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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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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증권㈜
에스케이증권㈜

에스케이증권㈜(─證券(株), SK Securities Co., Ltd.) 또는 SK증권은 주식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대한민국 10대 대형 증권회사 중 하나이다. 1955년 7월 신우증권으로 출발하여 1986년 9월 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다. 1992년 2월 선경그룹(現 SK그룹)으로 편입되었고 1998년 1월 SK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5년 8월 SK그룹의 지주사 전환으로 공정거래법상 매각을 추진하여 2018년 7월 사모펀드인 J&W파트너스에 인수되었다. 주요 사업은 증권업과 기업어음의 매매와 중개, 채권, 투자신탁, 수익증권의 매매 등이다. 대표이사는 김신이다.

개요[편집]

에스케이증권㈜는 1955년 7월에 설립된 금융투자회사이다. 고객∙구성원∙주주∙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속 가능한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혁신과 차별화된 금융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증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에스케이증권㈜는 급변하는 영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테일, 홀세일, 모바일, 채권영업 등을 통합한 채널사업부를 조직하여 채널 간 시너지를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금융전문가들이 본사와 10개 PIB센터 등 전국 25개 지점망을 통해 개인과 법인 고객에게 총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

1963년 11월 경신증권, 1968년 9월 동방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73년 10월 한국생사(주), 1979년 서울투자금융(주)을 거쳐 1982년 7월 태평양화학에서 인수하였다. 1986년 9월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1989년 10월 동방증권에서 태평양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2년 2월 선경그룹(현재의 SK그룹)으로 편입되면서 같은 해 3월 선경증권으로, 1998년 1월 현재의 에스케이증권㈜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9년 외국인투자회사에 등록하였다.화학에서 인수하였다. 1986년 9월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1992년 2월 선경그룹으로 편입되면서 같은 해 3월 선경증권으로, 1998년 1월 현재의 상호인 에스케이증권㈜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9년 외국인투자회사에 등록하였다.[2]

에스케이증권㈜는 2001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증권거래서비스(Mobile Trading Service; MTS) 주파수를 출시하여 각종 브랜드 및 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멤버십 제휴 생활금융 플랫폼인 시럽웰스를 출시하여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시럽웰스는 포인트 앱 사용자 1위인 시럽월렛과 제휴한 첫 번째 서비스로, 모바일 계좌개설이 가능하고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가 개인별 성향과 목적에 맞는 투자상품을 추천해주며 채권, 펀드, 주식 투자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스케이증권㈜ PE사업부는 현재까지 총 16개의 사모투자펀드(Private Equity Fund; PEF)를 설립하여 약 2.3조 원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국내 선두 사모투자펀드 플레이어이며, 누적 운용 규모 기준 국내 PE 하우스 300여 개 중 11위, 증권사 PE 하우스 중 2위를 유지하고 있다. PE사업부는 국민연금 및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 주요 연∙기금으로부터 출자를 받고 있으며,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자금 공급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스케이증권㈜ 기업금융사업부는 국내 채권 인수 분야에서 꾸준히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장 내 채권자본시장(DCM)부문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우수한 Biz. 역량과 투자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의 금융상품뿐만 아니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sset Backed Commercial Papare; ABCP), 장외파생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상품을 발행하여 투자은행 시장을 이끌고 있다. 기후금융본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영역에서 활발한 금융 자문∙주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수의 풍력발전을 포함하여 수소연료전지, 태양광발전 등 다양한 금융주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가정에 고효율 쿡 스토브를 보급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기후금융사업에 진출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해외 탄소배출권(감축량)은 국내로 도입한다. 에스케이증권㈜는 2011년 이후 8년 연속 내부통제 평가 1등급을 받았으며, 2013년, 2015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한국거래소 컴플라이언스 대상'을 수상했다.[1]

주요 인물[편집]

