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달러
캐나다 달러(Canadian Dollar, 기호: $; 코드: CAD; 프랑스어: dollar canadien)는 캐나다의 통화이다. 1 캐나다 달러는 100 센트로 나뉜다. 1 캐나다 달러의 가치는 약 1000 대한민국 원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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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캐나다 달러는 캐나다의 통화이다. 인접한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에서도 널리 통용된다. ISO 4217 코드는 CAD, 기호는 $(구분할 때는 CA$), 주단위로 달러/벅(Dollar, Buck), 보조단위로 센트/수(Cent, Sou[5])가 있다.
북미 내에서는 미국 달러와 강력한 경쟁관계에 있는 콩라인 통화이나, 그 외 지역에선 인지도가 한참이나 뒤떨어진다.
인플레이션은 1.3%, 환율은 미국달러와 대비하면 서로의 경기지표에 따라 0.8부터 1.2까지 기묘한 줄타기를 한다. 편차값은 그렇게 크지 않으며, 그 평균도 참 아름답게 USD = CAD. 그래서 디트로이트와 같이 국경이 인접한 도시에선 캐나다 달러나 미국 달러나 상관하지 않고 그냥 쿨하게 받아주는 경향이 있었다. 다만 이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의 이야기고, 사태 이후로는 달러 약세의 반등으로 캐나다 달러값이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반대로 2014년 이후로는 오히려 미국 달러가 강세인 편이다.
FX마진에서는 대한민국 원, 일본 엔, 스위스 프랑 등 미국식 호가로 표기하고 영국 파운드, 유로, 미국 달러 등에서는 유럽식 호가로 거래된다.
비록 인지도는 낮지만 안정성이 상당히 높은 통화로 평가 받는다. 캐나다라는 국가 자체가 국제신용등급이 상위급의 선진국인데다가 캐나다의 뒤를 봐주는 나라가 나라다 보니... 캐나다는 영국, 뉴질랜드, 호주와 함께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데(5개의 눈) 심지어 미국과 관계가 돈독하기로 유명한 일본과 이스라엘조차도 캐나다보다도 동맹 우선도에서 한참 밀린다.
또한 캐나다 달러는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를 비롯해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같은 주요 화폐들과 무제한, 무기한의 상설 통화 스와프가 되어 있는 몇 안되는 나라다. 위의 상호 상설 통화 스와프를 맺은 나라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과 동일 조건의 상설 통화 스와프를 해준 것이 캐나다로, 한국으로서는 고마울 일.
역사[편집]
1850년대 캐나다에서는 스털링 통화 시스템을 채택할 것인가,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한 십진법 통화 시스템을 채택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대영제국의 북미 지역들은 이웃한 미국과의 교역 증대와 관련하여 실용성을 이유로 미국 화폐와 동화를 원했지만, 런던의 제국 당국은 여전히 대영제국의 유일한 통화로서 스털링을 선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령 북미 지방은 점차적으로 미국 달러에 묶인 통화를 채택했다. 동전은 1센트, 50센트, 2달러는 발행량이 적어 실질적으로 4종류만 자주 쓰이며 100달러 지폐는 위조지폐/돈세탁 리스크와 거스름돈 불편함 때문에 소매상들이 받기 꺼려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금리[편집]
익일물 금리(Overnight Rate)를 기준으로 하는데 2005년 9월 07일을 2.75%를 기준하였을 때 최고 기준금리가 2007년 7월 10일에 4.50%가 최고이었다. 그러나 2008년 미국 모기지 부실사태와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2009년 4월 21일 까지 0.25%까지 인하하기 전까지 꾸준히 경기부양을 위해 소폭 또는 대폭 인하 하였지만 그 부작용으로 부동산 거품 우려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2010년 10월 03일에 1%까지 꾸준히 기준금리 인상했다가 저유가 사태와 실업률 상승으로 인하여 2015년 1월 21일에 0.25% 내린 0.75%로 금리인하하였다. 2015년 7월 경에 한 번 인하하여 현재는 0.5% 통계 지표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하(인상) 또는 동결한다고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말한 적 있다.
2022년 1월 26일에 코로나19 계기로 0.25%까지 인하하였다.
2022년 07월 13일현재 익일물 금리는 2.5%이다.
미국과 금리 차는 0 ~ 0.25%
한국과 금리 차는 -0.25%
최근에 캐나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는 이유는 금리차와 미국달러/캐나다 달러가 미국달러/원화 환율 격차가 좁아졌다는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폐[편집]
1935년 발행 (1차)[편집]
이 시리즈는 본가인 영국에서조차 시도하지 못한, 본격 영국 왕가 시리즈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을 구성을 자랑한다.
프랑스어 표기가 등장한 것도 이 때부터였는데 다만 이 쪽은 현재와 달리 영어판과 프랑스어판을 각각 따로 발행했었다.(하단의 도안은 프랑스어판.)
