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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정조]] 14년(1794))에 편찬된 무술 훈련교본. 자세한 그림과 한글 설명이 붙어있으며,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는 조선의 무술교본들을 언급하고 있다. 다음은 [[무예도보통지]]에 기술된 무예의 종류이다.
 
[[조선]] 후기([[정조]] 14년(1794))에 편찬된 무술 훈련교본. 자세한 그림과 한글 설명이 붙어있으며,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는 조선의 무술교본들을 언급하고 있다. 다음은 [[무예도보통지]]에 기술된 무예의 종류이다.
 
* 보졸 18반
 
* 보졸 18반

2024년 8월 26일 (월) 15:10 기준 최신판

무기(武器, weapon)

무기(武器, weapon)는 인류가 군집 생활을 하면서 야생 동물로부터 신변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명되었을 뿐만 아니라 삶을 꾸려가기 위한 수단인 사냥에 필요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군집생활의 영역이 넓어지고 인구의 수가 늘어나고 잘 알지 못하는 부족들과의 교류와 갈등이 심화됨으로써 살상 도구로써 무기가 쓰이고 발명되었다.

무기는 또한 전시에 대비한다는 뜻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책으로 매우 일찍이 무기를 사용한 이른바 스포츠가 생겨났다. 무기를 사용한 스포츠는 오늘날에 살상과는 거리가 먼 정신집중 혹은 체력 단련을 목적으로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흔히 무기는 공격 병기만을 가리키나, 방패나 갑주와 같은 방어 병기도 무기에 포함된다. 짐승들도 무기를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개요[편집]

전투에서 가해력(加害力)을 행사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기구와 군사작전에 직·간접으로 쓰이는 장치·기구류의 총칭.

병기라는 용어와 동일한 개념으로 쓰인다. 가해력을 가진 기구, 즉 도검(刀劒)·총포·폭탄·어뢰 등을 무기라 하고, 병기는 통신장비·전자장비와 같이 직접적인 가해력을 가지지 않은 전쟁도구와 무기를 포함한 광범위한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으나,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동일한 뜻으로 쓰인다. 무기체계(weapon system)라는 용어는 하나의 무기가 독자적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보조역할을 하는 시설·장비·물자·용역·인원 등을 총체적으로 체계화한 것으로, 그 무기의 운반수단·보조장비·조작기술 등이 포함되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방공전투기의 무기체계는 전투기의 기체·엔진·미사일·기관총·레이더·전자계산장치·항법통신장치·조종사 등 모든 요소를 방공목적에 적합하도록 하나의 시스템으로 종합한 것을 말한다.

인류와 무기[편집]

무기는 인류 역사와 함께 해온 인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도구이자, 더 나아가서는 인간의 정체성 중 하나와 같다. 인간의 신체에는 강력한 턱 힘, 날카롭고 긴 이빨이나 발톱 등, 공격에 사용하기 좋은 부위가 없기 때문에, 인간은 맨몸으로 동물을 사냥하거나 맹수에 대적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그 대신 인간은 지능과 고도로 발달한 손, 손가락 덕에 도구를 활용할 수 있었고, 곧 일부 도구는 무기로 쓰이기 시작했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무기는 가공되지 않은 나무토막이나 동물의 , 적당한 크기의 암석 덩어리 등이었지만, 선사시대 초기부터 역사상 최초로 뚜렷한 용도를 목표로 '제작'해낸 진정한 가공 무기를 유용하게 된다.

이후 이전의 원시적인 무기보다 더욱 본격적인 철제 무기와 집단화를 통해 인류는 절대다수의 동물보다 전투적인 우위를 얻는 데 성공했으며, 총기의 발명과 발전 이후로 개인이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급 및 수적 열세를 완전 극복하게 되며 지구에 있는 모든 생물의 정점에 서게 되어 먹이사슬에서 완벽하게 해방되었다. 그러나, 총은 화룡점정의 역할로 먹이사슬 분쇄에 종지부를 찍었을 뿐, 인간은 이미 호모 사피엔스로 종 분리가 된 초기부터 진출하는 지역마다 원시적인 칼, 활과 화살, 특히나 창 등의 무기로 먹이사슬의 정점에 선 지 오래였고, 인류가 가는 곳마다 인류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동물들은 급감하거나 멸종의 길에 이르렀다. 총기가 등장하고서야 동물들에 대한 우위에 선 것이 아니다.

