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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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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海運業, marine transportation business)

해운업(海運業, marine transportation business)은 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여객이나 화물을 운송하고 그 대가로 운임을 받거나 이에 부대하는 사업을 말한다.

내항해운이 한계에 달한 육상운송수단을 대체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외항해운이 국제수지를 개선하는 등의 직접적인 효과 외에 조선공업 등 관련 산업의 발전 및 수출을 촉진하여 경제성장을 이루고 · 국방력을 보충하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다대하여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운법에 따른 해운업은 해상여객운송사업, 해상화물운송사업, 해운중개업, 해운대리점업, 선박대여업 및 선박관리업을 포괄하나 항만 내의 운송사업은 제외한 개념이다.

개요[편집]

해운은 해상운송의 약어이며, 운송의 한 형태로서 "해상에서 기관을 동력으로 하는 선박이라는 운송수단을 사용하여 사람 및 재화를 장소적으로 이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해상운송을 주체로 이윤을 창출하는 행위를 포괄적으로 해상운송업, 또는 해운업이라 하며, 여기에는 선주(선박소유자). 나용선자. 정기용선자. 항해용선자 등의 선박운항자와 송하인(화주)이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을 영위할 때 상행위가 된다.

해운법에서는 해운업을 해상여객운송사업, 해상화물운송사업, 해상중개업, 해운대리점업, 선박대여업 및 선박관리업을 말하는 것으로 정의 되고 있다. 또한 해상운송은 대량수송, 저렴한 운송비, 원거리 운송, 국제성, 자본집약적이라는 측면에서 항공운송 및 육상운송과 구분되고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니다.

  • 선박의 물리적 크기로 인해 항공수송 및 육상수송에 비하여 대량수송 및 원거리 수송이 가능하다.
  • 타운송수단에 비해 속력은 느리나, 이 특성상 운송비가 타운송수단에 대해 훨씬 저렴하고 경제적이다.
  • 국제법상 무해통항권에 의해 어떠한 국가의 선박이라 할지라도 특정국가의 영해 통항, 항구 정박 및 적양하에 차별을 받지 않는 국제성을 가지고 있다.
  • 해상운송의 수단인 선박을 확보하는 데 많은 자본이 소요되는 자본집약적 산업이다.

분류[편집]

통상 해상에서 여객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을 말함. 해운법 제2조에서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

‣ 해상여객운송사업(海上旅客運送事業) : 해상에서 여객선(13인 이상의 여객정원을 가진 선박)으로 사람(또는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사업(해운법 제2조제2호)

‣ 해상화물운송사업(海上貨物運送事業) : 해상에서 선박(예인선과 결합한 부선을 포함)으로 물건을 운송하는 사업(해운법 제2조제3호)

‣ 해운대리점업(海運代理店業) : 해상여객운송이나 화물운송업을 영위하는자 (외국인운송업자를 포함)를 위하여 그 사업에 속하는 거래의 대리를 행하는 사업. '선박대리점업'이라고도 불림(해운법제2조제7호)

‣ 해운중개업(海運仲介業) : 해상화물운송의 중개 또는 선박의 대여 · 용대선이나, 매매를 중개하는 사업(해운법 제2조제6호)

‣ 선박대여업(船舶貸與業) : 해상여객운송사업이나 해상화물운송사업을 영위 하는 자 외의 자가 그가 소유한 선박을 타인(외국인을 포함)에게 대여하는 사업(해운법 제2조제8호)

‣ 선박관리업(船舶管理業) : 해상여객운송사업 · 화물운송사업 또는 선박대여업을 영위하는 자로부터 선박관리 · 선원관리 및 해상보험 등의 업무를 수탁(受託)하여 대행하는 사업(해운법 제2조제9호)

해운업의 이해와 현황[편집]

