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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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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攻擊手, Forward)는 축구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에서 팀의 득점을 주된 임무로 하는 선수 포지션을 말한다. 공격수는 팀의 가장 앞선 위치에서 활약하며, 상대의 골망을 흔들기 위해 다양한 전술적 역할을 수행한다.

개요[편집]

공격수(攻擊手)는 축구에서 전방에 위치하여 골을 넣는 임무를 맡는 역할을 말한다. 영어로는 포워드(Forward)라 하며, 말 그대로 앞에 있는 선수다. 현대 축구 포메이션에서는 보통 1 ~ 3명의 공격수를 두는데 예를 들어 4-4-2는 2명의 공격수를 의미한다. 하지만 간혹 공격수를 두지 않거나 4명 이상 이용하는 포메이션도 종종 있다.

최전방에 있으므로 골 기회를 많이 만들고 골 찬스를 많이 잡으며 골을 넣는 포지션이기에 점수에 대한 임무가 가장 막중한 자리다. 자연히 가장 화려해서 대중적 인기가 많고, 전통적으로 가장 연봉이 높은 포지션이기도 하다. 당연히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다.

하지만 당연히 골을 못 넣으면 온갖 욕 다 먹는 자리라서 이 포지션을 뛰는 선수들은 항상 천국과 지옥을 반복해서 오가며, 매 경기마다 영웅과 역적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포지션인만큼 중요한 경기에서 반드시 골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함께 큰 경기에 강한지 아닌지가 가장 많이 거론되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포메이션과 역할에 따라서는 수비수를 끌어들여 다른 선수에게 골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하며, 토탈 풋볼이 정착된 후로는 전방부터 수비를 하기도 한다.

참고로 원탑, 투탑같은 명칭은 일본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원탑 공격수는 Sole striker 혹은 Lone striker라고 부르지만 한국에선 원탑, 투탑이라고 부르는 방법이 완전히 정착되어 버렸다.

공격수는 물론 한국에서도 과 어둠이 공존하는 포지션이다. 골을 넣으면 엄청난 찬사를 받으며 인기를 누릴 수 있지만, 그렇지 못 하면 미친 듯이 까이는데 전자의 대표격이 안정환, 후자의 대표격은 황선홍이다. 그런데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국가대표 경기, 특히 월드컵은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는 수준의 경기가 아니라서 까이는 선수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팬들은 두 골 이상은 족히 넣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나타나길 바라고 있으나 황선홍 이후 한국 축구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선수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동국과 박주영이 제일 가까웠으나, 이동국은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중요한 월드컵 본선에서는 엔트리 탈락과 부진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또다른 기대주였던 박주영은 모나코 시절 대표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으나 아스날 이적 이후 멘탈 문제와 장기 결장에 따른 경기력 저하 등 복합적인 이유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윙어인 손흥민을 올려쓰는 방안도 제시되었으나 손흥민의 장점인 스프린트를 살리기 어렵고 단점인 몸싸움과 제공권 문제가 부각되어 손흥민 원톱 전술은 사실상 사장되었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불리며 원톱으로 자주 뛰었던 이정협도 득점력보다는 전방 압박에 강점이 있는 선수였다.

김신욱이 플레이 스타일상의 한계로 대표팀이 바라는 원톱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판명되었고 석현준, 이정협 등이 최전방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중 2018 아시안 게임 우승을 이끈 황의조가 대표팀에 재승선하며 박주영에 이은 국대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게 되었다. 2020년 1월 기준으로 황의조가 리그앙의 보르도로 이적하며 대표팀에서도 확고한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2013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강팀이 포메이션을 4-3-3이나 4-2-3-1으로 하기에 아래의 구분에 얽매이는 정도가 약해졌으며, 월드클래스 팀들은 만능형 공격수, 이를테면 루이스 수아레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해리 케인와 같은 선수들을 원톱으로 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런 만능형 공격수들이 많을 리 없으니 그만큼 희소가치가 높고 이적료가 매우 비싸다. 그래서 이런 원톱을 구할 수 없는 중소규모의 팀들은 능력이 부족한 공격수 두명으로 투톱 체제를 만들거나, 원톱 자체의 역할을 대폭 축소시키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의 역할을 늘리는 식으로 대응한다. 극단적인 예로 샘 알라다이스 체제의 원톱으로 오직 공중볼 따는 기계로 원톱을 놓기 때문에 피지컬 좋은 센터백도 원톱이 가능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썼다.[1]

