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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알라(프랑스어: Douala)는 카메룬 서부 해안에 위치하는 도시로 리토랄주의 주도이다. 인구는 약 605만 명으로 카메룬 최대의 도시이다.[1]
개요[편집]
두알라는 카메룬 서부, 우리강 하구에 위치한 중앙아프리카의 대표 무역항이며 경제 수도이다. 기니만 연안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이며, 수도 야운데에서 서쪽으로 약 210km 떨어져 있다. 포르투갈인들이 1472년에 서양인이 처음으로 이곳에 방문했다. 그 이후 콩고에서 온 이민자들이 이곳에 거주하며 대서양 노예무역의 기지로 발전하게 되었다. 19세기 독일의 식민지로 개발되었고, 1901년부터 1906년까지 독일령 카메룬의 수도였다. 식민지 수도는 내륙 고지대의 부에아로 옮겨졌으나 이곳은 독일 식민지의 상업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1919년 이후 프랑스가 이곳을 차지하였다. 1940년부터 1946년까지 다시 카메룬의 수도가 되었는데, 1960년 카메룬의 독립 때 수도를 야운데로 옮기면서 두알라는 제1도시로 남았다. 독립 후 인구가 급증, 아프리카 중부의 대표적인 대도시가 되었고 각종 공업이 발달하였으나 인구 급증에 따른 사회 문제도 심각하다. 카메룬 무역량의 90% 이상을 취급하는 무역항으로 주요 수출품은 카카오, 담배, 바나나, 고무 등이다. 맥주, 금속 세공, 섬유 등의 공업이 성하며 근해에서는 새우잡이의 어업 기지를 이룬다. 인근 바다에서 석유와 천연가스가 개발되어 석유 관련 공업이 발달하고 있다. 두알라는 국가 곳곳에서 이곳을 향한 철도망이 있는 중앙아프리카 전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중심 무역항이다. 그리고 카메룬의 주요 공항인 두알라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두알라에는 두알라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고등 교육 기관이 있다. 두알라의 풍부한 해양 역사를 보여주는 두알라 해양 박물관, 성 베드로와 성 바울 대성당 등 관광지가 있다.[2][3]
지리 및 기후[편집]
두알라는 카메룬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야운데에서 서쪽으로 약 210km 떨어진 대서양 연안에 있다. 도시는 보나베리 다리(Bonaberi Bridge)로 양쪽이 연결된 우리강(Wouri River) 유역에 위치하고 있다.
두알라는 열대 몬순 기후(Köppen 기후 분류 Am)를 특징으로 하며, 7월과 8월에는 비교적 온도가 낮지만 연중 비교적 일정한 기온을 보인다. 두알라는 일반적으로 연평균 온도 27.0°C, 평균 습도 83%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특징으로 한다. 두알라는 일년 내내 풍부한 강수량을 보이며, 연간 평균 강수량은 약 3,600mm이다. 가장 건조한 달은 평균 28mm의 비가 내리는 12월이고, 가장 습한 달은 평균 거의 700mm의 비가 내리는 8월이다.[4]
역사[편집]
이 지역을 방문한 최초의 유럽인은 1472년 포르투갈인이었다. 그 당시, 우리강(Wouri River)의 하구는 새우강(Rio dos Camareses)로 알려졌다. 1650년까지, 이곳은 콩고에서 온 이민자들에 의해 형성된 마을이 되었고, 그들은 유얼라(Duala) 언어를 사용했다. 18세기 동안 그곳은 대서양 횡단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다.
1826년 두알라는 4개의 특정 위치에 위치한 4개의 서로 다른 마을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84년과 1895년 사이에 그 도시는 독일의 보호령이었다. 식민지 정치는 상업과 점령되지 않은 영토의 개척에 초점을 맞췄다. 1885년 (Alfred Saker)는 영국침례교회의 첫 번째 선교단체를 조직했다. 1885년 카메룬으로 알려진 도시는 두알라로 개명되었고 1902년까지 영토의 수도가 되었고, 그 후 수도가 부에아로 옮겨졌다. 1907년에 식민지부가 설립되었고 두알라에는 23,000명의 시민이 있었다.
1919년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식민지는 프랑스와 영국의 보호국이 되었다. 프랑스는 두알라 통치 권한을 받았으며 지역 추장들과 조약을 체결했다. 1940년부터 1946년까지 카메룬의 수도였다. 1955년에 그 도시에는 100,000명이 넘는 주민이 살고 있었다.
1960년에 카메룬은 독립했고 야운데에 수도를 둔 연방 공화국이 되었다. 두알라는 주요 경제 도시가 되었다. 1972년에 연방공화국은 단일국가가 되었다. 당시 두알라에는 약 5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었다.
