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업무지구
강남업무지구(江南業務地區, Gangnam Business District)는 강남에 위치한 공공용 건축물 또는 사무 위주의 업무용 건축물을 집중시켜 업무 수행에 관한 상호 편리를 도모하거나, 그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정한 지구를 말한다.[1] 영어로 "Gangnam Business District"라고 하고, 약자로 GBD(지비디)라고도 부른다.
개요
강남업무지구는 테헤란로의 신흥 기업의 중심 강남권을 의미하며 문정동과 장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서울시 사업체 현황 통계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와 종사자를 보유한 곳은 강남구였다. 강남구에는 사업체 7만 1,027개, 종사자 69만 8,840명이 속해 있는 서울 최대 업무지구로 가장 많은 사람이 출퇴근을 하는 지역이다. 때문에 강남 내에 주거지가 있으면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거나 혼잡한 대중교통, 교통 체증 등의 어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여기에 교통, 편의, 의료,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편의성이 높은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상징과 같은 한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지역 이며 엄밀히 말하면 1960년대부터 계획된 신도시, 계획도시 1990년대 테헤란로가 테헤란 밸리로 불리며 벤처, IT 중심으로 지금의 판교와 같은 신흥 업무지구로 부상 되었다. 최근 주요 대기업들과 로펌, 금융사들이 입지하는 도심 업무지구로 성장, 승격 사실상 사대문안 도심과 함께 서울의 양대 도심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이며 코엑스, 무역센터, 도심공항터미널 등 주요 시설들과 서초 삼성타운 등 주요 대기업의 본사, 사옥들이 위치하여 있다.[2] [3]
강남업무지구 테헤란로
테헤란로는 1975년에서 1986년까지만 해도 별다른 개발이 없었고 주목받지 못하는 거리였다. 하지만 1987년 ~ 1997년에는 오피스 빌딩 개발이 전성기를 이루면서 부동산 투기 열풍이 불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테헤란로에는 상업 지역과 함께 주거지역까지 들어서자 상이한 성격의 용도 상충의 문제로 도시 설계 계획 개념으로 용도 분리 방침이 설정되면서 개발은 오피스 용도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오피스 공급이 강북을 초과하여 오피스 빌딩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후 고도의 전문 지식과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창조적, 모험적 경영을 전개하는 벤처기업과 정보 통신 업종들이 양쪽에 들어섰다. 특히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집중적으로 몰리게 되었다. 이후 테헤란로가 첨단 정보 통신 기반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어 이러한 업종의 사업 환경이 구축 되었기 때문에 창업 투자 회사등도 입주해왔다. 테헤란로 중에서 가장 테헤란 밸리답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이 삼성역과 선릉역 사이인데 테헤란 밸리의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 바로 POSCO(포스코)센터인데가 입주하면서 국내외 다른 회사들도 테헤란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여 또한 금융기관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화려한 고층빌딩들이 존재하는 거리가 되었다. 테헤란로는 짧은 역사 속에서 시대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모습을 변화하고 현재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중이며 서울 경제의 미래를 꿈꾸고 있는 거리다.[4]
대표기업
서초동의 대법원을 중심으로 모여있는 법률사무소들이 밀집되어 있고, 강남 대로에도 상업지구 외에도 온갖 직종의 회사들이 많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본사 소재지가 되고 있다. 3대 업무 지구중 평균 연봉은 가장 낮다. 광화문, 여의도는 직장수는 강남에 비해 적지만 고연봉 직장은 다수 포진해있는 반면 강남은 대기업 계열사들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중소 중견급 회사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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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울의 대어급 개발사업 대부분이 강남구에 집중되면서, 이른바 강남불패 신화가 한층 굳건해질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영동 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국제 교류 복합지구 조성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건립 등 강남의 3대 대형 사업이 전부 삼성동에서 이뤄져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선 강남 삼성동에서는 국제 교류 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주요 축인 영동 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28년 