공격수 유형[편집]

중앙 공격수[편집]

전통적인 플랫 4-4-2 시스템에서의 투톱은 빅 & 스몰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1선에서 위치선정을 통한 마무리를 주요 역할로 하는 빅 포워드와 2선에서 볼을 키핑하거나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는 역할을 하는 스몰 포워드로 구분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선수가 골대를 등지고 공을 키핑하거나 공중볼 다툼, 압박, 스루패스 등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키가 작고 빠른 선수가 상대 수비라인을 깨트리고 침투와 돌파로 직접 득점을 노리는 경우도 많다. 한편, 현대 축구에서는 전방 중앙 공격수를 한 명만 기용하고 많은 역할을 맡기는 경우도 많아졌다.

신장과 몸싸움을 이용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키핑해 주면서 동료 선수의 공격을 기다리기도 하며, 수비의 압박에 지지 않을 경우 근거리에서의 슛으로 득점을 노린다. 그 외에도 골대 근처에서 수비수들과 경합해서 2선에서의 침투를 유리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드록바와 같이 스피드도 괜찮은 중앙 공격수의 경우에는 현대 축구에서는 대체로 만능형 원톱으로 기용되어 공중볼에서 라인 브레이킹까지 모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2010년대 이후 전술의 발전과 피치 전체의 압박과 모든 선수들에게 공수 측면 모두에서 적극적인 가담을 요구하게 되며 단순히 득점만 노리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은 완전히 사장되었고, 심지어 FC 바르셀로나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정통 9번 공격수를 두지 않는 폴스 나인이라는 전술로 시대를 풍미하면서 우승까지 거머쥐게 되었다.

따라서 이런 축구 트렌드에서 최전방 원톱의 역할은 이제 단순히 득점 만을 노리는 선수가 아니라 득점을 포함해서 다 해야 하는 선수로 변했다. 특히 미드필더의 공격력 강화와 뛰어난 테크니션들이 윙어 자리에서 득점력을 보여주는 상황이 되면서 원톱은 직접 득점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 수비수들을 끌어들여 공간을 만들어서 2선의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이끄는 역할도 자주 맡는다. 현대 축구에서 전방 압박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전방 압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공을 따내는 공격수의 움직임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비록 일시적인 경쟁자들의 부상이라는 변수는 있었지만 이전에 무명 공격수였던 이정협이 2015년 아시안컵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득점력이 아닌 구자철, 손흥민 등 대표팀 2선 자원들의 활용도를 올려주는 원톱의 기능에 충실하며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끄는 등의 모습을 보면 더 이상 원톱의 역할이 고전적인 득점 능력만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공격수인 이상 당연히 득점력은 필요하다.

문제는 중앙 공격수 자리에 서기 위한 위한 허들이 높아지자 쓸만한 중앙 공격수는 잘해야 리그에 두세 명 수준으로 희귀해졌다. 항시 상대 센터백을 긴장시키는 압박 능력, 팀원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재능, 상황에 따라 연계도 가능한 패스, 기본적인 득점력까지 요구 받다 보니 아예 한 시대에 두세 명 있을까 말까 하는 축잘알 말고는 다른 포지션으로 바꾸거나 도태 되어버린 것이었다. 근래 들어 위상이 올라간 풀백 포지션과는 정 반대되는 상황인데, 지망생도 많고 선망 받으며 연봉도 높지만 워낙 요구사항이 많아 어중간한 재능으로는 기회조차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이다. 때문에 클래스 있는 중앙 공격수는 팀의 첫 퍼즐이자 마지막 퍼즐이기도 하며, 이러한 공격수의 유무가 팀의 실력과 위상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2]

