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심판은 경기의 규칙과 공정성을 유지하며, 선수들의 행동이나 경기 진행 상황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필요한 결정을 하는 책임을 맡은 사람을 의미한다.
개요[편집]
심판은 경기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규칙을 적용하여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판은 경기 중 발생하는 규칙 위반, 점수 기록, 경기의 흐름 조절 등을 담당하며, 종종 즉각적인 판단이 요구된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마다 심판의 역할과 요구되는 기술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
스포츠 심판으로서 필요한 자질로는 빠른 판단력, 강한 집중력, 그리고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 심판은 경기의 중요한 순간마다 빠르게 결정해야 하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필수적이다.
역할[편집]
스포츠에서 행위의 규칙 여부를 판정하는 사람이다. 골프 정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프로 스포츠에서는 어떤 형식이건 간에 심판이 존재한다.
심판은 해당 종목에 대한 규칙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아야 하는 동시에, 경기 끝까지 올바른 판정을 이어가는 집중력과 결단력 그리고 이를 유지할 체력을 필요로 한다. 평상시에 욕을 많이 먹는 존재이기에 사람들이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라고 비난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공부도 잘하면서 체력도 좋아야 하는 어려운 직업이다. 다만, 체력의 경우는 종목별로 편차가 극심해서, 같은 구기종목이라고 해도 배구나 크리켓 같은 경우는 경기 내내 가만 서 있기만 하면 되므로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같이 아예 심판이 앉아있는 종목은 더 체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이런 종목일수록 고도의 집중력이 경기 내내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의미의 체력은 요구된다. 극단적으로는 컬링이나 양궁, 육상 같이 사실상 진행요원 수준의 심판도 있긴 하다.
축구와 야구의 심판들은 그라운드에 직접 들어와서 선수들과 같은 공간을 공유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심판들의 물리적인 경기 개입은 없도록 최선을 다하긴 하지만, 심판이고 선수고 다 사람이고, 공의 움직임도 불규칙한 경우가 있다 보니 불가피하게 선수나 공이 심판 몸에 닿을 수가 있다. 이럴 경우 심판들은 그라운드에 굴러다니는 돌 취급이 된다. 극단적으로 축구에서 심판 맞고 골이 들어가면 공이 휘어져서 공이 들어간거나 다름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2019년부터 심판에 맞으면 공이 사이드 바깥으로 나간 것으로 취급되기에 공격팀의 드롭볼로 경기가 재개된다. 공격팀의 공격 흐름이 끊기고 수비팀의 수비 정비로 이어지기에 공격팀의 입장에서 아쉬운 경우가 많다. 야구도 역시 타자가 타격해서 심판에 맞으면 그저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난것 뿐이다. 주자가 주루 중 심판이랑 부딪혀 넘어지면 주자가 혼자 넘어진 거다. 다만 심판들의 위치는 보통 주루 경로 바깥에 위치하기에 심판과의 직접적인 충돌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 편이다.
이름이 알려질수록 유능함이 입증되는 선수 및 지도자와는 다르게 심판의 이름은 보통 안 알려질수록 유능한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잘 생각해 보면 선수와 달리 심판의 이름이 잘 알려지려면 잘못된 판정으로 악명을 높이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심판은 투명인간이다. 심판들 스스로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2024 KBO 시상식에서 심판상을 받은 김정국 심판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을 수록 좋은 심판이라고 언급하며 아예 안 알려지는 것은 무리일지라도 최대한 팬들에게 언급되는 횟수를 줄여 나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야구팬들은 처음 듣는 이름의 심판인 걸 보고 유능한 심판인 것 같다는 평을 내렸다. 실제 경기에서도 경기장 내의 심판은 투명인간 취급되며 만일, (규정 개정 전에) 축구 경기 도중 심판의 몸에 공이 맞는다 해도 골이 되는 경우(득점 처리)가 아니면 경기를 중단하지 않는다. 물론 욕을 엄청나게 먹겠지만 말이다. 심지어 심판이 고의로 골을 넣어도 득점이다. 물론 경기 끝난 후 징계를 받아 심판 인생은 끝나겠지만 말이다.