완공 예정)이 본격화됐고, 그 일환으로 조성되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지난해 착공에 나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는 집값 상승 보증 수표로 꼽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이 교차할 예정에 있어 향후 인근 지역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삼성동에서는 개발호재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일부 집값이 크게 오르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자리한 삼성동 브라운스톤 레전드(09년 8월 입주) 전용 219㎡는 올해 5월 44억 원에 거래됐는데, 동일 면적의 직전 거래가(21년 3월, 29억 원)보다 무려 15억원이 상승했다. 여기에 삼성동 코엑스~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국제 교류 복합지구 조성 사업 역시 지역 내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고 나면, 기업 유치 및 대규모 고용 유발 효과는 물론 삼성동의 기존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부동산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삼성’은 반경 1km 내에 스타필드 코엑스몰, 포스코센터, GBC(예정) 등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인근에 진행 중인 영동 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영동 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난해 6월 착공됐으며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여기에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영동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7]
- 대규모 업무지구 인근 오피스텔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의 경우 배후 수요가 탄탄하고, 교통 및 편의 시설과 같은 인프라가 풍부해 같은 서울 지역에서도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Top5 지역은 △송파구 4,476건 △영등포구 4,239건 △강서구 3,903건 △강남구 2,819건 △동대문구 2,613건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업무지구(GBD)가 속한 송파구와 강남구를 비롯해 여의도 및 광화문 업무지구(YBD·CBD)가 인접한 영등포구와 동대문구, 또 마곡지구가 위치한 강서구 등 업무시설 밀집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업무지구 인근 지역은 직장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만큼 주거 수요가 넘치는 반면, 공급되는 단지는 한정돼 있어 가격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성상 1인 세대부터 다인 세대까지 수요가 다양해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 등의 주거 대체 상품들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들은 단기간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강남구 역삼동에 분양한 원에디션 강남 오피스텔이 단기간 완판된 것을 비롯해 지난해 강남구 삼성동에 분양한 파크텐삼성은 분양 30일, 강남구 논현동에 분양한 루시아 도산 208은 분양 2개월만에 완판 됐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업무지구 직주근접 입지에 신규 오피스텔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8]
동영상
각주
- ↑ 〈업무지구〉, 《네이버 국어사전》
- ↑ YKTM, 〈서울 3대 도심 업무지구 - 사대문안, 강남, 여의도〉, 《네이버 블로그》, 2020-11-14
- ↑ 하종숙 기자, 〈강남 주요 업무지구 걸어서 출근한다… 직주근접〉, 《국토일보》, 2022-06-26
- ↑ 오월, 〈테헤란로에는 어떤 회사들이 있을까요?〉, 《네이버 블로그》, 2015-11-30
- ↑ 5.0 5.1 〈업무지구〉, 《나무위키》
- ↑ 〈도시지역 토지매입 추천지역 〉, 《브런치》, 2029-09-29
- ↑ 윤홍지 기자, 〈대어급 개발호재 몰린 강남 삼성동…‘힐스테이트 삼성’ 등 수혜 단지 주목〉, 《여왕의 품격》, 2022-11-11
- ↑ 김동호 기자,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Top5 주요 업무지구가 휩쓸어…직주근접 단지 인기〉, 《서울경제》, 2022-07-26
참고자료
- 〈업무지구〉, 《나무위키》
- 〈업무지구〉, 《네이버 국어사전》
- YKTM, 〈서울 3대 도심 업무지구 사대문안, 강남, 여의도〉, 《네이버 블로그》, 2020-11-14
- 오월, 〈테헤란로에는 어떤 회사들이 있을까요?〉, 《네이버 블로그》, 2015-11-30
- 〈도시지역 토지매입 추천지역 〉, 《브런치》, 2029-09-29
- 하종숙 기자, 〈강남 주요 업무지구 걸어서 출근한다… 직주근접〉, 《국토일보》, 2022-06-26</ref>
- 윤홍지 기자, 〈대어급 개발호재 몰린 강남 ‘삼성동’…‘힐스테이트 삼성’ 등 수혜 단지 주목〉, 《여왕의 품격》, 2022-11-11
- 김동호 기자,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Top5 주요 업무지구가 휩쓸어…직주근접 단지 인기〉, 《서울경제》, 2022-07-26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