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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가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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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가니쉬(front garnish)

프런트가니쉬(front garnish)는 자동차의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엠블럼(emblem) 주위를 장식하는 가니쉬이다. 전면 하단과 후면 하단에 있는 장식은 로어가니쉬(lower garnish)라고 하며 프런트가니쉬와 구분된다. 프런트가니쉬는 자동차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띄게 한다.

개요[편집]

프런트가니쉬는 자동차 전면부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radiator grille)과 엠블럼 주위 등을 장식하는 부분을 말한다. 여기서 가니쉬(garnish)란, 원래 음식에 얹는 고명을 뜻하는 말로, 자동차에서 말하는 가니쉬란 자동차의 인테리어 및 외관 등 다양한 부분을 장식해주는 패널이나 부품 등의 장식품 전반을 가리키는 용어를 말하며, 비슷한 의미로 오너먼트(ornament)라는 용어도 있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가니쉬 중에서 대표적인 종류는 차량의 측면에 있는 사이드가니쉬(side garnish), 타이어 상단에 있는 펜더가니쉬(fender garnish), 차체 하부에 있는 로어가니쉬, 범퍼 부분에 있는 범퍼가니쉬(bumper garnish) 등 다양한 부분에 장착할 수 있는 가니쉬가 존재하며, 그중에서 프런트가니쉬는 차체 전면부 상단에서 그릴과 엠블럼 주위를 장식하기 때문에 전면부 하단에 위치한 로어가니쉬와는 별개이다. 프론트가니쉬는 자동차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차량 전면부는 눈에 가장 잘 띄는 부분이기에 자동차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차량의 첫인상을 탑승자에게 소개해주는 부위인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단순히 치장을 위한 것도 있지만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겸하기도 한다. 자동차 가니쉬는 플라스틱, 카본, 알루미늄, 크롬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되며, 차량 외부에 있고 도장 처리가 된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스크레치가 나거나 변색되기 쉬운 부위이므로 차량 외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니쉬 관리가 필수적이다.[1][2][3][4]

특징[편집]

전면부 가니쉬(garnish on the front)

가니쉬란 본래 음식에 얹는 고명을 뜻하는 말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가니쉬의 의미는 차량의 인테리어와 외관과 같은 다양한 부분을 장식해 주는 패널과 부품 같은 전반적인 장식품을 가리킨다. 이에 대해서 비슷한 용어로 오너먼트라는 용어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보통 로고와 엠블럼 같은 소형 장식품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가니쉬는 일반적으로 자동차 바디(body) 외관의 미관을 만들기 위한 장식품을 말한다. 가니쉬는 차량 외부의 다양한 부분에 장착되는데, 일반적으로 차량 전면부를 장식하는 부분을 통틀어서 프론트가니쉬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하게 구분하자면 자동차 전면부 상단을 장식하는 부분을 프론트가니쉬라고 하며, 차량의 전면부에 위치해 있으나 하단을 장식하는 부분은 로어가니쉬, 보닛을 장식하는 부분은 보닛 가니쉬(bonnet garnish), 앞범퍼를 장식하는 부분은 범퍼가니쉬, 그리고 헤드라이트 또는 안개등 주변을 장식하는 부분을 LED 가니쉬(LED garnish)라고 부르면서 프런트가니쉬와 별도의 부품으로 구분한다. 프런트가니쉬는 라디에이터 그릴엠블럼 주위를 장식하기 위해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을 소재로 하여 전체적인 일체감을 위해서 차체의 도장면과 같은 색상으로 도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이 금속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급 자동차의 경우에는 프런트가니쉬를 크롬과 같은 금속 재질로 제작하여 차량의 외관을 한층 더 럭셔리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프런트가니쉬 뿐만 아니라 가니쉬라는 용어 자체를 흔히 몰딩(molding) 또는 바디커버(body-cover)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가니쉬는 몰딩과 비교하여 형상이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 단순 부착형을 제외한 기능 추가품일 경우에는 구조적으로 복잡하기 때문에 교체 시 스크래치, 파손, 변색 등 내부 변경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1][2][5][6]

역할[편집]