대표적으로 프로야구에는 김풍기, 박근영, 최규순, 임채섭, 강광회, 나광남, 밥 데이비슨 등이 유명하며, 축구의 경우에는 고금복, 이동준, 정동식, 김성호, 김완태, 마이크 딘, 마이크 라일리, 박병진, 볼프강 슈타르크, 스테판 라누아, 앤서니 테일러, 최광보, 크리스 포이, 하워드 웹 등이 있고, 이 외에 각종 종목들에서 아주 악명 높은 대표 심판들은 제임스 휴이시, 피터 워스, 오라시오 엘리손도, 호엘 아길라르, 밀로라드 마지치, 마크 가이거, 후안 카를로스 바르코스, 톰 헤닝 외브레뵈, 바바라 차르, 알라 셰코브소바, 유리 발코프, 모하메드 아유브 페르자니, 루쥔, 알리레자 파가니 같은 심판들이야말로 부정적인 의미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미국 프로농구 NBA도 심판들의 오심은 유명하며, 특히 가장 악명높은 심판으로는 조 크라포드가 있다. 유명한 명심판은 나오기 힘들지만, 아예 없는 것도 아닌데, 존 매카시, 카쿠다 노부아키, 레오단 곤살레스,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시몬 마르치니악, 니콜라 리졸리, 김건태 등이 있다.
심판의 공정성은 정정당당한 스포츠 경기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심판의 개인적인 성향이 특정한 팀이나 선수의 경기에 영향을 끼쳐선 안 된다. 이를 위해 지역연고제가 정착된 스포츠 대회나 국가대항전에서는 경기하는 팀이나 선수와 같은 지역 출신의 심판을 배정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영국 타인웨어 지역 출신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팬인 전 EPL 심판 마크 클라텐버그는 뉴캐슬의 경기에 배정되지 않았다. 클라텐버그는 앨런 시어러의 은퇴 경기에서 단 한 번 뉴캐슬 경기의 주심을 맡았는데, 물론 친선경기였다. 클라텐버그는 물론 뉴캐슬 최대의 라이벌인 선덜랜드 AFC의 경기에도 배정되지 않았다. 스페인의 경우에도 현재 UEFA 엘리트 심판으로도 활동하는 카를로스 델 세로 그란데(Carlos Del Cerro Grande) 주심이 마드리드 출신인 이유로 마드리드 연고 팀들의 경기에 배정되지 않으며, 또 빌바오 출신인 리카르도 데 부르고스 벤고에체아(Ricardo de Burgos Bengoetxea) 주심은 아틀레틱 클루브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경기에 배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국가의 선수가 동시에 경합하는 올림픽 등의 대회에서는 특정 국가의 심판이 자국 선수에게 후한 점수를 매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기도 하다. 특히 심판의 자의성이 개입될 수 있는 비 기록 경쟁 종목에서 이런 관행이 잦은 편이다. 그나마 이런 경우에도 일반적으로는 여러 국적의 심판이 동시에 점수를 매기고, 최고, 최하점은 제외하는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그나마 이런 문제를 최소화하려고는 하고 있다.
FIFA 월드컵은 더욱 이런 일에 예민한데, 맨 처음 참가국의 대륙으로 심판 대륙이 정해진다. A와 B가 경기하는데 A가 유럽 축구 연맹, B가 남미 축구 연맹 소속이면 유럽 심판이나 남미 심판 모두 해당 경기에 배정될 수 없으며, 다른 4개 연맹 중에서 결정된다. 반대로 A와 B 모두 아프리카 축구 연맹이면 가급적 같은 대륙인 아프리카 심판이 맡는다. 당연히 경기하는 국가 심판은 배정 불가하다. 그러나 동일 대륙은 굳이 지킬 필요는 없다. 또한 해당 카테고리를 만족하더라도 참가국 중 하나와 감정의 골이 깊은 나라 출신이면 제외한다. 즉, 우크라이나와 타 유럽 국가와 경기할 때 러시아 심판은 절대 배정되지 않으며, 아르헨티나와 아시아 국가와 경기하면 잉글랜드 심판은 맡지 못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A매치 기간의 친선전이나 대륙별 국제대회, 월드컵 지역예선 같이 영향력이 작은 경기에는 그런 사소한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친선전에서는 한국과 제3국의 경기에서 일본 혹은 중국 출신 심판이 맡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그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다.
AFC 챔피언스 리그도 비슷하다. 준결승전까지 동서로 가르면서 심판도 동서로 갈랐는데, 동부 경기들은 서아시아 심판이, 서부 경기들은 동아시아 심판이 맡는다. 그러니 한국 클럽이 나간 아챔 경기는 웬만하면 중동 심판이 맡는다. 한국인 심판은 그 때 서아시아에 파견된다. 즉, 한국 클럽이 맞붙어도 한국인 심판이 배정되지 않는다.
