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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만
항저우만(杭州灣)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북동부에 있는 만이다.
내용
- 항저우만은 만구(灣口) 너비 96km. 만의 길이 112km이다. 만구에 남북으로 저우산[舟山] 군도가 있어 동중국해와 경계를 이룬다. 만내는 만구부를 왕판양(王盤洋), 만 안쪽을 항저우만이라고 한다.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으며, 만내는 첸탕강(錢塘江)이 운반한 토사가 두껍게 퇴적하여 수심은 얕다. 간만(干滿)의 차가 심하기로 유명하며, 조차(潮差)는 9m에 달한다. 대형기선의 운항에는 적합하지 않아 항구의 발달은 볼 수 없으나, 연안의 조차를 이용하여 제염업이 활발하다.[1]
- 항저우만은 동중국해로 빠지는 관문이다. 저장성과 상하이의 두 지방에 경계를 가지며, 첸탕강에서 항저우만으로 흘러들어 간다. 상하이의 남쪽에 있으며, 항저우에서 끝이 난다. 항저우만에는 많은 섬들이 있으며, 저우산군도라도 한다. 항저우만은 파고 9m에 이르며, 시간당 40km를 흘러가는 세계에서 가장 격한 격류로 유명하다. 2008년 5월 1일 노동절을 기해서, 중국에서 가장 긴 36km의 항저우 만 대교를 완공했다. [2]
- 항저우만은 중국 저장 성(浙江省) 북동부에 있는 만(灣)이다. 만 안쪽의 첸탄강(錢唐江) 하구는 삼각강을 이룬다. 간만의 차가 심해 이를 이용한 제염업이 발달하였다. 연안은 중국 최대의 어장이다.
- 항저우만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북부, 첸탕강(錢塘江) 어귀의 만이다. 북안은 삼각주이고 남안에 저둥(浙東)평야가 펼쳐지고 있다. 주변 해역에는 많은 군도(群島)가 산재. 중국 최대의 어장이며 연안에 어항과 염전이 많다.
저장성
- 저장성(浙江省)은 중국 동부의 동중국해 연안에 있는 성(省)이다. 약칭하여 '저[浙]'라도 부르며, 성도(省都)는 항저우(杭州)이다. 동쪽 해안가에 있으며, 해안선의 길이가 2,200여㎞에 이른다. 춘추시대에는 월(越) 나라의 영토였고, 진(秦) 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뒤에는 회계(会稽) 등의 군(郡)에 속하였으며, 한(汉) 나라 때는 양주(扬州)에 속하였다. 삼국시대에는 오(吴) 나라에 속하였고, 당(唐) 나라에 이르러서는 동서로 나뉘어 절동(浙東)과 절서(浙西)의 양도가 설치되었다. 원(元) 나라 때는 절강행성(浙江行省)에 속하였고, 명(明) 나라와 청(清) 나라에 이르러 저장성[浙江省]이 설치되었다. 면적은 10만여㎢로 국토 총면적의 1.1%에 지나지 않는다.
- 저장성은 첸탕강(钱塘江)·어우장강(瓯江)·타이후호(太湖)의 3개 유역으로 나뉜다. 가장 큰 하천인 첸탕강은 강물이 꼬불꼬불 굴곡이 심하게 흐르는 특징으로 인하여 과거에는 "저장강(浙江)"이라고 불렀다. 구간에 따라 이름을 달리하여 신안강 입구 이하로는 퉁장강(桐江)과 푸춘장(富春江), 항저우(杭州) 이하로는 첸탕강이라고 부른다. 총 길이는 605㎞이며, 성내의 유역 면적은 3만 6000㎢이다. 하구의 항저우만(杭州湾)에서 간만의 극심한 수위 변화로 인한 첸탕차오(钱塘潮)는 세찬 파도와 험준한 기세로 장관을 이룬다. 저난(浙南)의 어우장강은 길이가 338㎞로 저장성에서 2번째로 큰 강이다. 호수는 대부분 저베이(浙北) 지역에 있으며, 신안강 댐에 있는 첸다오호(千岛湖)와 항저우의 시후호(西湖), 자싱(嘉兴)의 난후호(南湖), 닝보(宁波)의 둥첸호(东钱湖) 등이 잘 알려져 있다.
