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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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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ripple)의 창시자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리플(ripple)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1960년 ~ )은 국제 송금용 암호화폐리플(ripple)의 창시자이다. 크리스 라센이라고도 한다. 2013년 크리스 라슨은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과 함께 리플을 공동 개발했다. 2018년 1월 19일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암호화폐 부자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학력[편집]

그는 1960년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California)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그는 샌프란시스코 주립 대학(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에 입학했고 1984년 국제 비지니스 및 회계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졸업 이후, 석유기업 셰브론(Chevron)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인도네시아, 브라질, 에콰도르에 중점을 두고 아시아 및 남미 지역에서 회사의 재무감사를 수행하였다.[1] 이 기간 동안 그는 대학원 학위를 받기로 결정하였고 1991년 스탠포드 경영 대학원(Stanford Graduate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취득하였다.

비즈니스 경력[편집]

블록체인 기술 이전[편집]

이론(E-Loan) 개발[편집]

1996년 크리스 라슨은 재니나 프로스키(Janina Pawlowski)와 함께 온라인 대출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이론(E-Loan)을 공동 설립했다. 그들은 90년대 초반, 팔로 알토(Palo Alto)에 기반을 둔 주택담보대출회사의 동기로 처음 만났다. 그들은 곧 친구가 되었고 일을 하며 터무니없이 높은 대출 수수료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되었다. 이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1992년, 직장을 그만두고 이론 설립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그들은 모금활동을 통해 45만 달러를 벌여들었고, 캘리포니아 더블린(Dublin, California)에 작은 사무실을 열었다. 이론은 그 다음해에 본격적으로 운영되었다. 크리스 라슨은 CEO가 되었고, 재니나 프로스키는 회사의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그해 말, 이론은 야후(Yahoo)와의 협상을 통해 큰 성장을 했다. 그 다음해에는 성공적으로 IPO(Initial Public Offering)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이론은 약 10억 달러 정도의 시장 가치를 갖게 되었다.

프로스퍼 마켓플레이스(PROSPER MARKETPLACE)[편집]

이론 이후, 크리스 라슨의 다음 프로젝트는 존 위첼(John Witchel)과 공동 설립한 프로스퍼 마켓플레이스(PROSPER MARKETPLACE)였다. 이론과 마찬가지로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Peer-to-Peer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론처럼 이는 미국 내에서 첫 시도였고, 이 또한 플랫폼 상에서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중개인이 필요 없다. 2008년 그의 회사는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는 프로스퍼 마켓플레이스를 가장 혁신적인 회사 50개 중 하나로 선정했다. 프로스퍼 마켓플레이스는 팀 드레이퍼(Tim Draper), 니젤 모리스(Nigel Morris), 짐 브레이어(Jim Breyer)와 같은 유명한 인물로부터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크리스 라슨은 2012년 3월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블록체인 기술 이후[편집]

오픈코인(OPENCOIN)[편집]

대출시장에서 수년간 일 해온 크리스 라슨은 다른 시장을 목표로 삼았다. 높은 거래 수수료로 인해 파산한 송금시장(Payment Processing Market)이었다. 송금시장은 상거래에서 가장 기본적인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스템은 소규모 기업들에 의해 운영되기 어려웠다. 크리스 라슨은 2012년 9월 프로스퍼 마켓플레이스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비트코인의 영향을 받아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과 오픈코인(OPENCOIN)을 공동 설립했다.

리플(Ripple)[편집]

오픈코인 설립 1년 후, 그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개념을 도입했다. 리플(Ripple) 트랜잭션 프로토콜인 XRP를 개발했다.[2] 기존의 은행간 송금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수료가 비쌌으나, 리플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수수료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었다. 이를 위해 비트코인과 유사한 암호화폐인 리플(XRP, ripple)을 발행했다. 오픈코인 회사는 미국 최대의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구글 벤처(Google Venture)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13년 9월 26일 회사명을 오픈코인에서 리플랩스(Ripple Labs Inc.)로 변경했다.[3] CEO는 크리스 라슨이 맡았다. 2013년부터 Bank of America, HSBC 등 전 세계 수십 개 은행들이 은행간 결제에 리플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6년 일본 최대 은행인 MUFG를 비롯한 약 80% 이상의 일본 은행들이 리플 사용에 합류했다.[4]

각주[편집]

  1. 배정원 기자, 〈한때 미국 5위 부자, '리플' 창업자 크리스 라센〉, 《chosun.com》, 2018-01-25
  2. 리샤오샤오 기자, 〈은행 필요 없는 실시간 통화거래 시스템〉, 《Economy Insight》, 2014-06-01
  3. 코인마스터, 〈리플(XRP)〉, 《네이버 블로그》, 2018-08-24
  4. 로라신 기자, 〈Ripple의 Chris Larsen : Cryptocurrency에서 가장 풍부한 사람 만나기〉, 《Forbes》, 2018-02-0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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