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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Open Market)은 개인 또는 소규모 업체가 온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이다. | '''오픈마켓'''(Open Market)은 개인 또는 소규모 업체가 온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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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Open Market)은 개인 또는 소규모 업체가 온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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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편집]
온라인상에서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개설한 점포를 통해 구매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말한다. 홈쇼핑이나 백화점 또는 대형마트 업체 등이 운영하는 일반적인 인터넷 쇼핑몰과 달리, 오픈마켓은 제품 생산업체와 판매자 간의 중간 유통마진 없이 직접 구매자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오픈마켓 사이트로 미국의 이베이(ebay)나 아마존(Amazon), 중국의 타오바오(Taobao)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쿠팡, G마켓, 옥션, 인터파크, 11번가 등이 있는데, 이들은 시스템을 제공한 대가로 상품을 등록한 사용자에게서 수수료 수익을 얻는다. 오픈마켓은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중간 유통마진을 생략할 수 있어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매년 11월 11일 '싱글들의 날'이라는 중국의 광군제(single`s day, 光棍節)는 온라인쇼핑이 이뤄지는 날로 알리바바그룹의 타오바오, 티엔마오 등 오픈마켓의 위력을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다. 2022년 광군제 기간 중국 전자상거래 매출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15.6% 증가한 약 206조원(1조 1,154억위안)을 기록했다.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올해 광군제 기간 택배량은 총 42억 7,200만 건이다. 일평균 3억 8,800만 건 꼴이다. 오픈마켓 플랫폼 사업자 입장에서는 판매자가 많을수록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직매입보다 부담이 적고 거래액을 늘리기에는 쉽다는 잇점도 있다. 다만 오픈마켓 특성이 중개인만큼 상품 차별화가 쉽지 않고, 누구나 제품 판매가 가능해 품질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1년 통계를 보면, 국내 오픈마켓 시장은 거래 규모가 82조원 수준으로 매년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1][2]
장점[편집]
첫째, 판매자는 직접 쇼핑몰 웹페이지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오픈마켓은 하나의 커다란 온라인 시장이기 때문에 굳이 쇼핑몰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물건을 팔 수 있다. 이미 오픈마켓이 판매자가 입점할 자리를 마련해 두기 때문이다. 상품 등록만 해도 바로 상점을 오픈할 수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다. 상점에 문제가 생겼을 때 유지보수도 오픈마켓에 맡길 수 있다. 둘째, 오픈마켓 사용자를 비교적 쉽게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오픈마켓에는 이미 해당 오픈마켓에서 쇼핑하는 것이 익숙한 고객들이 많다. 뭔가 필요한 게 있으면 해당 오픈마켓의 앱을 열어 상품을 검색하는 단골 고객들이 그렇다. 오픈마켓은 이런 충성고객을 만들기 위해 회원 등급제, 자체 광고 등에 큰 비용을 투자한다. 그리고 이런 오픈마켓에 입점하면 충성고객들에게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셋째, 오픈마켓이 제공하는 광고 제품으로 손쉽게 홍보할 수 있다. 네이버, 구글, 다음 등 주요 포털에 상품을 검색하면 상단에 상품이 나오게 하기 위해 막대한 광고비가 들 수 있다. 오픈마켓은 오픈마켓 내에서 고객들 눈에 띌 수 있는 광고 기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광고비가 들지만, 포털 등에서 하는 광고보다 비교적 빠른 성과를 볼 수 있다.[3] 넷째, 대형 글로벌 오픈마켓을 활용하면 훨씬 더 수월하게 해외 잠재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비즈니스 또한 글로벌하게 확장할 수 있다. 현재 아마존은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픈마켓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와 일본의 라쿠텐(Rakuten)처럼 해당 지역을 장악한 오픈마켓 플랫폼도 있다.[4]
단점[편집]
첫째, 수수료가 높다. 물건을 판매할 때마다 오픈마켓은 수수료를 받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리고 수수료는 오픈마켓마다 상이해서, 최소 2%에서 최대 10%대까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오픈마켓에서 어느 정도 상품이 팔리면 자사몰을 만들어 독립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수수료 때문이다. 둘째, 브랜딩이 어렵다. 상품 등록만 하면 바로 오픈마켓을 쓸 수 있어 편리하지만, 브랜딩을 하긴 어렵다. 오픈마켓이 정해준 가이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 오픈마켓을 찾는 고객 특성상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많이 찾기 때문에 고객 확보를 위해 브랜딩보다 다른 부분에 집중하게 된다. 셋째, 외부 상황에 의한 급격한 매출 변화가 일어난다. 오픈마켓의 정책이나 노출 알고리즘 변경에 따라 매출이 달라질 수 있다. 오픈마켓이 사전에 공지를 해주지만, 오픈마켓 환경에 따라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수수료가 오르거나 노출 정책이 변경되면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게 된다.[3]