NBA의 경우 심판들은 대부분 선출들이다. 물론 유명 선수 출신이 아닌 대부분 대학 농구 레벨까지만 가 봤거나, 프로 진출에 실패했거나, 여러 사정들로 선수에서 일찍 은퇴한 전직 선수들이 많이 한다. NBA 심판들의 연봉은 개개인별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대개 10만 불 ~ 15만 불 사이에서 형성되는데, 이는 한화로 치면 1억 ~ 2억 사이의 적지 않은 수준의 금액이다. 사실 드래프트에 지명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경쟁인 미국 농구판에서 이 정도로 안정적인 직장을 얻는 것만으로도 꽤나 성공한 축에 든다고 할 수 있다.
심판들은 전업 심판보다는 본업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경찰, 소방관 출신이 많고, 선출들도 많이 있다. 본업이 중고교 체육 교사인 심판도 꽤 있다. 경기가 훨씬 적은 미식축구 쪽에서는 본업이 변호사, 대학 교수, 회사 CEO인 사람이 부업으로 심판을 하는 사람도 있다.
피겨 스케이팅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리듬체조와 같이 예술성과 주관이 개입되는 공연형 스포츠에서는 '심판'이 아닌 '심사위원'으로 호칭된다. 일반적으로 스포츠에서 사용되는 '심판'이라는 호칭이 이러한 종목들에서는 오용되는 경우가 많다.[1]
그 외[편집]
심판의 성향을 숙지하고 그에 걸맞은 경기를 하는 것도 스포츠 선수의 능력이자 소양이다. 축구에서는 심판이 관대하면 거칠게, 반대라면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렇지 않다면 거친 압박에 공을 빼앗겨 실점하거나 혹은 너무 거친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야구도 마찬가지인데, 선발 투수 중 일부는 1회 선두 타자에게 던지는 공을 구심의 스트라이크 존 확인용으로 던지는 경우가 있다. 다만 KBO에서는 2024년부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의 도입으로 이러한 경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복싱, 킥복싱, 종합격투기 등 투기 종목의 레프리는 격투기 경험자로 구성되며, 대개의 경우는 중량급이다. 이유는 만일의 사태가 벌어졌을 때 선수들을 신속히 제압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파운딩이 허락되는 경기에서는 조금만 늦어도, 선수들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 및 선수들간의 신속한 분리가 중요하다. 실제로 UFC에서 경기가 끝나고 상대 선수를 가격한 경량급 선수를 존 맥카시 심판이 한번에 제압했던 일도 있었다. 다시 말해서 헤비급 등 중량급을 제외하면 심판이 어지간한 선수보다 세다.
물론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그리고 꼭 물리력 이외의 것들도 저지력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서 몇몇 프로스포츠에서 심판에게 대들거나 폭행을 할 경우 체육위원회에서 선수 라이센스를 박탈하는 경우도 있고 좀 후진국쪽으로 가면 심판이 마피아와 선이 닿아 있어서 심판이 대놓고 편파판정을 해도 이 편파 판정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는 거 마저도 힘든 경우도 있다.
프로레슬링의 경우, 쇼라서 심판을 들러리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는데, 생각 외로(오히려 쇼이기 때문에) 심판이 아주 중요하다. 잘 보면 프로레슬리의 심판은 인이어를 착용하고 있는데, 링 안과 링 밖에서 연결하는 관제탑 역할을 심판이 수행하기 위해 착용한다. 특히 중간에 각본이 변경되는 경우 선수에게 전달해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경기 중에 발생한 특수 상황을 링 밖에 전달하여 문제상황을 수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링 안에서도 선수 간에 의사전달을 맡는데, 스티브 오스틴이 오웬 하트에게 파일 드라이버를 당해 목이 부러졌을 때에,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말을 심판에게 전하고, 심판을 이를 오웬 하트에게 전했다. 그래서 오웬 하트는 바로 1분 간 관객을 향해 오스틴을 조롱하는 애드립을 했고, 잠깐 힘을 비축한 오스틴이 바로 롤업으로 서둘러 경기를 끝냈다.