자동차의 외관에는 기능이나 특징상 부드러운 곡선형에서 벗어난 부위가 있는데, 가니쉬는 이러한 차량의 둔탁한 부분을 차체와 일체감 있고 부드럽게 꾸며주고 손잡이 부분을 감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외부에는 다양한 부위와 부품이 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역할을 하는 가니쉬가 존재한다. 그중에서 특히 프런트가니쉬는 자동차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 라디에이터 그릴엠블럼 주위를 장식해주기 때문에 자동차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첫인상을 탑승자에게 소개해 주는 부위이기도 하다. 자동차의 측면을 장식하는 사이드가니쉬의 경우에는 주행 중 튀어오르는 돌이나 칩으로부터 차체 외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겸하기도 하는데, 전면부를 장식하는 프런트가니쉬의 경우에는 주로 차체 외관의 미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프런트가니쉬는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 주위에 차체 도장면과 색상이 다른 두툼한 패널을 달아 차체의 디자인을 볼륨감 있게 만들어주고 차체 안정성과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해 준다. 또한, 고급 자동차의 경우에는 크롬으로 된 프런트가니쉬를 사용하여 그릴과 엠블럼이 둥둥 떠 보이지 않도록 일체감을 높이고 차량의 럭셔리함을 한 층 더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가니쉬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차량 생산 시 기본으로 장착하거나 옵션으로 제공하기도 하며, 그 외에도 사이드 업체들로부터 다양한 가니쉬가 판매가 되고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니쉬를 추가 또는 교체함으로써 차량 익스테리어(exterior) 향상 효과를 낼 수 있다.[1][2][7][8]

소재[편집]

플라스틱 프런트가니쉬(plastic front garnish)
제네시스 G90L 프런트가니쉬(front garnish on Genesis G90L)

자동차 외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가니쉬가 존재하는데, 주로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외에도 카본, 알루미늄, 크롬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되기도 한다. 하나의 차량에서 가니쉬의 장착 위치에 따라 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차량 외관을 장식하기도 한다. 그중에서 전면부에 위치한 라디에이터 그릴엠블럼크롬으로 제작된 차량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차량 디자인에 일체감을 주기 위해서 마찬가지로 크롬으로 제작된 프런트가니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급 자동차에 크롬 도금을 이용한 프런트가니쉬를 적용하여 그릴과 엠블럼이 둥둥 떠 보이지 않도록 통일감을 주어 차량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제네시스 G90 L(Genesis G90 L)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도금된 프런트가니쉬가 적용되어 기본 모델인 제네시스 G90(Genesis G90)보다 그릴이 더욱 확장되어 보이는 느낌을 주고 엠블럼이 차체 또는 그릴과 동떨어져 보이지 않도록 일체감을 주어 차량의 럭셔리함을 한층 더 높였다. 일반적으로 프런트가니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가니쉬는 가공하기 쉽기 때문에 생활용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 수지인 ABS 소재를 사용하며, 이는 내열성과 내충격성이 좋고 성형성과 착색 등 2차 가공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자동차의 내장재 또는 외장재의 주요 소재로 사용된다. 그러나 플라스틱인 만큼, 금속보다 내구성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차량 연식이 지남에 따라 변색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세척하거나 코팅제 또는 복원제를 이용하여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사용되는 프런트가니쉬는 빛에 견디는 성질이 우수하고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소재보다 내후성이 뛰어난 ASA(Acrylic Styrene Acrylonitrile) 소재를 사용하기도 한다.[1][9][10][11]

관리[편집]