김 신 SK증권㈜ 대표이사
에스케이증권㈜의 대표이사이다.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쌍용증권(현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하면서 증권계에 입문했다. 또한, 2004년부터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하여 장외파생상품본부장, 장외파생 운용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고, 2009년 미래에셋증권 경영 서비스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2012년 2월 현대증권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윤경은 현대증권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업무를 수행하다가 2012년 5월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었으며, 7개월 만에 증권업계에 복귀하여[3] 2013년 12월 에스케이증권㈜의 대표로 취임했다.
당시 에스케이증권㈜는 타 증권사들과 비교했을 시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다. 2012년 116억 900만 원, 99억 7,300만 원을 기록했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1년 후에는 각각 580억 3,700만 원, 461억 800만 원으로까지 급격히 불어났다. 이런 실적 악화에 결국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었고 김신 사장은 그 시기 임기를 시작하여, 에스케이증권㈜를 본격적으로 재구조화시키며 활로를 모색했다. 그 결과, 한동안 적자 신세를 면치 못했던 실적은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95억 1,100만 원의 영업이익을 보였고 재작년에는 202억 3,900만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4억 3,000만 원(2014년 기준), 230억 2,200만 원(2015년 기준)으로 급증했다.[4]

연혁[편집]

주요 활동[편집]

최대 주주 변경[편집]

2018년 3월 에스케이증권㈜는 기존 대주주였던 SK가 보유 지분 10%를 J&W파트너스에 넘기면서 최대 주주가 변경됐다. 이후 J&W파트너스를 포함, 구주주들이 1100억 원의 유상증자에 나서는 등 SK그룹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에스케이증권㈜가 새로운 이름으로 바꿀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기존 사명을 최소 2년 이상 지속하기로 했다. 에스케이증권㈜는 SK그룹에 브랜드 라이선스 사용료를 지급해왔고 매각 시점 이전인 2018년부터 1월부터 3년간의 사용 계약을 다시 맺은 상태였다. 따라서 기존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까지는 사명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SK그룹은 3년 단위로 계열사들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고 지난 2017년 말 종료 후 다시 3년간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만 해도 1855억5300만 원의 상표권 사용료를 수취했다. 에스케이증권㈜도 SK그룹이 보유한 대표 상표권 및 기타 상표권에 대해 2017년 '(직전 연도 매출액-광고 선전비)ⅹ0.2%'의 산정 방식을 적용해 9억4200만 원을 지급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사용료를 지급할 전망이다.[5]

에스케이증권㈜가 대형사 틈바구니에서 회사채 주관 싹쓸이·사모투자펀드 전문성 강화 등 투자전략 차별화로 승부를 겨루고 있다. 특히 회사채 주관 실적은 2019년 1분기 약 3조 원으로 대형증권사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SK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된 후 '빅 이슈어'(국내 회사채 최대 발행사)로 통하는 SK그룹의 회사채 물량을 흡수하면서 힘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SK그룹 소속 시절에는 이해관계자가 발행사 주식 및 채권의 주관업무를 담당하는 것을 금융당국이 금지했기 때문에 제한이 있었다.[6] SK그룹 품을 떠난 에스케이증권㈜가 역량을 키우고 있다. 비록 계열사에서는 제외됐지만, 그룹과 업무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덕분이다. 2019년 4월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케이증권㈜는 2018년 영업이익 129억 원을 기록했다. 2013년 580억 원 영업손실을 내고 이듬해 흑자 전환한 뒤 5년 연속 흑자 행진이다. 에스케이증권㈜는 2016년 6월부터 SK그룹의 매각 절차를 거쳐 2018년 7월 사모투자펀드 J&W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당시 J&W파트너스는 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보유지분 전량(보통주 3,201만1720주·지분율 10.00%)을 모두 인수했다. 현재 J&W파트너스의 지분율은 19.09%다. 특히, 2018년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00억 원, 655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해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선다. 2018년 말 에스케이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5415억 원으로 2017년 말(4370억 원)보다 23.92% 늘어났다.[7]

자기자본투자·투자은행 강화[편집]