항저우만 대교
- 항저우만 대교(杭州灣大橋)는 중국의 항저우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일부가 사장교로 되어 있다. 2007년 6월 14일 완공되었으며, 상하이와 저장성의 닝보시를 연결한다. 항저우만 대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바다를 건너는 다리이다. 2003년 6월 8일 이 다리의 건설이 시작되었다. 다리는 2방향에 6차선을 갖추었으며 길이는 35.673km이다. 2007년 6월 26일 중국 내에서 개막식이 굉장한 매체 광고를 동반한 채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개막식 이후 대교는 시험과 평가 목적을 위해서만 이용되었다. 2008년 5월 1일 대교는 대중에 개방되었다.
- 항저우만(杭州湾) 해역을 가로지르는 교량으로 북으로 저장성(浙江省) 자싱시(嘉兴市, 가흥시) 하이옌현(海盐县, 해염현)에서 남쪽으로 닝보시(宁波市, 영파시) 츠시시(慈溪市, 자계시)에 이르며 선하이고속공로(沈海高速公路, 심해고속공로)의 일부분을 구성하는 전장 36㎞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海上) 대교(大桥)이다. 이는 동일한 방식의 교량으로 27.3㎞인 미국 메릴랜드 주의 체서피크(Chesapeake)만 교량보다 8.7㎞가 길고, 송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1.7배에 달하는 길이이다. 이 교량을 통한 저장성(浙江省) 닝보시(宁波市, 영파시)에서 상하이(上海)까지는 179㎞로 기존의 우회도로 대비 120여㎞를 단축시켰고 정체가 심하던 후항(沪杭, 호항)·항융(杭甬, 항용) 고속공로(高速公路)의 교통량을 감소시키며 상하이(上海)를 중심으로 장쑤성(江苏省) 및 저장성(浙江省) 2개 성간 2시간 내 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저우산군도
- 저우산군도(舟山群島)는 중국 저장성 동북부 앞바다의 1390여 개의 섬들로 이뤄진 군도이다. 군도 주변은 중국 제일의 어장으로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저장성(浙江省) 북동부 양쯔강(揚子江) 이남 항저우만(抗州灣)과 동해 사이에 위치하며, 저우산시(舟山市)에 속한다. 주도(主都)는 딩하이(定海)이다. 항저우만(杭州灣)과 동중국해 사이에 있으며 240여 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연해지대에 최대의 군도이다. 북단에 있는 성쓰열도(嵊泗列島) 화우산(花鳥山), 남단에 류헝섬(六橫島), 저우산, 푸퉈산섬(普陀山島), 다이산섬(垈山島0 등 1390개의 섬이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섬은 저우산섬이다(면적 469.3㎢). 섬 형태가 배(船)처럼 생겼다고 부르는 이름이다.
- 저우산섬(해안선 길이 85km) 다음으로 가장 큰 섬은 다이산섬이다. 행정구역은 딩하이·다이산·푸퉈의 3개의 현(縣)으로 이루어지며, 최북단에 있는 성쓰열도와 함께 저우산전구(專區)를 형성한다. 군도 주변은 중국 제일의 어장의 하나이며, 조기·갈치·오징어·게·식용 해파리·상어·병어 등의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딩하이에는 어업생산지휘부가 있고, 푸퉈현의 선자먼(沈家門)은 중국 최대의 어업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산현의 가오팅전(高亭鎭)에는 근대화된 수산가공공장과 제빙(製氷)공장이 있다. 딩하이는 군도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며, 닝보와의 사이에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 다이산섬은 주된 소금 생산지며, 저우산섬 동쪽에 있는 푸퉈산섬은 중국 4대 불교 성지의 하나로 꼽힌다.