특히 쇼와 스포츠의 경계에 있는 프로레슬링의 경우 부상이 발생하면, 이를 판단할 사람이 속행과 중지를 판단해야 한다. 이를 선수가 직접하면 스스로 쇼를 포기하는 모양새가 되기에, 따로 심판이 필요하게 된다. 정말로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면, 이를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도 프로레슬링 심판의 역할이다. 때문에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에, 각본상의 부상인지 실제 부상인지를 판단하려면 심판의 제스쳐를 보면 된다. 반대로 이를 못하면 선수 안정과 쇼를 동시에 망치게 되는데, 2019 TLC에서 카이리 세인이 뇌진탕을 당했음에도, 이를 심판이 인지하지 못했다. 때문에 경기는 강행되었는데, 뇌진탕을 당한 상태에서 카이리 세인은 샬럿 플레어에게 테이블파워밤을 당하다가, 나중에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파악하면서 쇼를 마무리 지었다. 이 과정에서 카이리 세인이 기술을 맞아야 할 상황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중계에 탄다. 때문에 프로레슬링에서도 실력 좋은 심판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외에도 프로레슬링 심판이 직접 경기에 개입하거나, 선수에게 기술을 맞는 이벤트도 종종 등장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어느 정도 레슬링을 익혀야 하기도 한다.
심판의 권위를 가장 존중해주는 스포츠로는 럭비가 유명하다. 심판과의 대화는 각팀의 주장만이 가능하며 언제나 Sir이라고 존칭을 붙여서 부른다. 경기중에는 거의 신과 동급의 위치로 본다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심판이 다가오면 싸우다가도 멈추며, 유소년때부터 심판에 대해 존중할 것을 굉장히 강조하며 가르친다.
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를 타고 경기하는 특성상 심판들도 선수들 못지 않은 스케이트 실력을 필요로 하며 육탄전에 의한 기싸움이 일어나는 특성상 이를 말리는 피지컬도 필요하다. 그래서 스케이팅 실력과 체력, 힘도 필요로 해서 심판들도 선수출신들이 매우 많다. 포지션도 주심과 라인즈맨으로 나뉘는데 라인즈맨은 주로 아이싱과 오프사이드 위주로 체크하는 역할이다. 몸싸움이 격한 특성상 비중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비디오 판독은 주심 2명이 직접 한다.
e스포츠에서는 창석준 前 심판의 KeSPA의 병맛도는 룰 집행이 유명했다.
여성 심판의 경우, 아직까지는 남성 심판에 비해 그 수가 매우 적다.
- 미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유급 여자 심판은 어맨다 클레먼트(Amanda Clement)로, 이 심판은 미국 내에서 성차별이 난무한 시기이기도 한 1900년대 농구 심판을 맡기도 하였다.참고 MLB의 경우 아직까지 시범경기나 트리플A에서만 배출되었을뿐 정규 리그에서 여성 심판이 출장한 적은 없다.
- 미국 NFL의 경우 2014년, LFL의 경우 2015년에 최초로 여성심판이 배출되었다.
- 2017년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로 여성 심판이 1군 주심을 맡게 되었으며,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그날 한정으로 여성 관중의 입장료를 절반으로 받았다. 이 심판의 이름은 비비아나 슈타인하우스(Bibiana Steinhaus).
- 2019년 오브리 에드워즈가 레슬링 메인 이벤트 역사상 처음으로 심판을 맡았다.
- 1999년 임은주가 K리그에서 처음 여성 심판(주심)으로 활약한데 이어, 2021년 K리그에서도 여성 심판이 공식적으로 편성되었다. 주인공은 양선영 심판(부심)으로, 남자들과 동일한 수준의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이 외에도 김유정, 오현정 (이상 주심), 윤은희, 이슬기(이상 부심)이 체력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과하면 K4리그의 심판을 맡게 될 예정이다.[1]
오심 및 편파판정 시비[편집]
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공정성'을 위해 존재하는 역할이지만, 정작 심판 본인도 기계가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오히려 심판의 판단이 공정성을 훼손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심판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정당한 플레이와 반칙 플레이가 갈리고, 축구의 경우 경기종료 자체를 심판이 선언할 수 있다보니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심판의 판정이 도를 지나칠 경우 오심 또는 편파판정 논란이 생기는 것이다. 오죽하면 좆판이라는 멸칭도 심심하면 팬들 입밖으로 나오고, 경기 시작 전 팬들의 관심사가 "오늘 경기 심판은 누구냐??"가 되는 경우도 흔할 정도이니, 스포츠에서 심판의 존재가 필수불가결하다고는 하나 동시에 그 권한의 범위에 대해 회의적인 관점도 존재하는 편이다.
