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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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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高價)는 비싼 가격이나 값이 비싼 것을 뜻한다.

고가 관련[편집]

고가주택[편집]

고가주택이란 이란 주택 및 이에 부수되는 토지의 양도 당시의 실지 거래 가액의 합계액이 6억 원을 초과하는 것을 말한다. 겸용주택의 1세대 1주택 판정 시 주택의 면적이 주택 외의 면적보다 커서 전체를 주택으로 보는 경우에는 주택 외의 부분을 포함한 전체 실거래 가액을 가지고 고가주택 여부를 판정한다.

고가주택에 대한 규제내용

  • 1세대 1주택 비과세 적용 배제 : 고가주택을 양도하면 1세대 1주택으로서 비과세 요건을 갖추었더라도 비과세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한다.
  • 실지거래가액으로 양도소득세 계산 : 부동산을 양도하면 원칙적으로 기준시가에 의하여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나, 고가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실지거래가액에 의하여 양도소득세를 계산한다. 보통 실지거래가액으로 세금을 계산하면 기준시가로 계산하는 것보다 세금이 많이 나오므로 불리하다.

고가주택의양도소득계산

1세대 1주택에 해당되더라도 고가주택을 양도하면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데, 이 때에는 양도소득 전체에 대하여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6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하여만 양도소득세를 과세한다. 고가주택의 양도소득은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 양도가액 - 필요경비 = 양도차익 - 장기보유특별공제 = 양도소득
  • 고가주택의 양도차익 = 총 양도차익×(양도가액- 6억 원) /양도가액
  • 고가주택에 적용할 장기보유 특별공제액 = 총 장기보유 특별공제액×(양도가액- 6억 원)/양도가액

※ 참고예규 : 1세대 1주택인 고가주택을 가진 자가 다른 주택을 취득하여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 다른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고가주택을 양도하는 때에는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특례규정을 적용하여 6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의 양도소득에 대하여만 양도소득세를 매긴다.[1]

고가주택에 대한 혜택

2023년부터 최고 17억 원짜리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까지 종합부동산세와 임대 소득세 등을 한 푼도 내지 않는다. 정부와 여·야가 2022년 말 법 개정을 통해 1주택자의 종부세와 주택 임대 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공시가격 12억 원(시가 약 17억4천만 원)'으로 일제히 높였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2023년부터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액이 기존 1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다주택자 공제액은 6억 원으로 9억 원으로 올라갔다. 종부세가 매년 6월 1일 기준 개인이 보유한 주택 공시가격을 합쳐 과세하는 만큼, 시가 약 17억4천만 원(2023년 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율 69% 적용 기준)짜리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까지 종부세를 내지 않게 됐다. 2022년까지 일반보다 무거운 세금을 물리는 종부세 중과세 대상이었던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와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 12억 원 이하 3주택 이상 보유자도 2023년부터 중과세율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1주택자의 주택 임대 소득세 비과세 기준도 기준시가(공시가격)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상향했다. 기재부는 종부세의 1주택자 공제 기준에 맞춘 것으로 세법의 '고가주택' 기준이 일제히 공시가격 12억 원으로 올라간 셈이다. 이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시가가 최고 17억 원에 이르는 보유 아파트를 월세로 세주고, 다른 집에 세 사는 1주택자도 임대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또 다른 세금 감면도 확대하며 소득세 최저세율인 6%가 적용되는 구간이 기존 과세표준 1200만 원에서 1400만 원 이하로, 세율 15% 적용 구간이 과세표준 1200만 원 초과∼4600만 원 이하에서 1400만 원 초과 ∼5천만 원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저소득 근로 가구에 지원하는 근로·자녀 장려금은 2023년 1월 1일 신청분부터 지급 대상 재산 요건을 기존 2억 원 미만에서 2억4천만 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최대 지급액을 10% 남짓 인상한다.[2]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영국 런던의 초고가 주택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부동산회사인 뷰챔프 에스테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 중심부의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 가격이 1500만 파운드(약 230억 원) 이상인 규모 주택 매매 수가 2022년 30% 증가했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 2022년에 백만장자와 억만장자 구매자들은 52건의 최고급 주택을 사들였으며 2021년 기준으로 40건이었다. 증가세의 한 가지 주요 요인은 미국 구매자들에 의해 주도된 점으로 이들은 2022년 런던 시내 초고가 매매의 절반을 차지했는데 이는 환율 상승에 힘입은 것이다. 유럽, 인도, 중동 구매자들도 주요 구매자로 나이츠브리지, 벨그라비아, 웨스트민스터를 포괄하는 런던 핵심 지역은 초부자들의 선호하는 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2022년 1500만 파운드 이상의 거래 중 17건, 전체 중 32%를 차지했으며 소호, 메이페어, 메릴본 지역은 15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3]

주식 고가[편집]