자동차의 외부에는 다양한 부위와 부품이 존재하며, 그만큼 가니쉬의 종류와 형태, 소재 또한 다양하다. 자동차 외관에는 기능이나 특징상 부드러운 곡선형에서 벗어난 둔탁한 부분으로 인해 단차가 발생하거나 차량 외관의 디자인을 저해시킬 수 있는데, 가니쉬는 이러한 부분들을 감추어 주면서 차체와 일체감을 주고 부드럽게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자동차 외장재이자 장식품이다. 그러나 가니쉬는 자체와 달리 도장 처리가 된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변색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프런트가니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가니쉬는 가공하기 쉬운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데, 가니쉬에 사용되는 소재는 일반적인 플라스틱보다 내열성과 내충격성, 내후성이 좋고 가공성이 우수한 ABS 소재 또는 ASA 소재라는 플라스틱 합성수지를 사용하지만, ABS 소재는 빛을 받으면 산화되어 쉽게 변색될 수 있으며, ASA 소재 또한 금속 재질과 비교하여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자동차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차량 전면부를 꾸며주는 프런트가니쉬는 주로 라디에이터 그릴엠블럼과 같이 자동차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부분을 장식하며, 플라스틱이 대신 광택과 내구성이 높은 크롬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도장 처리가 되어있지 않고, 외부 환경 노출되어 있는 만큼 스크래치나 변색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관리에 유의하여야 한다. 프런트가니쉬가 관리되지 않는다면 차의 광택이 덜하게 보이며, 차체 외관의 미관 향상을 목적으로 가니쉬를 장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차량의 미관을 저해할 수도 있다. 가니쉬를 관리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으로 세척하면서 관리하는 것이다. 주기적인 관리가 힘든 경우에는 자동차 외관과 동일한 색상의 페인트로 도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미 변색된 가니쉬의 경우에는 일반 차량 소유주가 가니쉬 복원제라고도 불리는 가니쉬 코팅제를 구매하거나 타이어 전용 왁스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사실상 유성 성분의 약품으로 덮는 것에 불과하며, 수작업으로 균일한 시공을 하기가 매우 어려워 단차가 발생할 수도 있고 코팅제가 손상되어 얼룩이 생기거나 쉽게 이전 상태로 돌아오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한번 시공된 가니쉬 코팅은 제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시공 전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가니쉬 코팅제 대신에 스프레이 형식의 타이어 광택제를 사용하여 가니쉬를 코팅하는 방법도 있다.[12][13][14]

각주[편집]

  1. 1.0 1.1 1.2 1.3 카앤조이, 〈가니쉬의 의미는? 프론트와 리어, 사이드 등의 부위별 사진도 함께 소개합니다!〉, 《티스토리》, 2016-08-10
  2. 2.0 2.1 2.2 카플렉스, 〈가니쉬란 무엇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2021-05-11
  3. 현대자동차, 〈고성능 차 설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어들 이게 다 무슨 뜻일까?〉, 《HMG 저널》, 2018-10-16
  4. 자동차 전문 교육 자동차 역사가, 〈1. 가니쉬(Garnish) (자동차 용어: 트림)〉, 《티스토리》, 2014-09-26
  5. 가니쉬(Garnish)〉, 《현대글로비스》
  6. 오토앤, 〈가니쉬(Garnish)-자동차 가니쉬, 가니시, 리어가니쉬, 도어가니쉬,루프가니쉬〉, 《네이버 블로그》, 2010-01-30
  7. 가니쉬〉, 《네이버 지식백과》
  8. 리오, 〈자동차 외형명칭 이해〉, 《네이버 블로그》, 2006-04-15
  9. 아트카 멀티샵, 〈제네시스 G90 리무진 전용 크롬가니쉬 몰딩 교체 / 순정옵션〉, 《네이버 블로그》, 2021-10-26
  10. 장기렌트 카베이, 〈차알못 탈출 프로젝트 자동차용어 3탄! ( 외부 명칭3 )〉, 《카베이》, 2021-10-26
  11. 폴리머 인사이트 #26 자동차를 위한 새로운 소재의 탄생! 고광택 ASA〉, 《LG화학 공식블로그》, 2020-10-28
  12. 웰빙코퍼레이션, 〈자동차 가니쉬가 왜 색이 변할까요?〉, 《네이버 블로그》, 2019-10-25
  13. 하이퍼쉴드, 〈자동차 가니쉬 코팅 관리〉, 《네이버 블로그》, 2018-01-06
  14. 카디테일러, 〈세종 자동차코팅 싼타페 가니쉬(플라스틱)코팅 새차 느낌 그대로〉, 《네이버 블로그》, 2021-10-2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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