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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년 [[리옌홍]]<!--리옌훙-->(李彦宏, 이언굉, Lǐ Yànhóng, Robin Li)은 미국 다우존스(Dow Jones)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의 웹 사이트 개발 업무를 담당하였다. 검색 엔진 알고리즘 ‘랭크덱스(RankDex)’ 개발 기술로 미국의 특허를 받고 이후 바이두 검색 엔진을 개발하였다. 2000년 1월 1일 리옌홍과 ({{이름|徐勇|한국어=쉬융}}(Eric Xu))이 바이두 회사를 공동 설립하였으며, 2001년에는 검색 엔진 ‘바이두 닷컴’을 출시하였고 특수 인식 기술로 뉴스와 그림 검색을 가능하게 했다. 2004년 8월 쉬융은 바이두 이사회에서 사임하였으며, 그후, 리옌훙은 홀로 중국 최대의 인터넷 검색포털 사이트인 바이두(baidu.com)를 운영하였으며, 2005년 8월 5일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주행 자동차]](Smart Car)를 개발하고 있으며, 본사는 중국 [[베이징 하이뎬]]에 있다. | ||
+ | 2012년에는 다양한 모바일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Sina)와 협력하였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무료 클라우드 저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퀄컴 사(Qualcomm)와 제휴를 맺었다. 2013년 넷드래곤(NetDragon)의 자회사인 모바일 앱 스토어 91와이어리스(91 Wireless)를 중국 IT업계 사상 최고 거래가인 약 18억 달러에 인수하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영역에 진출했다. 2014년 바이두의 브라질 버전인 바이두 부스카(Baidu Busca)를 출시하였고, 브라질 전자상거래 사이트 페이세 우르바노(Peixe Urbano)를 인수하여 해외 시장에 진출하였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인 회사명 ‘바이두’라는 이름은 송나라 당대 유명 시인 신기질의 <청옥안>의 마지막 글귀에서 인용했으며, 문자적 의미는 ‘수백 번’을 뜻하지만 시 구절 속에서는 끝없이 대상을 찾아 헤매는 모습을 함축하고 있다.<ref name="두피디아"> 〈[http://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60610001529953 바이두[Baidu]]〉, 《두피디아》</ref> 과거 구글의 ‘짝퉁’ 정도로 여겨졌던 바이두는 이제 구글을 위협하는 존재로까지 성장하였다. 탄탄한 자본을 기반으로 무인자동차부터 O2O(Online to Offline)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에 연구소를 세워 전세계 실력 있는 인재들을 모으는 중이다.<ref name="네이버 캐스트">이지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80100&cid=59088&categoryId=59096 용어로 보는 IT 바이두]〉, 《네이버 지식백과》, 2015. 11. 26</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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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두는 알리바바, 텐센트와 함께 중국의 3대 IT 기업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바이두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평균 70%이며,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검색엔진으로 자리잡았다. 수익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 바이두의 수익은 79억 달러, 한화 9조원에 육박했다. 수익은 대부분 광고에서 얻으며, 검색 페이지 위쪽에 키워드 광고와 브랜드 광고를 보여주고, 배너광고도 게재하고 있다. 여러 광고업체와 제휴해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콘텐츠를 보여주는 기술도 보유한다. 바이두의 성공 요인은 다름이 아닌 ‘중국 시장’이다. 중국 컨설팅 업체 차이니즈 서치 인터내셔널이 2013년에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고 그 중 절반인 5억6400만명이 인터넷 사용자다. 이는 미국, 인도, 일본, 브라질의 인터넷 사용자를 다 합친 수보다 많은 수치다. 중국에만 터잡고 있어도 바이두는 다른 나라에서 서비스를 내놓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용자를 가져갈 수 있었다.<ref name="네이버 캐스트"></ref> | ||
+ | 바이두는 중국판 구글로 불릴 만큼 정확하고 폭넓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어 발음, 스냅사진 검색뿐만 아니라 맞춤법 검사, 주식 시세, 뉴스, 이미지, 영상 검색, 바이두 맵(Baidu Map)을 통한 위치 정보, 날씨 및 교통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게시판 서비스 바이두 포스트바(Baidu Post Bar), 음악파일 검색사이트, 백과사전 웹사이트 바이두 백과(Baidu Baike), 블로그 서비스 바이두 공간(Baidu Space)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고객에게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넷 이용자들의 사이트 광고 클릭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 2015년 기준 한해 수익이 약 663억 위안, 총 자산은 약 1478억 위안에 이르고, 총 4만6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중국 내 검색사이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인터넷 조사기관 알렉사(Alexa)에 따르면 세계 4위 검색포털 사이트로 인정받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 학습, 빅데이터 분석 등의 스마트 기술을 통한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 생산,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하였다.<ref name="두피디아"></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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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9일 (월) 18:09 판
