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화"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썸네일|'''일반전화''' '''일반전화'''(一般電話)는 특별히 우선함이 없이 가입 신청순에 따라 설치하는 전화를 말...) |
(차이 없음)
|
2024년 10월 23일 (수) 14:18 판
일반전화(一般電話)는 특별히 우선함이 없이 가입 신청순에 따라 설치하는 전화를 말한다.
개요
전화는 통신 수단의 한 종류이다. 음성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먼 곳으로 전송하고, 이 신호를 다시 음성으로 재생함으로써 멀리 떨어진 사람 간의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또는 기계를 말한다. 즉 인터콤과 원리는 동일하다. 그러나 인터콤과는 달리 단말기 간에 통신이 직접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앙의 "교환국"이란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차이가 있다.
그 원리를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유선전화기를 가지고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송화기에 대고 말을 하면 내부의 자석이 음성을 전기 신호로 바꿔 전선을 통해 상대의 수화기에 전달한다. 상대의 수화기는 전달받은 전기신호를 다시 음성으로 변환시켜 들려주게 된다. 이는 어릴 때 가지고 논 적이 있을 법한 '실 전화기'의 원리와 유사한데, 실 전화기가 실의 진동으로 목소리를 전달한다면 전화기는 전선이나 전파를 매개체로 목소리를 전달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 때문에 전화기를 사용하려면 전화하려는 기기들을 미리 전선 혹은 전파로 연결해놓아야 한다. 그러므로 전화의 보급을 위해선 우선적으로 국가적 범위의 통신망을 구축해야 하며, 이 모든 통신망을 관리하는 중앙 시스템과 시스템 관리 업체 역시 요구된다. 그것이 오늘날의 통신 서비스 업체이다. 누군가의 집을 찾아갈 때 주소를 알아야 하듯, 전화를 걸려면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알아야 한다. 물론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등의 VoIP 어플의 경우 서로 친구가 되어있다면 전화번호를 몰라도 음성통화나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1]
일반전화와 인터넷 전화의 차이
현대 사회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예전과는 다르게 '1인 1휴대폰' 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 가정용 전화기를 두지 않는 가정도 간혹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가정용 전화기를 사용하는 집이 많다. 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일반 내선 전화기보다는 인터넷 전화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럼 일반 내선 전화와 인터넷 전화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차이점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단순히 02와 070의 차이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있고 일반전화는 선이 있고 인터넷 전화는 무선 아니야?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단순히 앞의 번호가 다르다는 것과 선이 있고 없고의 차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차이가 있을뿐더러 인터넷 전화라고 해서 070만 쓰실 수 있는 게 아니다.
일반전화
고품질 디지털망과 최신 교환기를 통해 팩스, 인터넷 통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3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및 빌딩, 오피스텔 건물형 서비스이다.
- 연결 방식
- 아파트 및 빌딩 지하 MDF 실에서 선이 올라와 설치
- 4구 단자로 바로 연결하여 사용
- 특징
- 신규 가입 시 시외전화 사업자 사전 선택 필수
- 팩스, 카드체크기 및 키폰 서비스 사용 가능
- 보안업체(캡스) 사용 가능
인터넷 전화
인터넷을 이용 중이라면 제한 없이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 연결 방식
- AP 공유기로 인터넷 신호를 증폭시켜 전화 통화를 제공
- 자사 인터넷 전화 기기를 구매하여 사용하거나, 일반전화기 이용
시 MTA 장비를 연결하여 제공
- 특징
- 다른 통신사 인터넷을 이용하더라도 서비스 가입 및 이용 가능
- 단말 기기 형태에 따라 팩스, 카드체크기, 보안장비 사용 여부 상이
- 당사(SKT/SKB)에서 부여받은 070 번호 간에는 무료 통화 이용 가능[2]
요금의 차이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요새는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인해 사실상 가정용 전화기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 드물다. 인터넷 전화는 이를 겨냥하여 각 기업에서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일반 내선 전화기를 사용하는 요금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화선의 차이
일반 내선 전화기는 벽에 있는 연결 콘센트를 통하여 선을 연결해야지만 전화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전화기는 충전만 되어 있다면 무선으로 어떤 공간이든지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인터넷, 즉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을 때만이라는 특정 공간에서만 국한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요새는 공공장소에서도 각 기업에서 자사 와이파이를 아주 잘 제공해 주기 때문에 이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만약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정전이 되었을 경우