주식 고가란 일정 기간 또는 시간 기준에서의 가장 높은 가격을 뜻한다. 주식 고가는 영어로 'High Price' 또는 'High'이다. 주식의 고가는 기본적으로 '가장 높은 가격'이라는 뜻을 가지지만, 그 의미 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들이 있다. 특히, 특정 시점에서의 고가 가격대는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시가와 종가 그리고 저가와 함께 중요하게 고려하는 가격대이다. 한편, 주식의 고가는 가격을 측정하고 계산하는 기간 또는 시간 기준에 따라 사뭇 다른 의미를 가지며 부르는 명칭 또한 다르다. 예를 들어, 고가를 측정하고 계산하는 기간 또는 시간을 거래일(Day) 단위로 할 경우, 고가는 특정 거래일의 가장 높은 가격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이를 '특정 거래일의 고가'라고 부른다. 만약, ㅍ오늘(Today)'이라는 특정한 거래일 조건이 있다면, '당일 고가' 또는 '오늘의 고가'라는 명칭을 사용해서 부른다. 반면에, 측정 기간 또는 시간 기준을 주 단위 혹은 월 단위로 할 경우, 고가는 특정 주(Week) 혹은 거래 월(Month)의 가장 높은 가격이 되며, 이를 각각 '특정 주차 고가' 또는 '특정 거래 월 고가' 등으로 부른다. 그렇기 때문에 '고가'라는 명칭을 확인할 때는 반드시 그 기간 또는 시간의 기준이 어떻게 설정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 고가 가격대 활용

주식의 고가 데이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주가 데이터 중 하나이다. 특히, 기술적 분석 분야에서는 고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전략 및 매매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기도 한다. 주식의 고가가 표현 가능한 기술적 분석 도구(흔히, 차트)에서는 일정 기간 또는 시간 동안의 주가 데이터 중 고가를 표현하며 주가 흐름 추세 및 경향 등을 분석함에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로 많이 사용하는 기술적 분석 도구인 캔들 차트(캔들스틱 차트, Candlestick Chart) 혹은 바 차트(Bar Chart) 등에서는 주식의 고가를 표현할 수 있다. 고가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은 각기 주가 데이터를 분석함에 있어 분석의 범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상이한 의견들이 있을 수 있지만, 고가 가격대 또한 다른 가격대와 함께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고가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는 기술적 분석 도구들은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주식의 고가에 대한 다양한 의미와 특징들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 기술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거래 전략 수립 및 변경에 고가를 활용할 수 있다.

주식 고가 가격대 특징

주식의 고가는 특정 시점에서의 일정 기간 또는 시간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가격이라는 점에서 그 인접한 가격대는 다양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주식 고가 가격대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저항(Resistance)'이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저항은 추가적인 상승 흐름의 경향이 나타나지 않는 역할 혹은 기능으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고가 가격대는 저항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분석 관점으로 주식 거래 전략을 수립할 경우 중요하게 고려되는 가격대 중 하나이다. 이처럼 '저항'의 특징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상승 가능했었던 가격의 한계'라는 점 때문이다. 특정 거래 시점에 기록된 고가와 그 인접한 가격대인 고가 가격대는 도달했었던 가격이지만, 그 이후에는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더 이상 전개하지 못해 고가로 기록된 가격과 그 인접한 가격대이다. 따라서 고가라는 가격 그 자체보다도 그 인접한 가격대를 포함한 고가 가격대는 '저항'이라는 특징을 나타낼 수 있다. 다음으로 고려할 주식 고가 가격대의 특징은 '전환점'과 '갈등'이다. 주가가 특정 시점에 고가를 기록하고 하락한 다음, 시간이 지나, 상승 흐름을 전개하며 해당 고가 가격대에 다시금 도달하게 되면, 주가 흐름은 새로운 가격 흐름의 '전환점'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며, '갈등'의 시간이 펼쳐진다. 이미 이전에 기록되었던 고가라는 것은 추가적인 상승을 새롭게 진행하면서 그 이전의 고가 이상의 가격대로 주가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하락할 것인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면서 갈등의 시간 속에서 치열한 매매 공방이 펼쳐질 수 있다. 고가 가격대는 저항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저항을 흡수하는 강한 매수세가 뒷받침될 경우, 주가는 상승 흐름을 더 진행해 '신고가' 기록에 있어 전환점과 같은 가격대 역할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의견과 견해 그리고 분석의 결과가 치열하게 공방하는 주식시장에서는 당연히 고가 가격대에 대한 의견과 견해가 모두 같을 수 없으므로 오히려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다.

주식 고가 매매 고려사항

고가와 그 인접 가격대인 고가 가격대는 그 의미의 중요성과 함께 핵심적인 특징들로 인해 매매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다. 가장 먼저, 고가 가격대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저항의 특징을 가질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새로운 전환점과 다양한 의견과 견해가 치열하게 대립하는 갈등의 가격대 혹은 가격 구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매매 전략상 고가를 돌파하며 추가 상승을 전개하는 특징을 기반으로 주식 매매를 하면 더욱 심도 있게 고려할 것이다. 특히 고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매수세가 시장에 나타나 매수에 동참한 추격 매수 물량의 경우, 손실 상태에서 수익 전환 가능 상태로 전환되기 때문에 매도 매물로써 작용할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심리적 가격대 특징을 역으로 이용할 순 있으나,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할 정도로 큰 경우에는 상승 흐름이 곧 하락 흐름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추가 상승과 하락 전환이라는 의견 혹은 견해가 강하게 충돌할 경우, 주가 변동성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주가 변동성이 높으면 매매 전략과 세부적인 기준들을 철저하게 수립하지 않는 이상, 의도치 않게 자신의 매매 전략을 최선을 다해 진행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양도소득세 절세전략〉, 《한국납세자연맹》
  2. 박종오 기자, 〈올해부터 17억 아파트 1주택자, 임대소득세·종부세 '0원'〉, 《한겨레》, 2023-01-05
  3. 곽용석 기자, 〈영국 런던, 초고가주택 거래 '급증'〉, 《초이스경제》, 2023-01-07
  4. 이코노와이드 편집장 : 해피쿠스, 〈주식 고가란 무엇인가! 주식 고가 뜻과 의미 및 고가 가격대 특징〉, 《이코노와이드》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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