세컨드 스트라이커[편집]

  • 중앙 공격수(CF)의 뒤를 받쳐, 필드 위 상황을 중앙 공격수보다 먼저 인지하고 그를 보조하는 것이 가장 주된 역할이다.
  • 중앙 공격수와의 연계, 개인기, 패스웍 등으로 상대 수비수를 뚫을 수 있어야 한다. 중앙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들과 골키퍼의 시선을 끌었을 때, 순간적으로 돌파하거나 골을 노린다. 중앙 공격수가 활동할 수 있도록 상대 수비수들과 골키퍼를 유인하여 공간을 창출한다.
  • 중앙 공격수 뒤에 있는 만큼, 상대가 위치한 전방과 대부분의 공격 작업이 이루어지는 후방을 모두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시야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 공격수인 이상 높은 득점력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중앙 공격수에 비해서는 적은 요구치이다.
  • 근래 들어 본 포지션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활발한 수비 가담 역시도 요구받기 때문에, 높은 체력 수준을 갖춰야 한다.
  • 상기한 것과 같이 근래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는 최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압박을 동시에 이겨내야 하며, 팀의 공격 흐름과 속도를 통제할 수 알아야 한다.

이처럼 세컨드 스트라이커는 여러 능력을 높은 수준으로 요구받는다. 이러한 선수를 보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며 현대 축구에서 이러한 유형의 선수는 전술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낮은 범용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팀의 주된 전술에 채용하는 팀은 강팀이 아닌 이상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요구능력과 역할이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와 겹친다. 실제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활약 했던 대다수의 선수들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도 활약했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의 경우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위치와 역할이 상당부분 유사하기 때문에 두 포지션의 차이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4-4-2, 3-5-2처럼 투톱을 공격 시에 쓰는 경우가 드문 현대 축구에서는 사실상 공격형 미드필더와 같은 개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3]

윙어[편집]

원래는 용어에서 묻어나는 느낌 그대로 '윙(측면)의 자리에서 공격 가담이 큰 선수'라는 뜻이었으나, 리누스 미헬스, 아리고 사키라는 희대의 명감독 이후 정립된 현대 축구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현대 축구가 압박을 중시하고 해당 부분이 발달하자 '압박에서 비껴난 측면'에 위치에 자리잡은 선수들은 현대 축구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고, 과거, 미헬스와 크루이프의 70년대 토탈 풋볼 개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측면 공격수는 현대축구의 핵심이 되었다.

현대 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박 축구의 창시자 리누스 미헬스(전성기는 70년대)의 4-3-3을 비롯, 축구의 전술이 제대로 자리잡기 전인 W-M 시절부터 중요했던 포지션이 윙어였음을 생각하면 지금의 윙어 전성 시대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의외의 것이 아니라 축구 역사를 들여다봐도 중요하게 여겨졌던 포지션이 정당한 대우를 받게 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000년대 중반 즈음해서 무리뉴식 축구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중앙 공간의 압박 강도는 상당히 높아졌다. 물론 이는 1990년대 후반에서부터의 흐름에 비교해 봤을 때의 얘기이고, 골키퍼가 아군의 백패스를 손으로 잡을 수 있던 시절과 비교하면 훨씬 약하다. 그렇긴 하나 8, 90년대는 필드 자체가 전반적으로 너무 좁았고 그 결과 상대적으로 압박을 덜 당하는 후방에 위치한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에 위치한 측면 미드필더의 역할이 커졌다.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위치에 있기에 보다 정확하고 치명적인 패스를 하거나, 스스로의 움직임이 상대 진형에 큰 타격을 입히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애초에 윙어는 개싸움이 벌어지는 중앙이 아닌 측면에 위치했다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포지션이었고, 현대 축구의 전술이 발달하며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선수들은 기존의 윙어가 중앙 공격수에게 크로스하던 정형화된 형식을 타파하여 반대발 포지션에 뛰면서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와 슈팅을 시도한다. 왼쪽에서 뛰는데 주발이 오른발인 윙어가 있다면 대부분 이 경우라고 보면 된다.

