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어
리스토어(restore)은 오래된 자동차를 출시했던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원래 리스토어는 '복원하다, 되찾게 하다'라는 의미로, 오래된 자동차의 내부 부품은 물론 색상, 제조공정, 외부 프레임, 엔진, 인테리어 등을 출시 당시와 같게 복원하는 작업을 일컫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올드카 문화가 정착되어 있는 해외에는 널리 알려졌으나 대한민국에는 상당히 늦게 도입되어 2010년쯤부터 리스토어 열풍이 불며 전문점도 생기는 등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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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편집]
리스토어는 단어의 의미 그대로 오래된 차량은 복원하는 작업을 말한다. 더 구체적으로는 차량을 개조하는 튜닝과 달리 과거의 감성을 현대의 기술로 고풍스럽게 해석해 복원하는 작업이다.[1] 다만 성능 향상이나 형태 변형이 목적인 튜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게, 부품 하나까지 출시 상태 그대로를 고집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렇게 재탄생한 차량은 복제품과 달리 오리지널리티를 인정받는다. 배기량과 가속도에 중점을 둔 머슬카의 표본, 제너럴모터스(GM)의 콜벳(Corvette)과 머스탱(Mustang), 1991년에 2만 대만 한정 생산된 닛산(Nissan)의 피가로(Figaro) 같은 기념비적인 모델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리스토어 대상 차량이다. 대한민국에는 1980년대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부품 수급 등의 문제로 미약한 수준이다. 반면 자동차 역사가 긴 미국과 유럽에서 리스토어는 대중적인 문화이다. 차량 오너가 많아 보험 상품 등의 애프터마켓도 잘 조성된 펀이다.[2] 한편 리스토어 마니아들은 전국 곳곳의 카센터와 부품업체들을 돌아다니며 부속품을 구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서는 리스토어 대상 차량으로 포니(Pony)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1990년에 단종된 포니의 순정부품 가운데 몇 가지는 현대자동차㈜ 조립공장이나 현대모비스㈜ 부품공장에서도 구할 수 없다.[1] 그나마 남아 있는 부품은 전국 각지에서 공수하나 없는 부속품은 직접 깎아 만들기도 한다.[3]
과정[편집]
부분 리스토어는 작업의 내용이 복잡하지 않지만, 완전 리스토어는 차를 완전히 분해해 차체에서 모든 부품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하다. 올드카의 경우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안에서 부식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각종 전기배선이나 케이블이 낡아 끊어진 경우도 있다. 즉 자동차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상의 상태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부품 하나하나를 정밀 검사해야 한다. 리스토어에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엔진과 변속기다. 물론 모든 리스토어 과정이 중요하지만 엔진과 변속기가 차를 움직이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먼저 엔진과 변속기의 모든 부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다.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완전히 분해하고 청소를 해 최상의 상태로 만든다. 하지만 고장난 부품이 발견될 경우 정품으로 대체하거나 정품이 없을 경우 생산 당시 설계도를 바탕으로 한 복제품을 만들어 대체한다. 엔진 세팅은 설계도에 명시된 측정 수치에 맞춘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기준에 따라 시험을 한다. 결과는 문서와 도표로 만들며 이 과정이 끝나야 비로소 엔진과 변속기가 기술적으로 원래 상태로 완벽하게 복원된 것을 의미한다. 고객에게 엔진과 변속기만 복원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엔진과 변속기만 복원하더라도 주행성능이 어느 정도 예전의 상태로 돌아온다고 말한다. 차체에서 부식상태가 아주 심한 부분은 제거한다. 그리고 그 부분을 중심으로 속까지 정밀하게 검사한다. 부식을 제대로 잡지 않은 상태에서 도색을 하면 금방 부식이 진행돼 차체가 망가진다. 너무 부식이 심한 경우 보디에서 잘라내고 새로운 부품으로 바꾼다. 프레임은 측정기에 올려 정밀하게 측정한다. 측정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차의 원형 그대로 되돌린다. 