싸움은 무기와 마찬가지로 인류 역사와 함께했기 때문에, 무기는 같은 인간을 죽이는 데에도 많이 쓰였다. 이는 인류가 무기와 집단화를 통해 먹이사슬을 극복하고 정착 생활을 통해 세를 불리며 동족 외 경쟁 동물이 사실상 사라지고, 이에 따라 인류 집단이 거대해지면서 집단 사이의 영역과 이해관계가 겹쳐 전쟁이 고도화되며 심화한다. 동물이 더는 심대한 위협이 되지 않게 되고, 농업이 본격화되고, 영토, 재산과 정치의 개념이 생기며, 전술과 전략이 발달하는 등 전쟁 행위가 점차 고도화된 이유로,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사용된 절대다수의 무기들은 더이상 사냥용이 아니라 같은 인간 또는 인간의 군대를 무찌르는 대인전을 상정하여 발전하였다.

무기가 전쟁 수단인 병기로써 거듭나 고급화, 고성능화되며 고도로 조직화한 인간 집단인 국가에서 본격적인 무기의 제작과 사용은 대개 국가가 전담하는 것으로 변모한다.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억누르는 데에 무기를 제한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수단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냉병기 시대에는 장인이나 손재주가 좋은 일반인이 수준급의 무기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했고, 농기구나 공구 같은 일상적인 도구들이 유사시 전쟁용 무기에 필적하는 성능을 내기도 했기 때문에, 봉기나 반란으로 국가가 무너지기도 하였으나, 화기의 시대에는 국가에서 법으로 허용하지 않는 한 고성능의 무기, 즉 제대로 만들어진 화기를 손에 넣거나 적절한 지식과 재료, 장비를 구비하기 힘든 개인이 만드는 것이 무척 어려워지며, 화기를 제한받는 피지배층이 화기를 보유한 지배층을 뒤엎기 몹시 어렵거나 불가능하게 되었다. 오늘날 여러 국가에서 개인의 총기 소유가 금지되어있는 것 역시, 명목상 국민의 안전 보장을 핑계로, 실질적으로는 무기 규제를 통한 국가의 통제력 확보 및 국민의 저항 봉쇄로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민중에게 무기는 부당한 공권력과 맞서 싸우는 저항을 상징하는 요소다. 한국의 죽창, 미국의 산탄총이 그 예. 특히, 건국 역사 전반에서 총기가 큰 역할을 한 미국에서는 총기가 자유와 개척의 상징으로 받들어져, 총기 범죄가 끊이지 않음에도 총기 옹호론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주에서 민수용 총기의 생산과 판매가 자유로워 무수히 많은 총기가 민간에 풀려 있다. 이미 너무나 많은 총기가 민간에서 돌고 있기 때문에, 이제 와서 뒤늦게 규제해봐야 준법 시민의 자기 방어 능력을 제한하고, 밀수를 통해 불법으로 도처에 널린 총을 구할 터인 범죄자들의 편의를 봐주게 될 뿐이라는 암울한 시선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이렇게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덕에 미국에는 역사상 단 한번도 독재 정권이 들어선 적이 없다는 썰도 있다.

무기의 등장과 발전은 악수를 비롯한 사회적 예절이 생겨나게 했다. 특히 항시 무기를 소지하는 문화권에선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무기가 동원된 싸움이 벌어져 목숨을 잃을 수 있었고, 이러한 사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상호 간에 예의를 갖추는 문화가 발생했다. 악수의 유래도 손에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맨손을 보여주면서 나는 당신을 해칠 의사가 없음을 선포하는 행동에서 유래했다. 요즘 들어 사회 문제가 된 갑질 문제도 따지고 보면 총기를 비롯한 각종 무기 소지를 엄격히 규제하는 대한민국의 환경이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만약 너도 나도 총들고 다니는 곳에서 그랬다간 바로 벌집 되는 수가 있으니까.

싸움에서[편집]

무기가 가지는 의의는 세 가지로 정리 할 수 있는데, 첫째는 맨몸의 허약한 전투력의 한계를 극복해주고, 둘째는 신체의 강약과 격투실력의 차이 따위를 완전히 무의미하게 만들며 셋째는 무기에 맞설 수 있는 건 오로지 무기 뿐이다.

짐승들에 비해 많이 허약한 순발력과 운동능력을 지닌 인간이 어떻게 표범, 늑대, 심지어 호랑이나 곰까지 이기고 먹이사슬의 정점에까지 올라갔는지 생각해보면 쉽다. 이 말은 즉, 평범한 사람이 칼이나 방망이 따위만 들어도 웬만한 대형 맹수 급 이상으로 강력해지고, 총 이상의 무기를 든 사람은 그 어떠한 맹수보다도 강력한 상대라는 것이다.