압박을 덜 받는 측면에 있지만 측면에 존재하기 때문에 공 배급이 안 되면 버로우 탈 수밖에 없는 포지션. 공이 안 오는데 'ㅇㅇ 선수 오늘 나왔나요' 소리 나오면 선수로서는 매우 억울한 일이다. 정작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서 봐도 체력적 소모가 가장 많은 포지션이다.

축구에서 어느 포지션이든 그렇긴 하지만 측면 윙어에게는 더더욱 빠른 발이 중요하다. 측면에서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여유롭기에 속도 경쟁, 한마디로 치달이 자주 나온다. 때문에 돌파를 자주 해야하는 윙어에게 스피드는 생명이나 다름없다. 다만 최고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은 대신, 순간적인 가속도와 드리블 스킬로 이를 상쇄하는 유형의 선수들도 적잖게 볼 수 있다. 물론 이쪽도 순간 속도라는 스피드가 있으니 윙어로 활약이 가능한거고, 최고속도도 순간속도도 느린 선수들은 측면에서 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윙어는 키가 크고, 체격이 큰 선수 보다는 비교적 덩치가 작은 선수들이 더 많다.[4]

폴스 나인(영어: false 9, 가짜 공격수)[편집]

폴스 나인 유형의 공격수가 있다. 최전방에 중앙 공격수를 두지 않는 제로톱(영어: Zero-top) 전술에 기용된다. 중앙 공격수가 "9번"으로 대표되며, 전통적인 중앙 공격수의 역할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이 붙었다. 이들은 독특한 유형의 공격수로, 상대팀 수비수와 밀접하여 위치를 사수하던 전통적인 중앙 공격수와 다르게, 미드필드 깊숙이 내려와 플레이에 관여하기도 한다.

폴스 나인의 주된 목적은 센터백의 위치를 지키는 데 혼란을 야기하여 공간을 창출한 뒤, 공격진에 들어온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넘겨주는 데에 있다. 이 부류의 공격수는 최전방에 배치되는 선수는 아니며, 어태킹 서드와 미드필드 서드를 아우르는 움직임을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포지션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공격수이다. 이들은 상대 수비를 끌고다니며 직접 득점하거나 어시스트로 동료를 돕기 위해, 빈공간을 파고드는 침투능력과 드리블 능력, 득점력, 패싱력 모두 필요하다.

AS 로마의 루치아노 스팔레티는 프란체스코 토티를 폴스 나인으로 활용한 "4-6-0" 포메이션을 활용하였고, 이 전술로 11경기 연승을 거두었다. 이 역할은 이탈리아어로 트레콰르티스타(이탈리아어: Trequartista)라 불렸다.

UEFA 유로 2012에 참가한 스페인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는 정통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 대신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몇몇 경기에서 폴스 나인으로 활용하였다. 2012년 이후 세계 축구계에 폴스 나인이 대유행하였다.

폴스 나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와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있다.[5]

공격수 훈련법[편집]