  •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대외무역 의존도는 59.8%(일본 31.5%, 중국 28.2%)로 매우 높은 상태이며, 수출입 화물의 99.7%가 선박을 통해 운송되고 있음
  • 해운업은 따른 주기적 호·불황이 심한 편이며 철강‧물류‧조선 등 전방 산업 및 해상보험‧선박금융 등 고부가가치 후방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큼
  • 우리나라의 세계 상선대 보유 순위는 2010년 기준 5위 → 2017년초 한진해운 파산 등으로 글로벌 7위로 하락 후 2021년까지 유지 → 2022년 6위로 상승(선박수 1,680척, 9,230만 DWT, 점유율 4.23%)
  • 국내 해운업 현황: 팬데믹 이후 발생된 이익을 바탕으로 재무 구조 급격하게 개선 (2021년 기준 자산 70조원, 부채 40조원, 부채비율 130% 수준). 대기업 집중도 약화 (매출 기준 Top5 업체 집중도: 2010년 80% → 15년 64% → 21년 55%)

글로벌 선사 순위[편집]

글로벌 선사 순위.jpg

AP Moller-Maersk Group 머스크[편집]

  • TEU Capacity: 4,249,714
  • 설립: 1904년
  • 국가: 덴마크
  • 수익 :$39.7 billion
  • 공식 웹사이트: www.maersk.com

​AP Moller-Maersk Group은 덴마크의 대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 운용 회사이다. 해운 선사를 비롯하여 운송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핵심 자회사와 에너지 회사 등을 두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머스크는 전 세계 135개국 이상에 지사 및 오피스와 약 120,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국내에도 한국머스크 주식회사라는 사명으로 자사가 있다.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S.A. (MSC)[편집]

  • TEU Capacity: 4,131,684
  • 설립: 1970년
  • 국가: 스위스
  • 수익: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240억 달러 추정 (2019년 매출 기준)
  • 공식 웹사이트: www.msc.com

​이탈리아 억만장자 잔루이지 아폰테가 1970년에 세운 스위스 국적 해운선사이다. 비상장 기업으로 그동안 아폰테 가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성장해왔다. 하지만 지난 해 말 25년간 머스크에서 일했던 소렌 토프트를 CEO로 영입하면서 최근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선박 발주 물량을 감안하면 사실상 MSC가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최대 해운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은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전 세계 155국에 지사 및 사무실,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CMA CGM[편집]

  • TEU Capacity: 3,027,174
  • 설립: 1978년
  • 국가: 프랑스
  • 수익: $31.5 billion
  • 공식 웹사이트: www.cmacgm.com

​CMA CGM Group은 프랑스어 약어 "Maritime Freighting Company – General Maritime Company"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광범위한 국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 기반 컨테이너선 운용 회사 및 종합 물류기업이다. CMA CGM 그룹은 전 세계 521개 상업 항구 중 42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유한 선박 중 가장 큰 선박은 최대 18,000TEU를 실을 수 있는 CMA CGM Georg Foster이다.

COSCO[편집]

  • TEU Capacity: 2,965,551
  • 설립: 1961년
  • 국가: 중국
  • 수익: 725억 위안
  • 공식 웹사이트: http://en.coscocs.com/

​China Ocean Shipping Company(COSCO Group)는 중국원양그룹과 중국해운그룹이 합병한 중국 국유 기업으로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해운 및 물류 서비스 공급 업체이다. COSCO의 자회사에는 COSCO Shipping Co Ltd, OOCL, Shanghai Pan Asia Shipping, New Golden Sea and Coheung 등이 있습니다. 주 사업 부문은 컨테이너선으로 중국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가장 큰 드라이 벌크선 운용 업체 중 하나이다.

Hapag-Lloyd[편집]

  • TEU Capacity: 1,782,321
  • 설립: 1970년
  • 국가: 독일
  • 수익: $14.6 billion
  • 공식 웹사이트: www.hapag-loyd.com

​Hapag-Lloyd는 독일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Piscataway, Hamburg, Valparaiso 및 Singapore에 5개의 지역 본부를 두고 있는 독일 최대 정기 선사이다. 250척의 현대식 컨테이너 선박과 총 180만 TEU 운송 능력을 갖춘 하팍로이드는 399개 지사를 통해 13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apag-Lloyd 함대는 빠르고 안정적인 국제 무역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대륙의 600개 항구에 정차한다.