다 떠나서 인간끼리의 싸움에서 무기는 떼어놓을 수 없고, 그 무엇보다 확실하고 훌륭한 대화수단, 그리고 믿음직한 친구이다. 인간은 피지컬과 운동능력이 훨씬 강한 먹이사슬 정점의 맹수들을 상대로도 발전되는 무기와 지능으로 극복해서 싸워왔던 만큼, 사실상 무기와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전투에서 인류는 무기를 기본적으로 활용한다. 그래서 무기를 이용한 전투에선 체급이나 순수한 맨손 격투기술의 비중은 줄어들고 무기의 숙련도가 전투력 대부분을 결정한다. 생각해보면 무기의 파괴력부터 맨손과는 비교불가인데, 무기들 중에선 가장 약한 편인 작은 둔기라도 맨주먹보단 훨씬 더 강하다. 손에 아무것도 없는 주먹 만으론 상대가 아무리 작고 약한 어린애라도 하나 제대로 죽이기도 어렵고 자기보다 훨씬 더 싸움을 잘하고 덩치가 큰 사람이 상대라면 저항하기도 쉽지 않겠지만 손에 무기가 있다면 상대가 누구건 심지어 숙련된 격투가든 2미터 넘는 거한이건 상관없이 맨몸이라는 전제하에 손쉽게 무력화, 심지어 살해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무기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전투력은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

당장 현대의 전쟁터, 심지어 길거리 범죄현장 등에서도 맨손으로 설치는 사람은 볼 수 없다. 사회가 불안할수록 무기는 거의 생활필수품이 된다. 과거 치안이 불안했던 시대에는 맹수와 도적의 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선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현대나 중세의 군인/경찰들은 무기술/사격술을 최우선으로 연마해왔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발전되는 무기와 그로부터 파생된 전투술이 효율적이면서도 흉악한 전투수단이자 전투기술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종종 사례들을 보면, 위와 같이 격투기 선수나 경찰, 군인 등 숙련된 전문가가 단검, 야구방망이, 마체테같은 근접무기를 들고 공격하려 드는 괴한을 맨손 격투로 때려잡거나 무기를 뺏어 제압한 경우가 꽤 있다.

하지만 되려 이건 그 압도적인 맨몸 무력을 가진 전문가들을 상대로도 평범한 일반인이 덤벼볼 기회를 만들게 해주는 무기의 위력을 더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일 뿐이지 무기를 든 인간을 쉽게 이길 수 있다는 게 절대 아니다.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일반인이라면 격투기 선수와 싸울 때 한 번도 때리지 못할만큼 엄청난 전투력의 격차가 있는 것에 비해, 무기가 있다면 일반인도 덤벼볼 승산이 만들어지는, 엄청난 전투력의 상승이 생기게 된다. 본인이 격투기 선수 혹은 그에 준할 정도로 숙련된 격투가여도, 무기를 든 상대와 대척한다면 분명 위험한 순간이다. 제압에 성공해도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높다.

거기다 제압한 쪽이 격투기에 숙련되고 무기를 가진 자가 무기 사용에 미숙한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맨손으로 무기든 사람을 이길 가능성이 큰 것이다. 맨손 격투가 일반인과 격투가와 실력차가 크듯이 무기 사용도 마구 휘두르는 일반인과 무기술 수련자의 실력차는 크다.

원거리 무기로는 장전된 총기나 시위가 당겨진 상태의 이나 석궁을 가지고 있다면, 조준하고 손가락을 조금만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손쉽게 상대방을 죽이거나 치명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어린아이도 건장한 성인을 제압할 수 있게 해준다. 인류가 가진 최강의 보병 무기인 총이 아닌 작은 칼 한 자루, 적당한 둔기, 심지어 그보다도 한 단계 낮은 길거리에서 볼법한 짱돌, 벽돌이나 나뭇가지 정도만 쥐어도 굉장한 전투력의 상승이 동반된다.

흉기를 마주한 목숨을 건 전투상황을 겪은 유명한 특수부대 출신이나 군인들도 무기 든 사람을 맨손으로 만나면 가능하면 도망치라고 한다. 허나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호신술 문단에도 나와있지만, 근거리에서 기습을 당했다고 해서 무작정 등을 보여 도망치는 것이 되려 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많다. 최소한 격투로 도망칠만한 각을 만든 후 도주하는 것이 우선인데, 이 각을 만들고 더 나아가 상대에 따라 맨손으로 제압까지 가능하게 하는 기술들을 다루는 것이 바로 크라브마가를 위시한 군용무술이다. 물론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이라면 맨손으로 대처하는 상황도 같이 있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이유 등으로 도망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의 대처이다.