주요 플랫폼[편집]
국내[편집]
쿠팡[편집]
쿠팡은 2010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한민국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김범석 대표가 창업했으며, 2021년 기준 누적 적자는 4조 2,000억 원에 달한다. 3년 만에 연간 거래액 1조원을 기록했다. 2015년 2월에는 전 세계 1조클럽에 포함되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자랑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인 쿠팡은 엄청난 트래픽과 빠른 배송, 무료 배송 서비스로 인해 고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이는 판매자들에게 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된다. 단점은 해외구매대행 사업자에게는 불리한 조건이 많다. 주문 취소 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며, 쿠팡은 판매자에게 통지 없이 환불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정산이 느려 자금 흐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모든 사업자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된다.[5] 쿠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입점을 해야 한다. 입점은 쿠팡 마켓플레이스 또는 쿠팡 윙에서 입점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입점이 완료되고 나면 쿠팡 윙에서 판매자로서 각종 관리 활동이 가능하다. 현재 쿠팡에서 별도의 판매자용 앱은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쿠팡에 입점한 판매자는 웹페이지 기반의 판매자센터인 쿠팡 윙을 사용해야 한다.[6]
11번가[편집]
11번가는 에스케이텔레콤㈜의 자회사에서 운영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쿠팡 다음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자랑하는 플랫폼이다. 장점으로 자체 브랜드를 가진 판매자라면, 오리지널 셀러 신청을 통해 최대 1년간 수수료 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브랜드의 독점 판매권을 가진 셀러도 이에 해당한다. 다만, 11번가 판매자는 사업자 회원가입을 위해 인감증명서 제출이 필요하다. 인감증명서는 다른 서류들과 달리 인터넷 발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출을 위해 동사무소에 방문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5] 11번가는 2023년 5~7월과 12월 등 4차례에 걸쳐 오픈마켓 사업 기준 월간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냈고, 2024년 1월도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2024년 1분기 내 오픈마켓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기준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11번가는 인테리어, 리빙,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버티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9900원샵, 쇼킹히어로가 등 가성비 높은 상품을 소개하고 오리지널 셀러의 상품을 선보이는 등 상품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지속적인 상품 셀렉션 차별화와 직매입 사업(슈팅배송)의 체질개선도 진행하고 있다.[7]
지마켓[편집]
지마켓은 1999년 인터파크의 자회사로 설립된 대한민국의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2009년 미국 이베이에 인수되었으며 2011년 옥션과 합병했다. 그리고 2022년에 신세계그룹이 인수했다. 2020년 기준 거래액 규모 20조원으로, 대한민국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옥션과 지마켓, 지마켓글로벌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군에 차이가 있다. 옥션 고객군은 주로 30~40대이며 전자, IT 관련 품목을 자주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지마켓은 20~30대 여성 고객이 많고 패션 품목을 주로 구매한다. 지마켓글로벌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중개해 주는 온라인 구매 중개업체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과거 이베이코리아의 고객으로 볼 수 있다.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이 가능하여 상대적으로 타 플랫폼 대비 노출에 유리하다. 또한 오늘 주문하면 내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보다 빠르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 처음 입점하는 판매자라면 1대 1 맞춤 카운셀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처음 상품 등록부터 실제 판매까지 코칭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지마켓 판매자, 옥션 판매자들은 해외구매대행으로 사업자 등록을 할 때 개업일이 6개월 이상이라면 인보이스와 구매 영수증을 제출 서류에 작성하고 파일도 준비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타 플랫폼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네이버 쇼핑 검색을 통한 추가 수수료 발생, 사용자 인터페이스 최적화 미흡 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5][8][9]
해외[편집]
아마존[편집]