화폐 앞면 뒷면 $1 조지 5세 농업 우화 $2 메리 왕비 교통 우화 $5 에드워드 8세 전력(電力) 우화 $10 메리 공주 추수(秋收) 우화 $20 엘리자베스 공주 농업 우화 $25 조지-메리 부부 윈저 성 (런던 소재) $50 앨버트 왕자 근대 발명품 우화 $100 헨리 왕자 상업과 산업 우화 $500 존 맥도널드 경 풍요 우화 $1,000 윌프리드 로리에 보안 우화
1937년 발행 (2차)[편집]
화폐 앞면 뒷면 $1 조지 6세 1차 1달러와 동일 $2 조지 6세 1차 10달러와 동일 $5 조지 6세 1차 5달러와 동일 $10 조지 6세 1차 2달러와 동일 $20 조지 6세 1차 500달러와 동일 $50 조지 6세 1차 50달러와 동일 $100 존 알렉산더 맥도날드 1차 100달러와 동일 $1,000 윌프리드 로리에 1차 1,000달러와 동일
1954년 발행 (3차)[편집]
이 시기 초반에 발행된 지폐들은 데빌스 헤드(페이스) 노트(Devil's Head Notes / Devil's Face)라는 별칭이 있는데, 엘리자베스 여왕 귀 뒷부분 머리카락이 악마의 얼굴처럼 생겼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이에 캐나다 조폐당국은 2년 후 도안의 밝기를 조절하여 수정한 개정판을 발행했다.
화폐 뒷면 $1 서스캐처원 대초원 $2 리치먼드 시 (퀘벡 주) $5 수달 폭포 (알래스카 고속도로 근방) $10 버지스 산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20 로렌시안 언덕 (퀘벡 주) $50 대서양측 해안(노바스코샤 주) $100 오카나간 호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 $1,00 중부 캐나다의 흔한 풍경
절경 시리즈 (Scenes of Canada Series, 4차)[편집]
이때부터 미국 달러처럼 액면과의 고정 캐스팅 작업이 완료되었다.
다만 이때는 1,000달러 지폐가 발행되지 않았다.
화폐 앞면 뒷면 $1 엘리자베스 2세 오타와 강, 국회의사당 $2 엘리자베스 2세 이누이트 $5 윌프리드 로리에 연어잡이 배 $10 존 맥도널드 경 사니아의 정유소 $20 엘리자베스 2세 로키산맥의 모레인호 $50 윌리엄 라이언 매켄지 킹 둥글게 모여 의례 중인 기마경찰 $100 로버트 보든 루넌버그 항
조류 시리즈 (Birds of Canada Series, 5차)[편집]
1달러가 동전으로 교체되면서 삭제, 도중에 2달러 역시 동전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1,000달러가 다시 등장하였는데 엄청난 고액인지라 별로 안 쓰이다가 결국 2000년 5월 16일부로 발행이 중지되었다.
화폐 앞면 뒷면 $2 전판과 동일 아메리카울새 $5 전판과 동일 아메리카뿔호반새 $10 전판과 동일 물수리 $20 전판과 동일 검은부리아비 $50 전판과 동일 흰올빼미 $100 전판과 동일 캐나다기러기 $1,000 엘리자베스 2세 솔양진이
여정 시리즈 (Canadian Journey Series, 6차)[편집]
1,000달러권이 삭제되고 나서 후인 2001년부터 등장한 시리즈.
초기에 좌측 홀로그램 테두리가 없는 같은 시리즈(5, 10달러)가 있는데 아직도 사용이 가능하다.
화폐 앞면 뒷면 $5 연방의사당 서관 캐나다 3대 동계스포츠 수필 "하키 스웨터"(로시 캐리어) $10 의회도서관 평화유지군과 전쟁기념관. 시, "개양귀비 들판에서"(존 맥크레) $20 연방의사당 본관 예술가 빌 리드의 작품들 소설 "숨은 산맥"(가브리엘 로이)
$50 승리와 평화의 탑 (의회건물)
캐나다의 5대인물 동상 테레스 캐스그레인 메달 세계 인권 선언문
$100 연방의사당 동관 캐나다 지도의 과거와 현재 미리암 와딩턴의 시 "토론토의 자크 카르티에"
프론티어 시리즈 (Frontier Series, 7차)[편집]
2011년부터 등장한 시리즈. 전권종 모두를 폴리머 지폐로 변경했는데 아예 한 줄을 쫙 투명 재질로 갈아치워 아주 깨끗해졌다. 그리고 위조범들이 폴리머 노트에서 가장 골칫거리로 여기는 투명창에 온갖 장치를 적용시켜놔 위조 난이도를 대폭 상승시켰다. 지폐 모델들이 홀로그램으로 들어가 있는 것은 물론이며 권종과 "CANADA"를 엠보싱으로 박아놓았다(...) 위조는 가능할 지 몰라도 이쯤 되면 위조할 바에 그냥 진짜 화폐를 사용하는게 싸게 먹힐 지경이다.[21]
뒷면 도안들이 주로 개척이나 혁신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래서 프론티어 시리즈라고 불린다.