공격수는 순간적으로 돌파하는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재빨리 파고드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공을 쫓아 먼 거리를 뛰어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공격수는 턴 동작, 순간 스피드, 그리고 공에 회전을 거는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야 한다. 공격수는 팀의 공격을 책임지며 경기의 균형을 깨뜨려야 할 임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스트라이커를 훈련시킬 때에는 상대 수비수와의 경함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체력을 키우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또한 균형 운동과 근력 운동도 병행한다. 몸집이 작은 스트라이커가 체력이 좋은 수비수를 상대하려면 상당한 힘과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 위치 선정 능력
빠른 선수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신호를 받지 않고도 골문으로 침투할 수 있다. 여기서 핵심은 반응시간인데, 오프사이드에 걸리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함께 경기를 많이 해본 선수들은 상대가 언제 패스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반응시간을 조절하기가 훨씬 쉽다. 특별한 눈짓 없이 패스하는 경우도 있는데, 훈련시 이런 교감을 쌓으면 위치 선정에 도움이 된다.
  • 일대일 상황
어떤 경우에서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 처하면 어렵다. 그러나 공격수는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어야 한다. 골키퍼는 자기 위치에서 벗어나는 걸 싫어하지만 일단 공격수가 방향을 바꾸면 싫더라도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 그 다음에 골키퍼를 피해 슈팅을 해야 한다. 이때 항상 낮게 차려고 노력해야 한다. 공이 뜨는 것보다는 낮게 깔리 경우가 막아내기 더 어렵기 때문이다.
  • 득점을 위한 심리 훈련
착각을 이용하는 것이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골을 넣는 연습을 한다. 몸을 풀 때 골문의 모든 방향으로 골을 넣어보라. 위, 아래, 양쪽 구석 방향으로 골을 모두 차 넣는 것이다. 그런 다음, 경기에서 연습했던 골 장면과 비슷한 상황이 오면, 인간의 뇌는 '아까 내가 했던 장면이구나'라고 자동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골을 성공시킬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냉철하고 침착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6]
기술 훈련
  • 슈팅 훈련: 정확한 골 결정력과 다양한 상황에서 득점 능력을 향상시킨다.
  • 정확도 연습: 골문 특정 지점을 목표로 슈팅한다.
  • 강도 조절 연습: 상황에 맞는 강약 조절 슈팅(강슛, 칩슛, 감아차기 등).
  • 양발 사용: 양발로 슈팅 연습해 약한 발도 강화한다.
  • 드리블 훈련: 상대 수비를 돌파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 콘 사이 드리블: 다양한 속도로 콘 사이를 지그재그로 드리블을 한다.
  • 수비수 상대로 1대1 연습: 드리블로 수비를 피하고 공격을 전개한다.
  • 스피드 드리블: 빠르게 전진하며 공을 안정적으로 컨트롤한다.
  • 볼 트래핑: 공을 받고 처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 공중에서 오는 공의 트래핑(발등, 가슴, 허벅지).
  • 패스 연결 후 공격 전개 연습을 한다.
  • 패스와 연계 훈련: 팀원과의 협력을 통해 찬스를 만드는 능력을 강화한다.
  • 빠른 패스와 리턴패스를 연습한다.
  • 원터치 패스로 공간 창출 훈련을 한다.
피지컬 훈련
  • 스피드 훈련: 상대보다 빠르게 움직여 찬스를 창출한다.
  • 단거리 스프린트 반복 훈련을 한다.
  • 장애물 뛰어넘기 훈련으로 민첩성을 강화한다.
  • 체력 훈련: 경기 전체를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 인터벌 러닝: 고강도 달리기걷기를 반복한다.
  • 유산소 훈련(지구력 러닝, 자전거 타기 등).
  • 근력 훈련: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안정성을 확보한다.
  • 하체 근력 강화(스쿼트, 레그프레스 등).
  • 코어 근육 강화(플랭크, 사이드 플랭크).
  • 상체 근육 강화(푸시업, 벤치프레스).
팀 훈련
  • 조직적인 공격 연습: 팀 전술 속에서 공격수의 역할을 숙지한다.
  • 세트피스 상황 연습(프리킥, 코너킥, 패널티킥 등).
  • 공격 - 수비 간 실전 연습 경기를 한다.
  • 협력 플레이 훈련: 팀원과의 유기적인 연계.
  • 동료와의 패턴 플레이를 반복하여 연습한다.
  •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득점 기회 창출 연습을 한다.

공격수는 경기에서 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므로, 꾸준한 훈련과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 뛰어난 공격수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 체력, 전술 이해력뿐 아니라 강한 정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공격수〉, 《나무위키》
  2. 중앙 공격수〉, 《나무위키》
  3. 세컨드 스트라이커〉, 《나무위키》
  4. 윙어〉, 《나무위키》
  5. 공격수〉, 《위키백과》
  6. 인스텝, 〈스트라이커(ST) 훈련법 〉, 《네이버 블로그》, 2009-01-3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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