일반적으로 도어와 창문이 변형된 경우가 많다. 상황에 따라 전문가가 변형된 부분의 모양을 바로잡는다. 사람의 힘으로 다룰 수 없는 부분은 측정기의 도움을 받아 완벽하게 조립한다. 규격과 기능이 제대로 맞는지 조사하고 최적의 세팅으로 조정한다. 엔진, 변속기, 차체에 대한 리스토어 작업이 끝나면 도색 작업을 진행한다. 완벽하게 옛날 색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도색 작업은 크게 3가지 단계를 거친다. 먼저 차체를 음극 특수처리된 페인트 시설에 완전히 잠기도록 한다. 그 다음 에폭시 합성수지를 물에 녹인 특수 페인트를 만든다. 마지막으로 양극 특수처리 된 페인트 시설에 차체를 넣는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페인트 입자가 차체에 정밀하게 들러붙는다. 실내 리스토어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작업에 속한다. 전문가가 실내의 상태를 진단하고 생산당시 부품과 완전히 같은 품질의 재료를 사용해 보수한다. 부품이 없는 경우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초기 생산 당시 부품의 재료, 생산 방법 등을 기록한 자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새것처럼 복원된 차는 각 전문가가 시험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다. 시험주행을 통해 엔진과 변속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차체와 페인트 마감 상태 등을 면밀히 조사한다. 여기서 합격해야 고객에게 복원된 차가 전달된다.[4] 자체적으로 리스토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비엠더블유(BMW), 포르쉐(Porsche) 등 독일 브랜드가 적극적이다.[5]
- 리스토어 원칙
- 영구보존 : 잠재적 위험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최대한 수명을 연장시켜 최상의 상태로 보존한다.
- 원형존중 : 처음 제작되었던 당시의 원물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최고 수준의 원형성을 구현한다.
- 기능구현 : 자동차란 본질적으로 이동수단이기 때문에 주행이 가능한 상태로 제반기능을 구현한다.[6]
시장[편집]
국가[편집]
자동차는 시대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다.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신념이 차 전체에 녹아있기 때문이다.[7] 따라서 역사간 긴 자동차 브랜드일수록 리스토어를 적극적으로 장려한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재현하는 리스토어는 특히 자동차 선진국에선 생활 속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유수한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가진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리스토어는 이미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자동차 업체를 중심으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긴 모델 혹은 소수의 차량만 출고된 희귀한 모델을 재탄생시켜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성을 되새긴다.
미국[편집]
미국은 리스토어 시장이 가장 큰 국가이다. 잘 복원된 희소 차량은 고가에 판매되고 이를 위한 상설 경매장도 많다. 시장이 워낙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몇몇 대학교에서 레스토레이션(restoration) 학과를 두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정도이다. 또한 빌드 투 오더(build to order, 선주문 후 생산), 커스터마이즈드 카(customized car, 고객 맞춤형 차량)과 같은 리스토어 전문 용어도 생겨났다. 리스토어 차량은 보통 노후차를 원리대로 복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량의 성능이 신차에 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분이나, 미국의 경우 예외적으로 구형 머슬카들을 복원 및 개조하여 직진 주행력을 겨루는 드래그레이싱을 비롯한 각종 레이싱 대화에 참가하여 신형 차량들을 이기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 미국은 이러한 목적으로 구형 자동차를 복원 및 개조하는 전문점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8]
유럽[편집]