항저우만 지역의 기후
- 항저우는 중국 동부에 위치한 저장성의 성도로 양쯔강삼각주의 남중부에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안후이성의 서부 산간 지역과 닿아있고, 동쪽으로는 항저우만 근처의 해안 평원까지 이어져 있다. 도심은 시후(西湖, West Lake)를 중심으로 북부와 동부에 위치하고 항저우만과 접하는 도시의 동부는 양쯔강이 만들어 낸 비옥한 삼각주에 위치해 경작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항저우시의 약 6.5㎢의 면적을 차지하는 큰 담수호로 구불구불한 언덕과 무성한 녹지, 잘 꾸며진 정원으로 둘러싸인 관광명소로 자연과 인공 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저장성 서부에서 발원해 동중국해로 흐르는 첸탕강(Qiantang River)은 항저우를 북부와 남부로 가르며 도시를 관통한다.
- 항저우만 지역의 기후는 습한 아열대기후(쾨펜 기후구분 Cfa)에 속해 온난하고 건조한 겨울과 길고 덥고 습한 여름을 포함한 뚜렷한 사계절이 특징이다. 이르면 5월 말부터 시작하는 여름의 평균 기온은 25~30℃이지만 때때로 35℃를 넘어가기도 한다. 늦여름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저장성의 남부 해안까지만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므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항저우에서 가장 쾌적한 가을 계절로 건조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날씨가 쾌적한 편이다. 12월부터 시작하는 겨울은 2월까지 이어진다. 겨울에는 때때로 한파가 찾아오지만 대부분 기온이 온화한 편으로 평균 5~10℃의 기온을 보인다. 눈이 오는 경우는 드물고 서쪽의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강설이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은 온화하고 쾌적한 편이다. 3월에 10℃를 기록하는 평균기온은 5월에 20℃가 넘어가며 여름을 맞이한다.
첸탕강
- 첸탕강(钱塘江)은 저장성(浙江省) 경내에서 제일 큰 강으로 옛 명칭은 저강(浙江, 절강)이었으며 저강(折江) 또는 지강(之江)으로도 불리고 있다. 최초로 강의 이름이 등장한 것은 산해경(山海经)이며 월문화(越文化)의 주요 발원지 중의 하나이다. 강의 전장은 688㎞이며 유역면적은 5.56만 ㎢에 달한다. 안후이성(安徽省) 황산시(黄山市, 황산시) 슈닝현(休宁县, 휴녕현)의 신안강(新安江)과 란강(兰江)이 첸탄강(钱塘江)의 원천으로 항저우시(杭州市, 항주시)를 지나 지금은 상하이시 푸둥신구(浦东新区, 포동신구)에 합병된 난후이구(南汇区, 남회구)과 닝보시(宁波市, 영파시) 사이에서 동해로 유입되며 이 중 항저우(杭州) 부근의 하단(河段)을 즈강(之江, 지강) 또는 뤄자강(罗刹江, 나찰강)으로 부르고 있다.
- 첸탕강(钱塘江)의 하구는 나팔모양으로 동해의 조류가 타이완해협에서 북상하여 저우산군도(舟山群岛, 주산군도)를 통해 항저우만의 남북 양안으로 급격하게 흘러들어 조수간만의 차이가 최대 8.93m에 달하며 조수(潮水)의 진행속도는 약 25㎞/시 내외로 매년 음력 8월 18일경 이러한 조수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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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항저우만 杭州灣(항주만)〉, 《두산백과》
- ↑ 〈항저우만〉, 《위키백과》
참고자료
- 〈만〉, 《위키백과》
- 〈만〉, 《나무위키》
- 〈만〉, 《네이버지식백과》
- 〈항저우만〉, 《위키백과》
- 〈항저우만 대교〉, 《위키백과》
- 〈항저우만 과해 대교〉, 《나무위키》
- 〈항저우만 杭州灣(항주만)〉, 《두산백과》
- 두뫼산골,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 중국 항저우만 해상대교〉, 《네이버블로그》, 2008-05-29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