에스케이증권㈜는 사모투자펀드 위탁 운용, 자기자본투자(PI),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비롯한 대체투자 등으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규모를 늘렸으며, 2019년에는 2018년보다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에스케이증권㈜가 SK그룹의 매각 이후 실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SK그룹은 국내에서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그간 에스케이증권㈜는 그룹의 회사채 인수와 단말기 할부대금채권 유동화(자산, 채권 등을 증권화) 작업 등을 주관해왔다. 에스케이증권㈜가 계열사에서 제외되면서 SK그룹으로부터 수주해왔던 업무가 경쟁사로 넘어갈 수 있다는 합리적 추론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전개된 상황은 예측을 빗나갔다. 에스케이증권㈜ 본업 측면에서 매각 이후 SK그룹과 더욱 돈독해졌다. 그룹 측과 지분 관계를 정리하면서 금융당국 규제에서 벗어난 덕분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계열사 등 발행사의 이해관계자가 주식·채권의 인수업무를 주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에스케이증권㈜는 2019년 1월 SK케미칼의 회사채 발행(총 1500억 원 규모)을 KB증권과 공동대표로 주관했다. 이어 2월 발행한 SK실트론의 회사채(총 3200억 원 규모)도 NH투자증권과 공동대표로 주관했다. 같은 달 SKC의 회사채(총 2000억 원 규모) 발행의 경우 에스케이증권㈜가 단독으로 대표 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또 이달 발행된 SK네트웍스(총 4000억 원 규모) 회사채 또한 미래에셋대우와 에스케이증권㈜가 공동대표 주관을 맡았다. 이는 에스케이증권㈜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스케이증권㈜가 이젠 SK그룹의 회사채 등 유동화 주관 시 공정거래법에선 자유로워졌다. 그러나 이런 금융규제 족쇄가 풀린 것이 에스케이증권㈜ 흑자행진의 원동력이라고 할 순 없다. 에스케이증권㈜ 입장에서 큰 손인 SK그룹이 일감을 다른 증권사로 돌려버렸다면 흑자행진을 장담할 순 없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SK그룹이 에스케이증권㈜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는 데에는 그룹의 경영철학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나온다.

2016년 10월 발간된 SK그룹의 SKMS(SK경영시스템·SK매니지먼트 시스템(Management System))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배구조와 상관없이 스스로 필요와 판단에 따라 SKMS를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을 합의한 기업들과 경영활동을 벌여 나간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에스케이증권㈜가 홀로서기를 하면서 직원들의 소속감이 강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먼저 타 증권사가 아닌 사모펀드에 인수되면서 우려됐던 인력 감축을 피할 수 있었다. 통상 진행된 인사 절차를 제외한 이례적인 인사이동은 없었다. 특히, 에스케이증권㈜ 임원들은 1인당 2~3억 원씩 출자해 십시일반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직접 자본을 투입한 만큼 성과에 대한 책임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만약 퇴직한다면 J&W파트너스 측에서 다시 매입하는 조건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7]

모바일증권거래서비스 주파수[편집]

  • 지문인증 서비스
에스케이증권㈜는 2016년 11월 23일 자사 모바일증권거래서비스 주파수에 지문인식을 통한 공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보안 키보드를 통한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과정 대신 간편한 지문인증으로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지문인식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에 지문을 등록한 경우에는 간단한 설정만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에스케이증권㈜는 2016년 7월에도 자사에서 발급한 체크카드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에 터치하여 간편 로그인하는 '세이프 터치'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8]
  • 홍채인증 서비스
에스케이증권㈜는 2017년 4월 24일 삼성전자기술협약을 체결하고 '갤럭시 S8∙갤럭시 S8+' 출시에 맞춰 자사 모바일증권거래서비스 '주파수'에 홍채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에스케이증권㈜는 모바일증권거래서비스 사용자가 홍채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복잡한 인증절차 대신 삼성패스에 등록한 홍채 정보를 이용해 로그인과 주식거래, 이체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패스는 홍채 등 생체인식 데이터로 본인을 식별하는 삼성전자의 생체인증 서비스를 말한다. 에스케이증권㈜는 2016년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한 체크카드 인증과 지문인증에 이어 홍채인증도 도입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기술 개발을 통해 핀테크를 선도하는 증권사가 되겠다고 했다.[9]

기후금융 사업[편집]

에스케이증권㈜는 기후금융과 함께 중소기업 특화 투자금융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기후금융은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금융상품을 연결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금융 분야다.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와 관련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또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나 사회책임투자(SR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글로벌 녹색 채권시장은 발행량 155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872억 달러) 대비 78% 성장세를 보였다. 에스케이증권㈜는 녹색 채권 발행 시 다른 채권 발행과 달리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향후 녹색 채권 발행과 투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점에도 주목했다. 기후금융의 대표적 분야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권(탄소배출권)을 중심으로 하는 '탄소 금융', '기후채권' 등이 있다.