KBO 리그의 경우 심판이란 직책을 맡고 있는 자들이 툭하면 오심을 저질러서, 대한민국에서 욕먹는 검열판정기관인 게관위, 방심위, 영등위 같은 기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대표적으로 별모양 스트라이크 존으로 유명한 김풍기 심판이 있다. 심판들의 제멋대로 스트라이크존은 실업야구 시절에도 존재한듯 보인다. 실업야구 최초의 외국인 심판이었던 앙헬 리베라가 "그간 TV를 통해 한국야구를 봐왔는데 한국 판정 경향도 대충 알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때 실업야구의 스트라이크존이 다소 높은 듯 보입니다."라고 할 정도이다. 사실 이 부분은 한국의 실업야구만이 문제였던 것은 아니며, 그 권위 높은 미국의 MLB와 일본의 NPB조차 심판별 '제멋대로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이야기가 흔하게 나온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경계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보니 어쩔 수 없긴 하나, 이 차이로 선수들의 기록과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니 사실상 야구라는 종목이 존재하는 한 평생 떡밥이다. 야구팬들도 이런 들쑥날쑥 판정을 비판하면서도 정작 해결할 도리가 없기 때문에 그냥 받아들이는게 보통이다.
그 외에도 강광회, 최규순, 임채섭, 전일수, 오석환, 권영철 등등. 경기후에 게시판 지분의 90%를 차지하는 심판들이다. 공기처럼 있는 듯 없는 듯 해야 좋은게 심판인데, 야구팬들이 경기마다 깔 정도라면 확실히 문제가 있다. 그리고 박근영은 승부조작오심을 여러번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결국 이런문제 때문에 2014년 하반기부터 한국형 비디오 판독룰인 심판 합의 판정제가 도입되었고, 2017년부터 4심합의 대신 KBO 중앙센터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또한 2024시즌에는 무려 전 세계 프로야구 리그 최초로 자동 볼 판정 시스템의 도입이 확정되었다.
또한 메이저리그의 심판도 매우 악명이 높은데, 한국인 시청자가 비교적 적어 잘 언급되지 않지만 KBO 리그보다도 심각하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왜냐하면 판정도 못하는 주제에 사소한 항의만 하더라도 '심판의 권위'로 퇴장시켜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술된 것처럼 비선출 심판도 많아서 논란이 굉장히 잦다. 현역 중엔 앙헬 에르난데스와 C.B. 버크너가 단연 최악으로 꼽히며, 은퇴 심판들 중에선 조 웨스트와 2006년 WBC 때 크게 한 건 했던 밥 데이비슨이 있다. 결국, 앙헬 에르난데스는 선수와 팬 모두에게 불만이 잔뜩 쌓인 끝에 한창 시즌 중인 2024년 5월 27일에 최종 은퇴가 확정됐고 5월 28일에 공식 발표됐다. 시즌 중 갑작스러운 은퇴 사유는 부인과 두 딸에 대한 비난을 견디지 못한 것이 이유라고 한다. 이 외에도 퇴장 판정을 내릴 때에도 전후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억울하게 퇴장당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크리스 시걸 심판은 자신에게 욕설을 사용했단 이유로 브렛 가드너를 퇴장 조치시켰는데, 실제로 욕설은 한 사람은 카메론 메이빈이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헌터 웬델스테트 심판은 애런 분 감독을 욕설 사용의 이유로 퇴장시켰는데, 실제 욕설을 한 건 양키스 덕아웃 위의 관중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이쪽 계열은 정말 심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심판도 사람이다. 즉 못 볼 수 있는 부분도 많기에 심판의 판정도 중요하긴 하지만 따질 여부를 만들지 않기 위해 비디오 판정이 늘어간다. 단 제임스 휴이시의 사례도 있듯 비디오 판정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악용될 수도 있다.
그리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심판들의 권위는 거의 바닥에 치달았다. 그 이유는 있을 수 없을 정도의 비율로 터지고 있는 오심이다.