화폐 앞면 뒷면 $5 전판과 동일 캐나담2 & 덱스터 (국제우주정거장에 장착된 매니퓰레이터와 선외작업용 로봇)
$10 전판과 동일 캐나디언 열차 (Canadian / Le Canadien) $20 전판과 동일 비미 추모기념비,양귀비꽃 $50 전판과 동일 쇄빙선 아문센 호 (CCGS Amundsen / Le NGCC Amundsen) 캐나다 북부 위성사진
$100 전판과 동일 현미경을 보는 연구원 심전도 그래프 DNA모형과 인슐린
- 5 달러짜리가 최초로 공개된 곳이 다름아닌 국제우주정거장. 공개한 사람은 ISS에서 Space Oddity 뮤직비디오 찍은 걸로 유명한 크리스 해트필드(Chris Hadfield)였다.
- 극지방(ᐅᑭᐅᖅᑕᖅᑐᖅ)이 테마인 50달러 한정으로 이누이트어를 기재하였다.
- 크기는 모두 6 * 2.75인치(152.4 * 69.85mm)로 동일하다.
- 돈의 투명창에 있는 나뭇잎에서 메이플 향이 난다는 미신이 있었으나, 캐나다 은행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이는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근데 정말로 달달한 향이 나긴 한다! 아마도 플라스틱의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향기인 듯 하다. 한국 원화에서 나는 일명 "돈 냄새"가 달달하다고 보면 될듯.
- 앞면 기준 좌측에 있는 투명한 단풍잎에 레이저를 통과시키거나 해당 부분을 눈에 가까이 대고 밝은 광원을 바라보면 해당 권종의 액면가가 나타난다.
8차 시리즈(예정)[편집]
2016년 말 이전 시리즈처럼 백인 남성만이 아닌 여성이나 다른 피부색의 인물 도안을 찾아내어 넣을 것이라는 취지로 발표된 시리즈. 다만 7차 시리즈를 도입한지 얼마 안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시간을 두고 차차 교체해나가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처음으로 스위스 프랑처럼 전권종 세로형태이다.
첫 대상 인물이 여성인만큼 세계 여성의 날인 2018년 3월 8일에 여성이 들어간 10달러의 모습을 공개하고 같은 해 11월 19일에 발행이 시작되었다. 그 다음 대상인 5달러에는 총 600여명의 인물이 추천되었으며, 2022년 1월에 위원회를 통해 8명[24]이 추려졌고 차후 이들 중에서 1명이 선정될 예정.
한편 20달러에는 본래 이전처럼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이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2022년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하며 새로 즉위한 찰스 3세의 초상이 2023년 최종적으로 대신해서 들어가는 것이 결정되었고, 뒷면은 이전판과 동일하게 비미 추모기념비로 해서 2027년 발행된다.
동전[편집]
- 캐나다에서 통용중인 대다수의 동전이 자석에 달라붙는다. 니켈이 다량 함유되어 있거나 철에 니켈이나 황동으로 도금한 것이기 때문이다.
- 영국이나 호주처럼 시중에 유통되는 동전에 기념 주화를 자주 만든다. 크기가 비교적 큰 쿼터, 루니, 투니의 뒷면에 주로 기념 도안도 넣어서 발행한다. 심지어 도안의 일부분을 채색한 것도 발행하곤 한다. 나머지 동전에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기념 도안을 넣어 발행하곤 한다.
- 현재의 동전 도안은 루니와 투니를 제외하고 조지 6세가 즉위한 직후인 1937년부터 도입한 도안이다. 150년도 넘은 스위스 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역사가 깊은 편이다.
- 구리에 니켈 도금한 하프 달러와 1달러 동전을 은화 시절의 크기 그대로 도입했던 미국과 달리 유도리있게 크기를 줄여 발행하였다. 50센트는 오백원화보다 조금 큰 정도로 줄어들었다. 다만, 미국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작은 크기에도 일상적으로 널리 유통되진 못했다. 1달러도 은화 시절보다는 다소 크기를 줄였다. 하지만 크기를 줄였음에도 만만찮게 컸기 때문에 시중에선 1달러 지폐를 사용하여 없는 동전 취급하였고, 1987년에 전격적으로 루니를 도입하게 된다.
- 쿼터 이하의 동전은 미국 동전과 섞여서 쓰이는 경우가 있다. 교환비는 1:1 취급.
- 1달러짜리 동전은 11각형으로 이루어졌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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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