의 라벨을 인쇄할 수 있고 별도로 위치 보정 기능은 없기에 30장을 꽉 채워서 인쇄하지 않으면 안그래도 비싼 용지 한장을 날리게 되는 것이므로 위에서 언급한 몰아서 뽑아야 한다는 단점은 있다.
다이어리 꾸미기 등이 유행하면서 마스킹 테이프를 직접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뽑아낼수 있는 라벨 프린터의 인기도 급상승 하고 있다.[2]
유지 관리[편집]
프린터의 유지비 모델은 이야깃거리다. 프린터를 염가로 팔고 잉크나 토너 등 소모품을 판매하여 회수하는 것까지는 면도기나 게임소프트 같은 데서도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게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프린터가 10만원도 안 하는데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하려면 10만원이 넘어서 차라리 프린터를 새로 사는 게 나을 때도 있다. 따라서 프린터 업계에는 제조사 별 정품 소모품 대신 서드 파티에서 나오는 재생 제품이나 충전 제품 등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매출 영향을 받는 프린터 회사들은 그걸 필사적으로 막는다. 또 그러면 서드파티는 그걸 또 뚫는다. 돌고, 돌고, 돌고. 그러다 안되니 프린터 회사는 '고장이 잘 나고 질이 떨어져요' 드립을 치고, 서드파티는 '그런 거 없음, 폭리임' 이라고 받아치는 순환이 계속된다.
그리고 프린터를 쓰는 게 일년에 손에 꼽을 정도인 게 대다수인 일반 가정에서는 기계값보다 잉크나 토너값이 더 비싸고 질이 좋지 않은 재생잉크 또는 재생토너를 사용해야 하는 프린터를 사는 것보다 차라리 문서 출력이 필요할 때마다 USB에 파일을 저장한 후 동네 인쇄소나 복사집 등에 가서 출력하는 게 더 싸게 먹힐 수도 있다. 심지어 일부 특별/광역시립 또는 구립 도서관 전산실의 경우도 일정 금액만 내면 출력할 수 있는 곳들도 있다. PC방에서도 프린터를 대부분 이용할 수 있지만 동네 인쇄소나 도서관 등에 비해 비싼데다 PC방 이용료도 붙기 때문에 비추천한다.
근데 엡손은 오히려 무한잉크 프린터 시리즈를 2011년 3월에 공식적으로 발매하면서 서드파티 잉크 회사들을 죄다 묻어버렸다. 잉크값도 매우 싸고 용량도 커서 많이 인쇄할 수 있다. 더구나 잉크가 떨어지면 잉크통을 다시 구입해서 잉크 탱크에 넣으면 된다. 복합기와 사진 프린터에 주로 쓰인다. 사진 프린터는 퀄리티를 위해 총 7가지 색 잉크가 필요하다. 일반 프린터는 4개. 값도 싸기 때문에 더 이상 비싼 잉크 카트리지를 구입할 이유도 없다. 이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혁신이라고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이상하게도 미국 쪽은 전파가 늦었다. 아시아와 유럽 쪽에선 이미 널리 퍼진 시점인 2014년에도 검색조차 잘 되지 않았을 정도 이처럼 이제는 보급이 되는 모양으로, 영어권에선 Continuous ink system이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캐논, HP 둘 다 무한잉크 프린터를 출시했다. HP는 90mL 잉크병 가격이 만 원 가량으로 저렴한 편이다.
다만, 무한잉크 프린터의 경우 대개 인쇄나 노즐 청소에 분사하여 사용한 폐 잉크를 모아두는 통과 통 내부에 잉크를 흡수하는 스펀지 같은 잉크패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엡손의 경우 이 폐 잉크 패드 수명이 다 되어 간다고 판단되면 프로그램에서 프린트를 막아버린다. 잇단 엡손 프린터 문제점 제보 '헤드청소에만 12.5% 소모' 이 잉크 패드 수명은 인쇄 횟수나 분사된 잉크의 양에 따라 내부 프로그램의 카운터를 통해 관리하며, 개인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통해 리셋이 가능하기는 하다. 물론, 이런 프린트 기능 차단은 구조 상 패드가 수용할 수 있는 폐잉크의 양을 넘어서서 잉크가 흘러넘쳐 기계가 망가지는 것을 막는 것이고, 의도적으로 이 카운터를 리셋해 버리면 패드가 넘쳐서 고장날 수도 있긴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멀쩡한 프린터의 인쇄 기능이 막히는 것은 불쾌할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프린터 제조사에서는 폐잉크 패드의 수명이나 존재 여부 자체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지 않은 채 쉬쉬하고 있고, 서비스센터의 잉크 패드 교체 비용도 3~5만원 정도로 고작 내부의 패드를 교체하는 작업으로는 엄청나게 고가에 해당하며, 개인이 교체할 수 있다는 언급도 없어 이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는 사용자들이 적지 않다. 아마존 등에서는 잉크 패드를 고작 몇 달러에 구할 수 있고, 유튜브에 잉크 패드 교체 방법에 대한 영상은 차고 넘친다.
대부분의 일본회사는 잉크패드로 장난을 친다고 볼 수 있으며, 그나마 HP가 잉크패드로 장난을 치지 않는 편이다.(현재 한국에서 HP 프린터는 삼성 이름을 달고 출시된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