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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면서 [[스페인]]은 군사적 요충지가 될 수 있는 괌을 미국에 할양했고, 마리아나 제도의 나머지 섬들도 관리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팔라우]], [[캐롤라인]]과 함께 [[독일 제국]]에 매각하면서 독일 제국의 식민지인 [[독일령 뉴기니]]의 일부가 되었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제국이 패하자 승전국인 [[일본 제국]]의 위임통치령 [[남양 군도]]의 일부가 되었다. [[일본]]은 이 지역의 여러 섬에 군사 기지를 설치했다. 한편 같은 시기에 미국도 괌에 군사 기지를 설치했다.
 
이후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면서 [[스페인]]은 군사적 요충지가 될 수 있는 괌을 미국에 할양했고, 마리아나 제도의 나머지 섬들도 관리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팔라우]], [[캐롤라인]]과 함께 [[독일 제국]]에 매각하면서 독일 제국의 식민지인 [[독일령 뉴기니]]의 일부가 되었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제국이 패하자 승전국인 [[일본 제국]]의 위임통치령 [[남양 군도]]의 일부가 되었다. [[일본]]은 이 지역의 여러 섬에 군사 기지를 설치했다. 한편 같은 시기에 미국도 괌에 군사 기지를 설치했다.
  
1945년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패전한 이후 남양 군도는 미국의 신탁통치령인 [[태평양 제도]]가 되었고, 북마리아나 역시 태평양 제도에 포함되었다. 점령 후 미합중국 해군과 미합중국 육군이 기지를 세웠고, 특히 육군 항공대의 B-29 폭격기 기지로 유용하게 쓰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신탁통치령에 속한 다른 도서들이 모두 독립 절차를 밟은 것과 달리 북마리아나 제도는 1975년 주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포기하고 공식적으로 미국의 속령으로 들어갔으며 1978년 자치정부가 수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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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패전한 이후 남양 군도는 미국의 신탁통치령인 [[태평양 제도]]가 되었고, 북마리아나 역시 태평양 제도에 포함되었다. 점령 후 미합중국 해군과 미합중국 육군이 기지를 세웠고, 특히 육군 항공대의 B-29 폭격기 기지로 유용하게 쓰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신탁통치령에 속한 다른 도서들이 모두 독립 절차를 밟은 것과 달리 북마리아나 제도는 1975년 주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포기하고 공식적으로 미국의 속령으로 들어갔으며 1978년 자치정부가 수립되었다. 2009년도에는 미연방에 정식 편입되어 자치주가 되었다.
  
 
미국 정부로서는 바로 옆의 괌과 함께 하나의 행정단위로 만들고 싶어하지만 현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미국 정부로서는 바로 옆의 괌과 함께 하나의 행정단위로 만들고 싶어하지만 현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 지리 ==
 
== 지리 ==
[[카리브해]]와 접한 마르티니크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는 [[도미니카연방]], 남쪽으로는 [[세인트루시아]]와 접한다. 마르티니크 북동부는 무역풍의 영향으로 인해 강수량이 많고 하천도 많은 편이지만 남서부는 매우 건조한 편이다. 평균 기온은 26 °C이며, 연교차는 적은 편이다. 북쪽에는 펠레 화산(1,397m)이 있으며, 그 기슭은 농목지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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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제도는 16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지역 근처의 해안선은 [[사이판]][[마나가하섬]]을 포함하여 대부분 산호초로 되어 있다. 이 열도의 최고점은 아그리한섬의 965m이고, 마우그세섬은 침강하여 화구벽(火口壁)의 세 봉우리가 안에 석호(潟湖)를 에워싼 모양이 되었다. 전지역에서 사탕수수·코프라가 산출되며, 1960년대부터 티니언섬 등에서 젖소도 방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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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이 절벽]]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관광명소로 1944년 7월 7일, 제2차 세계대전중 일본군은 자살공격으로 전멸당하고, 미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노인과 부녀자 1,000여 명이 80m 높이의 절벽에서 몸을 날려 자살한 곳이다. 이 이름은 그들이 모두 '덴노헤이카 반자이(천황폐하만세)'를 외치며 죽었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 정치 ==
 
== 정치 ==
국가원수는 [[프랑스 대통령]]이다. 마르티니크는 1명의 지사가 행정권을 가지고 있으며, 입법부의 권한은 평의회가 가지고 있다. 이 의회에는 36개 군에서 각기 선출된 6년 임기의 대의원이 있다. 마르티니크는 프랑스 하원에 3명, 상원에 2명의 의원을 보낸다. 평의회 의원들과 5명의 의원들이 지방의회를 구성한다. 항소법원이 최고 법원이며, 5개의 하급법원이 마르티니크와 [[프랑스령 기아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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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국 영토와 달리 주가 아니라서 미국 대선 투표권이 없다. 50개 주 및 워싱턴 D.C. 로 주거지를 옮기면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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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제도는 미국의 Unincorporated territory, 즉 주로 편입할 생각이 없는 지역 중 하나로, 독자적인 자치의회와 정부수반(지사)을 선출하고 독자적인 사법부를 거느린다. 미국 대통령은 지역 지사에 임명장을 주는 역할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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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본토와 마찬가지로 출생한 모든 아이에게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다.
  