미국과 달리 유럽 시장에서는 순정 부품을 사용하여 최대한 원형의 모습과 원래의 성능대로 복원하는 데에 주안점을 둔다. 자동차를 하나의 유물로서 가치를 확보하고 심지어는 제테크를 목적으로 관리하는 엔티크 자동차가 많이 유통되는 편이다. 독일의 차량 연령을 기준으로 30년 이상된 올드카를 올드타이머(old-timer)라고 부른다. 이런 올드타이머 차량에 대해서는 H로 시작하는 번호판을 부여받기도 한다. 하지만 H 번호판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차량에 기술적 결함이 있는지, 있다면 그 결함이 얼마나 큰지, 사고가 있었는지, 차량이 최신 상태인지 등 차량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보고해야 한다.[9] 이렇게 올드타이머로 분류된차량은 관할 관청에서 번호판을 따로 발행하고 세금과 보험 혜택도 주어진다. 더불어 유럽에서는 클래식카 전시회 등도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192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의 클래식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10]는 매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며, 전 세계의 클래식카와 콘셉트카가 한 자리에 모인다.[11]
일본[편집]
일본에서 제조업체에 의한 리스토어 서비스는 1993년 혼다(Honda)가 고급 스포츠카 NSX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주행성능을 되찾아주기 위해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정비한다. 이후 토요타(Toyota)와 닛산(Nissan) 등 업체 자체적으로 리스토어팀을 구성해 매년 리스토어 차량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수입차 혹은 고급차를 중심으로 리스토어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일본법인은 판매 20∼30년이 지난 차를 신차 당시에 가까운 상태로 복원하는 '영·클래식·리프레시 프로그램'을 중부 아이치현 도요하시시 신차 정비센터에서 시작했다. 부품은 독일에서 가져와 손질한다. 또한 볼보·카 일본법인은 2016년 도쿄도 마치다시에 정비 거점을 가동했다. 1960~90년대에 일본에 판매된 차종이 대상이다. 마쓰다(Mazda)는 스포츠카 리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 또한 1989년 판매된 차가 우선 대상이다.[12] 더불어 도쿄에서도 매년 3분기에는 페라리(Ferrari), 람보르기니(Lamborghini) 등 복원된 수퍼카를 대상으로 하는 리스토어 차량 전시회가 개최된다.[3]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의 경우 삼성화재에서 운영하는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의 리스토어 팀에서 올드카를 재현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그 존재감이 미미한 편이다. 2013년 8월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튜닝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엔진 재장착은 물론 단순한 외장 변화도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자동차의 존재는 단순한 이동수단 또는 부의 상징으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차박 등 자동차를 통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멋을 알게 되며 리스토어나 튜닝과 같은 질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3] 본격적으로 리스토어가 알려진 2013년 이후 갤로퍼(Galloper), 무쏘(Musso), 프라이드(Pride) 등 국산차를 전문으로 복원하는 업체만 전국적으로 10곳 이상 생겨났고 자동차 카페와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개인 간 리스토어 정보 공유가 활성화하고 있다. 리스토어 산업은 많은 소문과 논란의 꼬리표가 따라다니고 있지만,[13] 2013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문을 연 모헤닉(Mohenic)[14]을 시초로 보고 있다.[15] 자동차 선진국에 비해 짧은 역사지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올드카 포니(Pony)부터 경차의 시초 티코(Tico) 등 대한민국의 자동차 역사에서도 기념비적인 모델이 많다. 짧은 역사에 비해 세계 5위권의 자동차 생산량을 가진 대한민국도 이제는 브랜드 자체의 전통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
브랜드 자체 운영[편집]
