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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이처럼 붙인 펜더미러는 미관상 별로일 수밖에 없다. 일부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좋을 순 있으나 잘빠진 차량의 [[보닛]]에 곤충의 더듬이처럼 붙인 펜더미러는 오히려 보기 안 좋을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선호하지 않음에 자동차 회사들은 펜더미러를 고집할 필요가 없게 되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위치가 안전상에도 문제가 발생하는데 뿔처럼 앞으로 솟아 나온 펜더미러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충돌 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보행자와의 충돌 시에도 더 큰 상해를 입힐 수도 있다.<ref name="공임"/> 운전자 입장에서는 보고 싶지 않아도 보이는 거울을 끊임없이 보게 되어 운전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게 된다.<ref> 마대파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475244&memberNo=369067 한국과 다른 일본차 - 구닥다리 펜더 미러 편]〉, 《네이버 포스트》, 2017-11-10 </ref> 펜더미러의 위치에 대한 단점은 하나 더 있는데 90년대 이후 자동차는 [[연비]]를 향상시키고 주행감각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공기 저항을 덜 받고자 유선형으로 디자인되었는데 이때 펜더미러가 방해되기 때문에 없어졌다는 의견이 있다. 최근 같은 이유로 사이드 미러까지 없는 자동차가 디자인되고 있는데 사이드 미러만 없어도 고속에서 연비가 3~5% 정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펜더미러와 연비의 관계가 있는 듯하다.<ref name="타이어"/> 사이드 미러처럼 운전석 옆이나 [[보조석]] 옆에 바로 붙어 있지 않고 비교적 먼 곳에 설치되어 있어 문제가 발생한다. 자세히 보아야 할 사물이나 키가 작은 아이들을 식별하기 까다로워지면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보통 펜더미러는 그 크기가 작아서 볼록거울을 사용해야만 했다. 그로 인해 사물의 거리나 형태 또한 왜곡이 나타나 정확한 식별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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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이처럼 붙인 펜더미러는 미관상 별로일 수밖에 없다. 일부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좋을 순 있으나 잘빠진 차량의 [[보닛]]에 곤충의 더듬이처럼 붙인 펜더미러는 오히려 보기 안 좋을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선호하지 않음에 자동차 회사들은 펜더미러를 고집할 필요가 없게 되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위치가 안전상에도 문제가 발생하는데 뿔처럼 앞으로 솟아 나온 펜더미러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충돌 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보행자와의 충돌 시에도 더 큰 상해를 입힐 있다.<ref name="공임"/> 운전자 입장에서는 보고 싶지 않아도 보이는 거울을 끊임없이 보게 되어 운전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게 된다.<ref> 마대파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475244&memberNo=369067 한국과 다른 일본차 - 구닥다리 펜더 미러 편]〉, 《네이버 포스트》, 2017-11-10 </ref> 펜더미러의 위치에 대한 단점은 하나 더 있는데 90년대 이후 자동차는 [[연비]]를 향상시키고 주행감각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공기 저항을 덜 받고자 유선형으로 디자인되었는데 이때 펜더미러가 방해되기 때문에 없어졌다는 의견이 있다. 최근 같은 이유로 사이드 미러까지 없는 자동차가 디자인되고 있는데 사이드 미러만 없어도 고속에서 연비가 3~5% 정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펜더미러와 연비의 관계가 있는 듯하다.<ref name="타이어"/> 사이드 미러처럼 운전석 옆이나 [[보조석]] 옆에 바로 붙어 있지 않고 비교적 먼 곳에 설치되어 있어 문제가 발생한다. 자세히 보아야 할 사물이나 키가 작은 아이들을 식별하기 까다로워지면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보통 펜더미러는 그 크기가 작아서 볼록거울을 사용해야만 했다. 그로 인해 사물의 거리나 형태 또한 왜곡이 나타나 정확한 식별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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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4일 (수) 20:42 기준 최신판

펜더미러(fender mirror)

