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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5일 (금) 14:12 판
텔레그램(Telegram)은 2013년 러시아 출신의 니콜라이 두로프(Nikolai Durov)와 파벨 두로프(Pavel Durov) 형제가 개발한 메신저 서비스이다. 텔레그램은 "개인정보를 보호 받으며 이야기할 권리"를 모토로 만들어진 메신저로서, 철저히 익명성을 보장하며 대화 내용을 종단간 암호화하여 당사자 이외에는 절대 알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텔레그램 회사의 본사는 독일 베를린에 있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두로프 형제는 전 세계를 자유롭게 떠돌면서 특정한 거주 도시가 없다. 또한 텔레그램 개발자의 사무실이나 서버 위치가 어디인지는 철저한 비밀에 붙여져 있다. 텔레그램을 통해 주고받은 메신저 내용은 암호화되어 있으며, 텔레그램 회사는 특정한 국가 권력기관의 부당한 감시나 자료제공 요청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다. 2014년 한국에서 카카오톡 메신저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인터넷 감청이 문제가 되자, 다수의 사용자들이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을 하기도 했다.
목차
블록체인 관련 사업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ON)' 출시
글로벌 오픈 소스로 유명한 메신저 서비스인 텔러그램이 기존 서버가 아닌 블록체인기술 이 점목된 'TON'(Telegram Open Network) 플랫폼을 선보였다. 'TON'의 특징들은 암호화폐인 '그램(Gram)'을 사용하며, 기존의 장점들인 오픈소스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의 특징을 살려 비영리로 운영되기에 유료기능이나 광고로 인한 불편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1] 또한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인 'TON'을 올해 3분기에 출시 한다고 알려지고 있고, 텔러그램은 이용자가 약 2억 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지난해 두번의 암호화폐공개(ICO)를 통해 17억 달러를 유치한 사실들로 볼 때, 블록체인의 특성인 탈중앙화 되면 이용자수가 많은 만큼 더욱 안전하고,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실감할 수 있다.[2] 또한 본격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 피프트(Fift)를 개발했는데,이는 TON 기반의 스마트 계약을 개발 및 관리할 뿐만 아니라, TON 가상 머신인 TVM(TON Virtual Machine)과 상호 호환하기 위해서 개발된 부분이라고 한다. 여기서 'TVM'은 'TON' 네트워크 환경에서 계약 코드를 실행하고 착신 메세지, 데이터의 영속성 유지, 구문 분석과 신규 메세지를 만드는 등 영속적 데이터를 변형하는데 필요한 운영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이러한 정황들로볼때 암호화폐 시장의 시대적 흐름에 적합하다고 본다.[3] 페이스북, 텔레그램, 카카오, 라인 등 주요 유명한 IT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이며, 줄줄이 암호화폐를 접목한 거비그를 선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이 들은 일반 사용자의 접점을 확보,사용자들의 경험과 접근성이라는 문제점이 많이 개선된 현시점에서 대중화가 가까워지고있다. 텔러그램 역시 P2P 거래뿐 만 아니라, 탈중앙화 를 위한 앱과, 가상사설망(VPN), 보안 웨브라우징 환경등 광범위한 블록체인 서비스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이다.[4]
특징
비밀대화
텔레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대화 당사자만 알 수 있는 비밀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텔레그램은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하여, 서버는 암호화된 메시지를 전달만 한다. 카카오톡도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한 비밀대화 기능을 지원하고 있긴 하지만, 서버가 국내에 있기 때문에 완전히 안전하다고는 할 수는 없다.
채팅 기능
- 채팅 중 해시태그(#)를 입력하면 해시태그 목록이 저장된다.
- 채팅 중 '@유저아이디'를 입력하면 유저를 호출할 수 있다.
- 오래된 모바일 기기에서도 비교적 가볍게 기동된다.
- 대화창 상단에서 상대방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 메시지에 직접 답장을 달 수 있다.
여러 디바이스 지원
전화번호만 알고 있으면 동시에 여러 기기에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하나의 계정으로 로그인된 다른 기기를 전부 로그오프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픈 소스
프로그램의 소스가 공개되어 있어 모든 개발자가 자유롭게 수정, 개발이 가능하다.
봇
텔레그램에서 제공되는 공식 봇 API로 채팅방에 초대하면 봇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봇이름'을 타이핑한 후 잠시 기다리면 봇의 기능이 실행된다.
채널
채널을 개설한 사람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단방향 채팅이다. 구독에 제한이 없고 구독한 시점에 상관없이 과거의 메시지 모두를 확인할 수 있다.
커스텀 스티커
유저들이 직접 스티커를 제작하여 텔레그램 서버에 등록해 사용이 가능하다. 스티커 봇인 @stickers에 개인 채팅으로 명령어를 입력하여 스티커를 만들 수 있다. 512 x 512 사이즈 안에 들어가는 사이즈여야 된다. 가로, 세로 중 어느쪽이든 512만 맞춰도 제작이 가능하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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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언 기자,〈텔레그램,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TON' 연내 선보인다〉, 《토큰포스트》, 2018-10-17
- ↑ 토큰포스트,〈텔레그램, 올 3분기 블록체인 네트워크 'TON' 출시〉, 《토큰포스트》, 2019-05-24
- ↑ 강덕중 객원기자,〈텔레그램,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발 '잰걸음'〉, 《더비체인》, 2019-05-27
- ↑ 임유경 기자,〈블록체인에 빠진 IT 간판업체들…대중화 물꼬 트인다〉, 《더비체인》,201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