자동차 문화 선진국에서는 옛날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일부 마니아의 문화일 수도 있지만 분명 자동차 문화로서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그 안에서도 여러 갈래로 나뉜다. 부자들이 취미로 수집을 하는 경우가 있고, 특정 모델이 너무 좋아서 손수 고쳐가며 타는 경우가 있다.[5]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 회사가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관리하기도 한다. 그리고 옛 모델을 타는 고객을 위해 회사가 직접 나서서 처음 상태로 복원해 주기도 한다. 물론 정당한 값을 지불한다. 회사가 운영하는 리스토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일단 회사의 전문가가 작업을 함으로써 자신이 아끼는 소중한 차가 망가질 확률이 거의 없다. 또한 부품 등이 없는 경우 생산 당시 설계도를 바탕으로 똑같은 자재를 사용해 똑같은 방식으로 제작을 한다. 문제가 생겼을 시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회사마다 리스토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4]
비엠더블유[편집]
비엠더블유(BMW)는 2010년 비엠더블유 클래식센터(BMW Classic Center)를 통해 자체적으로 보유한 클래식차뿐만 아니라 고객이 소유한 자동차의 수리 및 리스토어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비엠더블유에는 히스토릭 워크숍 부서가 있다. 이는 비엠더블유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던 자동차를 작업하던 곳이었는데, 이곳이 비엠더블유 클래식센터르 확장된 것이다. 이로써 비엠더블유는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비엠더블유의 클래식차를 소유하고자 하는 마니아들의 주문도 받기 시작했다. 기계적인 부품과 전장품은 뮌헨의 전문가들이 맡고, 차체에서 도색 작업까지는 비엠더블유 딩골핑(Dingolfing) 공장에서 담당한다. 또한 고성능 모델인 비엠더블유 엠(BMW M)의 경우는 M 사업부에서, 모터스포츠 모델은 비엠더블유 모터스포츠 사업부에 전달되어 리스토어가 진행된다. 비엠더블유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제작된 클래식카를 위한 오리지널 부품의 범위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시 양산된 비엠더블유 R24 모터사이클부터 최근의 모델로 올수록 부품은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비엠더블유의 전문가들은 브랜드 클럽과 비엠더블유 클래식카의 운전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가장 수요가 큰 부품을 가려낸다. 일반적으로 비엠더블유그룹은 모터사이클의 경우 단종 후 20년동안 부품을 공급한다. 또한 자동차의 경우 양산 종료 후 남아 있는 부품의 수량에 따라 공급 기간이 달라진다. 이 과정에서 남은 재고 부품은 딩골핑 공장의 중앙 부품센터에 보관되며, 사내 경로를 통해 비엠더블유 클래식으로 넘어간다. 이때 부품을 제조하는 데 사용된 도구와 생산 기계에 대한 책임도 함께 이관된다. 생산설비를 폐기하고 나면 오리지널 부품을 다시 생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설비 보유 여부에 대해서도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따라서 보디 프레스와 각 모델 전용 부품의 복잡한 금형 등을 우선적으로 보관하며, 부품 제조에 필요한 시설들은 별도의 보관창고에서 관리된다. 수명이 다한 장비는 폐기하고 해당 장비로 만든 재고 부품이 소진되면 즉시 해당 장비를 다시 주문하는데, 이때 관련 모델의 인기와 부품 수요를 조사해 재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재고 계획을 수립할 때는 신차를 만들 때와 유사할 만큼 정확한 생산 계획을 수립한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해당 부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기본 데이터는 해당 요소가 본래 만들어진 소재와 거치는 제조 과정이다. 특수하게 처리한 구조나 표면도 중요한 데이터다. 특히 파워트레인 부품의 경우 복제품이 기존의 오래된 부품과 어우러져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재료의 품질을 중요하게 고려한다.[16]
람보르기니[편집]