일반 내선 전화기는 연결석을 통하여 선을 꼽아야지만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만약 정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생길 경우 전화기를 이용할 수 없다. 하지만 인터넷 전화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정전이 되어도 문제없이 인터넷 전화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회사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전화기를 일반전화와 인터넷 전화 중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사용할수록 요금이 부과되는 일반 내선 전화기보다는 기본료만 내면 일정 요금만 부과가 되는 인터넷 전화를 추천한다.[3]
전화의 원리
수동식 교환기 시절에서는 전화를 걸면 전화 교환원이 손으로 직접 해당 케이블을 스위치 보드에 꽂아서 원하는 곳과 연결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이후 자동식 교환기가 등장하면서 컴퓨터가 직접 전자 스위치를 조작하여 연결하는 방식을 쓰게 된다. 자동식 교환기는 전화번호를 누를 때 발생한 전류가 전화선을 통하여 교환국으로 전달되고, 전화국의 스위치가 이 번호의 신호를 인식하여 해당 신호의 전화를 연결한다. 자동식 교환기에 사용되는 스위치 시스템은 초기엔 아날로그 스위치가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디지털 스위치가 사용된다. 아날로그 스위치는 전류를 디지털 형태가 아닌 본래의 아날로그 형태 그대로 전화망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변환 과정이 없기 때문에 구조는 간단하지만, 전류가 먼 거리를 진행하면서 약해지기 때문에 전송 도중에 지속해서 증폭을 해야 한다. 이 증폭 과정에서 전류 신호를 간섭하는 신호도 만들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디지털 스위치는 전류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한 후 전화망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구조가 복잡해지지만, 전송 도중에 전류가 약해져도 구조가 변형되는 염려가 적다. 전화 연결에 사용되는 전송 케이블은 구리 선 케이블과 광케이블이 사용된다. 구리 선 케이블은 전기가 잘 통하는 구리를 이용한 것이고, 광케이블은 광섬유를 이용한 것으로 디지털 신호의 0과 1 신호를 빛의 깜빡거림으로 변환하여 이를 광섬유를 통해 전달되고, 전달을 받은 후 빛을 인식하여 다시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방식이다. 전송 케이블 외에 마이크로파의 형태로 공중에서 전송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며, 넓은 대륙 간의 통신에 이용된다. 전화 신호를 중계국에서 받아 접시 형태의 파라볼라 안테나를 통하여 신호를 보내고 다음 중계국에서 파라볼라 안테나로 신호를 받는 방식을 사용한다. 우주의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마이크로파를 대양 건너까지 전송하기도 한다.
- 송화기 : 전화에서 음성 신호를 전기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송화기는 크게 탄소 송화기와 포일 일렉트렉(foil-electret) 축전기 마이크로폰이 있다. 탄소 송화기 안에는 탄소 알갱이가 들어 있는 탄소 통과 그 전면에 알루미늄 등의 얇고 가벼운 금속판으로 된 진동판이 있다. 송화기 속에 음성이 닿으면, 강약에 따라 진동판이 진동하여 탄소 알갱이를 누르는 힘이 변한다. 이 누르는 힘에 따라 전극 간의 흐르는 전류가 변화하는데, 이를 음성 전류라고 한다. 이 음성 전류는 전화 교환기를 거치고 전화선을 통하여 상대방의 수화기로 전달된다. 포일 일렉트렉 축전기 마이크로폰은 포일 일렉트렉이라 부르는 진동판을 사용하는데, 한쪽에 금속을 입힌 얇은 원형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며, 정전기를 띄고 있다. 이 진동판의 반대편에는 속이 빈 금속 원판으로 된 백플레이트(backplate)가 있는데, 진동판의 일부분만이 백플레이트와 직접적으로 닿아 있고, 그 외의 부분은 공기주머니를 통하여 백플레이트와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다. 진동판과 백플레이트 사이에는 전기장이 형성되며, 진동판과 백플레이트 사이의 거리에 따라 전기장의 세기가 달라진다. 음성이 닿으면 진동판이 공기주머니 안에서 진동하는데, 이때 진동판의 진동 세기에 따라 진동판과 백플레이트 사이의 거리 간에 발생하는 전기장의 세기가 변하게 된다. 이 전기장의 세기는 음성 전류가 되어 전달된다.
- 수화기 : 상대방 송화기와 전화선을 거쳐 보내온 음성 전류를 다시 음성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수화기 안에는 영구 자석과 그 끝에 코일을 감은 전자석이 있고, 그 앞에 얇은 연철로 된 진동판이 있다. 전자석의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발생하는 전류가 양방향으로 흐르며, 어느 방향으로 흐르냐에 따라 영구 자석이 진동판을 잡아당기는 힘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음성 전류가 전자석의 코일에 흐르면 음성 전류에 따라 전자석의 세기가 변화하며, 이것이 진동판을 끌어당기는 힘의 크기에 따라 진동판이 진동되면서 소리가 나게 된다.[4]
동영상
각주
- ↑ 〈전화〉, 《나무위키》
- ↑ SK, 〈일반전화 vs 인터넷전화 알아보기〉, 《네이버 포스트》, 2019-11-07
- ↑ 타키온네트웍스, 〈인터넷 전화, 일반 전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네이버 블로그》, 2020-09-30
- ↑ 〈전화〉, 《위키백과》
참고자료
- 〈일반전화〉, 《네이버 국어사전》
- 〈전화〉, 《나무위키》
- 〈전화〉, 《위키백과》
- SK, 〈일반전화 vs 인터넷전화 알아보기〉, 《네이버 포스트》, 2019-11-07
- 타키온네트웍스, 〈인터넷 전화, 일반 전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네이버 블로그》, 2020-09-30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