브라질에서는 아마추어 축구 경기 도중 심판이 퇴장 판정에 항의하며 자신에게 주먹을 휘두른 선수를 칼로 찔러 살해하자 분노한 관중들이 심판을 붙잡아 참수하고 효수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오심 또는 오심을 빙자한 편파판정만으로도 충분히 경기 결과를 조작하는 승부조작이 가능하며, 이 경우 완전범죄가 성립하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된다. 심판도 사람인 만큼 경기 중 오심은 일어나는건 어쩔 수 없지만, 저 '어쩔 수 없다'라는 스탠스를 이용해 은근히(혹은 대놓고) 편파판정을 선보이는 심판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심판의 힘이 과도하게 강하여 심판의 갑질을 예상하지 않을 수 없다. 의도적으로 오심을 저질러도 이를 번복할 방법이 없다. 이를테면 2002년의 쇼트트랙(김동성과 오노), 2014년의 피겨(김연아와 소트니코바), 한국내 프로배구인 V-리그, 미구 농구리그인 NBA 등등. 특히 프로배구는 해설자가 리플레이까지 보며 오심을 밝혀내고, 감독이 항의해도 비디오 판독을 다 써버린 세트에서는 이를 번복할 길이 없다. 오히려 심판의 경기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경고받을 정도다. 이런 심판들도 징계 받기는 하나, N경기에 배정되지 않을 뿐이라, 휴가를 받는 셈이다.
허나 경기 수가 적은 종목의 경우 N경기 출장 금지 징계는 굉장한 중징계다. 특히 e스포츠 심판이 그러한 케이스다. 매년 심판을 선발하여 심판 수는 늘어나는데, 공식 경기 수가 적어 한 경기 한 경기 출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LCK에서 받은 출장 금지 징계를 메꾸려면 최소 몇 년이 걸린다.
심판들의 권위가 너무 강해도 확실히 문제가 되는데, 정말 누가봐도 심각한 오심이나 편파판정에 대해서 징계라도 내릴라 치면 일단 심판협에선 무조건 들고 일어날 것이 뻔하기에 리그 측에서도 이들을 쉽게 건드릴 수 없는가 하면, 아예 리그 측에서 원하는 결과를 위해 심판들을 이용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NBA같은 미친 규모의 메이저스포츠 리그조차 킹리적 갓심을 꺼내들지 않을 수 없는 경기들이 매시즌 나올 정도이니 말 다한 셈이다.
반대로 선수나 코치들이 심판에게 강하게 발언할 경우 빼박 벌금을 내야하기에 심판들의 농간에 자신을 변호하고 부조리를 비판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워진다. 특히 심판에게 자주 불만을 표출하는 선수나 감독의 경우, 전자는 심판들이 장기적인 악성 콜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쉽게 대들지 못하도록 조교하는 경우를 심심찮게(라기보단 지극히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 아예 팀 차원에서 시즌 내내 고생할 수 있다. 모든 심판이 나쁜건 아니라지만 이들이 만국 공통으로 빌런취급을 받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어지간해선 판정으로 뭔짓을 해도 응징을 받질 않는데다, 권위의식 자체가 더럽게 강한 경우가 굉장히 많기에 오심인 것을 알아도 이를 번복하길 싫어한다. 물론 오심을 바로잡은 사례가 딱히 존재하지 않는 것도 덤이다. 심지어 더 나아가서는 경기에 개입(편파판정) 원하는 결과를 만들 자격이 스스로에게 있다고 믿는 최악의 심판들도 있을 수 있다.
다만 스포츠 주최 측에서도 이런 심판의 권위를 살리기 위해 철저하게 편파판정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남미 지역예선의 경우 18차전을 앞두고 3위 칠레(26)와 7위 파라과이(24) 간 승점 차가 고작 2점밖에 안 나는지라 3,4,5,6,7위 이 5개 팀 중에서는 어디든 이기기만 하면 무조건 본선 진출이 가능하기에, 조금이라도 판정이 어긋나면 안되는 탓에 브라질 대 칠레만 이미 탈락이 확정된 에콰도르(20) 출신 심판을 배정하고, 나머지 경기는 모조리 다 이미 본선 진출이 확정된 1위 브라질(38) 출신 심판으로 배정했다.
한편 2010년대, 2020년대 들어 해외 리그 시청자가 늘어나자 한국 심판들이 의문의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소한 항의한다고 다이렉트 퇴장시키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덕분에 커뮤니티에서 한국 리그만 시청하는 팬들이 심판도 해외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할 때마다 프리미어리그, 메이저리그 등 서양 리그 시청자들이 달려와서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라고 말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심판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심판을 둘러싸면 무조건 옐로카드라는 공지가 나오자 한국 심판들이 또다시 재평가받았다.