람보르기니(Lamborghini)의 클래식카 인증 및 리스토어 부서인 폴로 스토리코(Polo Storico)는 클래식 람보르기니의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는데 전념하는 부서다. 2015년에 문을 연 폴로스토리코는 아카이브, 인증, 리스토어, 부품 확보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폴로 스토리코 아카이브에는 최초의 스케치부터 원본 기술 도면에 이르기까지 과거에 생산된 모델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개별 구성 요소의 독점적인 정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아카이브를 통해 확보한 자세한 정보가 있기 때문이다. 리스토어는 뛰어난 기술은 물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복잡한 작업이다. 이를 위해 폴로 스토리코는 전체적인 과정을 감독하며 내부 엔지니어들은 물론 차체 및 인테리어에 대한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과와도 협력한다. 작업의 각 단계는 고객과 논의되며 이후 전문가가 작업하는 방식이다. 또한 클래식 자동차용 순정 예비 부품도 생산하고 있으며 람보르기니의 소유자는 공식 딜러를 통해 직접 예비 부품도 주문할 수 있다. 특히 2021년 10월에는 1971년에 최초로 공개한 쿤타치 LP 500을 완벽하게 복원하여 공개한 바 있다. 폴로 스토리코와 디자인센터인 센트로스틸레(Centro Stile) 그리고 피렐리(Pirelli)가 2만 5천 시간 이상을 협업해 복원 및 공개했다. 센트로스틸레는 당시 리스토어 작업에서 차체 복원 및 스타일링을, 피렐리는 쿤타치 LP 500 모델에 장착됐던 타이어를 재현하기 위해 역사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등이다.[17] 해당 프로젝트는 2017년 말, 한 고객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폴로 스토리코는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처음 몇 달은 자료를 수집하는데 몰두했다. 그렇게 수집된 사진과 문서, 회의 보고서, 원본 도면, 당시 사람들의 기억 등을 포함한 모든 자료는 LP 500의 형태와 기능을 정확하게 복원하는 데 기여했다.[18] 폴로 스토리코는 당시 쿤타치를 만들던 전통적인 방식으로 리스토어 작업을 이어 나갔다. LP 500의 섀시는 양산형 쿤타치의 튜브형 프레임과는 완전히 달랐기에 이를 복원하는 데서부터 시작했다. 판금 단계에서는 전통적인 판금 방식을 따랐으며 1971년 프로토타입 제작 당시에 사용됐던 조명 진단 기구를 포함해 인테리어 제작 과정에서도 전통적 방식이 적용됐다. 또한 모든 기계 부품은 1971년 당시 람보르기니의 예비 부품 또는 리스토어 부품을 사용했지만, 이미 사라진 부품은 새롭게 제작하기도 했다.[19]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센터인 센트로스틸레는 디자인 리스토어를 진행했다. 1971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쿤타치 LP 500이 첫선을 보이기 전 1:1 스케일의 스타일링 모델이 제작된 기록이 있었다.[20] 센트로스틸레는 이 방식을 차용했다. 이를 위해 폴로 스토리코에서 복구한 인증용 시트 이미지와 기타 자료를 통해 1:1 스케일 모델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료를 재구성했다. 안팎으로 정확한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섀시 번호 001의 LP 400을 3D 스캔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기도 했으며,[21] 페인트 제조사인 PPG의 아카이브를 통해 당시 LP 500에 사용했던 페인트의 정확한 성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만족스러운 최종 모델을 완성하는 데까지 총 2천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16]
페라리[편집]
2006년 페라리(Ferrari)는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래식카 담당 부서인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를 설립했다. 클래시케 팀은 차량을 공장 출하 상태로 완벽히 복원하기 위한 정밀한 작업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의 정상적인 도로 운전을 위한 파라미터 세트와 더불어, 찰걍 유지관리에 필요한 복잡한 정비 단계를 지원한다.[22] 클래시케 팀은 자동차를 원래 형태로 되돌리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페라리 본사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클래시케 부서는 르망 클래식(Le Mans Classic), 밀레밀리아(Mille Miglia), 타르가 플로리오(Targa Florio) 등 클래식카와 관련된 중요한 행사에 출품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긴다. 클래시케 팀의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출시된 이후 20년의 세월이 흘러야 한다. 현재의 시점에서 가장 어린 페라리는 F335, 456, F50 등이다. 다만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은 1980년대 이전에 생산된 모델이라고 전해진다. 대부분의 리스토어 작업은 자체적으로 진행된다. 간혹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외부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데, 이마저도 이탈리아에 위치한 마라넬로(Maranello) 공장 주변 50km 내에서 이뤄진다. 