에스케이증권㈜는 2021년부터 시작되는 파리 신기후체제에서 금융회사 역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구체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탄소배출권 사업 투자에 나섰다. 에스케이증권㈜는 2018년 9월 말부터 방글라데시에 조리용 고효율 쿡 스토브를 보급하는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열효율을 30% 이상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산업은행이 발행한 원화 녹색 채권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이는 원화로 발행한 최초의 녹색 채권이기도 하다. 해당 채권 인수에 주도적 역할을 한 에스케이증권㈜는 녹색 채권 발행의 기초평가 과정인 프레임워크 작성 등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에스케이증권㈜는 녹색 채권 발행 컨설팅 업무가 기존 몇몇 해외 투자은행만 할 수 있었던 전문 분야였지만, 국내에서는 에스케이증권㈜가 전문성을 갖추고 컨설팅 부문을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행기구로 선정될 시 해당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펀딩과 사업 추진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10]

기후채권[편집]

대신증권과 에스케이증권㈜가 기후금융 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을 찾아 나서고 있다. 탄소 배출 감축을 유가 증권화 해서 거래하는 온실가스 배출권(탄소배출권)과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기후채권이 대표적이다. 대신증권은 2018년 11월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나재철 대표이사와 친환경·에너지 컨설팅 기업 에코시안의 권오경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탄소배출권 사업 관련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탄소배출권 시장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탄소배출권 시장 분석 및 리서치, 배출권 관리전략 컨설팅, 실물·파생상품 중개, 배출 저감 프로젝트 파이낸싱 주선, 외부사업인증실적(KOC) 투자 등 탄소배출권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스케이증권㈜는 2014년 11월 신재생에너지 전담 부서인 신재생에너지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2017년 6월 신재생에너지본부 내에 탄소 금융사업, 탄소배출권 펀드 자문 및 주선, 녹색 채권 발행 등 자본시장 관련 업무 등 기후금융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녹색기후금융팀을 만들었다. 2017년 9월에는 도널드 존스턴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고문으로 영입해 기후금융사업을 준비해왔다. 2018년 10월에는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에스케이증권㈜는 2017년 10월 2일 한국중부발전, 에코아이와 방글라데시 가정에 고효율 스토브를 보급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해외 탄소배출권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이들 기관은 2018년 6월 UN기후변화협약(UNFCCC)에 청정개발체계(CDM) 사업 등록을 마쳤다. 방글라데시 현지 경제 여건 및 고효율 쿡 스토브 보급사업 전반에 대한 실사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직접 시행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중 청정개발체계로 등록한 최초 사업이다. 에스케이증권㈜와 한국중부발전은 2017년 10월부터 향후 1년간 총 600만 달러를 투자해 방글라데시 가정에 60만대의 고효율 쿡 스토브를 보급한다. 에스케이증권㈜는 이를 통해 열효율을 30% 이상 개선해 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도 5년간 240여만 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기후채권 분야에도 발을 넓히고 있다. 기후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을 의미한다. 저탄소 경제 이행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에스케이증권㈜는 국제금융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에 국내 민간금융회사 최초로 이행기구(AE) 신청서를 제출했다. 2017년 11월에는 기후채권의 표준과 정책을 수립하고 기후채권을 인증하는 국제기구인 국제기후채권기구(CB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1]

사회공헌[편집]

에스케이증권㈜는 인간중심의 경영철학은 바탕으로 인재양성에 주력하면서 반세기동안 사회공헌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러한 인간중심주의는 '행복경영'이라는 독특한 경영철학으로 발전했으며 에스케이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은 행복경영에 뿌리를 둬 기업이 속한 사회 전체의 행복 극대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에스케이증권㈜는 '행복한 참여(Participation)', '행복한 상생(Together)', '행복한 변화(Change)'라는 세가지 원칙을 가지고 사회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 구성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에스케이증권㈜ 각 관계사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역량을 살려 '따로'의 방식으로 각사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중점 사업에 대해서는 그룹차원의 시너지를 위해 '함께'하는 방식으로 힘을 모아 사회공헌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행복나눔재단, SK미소금융재단,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활동은 다음과 같다.[1]

  • 전사 차원의 봉사활동 : 에스케이증권㈜ 임직원들은 다양한 행복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13년째 진행하고 있는 'SK행복나눔 바자회'에는 매년 연말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기부된 물품들을 행사당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2008년부터 그룹차원으로 진행된 'SK구성원 결식아동·어르신 돕기 기부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도시락 지원 및 '행복나눔 CMA', '자투리급여 모금운동', '독거노인 사랑잇기'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단위조직(본부, 센터, 지점) 별 봉사활동 : 각 사업단위별로 아동, 노약자, 장애우, 불우이웃 등 사회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을 지원하거나 소속 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자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사회공헌기금 운영 : 사회공헌 기금 적립은 급여, 우수직원 포상, 바자회 등 제도 및 사내 각종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수령액 일부를 자발적 적립에 따른 기부문화 조성 및 CSR(Corperate Social Responsibility) 차원으로 기획되었다. 임직원과 회사간 기금 공동출연(매칭그랜트) 형태로 운영중에 있는 '에스케이증권 사회공헌적립펀드'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하고 복지시설 및 공익기관에 전해지고 있다.
  • 청소년 경제교실 :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청소년 경제교실'은 정규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균형잡힌 경제관과 올바른 소비습관을 갖게 해주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제휴[편집]