유로 2024에서 주장 이외가 심판에게 문제제기를 하면 옐로카드를 먹는다는 규정이 생겨서 이제 심판이 럭비와 마찬가지로 신이 됐냐는 말이 나오고있다.[1]
AI 심판[편집]
2024년 KBO에서 AI심판을 한중일 중 가장 먼저 도입하면서 꽤나 말이 많다. AI 심판 도입으로 인간미가 다소 줄어든 스포츠에서 오심은 굉장히 줄어들 것이다. 프로 선수 입장에서는 선수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반기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 지나친 허슬 플레이로 반칙 실력도 겸비한 선수들이라면 반감을 드러낼 수도 있겠다. 대놓고 그러지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예를 들어, 물론 실력이야 좋지만 반칙으로도 유명한 선수로 '허슬맨' 로드맨, '트레블링 고트' 르브론 제임스, '신의 손' 마라도나 등은 꽤나 덕을 많이 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오심과 반칙은 스포츠에서 누가 뒤통수를 맞거나 싸커킥을 맞고 싶겠는가? 상대를 다치고, 결과를 뒤바꿔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팀뿐만 아니라 개인의 커리어 그리고 스포츠의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수 있다. 단순히 추억으로 치부하기에는 그들의 길고 긴 고난과 헌신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 누군가 찰나에 남긴 판단에 의해서 말이다. 그들이 선수가 되기까지 훈련의 과정과 노력을 생각해 보면 AI 심판은 분명 필요하다. 알파고 덕분에 바둑의 인기가 치솟고, 알파고 덕분에 오히려 바둑의 수준이 올랐다는 얘기를 들어보면, AI 개입은 해당 스포츠의 레벨과 퀄리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공정성을 확보하고 경기 흐름을 더욱 신속하고 깔끔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경기 템포에도 영향을 주고 특히 빠름을 강조하는 대한민국 특유의 정서를 놓고 보자면 긍정적인 면이 굉장히 많다.
선수와 감독 그리고 심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정싸움으로 불편할 일도 현저히 적어질 것이다. 항상 이런 스포츠의 오심 뒤에는 심판들 역시 감정적으로 힘든 경우도 많다. 그들 역시 사람인지라 실수할 수도 있고, 실수로 인해 선수들이나 감독들 그리고 팀이 피해를 입는다면 부담감과 죄책감을 면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동작 하나 말 하나에 수천수만 명 아니, 브라운관을 넘어 몇억이 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 스포츠 같은 경우는 팀 스포츠보다 더욱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예민할 수 있는데, 투기 스포츠는 사람이 다치는 종목이다 보니 팬들의 비난이 매우 거센 걸로 안다. 당연히 항의하는 감독이나 선수도 마냥 마음이 편하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KBO에 도입된 AI심판이 좋은 평을 받고 있진 않다.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단순히 판정을 잘하는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최초 도입이라는 건 일종의 도전 정신을 내포하고 있는데, 처음인 만큼 너무나 낯설고 알 수 없는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심판이나 선수나 감독이 기존의 개념을 탈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심판은 차치하더라도 포수와 타자가 규격화된 스트라이크존에 따라 자세가 바뀌어야 할지도 모른다. 투수 역시 본인의 전략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항상 그 자세로 훈련하던 선수들은 다시 새롭게 본인의 포징을 세팅해야 할지도 모른다. 딱 그 선수들의 입장이 되진 못해서 객관성은 떨어질지 모르나 내 생각은 그렇다. 기존 규칙과 일치하지 않은 모습으로 인해 생겨난 차이를 메꾸는 것은 오롯이 그들의 몫이 된 것이다. 벤치마킹할 곳도 없고 스스로 찾아내야만 한다.[2]
적성 및 흥미[편집]
- 적성
- 빠른 판단력: 경기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는 경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공정한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하다.
- 집중력: 경기 내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심판은 경기의 작은 디테일까지도 놓치지 않고 주시해야 하기 때문에, 꾸준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 의사소통 능력: 선수, 코칭 스태프, 관중과 명확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는 규칙 위반에 대한 설명이나 경기 운영과 관련된 지시 등을 전달하는 데 중요하다.
