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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왕국'''(아랍어: مملكة البحرين, 영어: Kingdom of Bahrain), 줄여서 '''바레인'''(아랍어: البحرين, 영어: Bahrain)은 [[중동]] [[서아시아]]에 있는 섬나라로, [[입헌군주제]] 국가로, 수도는 [[마나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란]]과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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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2일 (월) 21:23 판

바레인 국기

바레인 왕국(아랍어: مملكة البحرين, 영어: Kingdom of Bahrain), 줄여서 바레인(아랍어: البحرين, 영어: Bahrain)은 중동 서아시아에 있는 섬나라로, 입헌군주제 국가로, 수도는 마나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란과 가깝다.

이 곳은 조세피난처 중 하나이다. 국명 "바레인"은 아랍어로 "두 개의 바다"를 뜻한다. 이슬람교국교로 정해져 국민 대다수가 이를 신봉하고 있으나, 타 종교에 너그러운 편이다. 공용어아랍어이며, 주민은 아랍인, 이란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일한 공립대학으로 바레인 대학교가 있다. 면적은 785.08km²으로 제주도보다 작다.

개요

  • 수도: 마나마
  • 면적: 785.08 km²
  • 인구: 1,748,295 명 (2021년)
  • 공용어: 아랍어
  • 정치체제: 단일 국가 입헌군주제
  • 국왕: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

역사

기원전 3,000년경부터 기원전 600년경까지 아라비아반도 동부에 존재했던 수메르 문명의 한 갈래인 딜문 문명(Dilmun)이 바레인 섬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 기원전 6세기부터 4세기까지는 아케메네스 왕조(Achaemenid Empire)가 지배하였다.
  •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7세기까지는 파르티아 왕조(Parthian dynasty)와 사산왕조페르시아(Sasanian Empire)가 지배하였다.
  • 629년 경에 바레인이 이슬람교를 받아 들이면서 사도 무함마드는 알알라 알하드라미(Al-Ala'a Al-Hadhrami)를 파견하여 바레인 지역을 통치하도록 하였다.
  • 900년 경에 시아파 무슬림 가운데 이스마일파를 따르던 아부 사이드 알하산 알잔나비(Abu Sa'id al-Hasan al-Jannabi)가 유토피아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카라미타 공화국(Qarmatians)을 세웠다. 이후 976년에 압바시야 왕조와의 전투에 패하면서 세력이 약화되었고 1076년에 우유니 왕조(Uyunid dynasty)가 세워지며 멸망하였다.
  • 1521년, 포르투갈이 바레인을 점령하였다.
  • 1601년, 사파비 왕조(Safavid Empire)의 아바스 1세(Abbas I)가 바레인 섬을 점령하였다.
  • 18세기 초, 사파비 제국이 감행한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인해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 오만이 1717년에 바레인을 점령하였다.
  • 1783년에 쿠웨이트에서 카타르로 이주한 우트바 부족(Bani Utbah, bani는 부족이라는 뜻)의 일원인 알 칼리파 가문(Al Khalifa)이 바레인을 점령하고 통치하였다.
  • 1861년, 영국의 보호령으로 전락 되었다.
  • 1971년 8월 15일에 독립을 선언, 동년 12월 16일에 대관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지리

바레인은 페르시아만에 있는 섬들로 이루어진 국가로, 서쪽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쪽으로는 카타르와 접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사이의 해역을 바레인만(Gulf of Baharain)라 부른다. 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적 중 대부분은 본섬인 바레인섬의 영역이다. 이 섬들은 대체로 석회암과 사암 등의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암석 위주의 급애면이 언덕 사이에 간간히 드러나는 평탄 지형이며 대부분은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 고도는 본섬 중앙에 위치한 알두칸산(Jabal Al-Dukhān, 134m)이다.

섬나라이며, 고온 다습한 기후여서 여름에는 45도에서 47도까지 오른다. 그러나 겨울(11월 말 ~ 1월 말)에는 일교차가 25도 이상 날 정도로 기후 변화가 심하며, 전체 강우량의 90% 이상이 이 시기에 내린다.

주민

아랍인이 대다수이며 토착민 중 2/3가 시아파이나, 수니파가 거의 모든 중요한 관직을 다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이웃국 카타르와 비슷하게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존재한다.

2002년에 제정된 헌법에 따르면, "바레인의 국교는 이슬람교이며 샤리아(이슬람교의 율법)는 법률의 주요 원천이다. 바레인의 공용어는 아랍어다."라고 정하고 있다. 영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모국어도 아닐뿐더러 공용어는 아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비율이 많기에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며 국제 학교의 비율이 높기에 학교에서는 영어로 수업하는 곳도 많다.

지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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