바이두(Baidu, 百度, 백도)는 인터넷 검색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인터넷 기업이다. 1994년 리옌홍(李彦宏, 이언굉, Lǐ Yànhóng, Robin Li)은 미국 다우존스(Dow Jones)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의 웹 사이트 개발 업무를 담당하였다. 검색 엔진 알고리즘 ‘랭크덱스(RankDex)’ 개발 기술로 미국의 특허를 받고 이후 바이두 검색 엔진을 개발하였다. 2000년 1월 1일 리옌홍과 (徐勇, 쉬융, Xu Yong, xú yǒng(Eric Xu))이 바이두 회사를 공동 설립하였으며, 2001년에는 검색 엔진 ‘바이두 닷컴’을 출시하였고 특수 인식 기술로 뉴스와 그림 검색을 가능하게 했다. 2004년 8월 쉬융은 바이두 이사회에서 사임하였으며, 그후, 리옌훙은 홀로 중국 최대의 인터넷 검색포털 사이트인 바이두(baidu.com)를 운영하였으며, 2005년 8월 5일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주행 자동차(Smart Car)를 개발하고 있으며, 본사는 중국 베이징 하이뎬에 있다. 2012년에는 다양한 모바일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Sina)와 협력하였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무료 클라우드 저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퀄컴 사(Qualcomm)와 제휴를 맺었다. 2013년 넷드래곤(NetDragon)의 자회사인 모바일 앱 스토어 91와이어리스(91 Wireless)를 중국 IT업계 사상 최고 거래가인 약 18억 달러에 인수하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영역에 진출했다. 2014년 바이두의 브라질 버전인 바이두 부스카(Baidu Busca)를 출시하였고, 브라질 전자상거래 사이트 페이세 우르바노(Peixe Urbano)를 인수하여 해외 시장에 진출하였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인 회사명 ‘바이두’라는 이름은 송나라 당대 유명 시인 신기질의 <청옥안>의 마지막 글귀에서 인용했으며, 문자적 의미는 ‘수백 번’을 뜻하지만 시 구절 속에서는 끝없이 대상을 찾아 헤매는 모습을 함축하고 있다.[1] 과거 구글의 ‘짝퉁’ 정도로 여겨졌던 바이두는 이제 구글을 위협하는 존재로까지 성장하였다. 탄탄한 자본을 기반으로 무인자동차부터 O2O(Online to Offline)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에 연구소를 세워 전세계 실력 있는 인재들을 모으는 중이다.[2]
개요
바이두는 알리바바, 텐센트와 함께 중국의 3대 IT 기업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바이두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평균 70%이며,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검색엔진으로 자리잡았다. 수익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 바이두의 수익은 79억 달러, 한화 9조원에 육박했다. 수익은 대부분 광고에서 얻으며, 검색 페이지 위쪽에 키워드 광고와 브랜드 광고를 보여주고, 배너광고도 게재하고 있다. 여러 광고업체와 제휴해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콘텐츠를 보여주는 기술도 보유한다. 바이두의 성공 요인은 다름이 아닌 ‘중국 시장’이다. 중국 컨설팅 업체 차이니즈 서치 인터내셔널이 2013년에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고 그 중 절반인 5억6400만명이 인터넷 사용자다. 이는 미국, 인도, 일본, 브라질의 인터넷 사용자를 다 합친 수보다 많은 수치다. 중국에만 터잡고 있어도 바이두는 다른 나라에서 서비스를 내놓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용자를 가져갈 수 있었다.[2] 바이두는 중국판 구글로 불릴 만큼 정확하고 폭넓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어 발음, 스냅사진 검색뿐만 아니라 맞춤법 검사, 주식 시세, 뉴스, 이미지, 영상 검색, 바이두 맵(Baidu Map)을 통한 위치 정보, 날씨 및 교통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게시판 서비스 바이두 포스트바(Baidu Post Bar), 음악파일 검색사이트, 백과사전 웹사이트 바이두 백과(Baidu Baike), 블로그 서비스 바이두 공간(Baidu Space)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고객에게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넷 이용자들의 사이트 광고 클릭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 2015년 기준 한해 수익이 약 663억 위안, 총 자산은 약 1478억 위안에 이르고, 총 4만6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중국 내 검색사이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인터넷 조사기관 알렉사(Alexa)에 따르면 세계 4위 검색포털 사이트로 인정받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 학습, 빅데이터 분석 등의 스마트 기술을 통한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 생산,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하였다.[1]
회사 연혁
사업 소개
각주
참고 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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