아마존은 도서, 의류, 신발, 보석,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미국의 오픈마켓 회사이다. 1995년 제프 베조스(Jeffrey Preston Bezos)가 시애틀에서 인터넷 서점으로 처음 설립하였으며, 현재는 미국 이외에도 브라질, 캐나다,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스페인 등 13개 국에서 아마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신들이 직접 재고를 확보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B2C(Business To Consumer) 사업 이외에도 판매자들이 아마존에 참여하여 아마존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솔루션(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 상거래를 시작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아마존에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 개별 웹사이트 구축, 결제/물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수수료 수익을 받는 모델이다. 이런 사업 모델은 2000년에 론칭한 아마존 마켓 플레이스를 시작으로 2006년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시작과 함께 보다 고도화되었다. 웹사이트 구축부터 결제, 배송까지 전체를 운영 관리하는 서비스인 웹스토어 바이 아마존(Webstore by Amazon), 재고 관리, 포장, 배송, 고객 지원을 아마존이 대행하는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ulfilment by Amazon, FBA) 등이 모두 아마존의 온라인 커머스 솔루션 서비스의 일종이다.[10] 아마존 대부분의 제품은 오픈마켓에 참여한 판매자에 의해 제공된다. 아마존은 오픈마켓을 제공하는 플랫폼이자 판매자이기도 하다. 즉, 아마존은 직접 판매 활동을 함과 동시에 제3의 소매업체 역시 아마존을 통해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다.[4]
타오바오[편집]
타오바오는 중국의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이다.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이나 홍콩, 마카오 등의 중화권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중국 오픈마켓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시장이다.[11] 타오바오는 초기에 런칭되고 중국에서 차단되지 않은 이베이와 경쟁을 해야만 했는데, 초기의 타오바오와 이베이는 비슷한 사업공식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받는 이베이와 달리 타오바오는 판매자가 상품의 목록을 올리고 판매하는 데서 수수료를 받지 않아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더 저렴했다. 그 결과 미국의 이베이의 라이벌인 타오바오의 시장 점유율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베이의 점유율은 급락했다. 2006년, 이베이는 타오바오와 홍콩 회사 톰 온라인(Tom Online)과의 제휴를 채결하자 경쟁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중국 시장을 빠져 나왔다.[12] 타오바오는 2024년 로켓 배송을 통해 전 세계 배송을 한 시간 내에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실행 중이다. 타오바오의 로켓 배송이 단기간 내 현실화할 가능성은 적지만, 이 시도가 전자상거래 배송에 획기적 변화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상업용 우주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의미가 있다.[13]
알리익스프레스[편집]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는 홍콩에 기반을 둔 알리바바그룹 계열의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중국, 싱가포르 및 기타 지역의 소규모 비즈니스로 구성되어 국제 온라인 구매자에게 제품을 판매한다.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이며, 브라질에서 10번째로 인기 있는 웹사이트다. 중소기업이 전 세계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자는 독립적인 플랫폼을 사용하여 구매자에게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이베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판매자는 회사 또는 개인이 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역할만 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마존과 다르다. 중국 기업과 바이어를 직접 연결한다. 또한 알리익스프레스는 주로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타오바오와 다르다. 산둥성에 물류센터를 두어 대한민국 물량을 처리하며, 인천이나 평택 등지로 입항한다. 화객선이 현지에서 출항하는 날짜를 고려하여 옌타이, 웨이하이, 룽청 등지로 분산하여 화물을 보낸 후, 화객선에 적재하여 대한민국으로 간다.[14]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22년 10월 297만 명에서 2023년 10월 613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지마켓(582만 명)을 넘어선 수치로 쿠팡, 11번가에 이은 3위다. 이외에도 테무, 타오바오 등 중국계 앱들이 국내 오픈마켓 시장을 흔들고 있다.[15]
주요 특징[편집]
- 다양성 및 신속한 적응성
상위 100개 오픈마켓에서 올린 매출은 2020년 기준 2조 달러 이상이다. 그리고 이러한 수치가 오픈마켓으로 수많은 판매자가 유입되고 있는 현상을 어느 정도 설명해 주기도 한다. 판매자들은 이미 오픈마켓에 대해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53%의 브랜드가 오픈마켓 참여로 큰 성장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오픈마켓을 이용하면 판매자에게 상당한 간접 비용 없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우선순위에 맞춰 신속하게 제품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의 불확실성과 변화하는 상황을 대비할 수 있다.