== 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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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마리아나 제도에 상시 주둔하는 군대가 없다. 면적과 인구가 너무 작고 실효성이 없기 때문. 괌에 주둔하는 미 해군, 해병대, 공군 기지, 주 방위군이 북마리아나제도를 겸임하여 방위임무를 맡고 있다. 또한 미군 마리아나통합사령부의 관할지역이다.
[[카리브족]]이 살고 있었으나 1660년에 모두 쫓겨나고 대신 [[서부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온 흑인들의 후예가 현재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마르티니크는 [[아프리카계 카리브인]]들이 대부분이며 소수의 [[유럽계 카리브인]]들이 거주한다. 사용 언어는 [[프랑스어]]와 [[크레올어]]이며, 종교는 가톨릭이 대부분이다.
 
  
 
== 경제 ==
 
== 경제 ==
사탕수수·바나나·곡류·파인애플·카카오·커피 등의 농산물 재배와 소·돼지 등의 축산업, 제당·럼주(酒)·과일 통조림 등의 가공업이 활발하다. 특히 설탕과 바나나가 주산물로 수출의 80∼90%를 차지한다. 프랑스 혁명 이후 [[루이지애나]]와 [[아이티]]를 비롯한 [[아메리카]]의 식민지를 하나 둘 잃는 과정에서도 마르티니크 만큼은 설탕 산지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끝까지 잃지 않았다. 그러나 주식인 쌀과 옥수수는 수입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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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제도의 주요 산업은 관광이다.
  
[[유럽연합]] 회원국의 특수 지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유로]]가 통용되며 포르드프랑스는 천연의 양항이며, 수출입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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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제도에서 [[관광 산업]]이 본격화된 것은 1970년대 무렵인데, 이는 당시 일본의 해외 투자 자본이 사이판으로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일본이 30여 년간 지배를 했던 곳이다 보니 일본 관련 시설도 많이 남아있고, 일본어 구사자들도 남아있어서 투자자들의 접근이 쉬웠다.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는 1970년대부터 일본 투자자들이 이곳의 관광산업에 투자하여 많은 호텔과 리조트, 상점들이 생기면서 본격적인 휴양지가 되었다.  
  
경제적으로는 매우 가난한 편이라서 프랑스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실업률도 높아서 2009년에 과들루프와 함께 소요사태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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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의류 산업이 북마리아나 제도의 주요 산업이다. 미국산이라는 라벨를 붙일 수 있지만 미국의 노동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이점 때문이었는데, 이곳은 2007년까지 연방 최저임금이 적용되지 않고 북마리아나 제도 자치정부에서 정한 별도의 최저임금만이 적용되었는데 연방 최저임금에 비해 낮았기 때문에 이곳에 노동집약적인 의류 생산공장이 들어선 것이다. 2007년까지 이곳의 최저임금은 연방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의 절반 정도였다.  
  
 
== 기타 ==
 
== 기타 ==

2023년 4월 13일 (목) 14:47 판

북마리아나제도

북마리아나제도(영어: Northern Mariana Islands), 공식적으로는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영어: 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CNMI), 차모로어: Sankattan Siha Na Islas Mariånas, 캐롤라인어: Commonwealth Téél Falúw kka Efáng llól Marianas)은 오세아니아미크로네시아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미국의 해외 속령이다.

수도는 사이판이며, 미크로네시아에 속하고 16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이 사는 유인도는 사이판섬, 티니언섬, 로타섬 단 3개뿐이며, 대부분의 섬들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이다. 면적은 약 464 km2 정도이고 인구는 2021년 통계 5만 6,882명이다.

개요

역사

차모로(Chamoro)라는 원주민들이 기원전 2천년경부터 거주하였으며 이후 외부와 별다른 교류가 없다가 스페인인들이 유럽인들 중에는 처음으로 이들과 접촉하면서 외부 세계에 알려졌다. 1521년 3월, 페르디난드 마젤란태평양 항해 도중 물도 식량도 다 떨어져 생사를 오가던 중에 이 근처를 지나며 겨우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다만 마젤란이 상륙한 곳이 정확히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인지, 바로 남쪽의 인지는 불명확하다.