페라리는 지금껏 생산해온 모든 모델들의 자세한 정보를 문서로 남겨놓았다. 덕분에 오래된 페라리를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는데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다이노 테스트 데이터, 5000rpm에서 한 시간 동안의 오일 소모량, 각 레이스 엔진의 유지 관리에 대해서도 문서로 남겨놓았을 정도다. 여기에는 엔진의 청사진도 있는데, 사용된 재료외 치수 등 필요한 경우 전체 엔진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남겨놓았다. 또한 클래시케 팀을 통해 인증서도 발급한다. 원래 사양을 유지하고 있을 경우는 빨간색 인증서를, 출고한 이후 약간의 변경이 있었다면 흰색 인증서를 발급한다.[16] 사실 이 정품 인증 서비스는 페라리 오너에게 큰 가치를 제공한다. 오직 페라리 클래시케 서비스를 통해서만 차량의 완전한 진위를 증명하는 공식 문서가 발행되기 때문이다. 1947년 이후 생산된 모든 자동차의 설계도가 보관되어 있는 페라리 아카이브(Ferrari archives)의 보안과 그 특수성은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페라리 차량은 설계도를 명확히 준수하여 제작된다. 완벽하게 정상 운행되는 차량만을 대상으로 페라리 정품 인증서가 발행되는데, 이는 차량이 초기 설계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여부와 모든 부품이 정품임을 증명하여 주행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23]
메르세데스-벤츠[편집]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1993년 독일 펠바흐(Fellbach)에 클래식 센터를 처음 열고 2006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두 번째 센터를 열었다. 차량의 리스토어 이외에도 공식 부품을 조달하고 올드카 판매까지 담당한다. 특히 출시한지 15년이 넘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대해 정품 부품, 수리 및 리스토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5만 개 이상의 정품 부품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 부품팀은 클래식카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곳의 전문가는 리스토어 과정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은 물론 고객의 까다로운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도 가지고 있다. 요청사항이 크거나 작아도 개의치 않으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만약 클래식카 한 대를 이곳에 맡기면 총 네 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친다. 첫 번째로 차의 내외부 및 파워트레인을 철저히 검사하여 현재의 상태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은 고객에게 적절한 리스토어 수준을 권장하게 된다. 다음으로 리스토어에 필요한 만큼 차를 분해한다. 엔진과 기어박스를 제거하고, 개별 부품을 검사 및 교체와 청소를 진행하며 각 부품은 필요에 따라 수리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목록을 작성한다. 이후 판금 및 도색 과정을 거친다. 녹이 슬거나 찌그러진 부분 혹은 흠집이 생긴 부분을 깨끗하게 수리하여 전체적으로 다시 도색을 하게 된다. 끝으로 앞서 분해했던 차를 다시 조립하고 검사 항목에 맞게 다시 테스트를 거친다. 실제로 이러한 리스토어 과정에서 적용되는 품질 관리 기준은 차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진다.[16]
포르쉐[편집]
포르쉐(Porsche)의 경우는 리스토어를 전문적으로 하는 수많은 사설 업체들이 있지만, 포르쉐도 자신들이 직접 리스토어 사업부를 운영한다. 2015년 공식 포르쉐 클래식센터(Porsche Classic Center)를 네덜란드에 열고 포르쉐가 생산한 모든 차량의 리스토어 작업을 한다. 네덜란드 외에도 클래식 파트너를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포르쉐 클래식 파트너는 오래된 포르쉐를 소유한 고객을 위해 개인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포르쉐의 역사적인 모델들을 전문적으로 복원 및 보존하고 있는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와 미국 애틀랜타(Atlanta) 두 곳의 공장에서는 먼저 의뢰받은 차의 사진을 보고 비용에 대한 추정치를 작성해 고객에게 보낸다. 만약 고객이 진행하고자 마음을 먹는다면 슈투트가르트나 애틀랜타로 차를 보내야 한다. 이후 차를 꼼꼼히 검사하여 리스토어 비용에 대해 다시 한 번 계산한다. 