호신용품은 이러한 무기를 든 상대와의 대치에 조금이나마 살아남을 확률을 올려주는 대단히 유용한 도구이다. 맨손보다는 적어도 손에 뭐라도 들고 있는 다는게 심리적으로도 위안이 되는 건 물론, 물리적으로도 보다 확실히 자신을 지킬 수단이다.

맷집만 믿고 버티는 것 역시 무기 앞에서 아무 소용 없기에 공격 무기 못지않게 방패나, 갑옷, 장갑 등 방어 무기도 발전을 이루었다. 맨손, 맨발과는 달리 석재, 목재, 금속제 무기의 공격력은 한 방 한 방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선사시대에서도 두꺼운 가죽을 몸에 걸쳐서 보호했고, 현대전에도 방탄복과 방탄유리, 장갑 등을 몸이나 차량에 장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상대의 싸움의지를 굴복시킬 수 있다면 굳이 싸우지 않고도 상대를 굴복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도 하다. 알 카포네 말마따나, "그냥 친절한 말을 했을 때보다, 친절한 말에 총을 더하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사냥에 쓰인 무기[편집]

우리나라의 전통 무기[편집]

조선[편집]

[편집]

  • 환도: 고려말부터 조선 말기까지 사용된 외날곡도

활(궁)[편집]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했고 대표적으로 단궁각궁이있다. 그리고 화살의 종류로는 태조가 썼다고 전해지는 대소명적(大哨鳴鏑)이 있다. 하지만 단궁은 조선시대때 오래전에 부여나 동옥저등의 여러나라에서 사용되었다.

총통[편집]

세종 28년(1446년)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불씨를 손으로 점화시켜 발사하는 청동으로 만든 유통식 화포(火砲)이다

조선 전기부터 사용하던 청동제 유통식 화포(火砲).

그외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이 쓴 천자총통 , 지자총통 , 현자총통 , 황자총통 등이있다

화포[편집]

대장군전:조선시대의 미사일 비격진천뢰:조선시대의 시한폭탄

18반 병기[편집]

무기로서의 18종 병기[편집]

시대마다 18반에 들어가고 빠지는 병기가 있으므로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려우나, 대략 다음과 같다.

무예도보통지의 18기 (+ 마상6기)[편집]

조선 후기(정조 14년(1794))에 편찬된 무술 훈련교본. 자세한 그림과 한글 설명이 붙어있으며,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는 조선의 무술교본들을 언급하고 있다. 다음은 무예도보통지에 기술된 무예의 종류이다.