1980년대에 카메룬에서는 자유화와 다당화를 위한 투쟁이 커졌다. 1991년 5월부터 12월까지, 두알라는 경제 활동이 폐쇄되어 국가를 통치할 수 없게 만들고 정부가 다당파 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도록 강요하는 유령 도시 작전( ville morte ) 이라고 불리는 시민 불복종 캠페인의 중심에 있었다.[5]
두알라 국제공항[편집]
두알라 국제공항(Douala International Airport)은 카메룬 최대의 도시이며 리토랄주의 주도(州都)인 두알라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10km 거리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두알라 에데아 야생동물 보존지구(Douala Edéa Wildlife Reserve)와 가깝다. 카메룬에서 가장 수송량이 많은 공항으로 연간 여객 처리능력은 약 1백50만 명이며 연간 5만 톤 이상의 화물을 처리한다. 1930년대에 개항했으며, 공항 코드는 DLA(IATA), FKKD(ICAO)이다. 여객 터미널은 한 동이다. 활주로는 2,853m×45m 크기로 총 1개소를 운영한다. 캄에어코(Camair-co)가 허브 공항으로 삼고 있으며 에티오피아항공(Ethiopian Airlines), ASKY항공(ASKY Airlines), 세이바인터컨티넨털항공(Ceiba Intercontinental Airlines), 르완다항공(Rwandair), 에어프랑스, 모로코항공(Royal Air Maroc) 등 총 20여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다.
국제선은 적도 기니 말라보(Malabo),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르완다 키갈리(Kigali), 콩고 브라자빌(Brazzaville)·푸앵트누아르(Pointe Noire), 앙골라 루안다(Luanda), 베냉 코토누(Cotonou), 나이지리아 아부자(Abuja)·라고스(Lagos), 차드 은자메나(N'Djamena),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Kinshasa), 가나 아크라(Accra),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Bangui), 케냐 나이로비(Nairobi),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 프랑스 파리(Paris), 벨기에 리에주(Liège)·브뤼셀(Bruxelles), 토고 로메(Lomé), 코트디부아르 아비장(Abidjan), 모로코 카사블랑카(Casablanca), 가봉 리브르빌(Libreville), 튀르키예 이스탄불(İstanbul) 등 20여개 목적지로의 노선이 있다. 국내선은 야운데(Yaoundé)·가루아(Garoua)·마루아(Maroua)·은가운데레(Ngaoundéré)의 총 4개 목적지로의 정기 노선이 운항된다. 공항에의 교통편으로는 N3 도로가 지난다.[6]
카메룬[편집]
카메룬(프랑스어: Cameroun, 영어: Cameroon)또는 카메룬 공화국(프랑스어: République du Cameroun, 영어: Republic of Cameroon)은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단일제 국가이다. 서쪽은 나이지리아, 북쪽은 차드, 동쪽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남쪽은 콩고 공화국, 가봉, 적도기니, 기니 만과 대서양이 접경하고 있다. 1884년에 독일의 보호령이 되어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 독일의 식민지였던 카메룬은 독일이 전쟁에서 패전하자, 프랑스와 영국이 분할 점령하였다. 1960년 프랑스령 카메룬은 독립 공화국이 되고 1961년에 영국령 카메룬의 남쪽 부분을 합병하여 카메룬 공화국을 형성하였다. 1972년에 카메룬 연방 공화국으로 명명되었다. 1978년 연방제를 폐지하고 카메룬연합공화국으로 개칭했다가 1984년에 카메룬 공화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수도는 야운데이다. 사나가강과 베누에강이 흐르며, 중앙 상부에 아다마와고원과 카메룬산(4,070m)이 있다. 연평균 기온은 22°C이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서 카메룬은 비교적 정치와 사회가 안정되어 있다. 이는 농업, 도로, 철도, 특히 석유 산업의 발달에 기인한다. 정치적 개혁 운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권력은 인종적인 과두정 형태를 굳게 유지하고 있다. 농업이 주산업으로 주민의 70% 정도가 종사한다. 코코아, 커피, 땅콩, 고무 등이 수출용으로 재배되고 있고, 코코아는 세계 5위로 주요 수출 품목이다. 지하 자원으로는 보크사이트, 철 등이 풍부하며 석유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민은 반투족, 세미반투족, 햄족과 셈족의 혼혈족 등 수십개의 부족이 살고 있다. 공용어는 영어와 프랑스어이다.[7]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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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두알라〉, 《위키백과》
- 〈카메룬〉, 《위키백과》
- 〈두알라〉, 《나무위키》
- "Douala", Wikipedia
- 〈두알라〉, 《요다위키》
- 〈두알라(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두알라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중앙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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