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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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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브르(livre français)는 프랑스에서 1795년까지 사용된 통화의 단위이다.

리브르는 채널제도의 법정 통화로도 사용되었다. 저지 리브르는 1834년까지 저지의 법정 화폐로 남아 있었는데, 그 때 더 이상 발행되지 않는 동전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법정 화폐로 파운드를 채택해야 했다. 오늘날 그리고 2세기 동안 프랑을 사용한 후에, 프랑스유로화를 통화로 사용한다.

개요[편집]

고대 로마 통화 동전인 '리브라'(libra)에서 유래한다. 리브라는 이탈리아에서는 리라(lira)로, 영국에서는 파운드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기호 £에 리브라(libra)의 머리 글자가 남아 있다. 그러므로 리브르는 "프랑스 파운드" 또는 "프렌치 파운드"(French pound)로 불리기도 한다.

부르봉 왕조 아래 프랑스에서는 비율이 일정하지 않은 여러 화폐 제도가 혼재했고, 리브르는 그 중 하나였다. 1 리브르 = 1/6 - 1/3 에큐 = 루이 도르(금화) 1/40 - 1/20장. 보조 통화는 1 리브르 = 20 솔(스) = 240 드니에였다.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의 통화는 '프랑'과 보조 통화인 '상팀'으로 통일되었다. 이후로도 한동안 리브르는 프랑의 속칭으로 사용되었다.

리브라나 파운드 같이 리브르는 질량의 단위이기도 하다. 양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수치로 1 리브르 = 0.5kg으로 통일되었다. 현재도 식품 등에 사용된다.

발전[편집]

샤를마뉴 시절 은화는 90% 순도였지만 그 이전 메로빙 왕조 때는 50~90% 순도였니다.

프랑스에서는 투르 지역의 생마르탱 수도원이 '리베르'라는 은화를 가장 먼저 주조했기 때문에 '리브르 투르누아' 또는 '투르 리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203년 프랑스 국왕 필리프 2세가 앙주 백작으로부터 투르를 탈취한 뒤 이 화폐를 자신의 영토 도입했다.1리브르는 20솔(스), 1솔(스) 12드니에(deniers)이었다.

주의할 점은 중국의 은과 마찬가지로 리브르(파운드)는 화폐의 측정 단위일 뿐 실제 유통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귀금속 화폐가 없다는 것이다. 고대 영국에서는 은 1파운드에 해당하는 금화를 소버린(sovereign)이라고 불렀다. 고대 프랑스에서는 은 1파운드의 금화를 프랑(franc)이라고 불렀다. 중세 때 프랑스와 다른 유럽 지역에서 통용되던 금화는 피렌체플로린(florin)과 베네치아두카트(ducat)였고, 이후 부르봉 왕조 때 에큐도르(écu d'or)와 루이도르(Louis d'or)가 등장했다.

'리브르'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았지만 실제 가치는 매년 평균 0.88%씩 평가절하되고 있었다. 그 이유는 화폐에 포함된 귀금속의 감소(처음에는 은 1파운드로 20수소를 주조했으나 나중에는 66솔(스)를 주조하는 것으로 발전)와 십자군 시대 이후 화폐 구매력이 변했기 때문이다. 1726년 루이 15세의 재무장관은 1마르크(8온스)의 순금을 740리브르 9솔(스), 1마르크의 순은을 51리브르 2솔(스) 3드니에로 환산하는 새로운 통화 기준을 제정했다.이 기준에 따르면 골드루이 1개는 24리브르, 1골드에큐 1개는 6리브르에 해당한다.

1795년 프랑스는 공식적으로 13세기에서 유래한 또 다른 화폐 단위인 프랑을 표준 화폐로 정하고 리브르의 사용을 중단했다. 기존 통화와 새 통화는 1리브르 3데니어에 해당하는 1프랑의 비율로 교환된다. 채널 제도에서는 리브르가 1837년 파운드 스털링 으로 대체될 때까지 통화로 사용되었다 .

지도[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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