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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제도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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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제도 달러(Solomon Islands Dollar)는 솔로몬 제도에서 1977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달러계 통화이다. 약어는 "$" 나 "SI$"를 사용하는데, "SI$"는 다른 달러를 사용하는 국가와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어이다. 1 달러는 100센트로 나뉜다.

솔로몬 제도 달러는 1977년, 독립이 따라오기 전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같은 비율로 대체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1979년에 이르기까지, 두 화폐는 같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5개월 기간 동안의 SI$1.05 = AU$1의 고정환율을 거쳐, 변동환율제가 되었다. 그 후 28년 동안, 특히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있었던 내전 기간 중의 인플레이션의 극심한 피해로, 현재 솔로몬 제도 달러화는 15 오스트레일리아 센트와 같은 가치이다.

지폐 우측 및 은행 CI에도 있는 원형의 물체는 현대식 화폐 도입 이전에 전통적으로 로비아나족이 주로 쓰던 조개 화폐를 장신구 형태로 만든 것이다. 다만 그 조개 화폐의 제조 기술은 1970년대 현대화의 무관심 속에서 명맥이 끊기고 말았다.

개요[편집]

솔로몬 제도의 통화. ISO 4217 코드는 SBD, 기호는 단순히 "$"(타 달러화와 구분시 SI$)로 표기하고 있다. 보조단위는 당연히 센트(Cent).

독립 이전에는 솔로몬 제도 파운드(영국-호주령 당시) → 오세아니아 파운드(일제 점령기) → 솔로몬 제도 파운드(복귀, 1945~1965) → 호주 달러(1966~1976)를 사용했었다. 그리고 솔로몬 제도 달러로 전환시 교환비는 1:1이나 이후 환율은 호주 달러 고정환으로 1.05SBD/AUD이었으나 장기간의 경제 불황과 특히 2000년부터 3년간의 내전이 일어남으로써 가치가 6.67SBD/AUD까지 급락하였다.

인플레이션은 5.2%(2013년) 정도이며 2024년 1월 기준 환율은 1달러 = 약 150원이다.

환전 및 사용[편집]

주변에 원체 남태평양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솔로몬은 그다지 잘 간택되지 않아, 그 통화 또한 인기가 매우 없다. 한국에서 가는 경우 직행은 백중백이 호주뉴질랜드를 경유하며, 애초에 솔로몬도 호주/뉴질랜드 경제에 기대는 부분이 상당해서 호주 달러뉴질랜드 달러의 수요가 높은지라 이들 달러를 들고 가서 이중 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 몰론 미국 달러도 거의 동급으로 좋게 쳐주며, 고급 리조트 및 호텔에서는 자체 환전 서비스를 해주기도 한다.

한국에서 취급은 전혀 하지 않으며, 애초에 솔로몬 바깥으로는 거의 똥값으로 치는 경향이 있다보니 어지간하면 남기지 않는 것이 좋고, 여의치 않으면 출국 직전에라도 미리 호주/미국 달러로 역환전을 마쳐두고 와야한다. 단, 솔로몬에서 나가는 국제선을 탑승시 출국세(2019년 기준 S$40)를 거둬가므로, 티켓 예약시 선납하지 않았다면 주의.

지폐[편집]

구권[편집]

처음에는 엘리자베스 2세가 앞면에 그려져 있었으나 이후부터 솔로몬 제도를 상징하는 돌고래 문장이 앞면을 장식하게 되었다.

화폐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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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통 고기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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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토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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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전통 전사 춤
  • 2달러권의 경우 2001년부터 잠깐 폴리머(플라스틱)로 제작되었었으나 비용문제로 2006년 다시 면소재로 돌아갔으며, 2012년부로 동전으로 대체되었다.
  • 10, 50, 100달러는 현행권과 도안이 거의 일치한다.

현행권[편집]

이 시리즈부터 5달러가 과거 2달러권의 도안을 물려받아서 폴리머로 제작되고 있다.

화폐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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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통 고기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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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통 실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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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전통 팬파이프 연주와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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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솔로몬 제도의 파충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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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코코넛 열매 채취와 가공

금폐(金幣) 기념권[편집]

솔로몬 금폐 기념권.png

2017년 12월 6일, 순도 99.9%의 순금 0.5g으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금 지폐 10달러권이 발행되었다. 딱히 무언가를 기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정 수량으로 2만장만 발행하여서 통용권도 아니다. 무엇보다 원가부터 발행 시점에서 약 미국 20달러 정도로 솔로몬 달러로 환산해도 기존 최고액권인 100달러를 훌쩍 넘어버린다.

동전[편집]

1977년, 액면 1, 2, 5, 10, 20 센트와 1 달러 동전이 도입되었다. 모든 센트 동전은 오스트레일리아 동전과 크기와 성분이 같았다. 센트 동전들은 모두 같은 크기이었고, 구성 성분은 오스트레일리아 동전에 상응한다. 1달러는 등변으로 각진 7각형 동전이며 백동으로 주조되었다. 1985년, 1, 2센트 동전에 있는 황동 도금 강철은 황동으로 대체되었고, 10, 20센트 동전에 있는 강철에 니켈를 입힌 동전은 1990년에 백동으로 대체되었다. 또한 1990년, 12각형이고 백동으로 만들어진 50센트 동전을 도입하고 주조하였다. 1, 2센트 동전은 1987년에 마지막으로 주조되었고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모든 솔로몬 제도의 동전에는 나라의 국가 원수인 엘리자베스 2세가 새겨져 있다.

1, 2, 5, 10, 20, 50센트 및 1달러의 7종이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2012년에 2달러화를 추가하고 1 ~ 5센트화의 발행을 중단해 현재는 5종.

허나 가치가 사실상 있으나 마나할 법한 수준이라 현지인들은 그냥 장난감처럼 갖고 노는 실정이다(...) 아니면 기념품으로 판다고. 되려 이를 대신하는 전통화폐가 동전 대용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지도[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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