펜더미러(fender mirror)는 프런트 펜더의 좌우 측에 붙은 백미러로 아웃사이드 미러라고 한다. 여기서 펜더(fender)는 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을 가리키며 클래식 카에서는 보디 측면에서 타이어를 덮는 부분이 바깥쪽으로 부풀어 나와 있었으나, 현재는 보디 측면이 평평하게 이어져 있다.[1] 과거에는 많이 채택하였지만, 거울 면적이 좁고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조정이 용이하지 않아 근래에는 선호도가 떨어지고, 대신 앞좌석 좌우측 도어나 도어 가까이에 대부분 설치된다.[2]

개요[편집]

수십 년 전에는 '펜더미러'라 해서 거울을 엔진룸 쪽에 당겨 달았다. 여기서 펜더(fender)는 휀다라고도 부르며 앞바퀴 위쪽 부위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 차량들은 80년대까지도 펜더미러가 주류였고, 택시용 차량인 토요타 크라운 컴포트는 단종될 때까지 펜더미러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고급차에는 펜더미러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양 문 앞에 달아 더 크게 거울을 보도록 하고 있다. 펜더미러는 시야확보 면에서 더 나을 수도 있으나 보이는 크기가 작고 결정적으로 각도조절이 무척 힘들고 전동식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동식 사이드미러가 나옴과 동시에 거의 사장되었다. 외관이 보기 좋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 보행자와 충돌 시 펜더미러에 부딪히면 피해자의 부상이 심해져 안전상의 이유로도 사용하지 않는다. 많은 문제로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펜더미러가 장착된 차량을 보기 힘들어졌다.[3] 2010년 이후로도 일본의 택시와 일부 슈퍼카들의 경우 펜더 ㄹ미러를 장착하는 운행하는 경우가 있으며 좁은길 주행에 적합하다 하여 사용되고 있는듯 하다.

역사[편집]

1911년 처음 생긴 미국의 유서 깊은 자동차 경주 인디 500마일(800KM) 논 스톱 트랙경기에서 유래되었다. 앞을 달리면서 뒤따라오는 차량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것이 시초였다. 보통은 레이스가 1인용 차를 몰아서 경기를 하는 것인데 당시 자동차 경주에서 사용한 자동차는 2인승이었다. 그 이유는 운전자와 그 옆에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로 운전자가 운전으로 뒷 상황을 신경 쓰지 못하여 뒤 차량의 상황 전달 및 수리를 담당하는 역할이었다.[4] 그 때문에 레이서와 정비사의 호흡이 레이스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인디 500마일은 당시 미국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레이스 경기로 만 달러라는 큰 상금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많은 레이서들이 우승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당시 ‘마몬’의 직원으로 일했던 레이 하룬(Ray Harroun))은 자신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지방에서 열린 소규모 대회에 여러 차례 우승을 거머쥔 후 은퇴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미국 전역을 흥분시킨 거액의 상금 덕택에 다시 한번 레이스 경기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1911년 5월 30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제1회 인디 500마일에서는 차량의 배기량을 10리터로, 차량의 무게 또 한 1톤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이 있었다. 이미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해본 레이 하룬은 다시 자동차 레이스에 화려하게 복귀하기 위해 규정에 맞춰 새로운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자동차 제작에 있어 레이 하룬의 가장 큰 고민은 무게였다. 자동차 무게를 줄이면 그만큼 더 빨리 달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기존의 2인승 경주용 자동차 대신 1인승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고자 고민을 거듭했다. 노력 끝에 배기량 8,200cc 엔진에, 보다 가볍게 달릴 수 있도록 세계 최초의 알루미늄 휠 디스크를 적용한 1인승 자동차가 탄생했다. 그러나 무게 가 가벼워진 대신 옆 좌석에 정비사를 앉 힐 수 없었기에 사고 위험성이 높아 정작 경기에는 불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 하룬은 문득 아내의 화장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는 곧장 가로 20센티미터 세로 8센티미터의 거울을 자동차 운전대 위에 달았다.[5] 제작한 1인승 자동차는 2인승 자동차를 가볍게 제치고 인디 500레이스에서 최고 레이서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후 백미러는 세계 자동차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국가별로 반드시 백미러를 규격에 맞게 설치하도록 규정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차량 실내 한 개, 좌우 펜더위에 한 개씩 달아 사용하게 된다. 그렇게 가장 먼저 펜더 위에 뒤 사물을 볼 수 있는 거울이 달리면서 펜더미러를 사용하게 되었다.

