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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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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
벽돌망치
슬레지해머
플로피해머(Floppy hammer)

쇠망치는 머리 부분이 강철제인 망치를 말한다. 자루는 주로 목제이나 인 경우도 있다. 흔히 망치라고 하면 쇠망치를 말하며 공업용 망치는 보통 좁은 면적에서 큰 힘을 받기 때문에 잘 무르지 않는 튼튼한 강철합금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캠핑용으로 나오는 망치들은 경량화나 박는 피스의 내구성을 생각해 황동같이 좀 무르고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추가 목재로 된 망치는 나무 망치, 고무나 우레탄으로 만든 망치도 있다. 플라스틱 재질이고 망치 모양을 한 장난감뿅망치라고 한다.

상세

쇠망치는 머리부분 추가 강철제, 강철합금, 쇠로 된 망치를 말한다.

장도리(Claw-hammer)

장도리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망치로, 망치 추의 뒷부분에는 못을 뽑을 수 있는 노루발이 달려 있는 형태이다. 주로 목공을 할 때에 많이 쓰이고, 나무손잡이로 된 장도리, 티타늄 손잡이로 된 장도리, 일체형 장도리 등 다양한 것이 존재한다.

못을 뽑을 때는 자루 뒤에 있는 노루발을 이용하거나, 망치 추 가운데에 못뽑이가 달린 경우도 있다.

벽돌망치 / 냉가망치

벽돌망치는 현장 용어로는 '냉가망치'라고 한다. 목공용이나 일반적인 망치들의 추 뒷부분이 노루발로 이루어진 것에 비해 평끌이나 낫 같은 형태인데, 주로 이 부분으로 벽돌을 내리쳐 둘로 나누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벽돌을 쌓을 때는 을 박거나 뺄 일이 없기 때문에 주로 벽돌을 쪼개거나 설치할 때에 쓰인다.

망치도끼(Hammeraxe)

망치도끼망치도끼의 일체형 공구이다.

볼망치

볼망치늘 볼-핀 해머(Ball-peen hammer)라고도 한다. 통상 목공용 망치가 못을 빼기 위해 추 뒷부분에 노루발이 달린 것과 달리, 금속 작업용 망치는 추의 뒷부분(peen)이 둥글게 되어있다. 추 뒷부분의 용도는 못 대가리가 나무 속으로 완전히 쏙 들어가게 하는 용도이다.

점검망치/보일러 망치

점검망치는 보일러망치라고도 불리는데, 망치 한쪽은 평범한 망치지만 반대편이 뾰족한 곡괭이망치이다. 원래용도는 뾰족한 부분으로 세밀한 작업을 하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전투용 망치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보니 매체에 나온다면 흉기로 자주 나오는 편이다.

비상탈출망치

비상탈출망치비상 시에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기 위한 망치이다. 뭉툭한 부분과 뾰족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뾰족한 부분은 보통 평소에 베이지 않도록 뚜껑으로 덮여 있다. 뾰족한 부분의 뚜껑을 제거하고 유리를 치면 된다. 뭉툭한 부분으로 쳐도 되긴 하나 다소 위력이 감소한다. 가격이 싼 망치는 뭉툭한 부분, 뾰족한 부분 구분 없이 하나로 통일한 것도 있다. 어떤 비상 망치는 손잡이 부분에 칼날이 내장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안전벨트 고장이 나서 탈출을 못할 때를 대비한 것이다. 칼날을 이용해 안전벨트를 끊고 탈출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유리창 모서리를 쳐야 한다는 점이다. 유리창 모서리가 아닌 유리창 정가운데를 치면 죽어도 안 깨지고 오히려 유리 대신 망치가 부서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대형 시외·고속 전세버스에는 의무적으로 비상탈출망치를 설치하도록 되어 있어 버스에 타면 흔하게 보인다. 사고에 대비하여 일반 승용차에도 구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오함마

오함마는 작업 현장에서는 흔히 사용하는 말이고, 원래 이름은 슬레지해머이다. 한국어로 큰망치라고 순화해서 부르기도 한다. 오함마는 양손으로 쓰는 대형 망치를 일컫는다. 각종 공업용 도구들을 어지간히 사용하는 곳이라면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공사 및 건설 현장이나 군대 등의 온갖 작업 현장에서 현장 용어로 애용되고 있다. 사용 빈도는 삽, 오함마, 곡괭이 순이나 부대별 특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특히 견인포를 운용하는 포병의 경우 말단 포수들이 필수적으로 지녀야 하는 장비로, 주특기 훈련도 삽질, 곡괭이질, 망치질로 소일하는 것이 보통이다. 나머지 직종에서는 주로 해체용으로 애용된다. 전차의 경우, 보기륜이나 허브오일 정비, 교체 시 보기륜을 빼는 데 사용하기도 하는데 힘을 오묘하게 컨트롤해서 한쪽을 타격해서 간격을 벌리는 작업을 반복하는데, 꽤 테크닉이 있어야 한다. 공병도 오함마 많이 들고 다닌다고 한다. 통신병도 말뚝 박을때 많이 쓴다. 공사 현장에서 나오기 마련인 좀 큰 파편 같은 것을 부숴서 운반을 수월하게 하거나 혹은 폐자재를 기계로 부수자니 기계가 들어가질 못한다거나 혹은 기계로 처리하자니 크기가 작고 그렇다고 다른 어지간한 힘으로 부수거나 작은 도구 정도로는 안 되겠다 싶은 것을 부숴서 작게 만드는 용도로도 쓰인다.[1]

플로피해머

플로피해머(Floppy hammer)는 헤드 연결부위를 흐물거리는 재질로 만든 대형 망치의 일종이다. 슬레지해머의 변종이라 할 수 있다. 머리가 출렁이기 때문에 회전반경도 늘어나고 타격 반동이 손으로 가는것을 상쇄해 작업 피로를 줄여준다. 다만 아무래도 출렁거리기 때문에 정밀한 타격이 어려워 진다는 단점도 있다.

각주

  1. 슬레지해머〉,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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