이후 완벽한 리스토어를 위해 차는 완전히 분회된다. 차체 부식과 페인트를 재거한 후 차의 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한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추가적인 비용이 청구된다. 이후 각 프레임과 도어 등도 깔끔하게 새것의 상태로 만든다. 엔진과 변속기 등의 부품 역시 완전히 분해되어 정품 유무, 현재 상태 등르 꼼꼼히 점검한다. 이후 불량 부품은 순정 부품 또는 원본 도면을 기반으로 제작된 복제 부품으로 교체된다. 테스트 스탠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여 성능을 측정한다. 결과는 모두 문서로 저장되며 이러한 방식으로 엔진과 변속기는 원래의 상태로 복원된다. 그리고 단순하게 엔진과 변속기만 복원하는 옵션도 제공하여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다. 차체 리스토어 작업의 마지막은 컬러를 입히는 것이다. 페인팅은 오늘날의 공정이 사용된다. 차체가 거대한 욕조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방식인 음극 딥 페인팅으로 처리된다. 이후 인테리어는 고객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새로운 소재와 컬러로 꾸며질 수도 혹은 순정상태 그대로를 유지할 수도 있다. 조립이 완료되었다고 끝나는 것아니고 전문 테스트 드라이버가 엔진과 변속기의 성능을 확인한 후 섀시의 상태, 페인트의 도포 상태 등을 꼼꼼하게 검사한다. 오너가 이 차를 다시 만나는 것은 전문가가 리스토어 상태에 대해 완전히 만족했을 때만 가능하다.[16]
한계[편집]
유지 및 관리[편집]
리스토어 작업을 거친 차량의 오너는 최소한 자가 정비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와 달리 대한민국은 올드카를 정비하기 위한 부품수급이 상당히 힘들다. 그렇다보니 자가 정비와 소모품 구비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또한 장거리 운행과 비포장도로는 리스토어 과정을 거친 차량에 큰 스트레스를 준다. 올드카라는 말은 말 그대로 노후된 차량이기 때문에 쉽게 고장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리스토어 차량은 이미 순정상태를 포기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정비는 당연히 차주의 몫이 된다. 승차감과 성능은 물론이거니와 현대의 안전기준까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태의 것들이 아님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유행에 따라 초반에는 자기만족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을지 모르나 시간이 지나면서 시간과 비용 그리고 뒤떨어지는 성능 등에 좌절하여 되파는 경우가 허다하고, 설령 비용을 더 지불해서 개선을 하려고 해도 그만큼의 결과물을 얻을 수 없어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24]
사고 및 보험[편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고이다. 자동차 보험에서는 복원 비용을 보장하지 않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리스토어 차들은 자차보험 가입 시 최소한의 차량가액만 가입이 가능하다. 최고 8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들여 리스토어를 하더라도 자차보험은 복원 전 차량가액에 몇몇 튜닝부품 정도만 가입할 수 있다. 대물사고가 나더라도 복원 비용을 전부 보상받기 힘들다. 리스토어와 같은 튜닝 차량에 대해 보험사는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부품 금액의 평균값을 보상하지만, 리스토어의 경우 같은 부위 부품이라도 가격 차이가 심해 부품의 평균값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리스토어 차량의 수요가 마니아들에게 한정적인 것도 보상이 힘든 이유다. 희귀 차량의 대물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는 서울 중고차매매조합이나 양재오토갤러리 등 중고차 거래업체들에 시세의뢰를 한다. 만약 중고차 시장에서 인정받는 희귀차량이라면 어느정도 보상이 가능하지만, 리스토어 차량은 아직 중고차 시장에서 인정받을 만큼 인지도가 높지 않아 차주가 원하는 만큼 보상이 힘든 실정이다.[25]
편의 및 안전[편집]