  • 시럽웰스(Syrup Wealth)
2018년 9월 3일, 시럽웰스는 에스케이증권㈜와 SK플래닛이 제휴해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 '시럽월렛' 내에서 제공하는 금융투자플랫폼이다.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가 개인별 성향과 목적에 맞는 투자 상품을 추천해주고 시장 상황을 반영한 리밸런싱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은 2~3개로 추려진 채권과 펀드에 적은 금액부터 투자가 가능하며, 최근에는 수수료 없이 주식 거래가 가능한 마이스탁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시럽월렛 이용자는 시럽웰스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있으면 모바일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12]
  • 티인베스트먼트(T INVESTMENT)
2019년 2월 12일, 에스케이증권㈜는 여의도 에스케이증권㈜ 본사에게 벤처캐피털(VC)사인 티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성장성이 높은 중소 및 중견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인수합병, 자금유치 등 기업금융관련 업무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 파트너사인 티인베스트먼트는 초기기업 및 청년창업 투자조합 재원을 확보해 ICT 융합, 바이오, 콘텐츠, 제조업 분야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
  • ㈜카사코리아
2019년 9월 4일, 에스케이증권㈜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업인 카사코리아와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서비스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카사코리아는 부동산 신탁 수익증권을 기초로 전자증권(DABS)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가 소액으로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스케이증권㈜는 DABS 운영, 플랫폼 이용 계좌개설 서비스, 블록체인 노드 참여 등 카사코리아와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13]
  • 카카오페이(Kakao Pay)
2019년 11월 13일, 증권업계가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간편결제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해 있는 증권사는 7개사이지만 비용절감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증권업의 경우 향후 간편결제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이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페이와 계좌연결이 가능한 증권사는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대우,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에스케이증권㈜, 한국투자증권의 7개사이며 대부분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연동해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간접 참여하고 있다.[14]

행사[편집]

테크핀 아시아 2019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에스케이증권㈜가 테크핀 아시아 2019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에스케이증권㈜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sks.co.kr/main/index.cmd#
  2. SK증권(주)〉, 《네이버 지식백과》
  3. 정경진 기자, 〈SK증권 새사령탑 김신 사장은 누구?〉, 《뉴스토마토》, 2013-12-12
  4. 금아라 기자, 〈김신 SK증권 사장의 이유있는 연임〉, 《뉴스웨이》, 2017-01-09
  5. 양미영 기자, 〈SK증권, 'SK' 이름 2년 더…그다음은?〉, 《비즈니스워치》, 2018-11-21
  6. 최서윤 기자, 〈SK증권, PE·IB 강화로 차별화 승부...SK그룹 분리가 신의한수?〉, 《아시아투데이》, 2019-05-17
  7. 7.0 7.1 김솔이 기자, 〈SK증권, SK그룹 떠났어도...더 잘나가는 이유〉, 《오피니언뉴스》, 2019-04-24
  8. 김원규 기자, 〈SK증권 MTS ‘주파수’, 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 출시〉, 《아시아경제》, 2016-11-23
  9. 안재용 기자, 〈SK증권, MTS '주파수' 삼성패스 홍채인증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2017-04-24
  10. 박재영 기자, 〈새 주인 맞은 SK증권 기후금융으로 특화 모색〉, 《매일경제》, 2018-08-29
  11. FNTIMES, 〈대신·SK증권, 기후금융사업 속도 낸다〉, 《네이버 포스트》, 2018-11-20
  12. 권용민 기자, 〈SK증권 '시럽웰스' 1년 만에 회원 수 14만명 돌파〉, 《서울경제》, 2018-09-03
  13. 장효원 기자, 〈SK증권, 카사코리아와 업무 협약 체결〉, 《아이뉴스이십사》, 2019-09-04
  14. 홍석경 기자, 〈간편결제로 신성장 노리는 증권가〉, 《매일일보》, 2019-11-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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