  • 보졸 18반
    1. 장창(長槍) - 1장5척,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창.
    2. 죽장창(竹長槍) - 20척 4촌, 대나무를 쪼개 아교로 붙여 씀.
    3. 기창(旗槍) - 9척 9촌, 혈조와 깃발(적의 무기를 휘감고 시야를 가림)이 붙어 있다.
    4. 당파(鏜鈀) - 7척 6촌,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삼지창으로 알려짐.
    5. 낭선(狼筅) - 1장5척, 가지를 치지 않은 대나무를 그대로 쓰는 기예. 군용의 낭선은 가지에 독을 바른 철편을 달아 적의 접근을 저지하는데 사용되었다.
    6. 쌍수도(雙手刀) - 6척 5촌에 2근 8냥짜리 두 손으로 사용하는 큰 칼. 중국의 장도長刀(명 대에 일본도를 중국식으로 소화한 기술)가 들어온 것이나, 무예도보통지 편찬시절에는 예도나 요도로 펼쳤다 한다.
    7. 예도(銳刀) - 4척 3촌에 1근 8냥, 환도(環刀, 고리를 사용해 허리에 매기 때문에 붙은 이름. 칼자루 뒤에 고리가 달린 환두대도와는 다름)의 다른 이름이며, 가장 기본적인 조선의 도이자 도법이다.
    8. 왜검(倭劍)-왜도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서 전래된 일본도를 쓰는 기법이다. 토유류, 천유류, 운광류, 류피류 등이 있다.
    9. 교전(交戰) - 2인이 왜검을 겨루는 기예. 조선에서 확립된 검법이다.
    10. 제독검(提督劍) - 3척 13촌, 요도(腰刀)를 쓰는 기술로 명의 제독 이여송에게서 전래받았다 하여 제독검이라 한다.
    11. 본국검(本國劍) - 역시 요도(腰刀)를 쓰는 기술로 현재 가장 잘 알려진 검법이다. 신라시대로부터 전래받았다 한다.
    12. 쌍검(雙劍) - 2척10촌 5푼짜리 두개의 검을 동시에 사용하지만, 보통 요도 중 가장 짧은 것을 사용한다. 가장 화려한 검법이다.
    13. 월도(月刀) - 8척 12촌에 4근 13량의 대도. 삼국지 관우의 언월도를 생각하면 된다.
    14. 협도(挾刀) - 10척에 4근의 무거운 칼, 칼등에 삭모(술)이 있다. 월도와 함께 파괴적인 목적으로 사용한다. 아름다운 눈썹을 닮았다 하여 미첨도라고도 불린다.
    15. 등패(藤牌) - 등나무로 만든 방패를 중심으로 요도와 방패 뒤에 숨긴 표창을 사용하는 기예.
    16. 권법(拳法) - 24기 중 유일한 맨손 기예. 무기술을 익히기 전에 수련하였다.
    17. 곤방(棍棒) - 7자에 3근 8냥. 목봉이다. 끝에 '압취'라는 오리부리모양의 칼날을 장착하기도 한다.
    18. 편곤(鞭棍) - 기병이 쓰는 마편곤(馬鞭棍)은 6척 5촌, 보병이 쓰는 보편곤(步鞭棍)은 8척 9촌이다. 도리깨에 가까운 모양이며, 조선 후기(임진왜란 이후)조선 기병의 주요무기였다. 접근전에서 갑주를 착용한 적을 공격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 마상 6반
    1. 기창(騎槍) - 장창을 말 위에서 사용하는 기예.
    2. 마상쌍검(馬上雙劍) - 쌍검을 말 위에서 사용하는 기예.
    3. 마상월도(馬上月刀) - 월도를 말 위에서 사용하는 기예.
    4. 마상편곤(馬上鞭棍) - 말 위에서 편곤을 사용하는 기예이다.
    5. 격구(擊球) - 서양의 폴로 경기와 유사하며 말위에서 하는 공놀이. 기마술 훈련용 기예이다.
    6. 마상재(馬上才) - 말타기 기술. 기병들의 기마술 훈련용의 기예이다.

동양의 전통 무기[편집]

일본[편집]

중국[편집]

서양의 전통 무기[편집]

도검 계열[편집]