리스토어 차량들은 같은 크기라도 오늘날에 생산되는 동급 후속 차량보다 실내공간이 좁다. 차종에 다라 심하면 경차 또는 소형차 수준인 경우도 존재한다. 후륜구동 기반의 차량의 실내공간이 특히 좁은데, 센터터널이 높고 뒷좌석 레그룸 확보가 어렵다. 한국 시장의 경우 운전자 혹은 동승자가 차량의 편의성을 많이 따져서 수입차들도 대부분 최고사양을 골라 수입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리스토어 대상이 되는 올드카들은 열선이나 통풍시트는 물론 기본사양이라고 생각하는 편의장치조차 없거나, 가속력, 엑셀러레이터 반응, 제동력, 변속 타이밍, 스티어링, 코너링 등이 최신 차량들과는 격차가 크다. 특수차로 설계되어 편의성을 희생했거나 파워트레인 혹은 서스펜션이 상당히 예전의 것이라 승차감까지 나쁜 경우가 대다수이다. 안전문제도 있다. 2010년대 이후 완성차에 대한 안전규제의 난이도가 거의 수직으로 상승하면서 차량의 안전성도 그에 맞게 향상이 되어왔지만, 그 이전의 차들은 아무리 출고 당시 우수한 안전 등급 점수를 받았다 해도 큰 사고시 안전을 장담하기 힘든 실정이다. 물론 상위 트림, 준대형 이상의 승용차, 고급 수입차에 한해서는 무려 2~30년 전의 차인데도 진보한 편의 및 안전장치가 장착된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최신 차량들에 비해 기능 면에서 뒤지거나, 구조가 복잡하여 수리비용이 커지거나 노후화 혹은 부품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필요할 때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수 있다.[8]
각주[편집]
- ↑ 1.0 1.1 김영민 기자, 〈300만원 중고차 8500만원 들여 싹 바꿔 '나만의 갤로퍼' 부활〉, 《중앙일보》, 2016-02-14
- ↑ 〈내 차의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폐차 대신 자동차 '리스토어' 어때?〉, 《한라디지털허브》, 2020-06-02
- ↑ 3.0 3.1 3.2 MENAISSANCE MAN, 〈자동차 리스토어에 빠진 사람들〉, 《네이버 블로그》, 2016-02-16
- ↑ 4.0 4.1 전상현 에디터, 〈올드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리스토어〉, 《아이오토카》, 2016-10-21
- ↑ 5.0 5.1 tttaek, 〈(알기쉬운 Engineering) 올드카의 세계〉, 《스팀잇》, 2017년
- ↑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 https://stm.or.kr/kor/main.html
- ↑ 아트웍스, 〈추억을 타고 다닌다! 올드카 클래식카 리스토어〉, 《네이버 블로그》, 2021-05-27
- ↑ 8.0 8.1 〈리스토어(자동차)〉, 《나무위키》
- ↑ 디파츠, 〈독일 클래식카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동차 번호판 'H'〉, 《네이버 블로그》, 2020-02-27
- ↑ 〈벤틀리 EXP 10 스피드 6,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최고의 컨셉카 상 수상〉, 《글로벌오토뉴스》, 2015-05-26
- ↑ 이용석 기자, 〈20년 올드카의 환생, 자동차 리스토어〉, 《컨슈머치》, 2014-01-14
- ↑ 이춘규 기자, 〈20~30년 묵은 벤츠를 새차처럼…日서 클래식카 복원 바람〉, 《연합뉴스》, 2017-03-30
- ↑ 〈신차보다 더 비싸고, 귀한 리스토어 자동차들〉, 《오토트리뷴》, 2017-02-04
- ↑ 모헤닉 공식 홈페이지 - http://mohenicmotors.com/
- ↑ 김시균, 황순민 기자, 〈"추억을 탑니다" 올드카 리스토어 바람〉, 《매일경제》, 2015-10-02
- ↑ 16.0 16.1 16.2 16.3 16.4 조현규 기자, 〈자동차 브랜드의 복원 사업부는 무슨 일을 할까?〉, 《모터메거진》, 2022-08-02
- ↑ 박소현 기자, 〈전설의 람보르기니 `쿤타치 LP 500`, 초기 모델로 완벽 부활〉, 《매일경제》, 2021-10-27
- ↑ 임의택 기자, 〈람보르기니, 50주년 맞은 최초의 ‘쿤타치 LP 500’ 모델 복원〉, 《알피엠나인》, 2021-10-29
- ↑ 오철 기자, 〈람보르기니, 50주년을 맞은 최초의 ‘쿤타치 LP 500’ 모델 완벽 복원〉, 《전기신문》, 2021-10-27
- ↑ 최희정 기자, 〈람보르기니, 전설적인 모델 '쿤타치 LP 500' 완벽 복원〉, 《뉴시스》, 2021-10-28
- ↑ 강명길 기자, 〈람보르기니, 탄생 50주년 맞은 '쿤타치 LP 500' 복원 성공〉, 《오토캐스트》, 2021-10-27
- ↑ 〈탁월함 그리고 특별함 - 페라리 클래시케〉, 《페라리 공식 홈페이지》
- ↑ 〈페라리 클래시케 - 정품 인증〉, 《페라리 공식 홈페이지》
- ↑ 폴라리스, 〈리스토어 차량의 한계〉, 《네이버 포스트》, 2019-02-07
- ↑ 이종호 기자, 〈올트카 복원 '리스토어' 자동차보험 보상 힘들다〉, 《뉴스토마토》, 2016-09-18
참고자료[편집]
- 〈리스토어〉, 《네이버 지식백과》
- 〈리스토어(자동차)〉,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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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기자, 〈올트카 복원 '리스토어' 자동차보험 보상 힘들다〉, 《뉴스토마토》, 20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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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