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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구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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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구르드(프랑스어: Gourde Haïtienne, 아이트 크레올어: Goud Ayisyen)는 아이티의 통화로, 원래는 현지 아이티 및 그 옆동네에서도 공통적으로 '구드'라고 읽으나, 대외적으로는 영어식 표현인 구르드로 그나마 더 알려져 있다. 상당히 일찍 독립한 국가답게 통화 역사도 굉장히 긴 편이어서, 현재 쓰이는 구르드화는 1872년부터, 최초의 구르드화는 1813년부터 제정되었다.

2016년 11월 현재 환율은 17~18원/G에서 움직이고 있다. 나라를 거의 반파시킨 2010년 1월 지진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25원대를 유지하던 것이, 2015년부터는 더 이상 버티지를 못했는지 가치가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

개요[편집]

아이티의 통화. 기호는 G이며, ISO 4217 코드는 HTG이다.

보조단위는 상팀이나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환율은 2024년 기준 1구르드에 약 10원 정도.

환전 및 사용[편집]

막장에 빠진 경제탓에 아이티 구르드의 신용도는 안정적(?)인 가치에 걸맞지 않게 바닥권을 기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교환업무를 하지 않으므로 달러화를 들고 직접 아이티로 넘어간 뒤 환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아이티로서는 외화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라 환전소에서 조차 제대로 값을 쳐주며 교환해주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치안도 좋지 않아서 현금다발을 눈에 띄게 들고다니는 것은 위험하니 적당하게 소액을 자주 교환하는 것이 보관도 용이하고 안전하다. 수수료 싼 데 찾는다고 너무 이리저리, 또는 위험구역으로 돌아다니지는 말 것.

아이티는 카리브해 국가 중에서도 자주 손꼽히는 빈국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난하다고 물가가 싸지는 않다. 근본적으로 생산환경이 갖춰지질 않아서 멕시코나 미국 등지에서 넘어오는 수입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따라서 공산품은 몰론, 일부는 농산물마저 한국을 뛰어넘는 물가를 자랑한다.

1차[편집]

프랑스 식민지 시절 발행되었으며, 1804년 아이티 혁명으로 프랑스가 쫓겨난 뒤에도 1차 구르드화를 계속 써서 1813년 ~ 1870년의 57년간 꽤 오래 쓰였다.

2차[편집]

식민 잔재 청산을 위해 1870 ~ 1872 2년간 발행하였다.

3차[편집]

1872 ~ 현행권. 무려 148년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아이티의 파란만장한 역사에 발맞춰 디자인이 조금씩 자주 바뀌었다.

구권[편집]

화폐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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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0 카트리느 플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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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5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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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0 리시우스 펠리시테 살로몽 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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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00 앙리 크리스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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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50 장 자크 데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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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00 알렉상드르 페시옹
  • 뒷면은 모두 아이티 국장이 그려져 있다.

현행권(아이티 독립 200주년)[편집]

화폐 앞면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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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0 사니트 벨레르 캅 루지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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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5 니콜라스 제프라드 플라톤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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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0 프랑수와 카피오 자루지에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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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00 전판과 동일 앙리 크리스토프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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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50 전판과 동일 데시드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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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00 전판과 동일 자크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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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000 플로르빌 이폴리트 벨리에르 시장
  • 2016년쯤에 10구르드권 일부가 폴리머로도 발행되었다.
  • 워터마크는 액면의 인물이 그대로 새겨진 1000구르드를 제외하면 전권종 공통으로 아이티 국장이다.

동전[편집]

아이티 동전.png

현재 1, 5구르드 2종 위주로 통용된다.

기타[편집]

  • 호주가 발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1982년에 폴리머(플라스틱) 지폐를 발행한 적이 있었으나 시제품도 조금 풀렸는데 여전히 소소한 문제로 인하여 유통이 중단되고 회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것은 폴리머 지폐 참고.
  • 아이티 구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은행을 통해 처분할 수는 없으므로, 화폐 수집상이나 개인 수집가와의 거래를 통해서 파는 방법이 현실적이다.

지도[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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