  • 펄스: 다키아인들이 사용한 검
  • 스파타 : 로마에서 사용되던 기병용 검.
  • 글라디우스 : 스키피오가 히스파니아 (지금의 스페인)에서 도입한 짧은 검. 진형을 이루고 싸우는 접근전/난전에 유리하도록 짧은 길이를 갖추고 있으며, 주로 찌르기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로마 멸망시까지 군단의 정규 무장이 된다.
  • 색스 : 게르만족의 짧은 외날 베기칼. 펄션으로 발전한다.
  • 브로드 소드 : 레이피어가 유행했을 때, 레이피어에 비해 폭이 넓다 해서 붙은 이름. 아밍 소드에 포함된다.
  • 롱 소드 : 중세 유럽에서 사용된 검. 넓게 보면 중세 롱 소드라고 하면 허리에 차는 아밍 소드에서 양손으로 휘두르는 투핸디드 소드까지 아우르는 넓은 개념이나, 좁게 보면 아밍 소드보다 크면서 투 핸디드 소드보다 작은 검을 가리킨다. 소설이나 게임 등에서는 한 손으로 휘두르는 검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갑옷이 발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주로 베는 용도가 우세했으나 갑옷이 발달해 감에 따라 찌르기에 약한 사슬갑옷을 공략하거나, 플레이트 아머의 이음새를 공략하기 위해 점차 찌르기용도의 특성이 강화되었다.
    • 바스타드 소드 : 한손으로도 두손으로도 쓸 수 있는 대형의 칼. 롱소드의 하위 개념으로, 적당히 길고 중간에 돌출된 부분이 있어 한 손으로도, 양손으로도 다루기 쉬운 손잡이와, 삼각형에 가까울 정도로 급격히 줄어드는 칼날의 폭이 특징이다.
  • 대거 : 다용도로 사용되는 짤막한 검. 30cm 내외의 짧은 날을 가지고 있으며 중세 유럽에서는 거의 누구나 휴대하고 다녔다고 볼 수 있을만큼 흔하게 사용되었다. 나이프와는 달리 주로 양날이다.
  • 투 핸디드 소드 : 양손 전용으로 만든 긴 칼. 보병과 기병 양쪽에서 사용되었다. 기병의 경우 마상용이 아니라 말에서 내렸을때를 대비하여 안장등에 매달고 다녔다. 대검(大劍, great sword)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츠바이한더 : 독일의 용병 란스크네히트landsknecht들이 사용한 양손 검. 독일풍의 양손 검으로 크로스 가드가 길고 리카소(칼날 뿌리에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날이 없거나 아예 손잡이 형태로 되어 있는 부분)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패링 훅(상대의 칼날을 추가로 막는 작은 돌기)이 추가 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 클레이모어 : 스코틀랜드 특유의 양손 검. V형태의 가드와 칼날 아랫쪽부분을 가죽으로 감거나 또는 날없이 두껍게 만들어놓은 특징이 있다. 가드의 끝에 네잎클로버처럼 생긴 장식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바구니형 손잡이가 달린 근세식 브로드 소드도 같은 이름으로 부른다.
    • 플랑베르주 : 프랑스 특유의 양손검. 날이 불꽃 모양이며(검 이름의 유래이다) 상처를 지저분하고 크게 만들어 살상력이 높인다고 알려져 있으나, 장식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견해도 강하다.
  • 에스톡 : 찌르기 전용의 장검. 적의 갑옷 틈새 또는 체인 메일을 꿰뚫기 위한 무기로, 칼날이 단면이 둥글거나 사각형인 쇠막대기처럼 생겼다.
  • 시미터 : 본 이름은 샴쉬르(Samshir)로, 베는 종류의 검술을 주로 사용하기 위한 검. 유연하게 휜 몸체와 그 반대 방향으로 휜 손잡이를 가지고 있다. 찌르기보다는 베는 기술을 많이 쓴다. 실제로 시미터는 중동에서 사용되는 이름이 아니라 서양측에서 중동의 곡도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십자군 전쟁때 서양에 전해졌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몽골식 곡도의 영향을 받아 등장한 것으로 십자군 전쟁 당시에는 사용되지 않았다. 샴쉬르는 원래 칼을 통칭하는 단어로, 곧고 양날인 검 형태의 도검 역시 샴쉬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사브르 : 기병용 군도. 몽골 계통에서 전해져 동유럽을 통해 정착되었다. 19세기 초에는 중동 스타일이 유행하기도 했으나 19세기 말에서부터 20세기 초에는 찌르기가 강조된 직도 스타일이 유행했다.
  • 커틀러스 : 선원들이 도구로 사용한 짧고 두꺼운 칼. 날 폭이 넓고 두툼하며, 칼은 가볍게 휘어있고 상당히 짧다. 전투에도 사용되었다.
  • 행어
  • 스몰 소드
  • 레이피어 : 전쟁과 무관하게 결투에 사용되는 검. 다른 손에 짧은 단검류 - 소드브레이커sword breaker, 망고슈Main gauche, 에스토크 estoc 등 - 나 방패 등을 보조로 들고 싸우기도 하였다.
    • 플람베르그 : 독일에서 만들어진 칼날이 불꽃 모양인 레이피어. 이후 플랑베르주로 발전한다.
  • 총검 : 화기가 일반화되면서, 육박전시의 보조적인 무장으로 장총에 붙여 사용하는 짧은 단검. 초기에는 총구에 찔러넣는 타입이었으나 이후 총구 아래쪽에 부착할 수 있도록 바뀐다. 초기 머스킷병과 장창병의 조합에서 총검을 추가함으로써 장창병을 편제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후 현대까지 이어지게 된다.

창 계열[편집]

  • 스피어 : 긴 자루 끝에 금속으로 된 촉이 달려 있는 무기로, 주로 사냥이나 전쟁에 쓰였다.
  • 할베르트 :
  • 부주 :
  • 파이크 : 15세기부터 17세기에 걸쳐 유럽에서 보병의 대(對) 기병용 무기로서 사용된 창의 일종이다
  • 랜스 :

철퇴 계열[편집]

현대전의 무기체계들[편집]

지상/공용[편집]

해양[편집]

공중[편집]

전자기[편집]

참고자료[편집]

  • 무기〉, 《나무위키》
  • 무기〉, 《두산백과》
  • 무기〉, 《위키백과》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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