중요한 합병으로는 2005년 하팍로이드의 CP 선박 인수와 2014년 CSAV 컨테이너 부문 합병, 마지막으로 2017년 UASC 합병 등이 있다.

ONE[편집]

  • TEU Capacity: 1,586,740
  • 설립: 1970년
  • 국가: 일본
  • 수익: $28억 7만
  • 공식 웹사이트: www.one-line.com

​Ocean Network Express Holdings, Ltd. ( ONE )는 일본 3대 해운사인 니혼유센(NYK), 쇼센미쓰이(MOL), 가와사키기선(K라인)이 컨테이너선 사업을 통합하여 공동 소유했다. ONE 본사는 싱가포르에, 지주 회사 본사는 일본에 그리고 미국, 영국 등에 지역 본부를 뒀다. 하파그로이드, HMM, 양밍과 함께 ONE은 THE Alliance에 멤버이다.

에버그린[편집]

  • TEU Capacity: 1,420,761
  • 설립: 1968년
  • 국가: 대만
  • 수익: 188억 대만달러
  • 공식 웹사이트: www.evergreen-marine.com

​Evergreen Marine Corporation은 설립된 대만의 해운 및 컨테이너 운송 회사이다. Evergreen Group의 부서에는 Uniglory Marine Corporation, Evergreen UK Ltd 및 Italia Marittima SpA가 포함된다.

회사의 주요 무역 루트는 극동과 남반구 국가, 아메리카, 북유럽과 동부 지중해 사이이다. 추가 노선은 유럽과 북미 동부 해안 사이, 아시아와 중동 사이이다. 에버그린의 선단은 200척 이상의 컨테이너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 240개 항구를 이용하고 있다.

HMM[편집]

  • TEU Capacity: 826,948
  • 설립: 1976년
  • 국가: 한국
  • 수익: $4.57 billion
  • 공식 웹사이트: www.hmm21.com

​현대상선(HMM)은 대한민국 해운사이다. 주사업 분야는 컨테이너 운송, 벌크 화물 운송, 터미널 운영이다. 이 회사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항구로 가는 약 50개의 항로를 운행한다. 국제 운송 솔루션 외에도 HMM은 고객에게 건조, 냉장 및 특수 화물에 대한 맞춤형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한다. HMM은 선단 외에도 터미널, 철도, 트럭 및 사무실의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통합되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2위 규모의 해운 회사였으나, 기존의 1위였던 한진해운이 2017년 파산하면서 자연스레 국내 1위 및 한국 대표 해운 회사가 되었다.

양밍 해운[편집]

  • TEU Capacity: 625,332
  • 설립: 1972년
  • 국가: 대만
  • 수익: 141.85억 대만 달러
  • 공식 웹사이트: www.yangming.com

​Yang Ming Transport Corporation은 국제 운송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의 자회사에는 Kuang Ming Shipping Corporation, Jing Ming Transport Company 및 Yes Logistics Corporation이 있다.

Yang Ming의 함대는 101척의 선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74만 재화중량 톤수의 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다. 170개 서비스 지점을 통해 70개 이상의 국가를 커버한다. 이 회사는 또한 대만, 벨기에, 네덜란드 및 미국에 물류 유닛과 컨테이너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Wan Hai[편집]

  • TEU Capacity: 426,927
  • 설립: 1965년
  • 국가: 대만
  • 수익: $1.37 billion
  • 공식 웹사이트: www.wanhai.com

Wan Hai Line Ltd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인 소유 회사이다.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국제 운송 및 물류, 항구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선박 및 컨테이너 임대 서비스, 선박 및 컨테이너 무역이 포함된다. 이 회사는 지룽, 타이중, 가오슝 전용 터미널을 보유한 유일한 대만 기반 항공사이다. Wan Hai의 20개 국제노선 중 15개 노선이 주요 국제 상업 항구에 정차한다. Wan Hai는 72척의 소유 선박과 용선 24척을 운영하며 다른 선사들과 마찬가지로 선복량을 늘리기 위해 20척의 새로운 조선 계약과 같은 여러 투자를 하고 있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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