- 암호화폐 및 다양한 결제 방법
오픈마켓에서는 신용 카드 및 디지털 지갑 외에도 점점 더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해지고 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사용한 결제 방식이 이에 대한 한 예시로 볼 수 있다. 페이팔 외 다른 플랫폼에서는 이미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잠재 고객이 원하는 결제 방법에 따라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오픈마켓을 활용한다면 더 많은 잠재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픈마켓에서는 지금 구입하고 나중에 결제 및 개별적으로 제공하기 번거로울 수 있는 기타 결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 중고 제품에 대한 인증서 제공
최근 중고 제품에 대한 구매도가 최고치에 올랐다. 국내에서 유명한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도 2022년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3천만 명을 넘어섰다. 오픈마켓을 이용하면 판매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브랜드의 정품가에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도 좋은 상태의 중고 제품 또는 반품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구매자 입장에서는 정품 인증서가 제공되는 좋은 품질의 중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픈마켓은 오랫동안 모조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정품 인증서가 제공되는 좋은 상태의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이러한 신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4]
동향[편집]
2024년 오픈마켓은 해외 직구가 더욱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중국 커머스의 영향력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같은 플랫폼들이 주도하는 저렴한 가격, 다양한 상품 선택, 그리고 무료 배송 및 반품 등의 서비스는 국내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1688의 한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플랫폼에서 중국 구매대행 사업을 하고 있는 판매자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따라서 상품 소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쿠팡과 네이버 같은 대형 플랫폼들이 강세를 보이는 실정에서, 기존의 1세대 국내 오픈마켓 플랫폼인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은 역신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체적인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오픈마켓 플랫폼들의 영업 손실액은 늘고 있다. G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등이 겪고 있는 거래액 감소와 지속적인 영업 적자는 이들 플랫폼의 생존과 발전 전략에 대한 재고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1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순위는 쿠팡, 11번가, 인터파크, 옥션, 지마켓, 위메프, 티몬 순서로 파악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행동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출된 지표다. 이 지표는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평가, 미디어의 주목도, 소비자들의 참여 및 소통 활동, 소셜 미디어에서의 대화량, 그리고 사회적 기여도를 반영하여 측정된다.[5]
각주[편집]
- ↑ 〈오픈마켓〉, 《시사상식사전》
- ↑ 〈오픈마켓〉, 《매일경제용어사전》
- ↑ 3.0 3.1 공다솜, 임보라, 〈국내 TOP5 오픈마켓 특징과 오픈마켓 수수료 비교〉, 《토스페이먼츠》, 2022-05-11
- ↑ 4.0 4.1 4.2 조윤정, 〈오픈마켓에서 성공적으로 판매하는 법〉, 《윅스블로그》, 2023-01-12
- ↑ 5.0 5.1 5.2 5.3 themoin, 〈구매대행 셀러라면 주목! 2024 오픈마켓 트렌드와 플랫폼별 장단점〉, 《더모인》, 2024-01-31
- ↑ 〈쿠팡〉, 《위키백과》
- ↑ 박성민 기자, 〈11번가, 버티컬 서비스 덕…최대 매출 달성〉, 《딜사이트》, 2024-02-23
- ↑ 〈G마켓〉, 《위키백과》
- ↑ 〈기업심층분석 4. 지마켓,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잡코리아》
- ↑ 〈아마존〉, 《세계브랜드백과》
- ↑ 온라인뉴스팀, 〈중국에서 쇼핑몰 해볼까? 中 최대 오픈마켓 타오바오 K-SHOP 오픈!〉, 《전자신문》, 2014-04-02
- ↑ 〈"중국 사업전략 수정"〉, 《디지털타임스》, 2006-12-20
- ↑ 이윤정 기자, 〈“전 세계 1시간 내 도착”… 中 타오바오, 진짜 ‘로켓배송’ 나선다〉, 《조선일보》, 2024-04-01
- ↑ 〈알리익스프레스〉, 《위키백과》
- ↑ 한전진 기자, 〈알리 대공습에 국내 셀러들 "사업 접어야 하나"〉, 《비즈와치》, 2023-12-11
참고자료[편집]
- 〈쿠팡〉, 《위키백과》
- 〈G마켓〉, 《위키백과》
- 〈기업심층분석 4. 지마켓,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잡코리아》
- 〈알리익스프레스〉, 《위키백과》
- 〈아마존〉, 《세계브랜드백과》
- 〈오픈마켓〉, 《시사상식사전》
- 〈오픈마켓〉, 《매일경제용어사전》
- 〈"중국 사업전략 수정"〉, 《디지털타임스》, 2006-12-20
- 온라인뉴스팀, 〈중국에서 쇼핑몰 해볼까? 中 최대 오픈마켓 타오바오 K-SHOP 오픈!〉, 《전자신문》, 2014-04-02
- 공다솜, 임보라, 〈국내 TOP5 오픈마켓 특징과 오픈마켓 수수료 비교〉, 《토스페이먼츠》, 2022-05-11
- 조윤정, 〈오픈마켓에서 성공적으로 판매하는 법〉, 《윅스블로그》, 2023-01-12
- 한전진 기자, 〈알리 대공습에 국내 셀러들 "사업 접어야 하나"〉, 《비즈와치》, 2023-12-11
- themoin, 〈구매대행 셀러라면 주목! 2024 오픈마켓 트렌드와 플랫폼별 장단점〉, 《더모인》, 2024-01-31
- 박성민 기자, 〈11번가, 버티컬 서비스 덕…최대 매출 달성〉, 《딜사이트》, 2024-02-23
- 이윤정 기자, 〈“전 세계 1시간 내 도착”… 中 타오바오, 진짜 ‘로켓배송’ 나선다〉, 《조선일보》, 2024-04-01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