특징[편집]

장점[편집]

펜더 미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주 적은 시선 이동으로 좌우측 후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으로 과거 택시에 펜더미러가 많았던 이유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안전할 뿐 아니라 운전자가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승객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부가적 효과도 있다. 더해 사이드 미러에 비해 사각지대가 훨씬 적다. 이 장점 또한 택시 기사들에게 아주 유용한데, 손님이 안전하게 내렸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6] 펜더미러가 장착된 자동차를 운전해 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운전자가 차폭의 감을 잡기도 쉽다고 한다. 이는 사이드 미러보다 더 앞에 달림으로써 차의 전체적인 폭을 어림잡기가 쉬워진다.[7] 또한 펜더미러가 차제에서 많이 튀어나오지 않아 주차할 때 강점을 지니게 되고 좁은 길의 주행에서 가장 큰 장점이 된다. 이러한 이유를 종합하면 대체적으로 택시에 좋은 장점들이 많아 일본에서는 2020년 이후에도 펜더미러가 달린 신형 택시를 출시하고 있다.

단점[편집]

더듬이처럼 붙인 펜더미러는 미관상 별로일 수밖에 없다. 일부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좋을 순 있으나 잘빠진 차량의 보닛에 곤충의 더듬이처럼 붙인 펜더미러는 오히려 보기 안 좋을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선호하지 않음에 자동차 회사들은 펜더미러를 고집할 필요가 없게 되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위치가 안전상에도 문제가 발생하는데 뿔처럼 앞으로 솟아 나온 펜더미러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충돌 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보행자와의 충돌 시에도 더 큰 상해를 입힐 수 있다.[6] 운전자 입장에서는 보고 싶지 않아도 보이는 거울을 끊임없이 보게 되어 운전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게 된다.[8] 펜더미러의 위치에 대한 단점은 하나 더 있는데 90년대 이후 자동차는 연비를 향상시키고 주행감각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공기 저항을 덜 받고자 유선형으로 디자인되었는데 이때 펜더미러가 방해되기 때문에 없어졌다는 의견이 있다. 최근 같은 이유로 사이드 미러까지 없는 자동차가 디자인되고 있는데 사이드 미러만 없어도 고속에서 연비가 3~5% 정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펜더미러와 연비의 관계가 있는 듯하다.[7] 사이드 미러처럼 운전석 옆이나 보조석 옆에 바로 붙어 있지 않고 비교적 먼 곳에 설치되어 있어 문제가 발생한다. 자세히 보아야 할 사물이나 키가 작은 아이들을 식별하기 까다로워지면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보통 펜더미러는 그 크기가 작아서 볼록거울을 사용해야만 했다. 그로 인해 사물의 거리나 형태 또한 왜곡이 나타나 정확한 식별이 어려웠다.

각주[편집]

  1. 펜더〉, 《네이버 지식백과》
  2. 펜더 미러〉, 《네이버 지식백과》
  3. 백미러〉, 《나무위키》
  4. 라스카도르, 〈자동차 사이드 미러에 대한 이야기 (역사 ,카메라, 〉, 《네이버 블로그》, 2016-02-11
  5. 안젤이, 〈최초의 백미러 탄생〉, 《네이버 블로그》, 2016-01-04
  6. 6.0 6.1 공임나라, 〈펜더 미러는 왜 사라졌나요?〉, 《네이버 포스트》, 2018-06-01
  7. 7.0 7.1 ABC타이어,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펜더 미러'를 아시나요〉, 2018-09-19
  8. 마대파더, 〈한국과 다른 일본차 - 구닥다리 펜더 미러 편〉, 《네이버 포스트》, 2017-11-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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