17세기에 마리아나 제도 전체가 스페인의 식민지인 '스페인령 동인도'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스페인 식민당국은 저항하는 차모로 원주민들을 일시적으로 괌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이후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면서 스페인은 군사적 요충지가 될 수 있는 괌을 미국에 할양했고, 마리아나 제도의 나머지 섬들도 관리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팔라우, 캐롤라인과 함께 독일 제국에 매각하면서 독일 제국의 식민지인 독일령 뉴기니의 일부가 되었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제국이 패하자 승전국인 일본 제국의 위임통치령 남양 군도의 일부가 되었다. 일본은 이 지역의 여러 섬에 군사 기지를 설치했다. 한편 같은 시기에 미국도 괌에 군사 기지를 설치했다.

1945년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패전한 이후 남양 군도는 미국의 신탁통치령인 태평양 제도가 되었고, 북마리아나 역시 태평양 제도에 포함되었다. 점령 후 미합중국 해군과 미합중국 육군이 기지를 세웠고, 특히 육군 항공대의 B-29 폭격기 기지로 유용하게 쓰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신탁통치령에 속한 다른 도서들이 모두 독립 절차를 밟은 것과 달리 북마리아나 제도는 1975년 주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포기하고 공식적으로 미국의 속령으로 들어갔으며 1978년 자치정부가 수립되었다. 2009년도에는 미연방에 정식 편입되어 자치주가 되었다.

미국 정부로서는 바로 옆의 괌과 함께 하나의 행정단위로 만들고 싶어하지만 현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지리

북마리아나 제도는 16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지역 근처의 해안선은 사이판마나가하섬을 포함하여 대부분 산호초로 되어 있다. 이 열도의 최고점은 아그리한섬의 965m이고, 마우그세섬은 침강하여 화구벽(火口壁)의 세 봉우리가 안에 석호(潟湖)를 에워싼 모양이 되었다. 전지역에서 사탕수수·코프라가 산출되며, 1960년대부터 티니언섬 등에서 젖소도 방목한다.

반자이 절벽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관광명소로 1944년 7월 7일, 제2차 세계대전중 일본군은 자살공격으로 전멸당하고, 미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노인과 부녀자 1,000여 명이 80m 높이의 절벽에서 몸을 날려 자살한 곳이다. 이 이름은 그들이 모두 '덴노헤이카 반자이(천황폐하만세)'를 외치며 죽었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치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국 영토와 달리 주가 아니라서 미국 대선 투표권이 없다. 50개 주 및 워싱턴 D.C. 로 주거지를 옮기면 투표가 가능하다.

북마리아나제도는 미국의 Unincorporated territory, 즉 주로 편입할 생각이 없는 지역 중 하나로, 독자적인 자치의회와 정부수반(지사)을 선출하고 독자적인 사법부를 거느린다. 미국 대통령은 이 지역 지사에 임명장을 주는 역할만 한다.

이곳은 본토와 마찬가지로 출생한 모든 아이에게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북마리아나 제도에 상시 주둔하는 군대가 없다. 면적과 인구가 너무 작고 실효성이 없기 때문. 괌에 주둔하는 미 해군, 해병대, 공군 기지, 주 방위군이 북마리아나제도를 겸임하여 방위임무를 맡고 있다. 또한 미군 마리아나통합사령부의 관할지역이다.

경제

북마리아나 제도의 주요 산업은 관광이다.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관광 산업이 본격화된 것은 1970년대 무렵인데, 이는 당시 일본의 해외 투자 자본이 사이판으로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일본이 30여 년간 지배를 했던 곳이다 보니 일본 관련 시설도 많이 남아있고, 일본어 구사자들도 남아있어서 투자자들의 접근이 쉬웠다.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는 1970년대부터 일본 투자자들이 이곳의 관광산업에 투자하여 많은 호텔과 리조트, 상점들이 생기면서 본격적인 휴양지가 되었다.

그 외에 의류 산업이 북마리아나 제도의 주요 산업이다. 미국산이라는 라벨를 붙일 수 있지만 미국의 노동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이점 때문이었는데, 이곳은 2007년까지 연방 최저임금이 적용되지 않고 북마리아나 제도 자치정부에서 정한 별도의 최저임금만이 적용되었는데 연방 최저임금에 비해 낮았기 때문에 이곳에 노동집약적인 의류 생산공장이 들어선 것이다. 2007년까지 이곳의 최저임금은 연방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의 절반 정도였다.

기타

1948년부터 10년간 이상 현상이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쥐는 고양이만한 크기 까지 자라고 토케이도마뱀붙이는 50cm 까지 자랐으며, 식물은 다른 지역에 있는 같은 종 보다 훨씬 성장이 빨랐으며 이미 성장이 멈춘 성인들도 일 당 수 cm 씩 자라는 등의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거대화 현상이 한때 일어나곤 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1958년 이후로 이런 현상이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한때 활동했던 화산에서 분출된 방사능 물질에 장기간 노출된 것이 원인이라는 추측 말고는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못했다.

2012년 7월 29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이 현상을 다루었다

지도

틀:오세아니아 국가 가로 지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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