- 스트레스 관리 능력: 심판은 경기 중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관중의 압박이나 선수들의 항의 등에 대해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 체력: 특히 축구나 농구와 같은 스포츠에서는 심판도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다. 따라서 좋은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흥미
- 스포츠에 대한 열정: 스포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 심판 역할에 더욱 적합하다. 스포츠 규칙과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나은 심판이 될 수 있다.
- 공정성에 대한 열망: 심판은 항상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하므로, 공정성에 대한 강한 열망이 중요하다. 이는 경기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모든 선수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 끊임없는 학습: 스포츠 규칙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기 때문에, 새로운 규칙과 트렌드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끊임없이 학습하고 자기 계발을 추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 대인 관계에 대한 관심: 심판은 경기 중 다양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대인 관계에 대한 흥미가 있어야 한다. 선수들과의 소통, 코칭 스태프와의 협력, 관중과의 관계 등을 잘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 도전 정신: 심판은 경기 중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는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
준비 과정[편집]
운동경기심판은 공정한 경기 진행을 책임지며, 경기 규칙을 철저히 지키고,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중책을 수행하기 위해선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이 필요한데, 그에 필요한 자격증과 공부 방법을 살펴보겠다.
- 필요한 자격증
- 국가공인 자격증
- 각종 스포츠 종목마다 국가공인 자격증이 있다. 예를 들어, 축구 심판의 경우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축구 심판 자격증이 있으며, 야구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야구 심판 자격증을 발급한다. 이러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해당 협회가 주관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 민간자격증
- 국가공인 자격증 외에도 민간자격증이 존재한다. 이는 각종 스포츠 관련 협회나 단체에서 주관하며, 국가공인 자격증보다 취득 과정이 상대적으로 간단할 수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경기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국가공인 자격증이 우선시되는 경우가 많다.
- 공부 방법
- 이론 공부
-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스포츠의 규칙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기본적인 규칙서를 숙지하는 것이 첫 단계이다. 이외에도 경기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선수의 동작을 판단하는 기준 등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 현장 경험
- 실제 경기를 관찰하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아마추어 경기나 학교 대회 등에서 심판으로 참여하여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또한 경험 많은 심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조언을 구하고, 멘토링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체력 관리
- 운동경기심판은 오랜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고, 때로는 빠른 판단과 신체 활동이 필요하다. 따라서 체력 관리와 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3]
전망 및 연봉[편집]
- 전망
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운동경기심판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프로 스포츠가 발달한 분야에서는 심판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경력이 많고 실력이 검증된 심판은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 리그나 학교 체육대회 등에서는 비상근 혹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아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 어려울 수도 있다.
운동경기심판은 스포츠의 공정성을 지키는 중요한 직업으로,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다양한 스포츠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며, 스포츠 산업의 성장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수적이며, 공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 연봉
심판의 연봉은 그들이 활동하는 스포츠 종목, 경력, 그리고 심판으로서의 등급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 스포츠 리그에서 활동하는 심판은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하는 심판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프로리그 심판들의 연봉은 일반적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의 야구 심판들은 경력과 등급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지만, 평균적으로 5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를 받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축구나 농구와 같은 다른 프로 스포츠 리그의 심판들도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추어 리그나 학교 리그 등에서 활동하는 심판들의 경우, 연봉은 상대적으로 낮으며, 때로는 경기당 일정 금액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연간 수입은 파트타임으로 활동하는 시간과 경기 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운동경기심판은 스포츠를 사랑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직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직업은 높은 집중력과 체력, 그리고 엄격한 규칙 숙지가 요구됩니다. 연봉 역시 다양한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심판이 되고자 하는 분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스포츠 분야에서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1.0 1.1 1.2 〈심판〉, 《나무위키》
- ↑ 누리장인, 〈스포츠에 AI 심판은 과연 필요한가?〉, 《브런치 스토리》, 2024-03-30
- ↑ 3.0 3.1 〈운동경기심판 되는 법, 하는 일과 직업 전망 및 평균 연봉〉, 《네이버 블로그》, 2024-04-23
참고자료[편집]
- 〈심판〉, 《나무위키》
- 누리장인, 〈스포츠에 AI 심판은 과연 필요한가?〉, 《브런치 스토리》, 2024-03-30
- 〈운동경기심판 되는 법, 하는 일과 직업 전망 및 평균 연봉〉, 《네이버 블로그》, 2024-04-23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