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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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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나무
복숭아

복숭아나무는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이다. 복사나무라고도 부른다.높이는 3미터 정도이며, 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으로 입가에 뭉툭한 톱니가 있다. 꽃은 4 ~ 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연붉은색의 오판화가 잎겨드랑이에 한 개 또는 두 개씩 피고, 열매는 큰 공 모양으로 7 ~ 8월에 누렇거나 붉게 익는데 '복숭아'라고 하며, 과육(果肉)은 부드러워 식용하고 씨는 약용한다. 중국이 원산지로, 현재 널리 재배되는 품종유럽중국으로부터 도입된 품종을 개량한 것이다.[1]

개요[편집]

복숭아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교목성 낙엽과수이다. 원산지는 중국 화북의 산시성간쑤성고원지대이다. 한국 남부에도 야생종이 있으나 대과종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현재 재배되는 품종의 모계인 중국종과는 계통이 다른 종류가 자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기원전 문헌에 재배기술이 실려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는 일찍부터 재배되었다. 복숭아나무와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다고 하여 집안에 심는 것은 금기하였으며 제사상에도 복숭아는 올리지 않았다. 민화에서 장수를 상징하는 복숭아는 「서왕모와 천도복숭아」라는 설화에서 유래한 것이다.[2]

내용[편집]

학명은 Prunus persica (L.) Batsch이다. 높이는 6m 정도이고 작은 가지에 털이 없으며 동아(冬芽)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 도피침형 · 타원상 피침형이며, 길이 8 ∼ 15㎝, 너비 1.5 ∼ 3.5㎝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4 ∼ 5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난상 원형인데 8 ∼ 9월에 익는다.

원산지는 중국 화북의 산시성(陜西省)과 간쑤성(甘肅省)의 해발 600 ∼ 2,000m의 고원지대이며 서기전 2 ∼ 1세기경에 페르시아 지방에 전해졌고 거기에서 다시 유럽으로 전래되었다.

한국의 남부에도 야생종이 있으나 대과종(大果種)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현재 재배되는 품종의 모계인 중국종과는 그 계통이 다른 종류가 자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식용 · 약용 · 화목용으로 일찍부터 재배되어 왔다. 서기전 400 ∼ 250년의 『산해경(山海經)』에는 그 재배기술이 실려 있고, 10 ∼ 11세기에는 대과(大果)의 우수품종에 관한 기록이 있으며, 11 ∼ 12세기에는 유도(油桃) · 황육도(黃肉桃)가 기록되어 있다.

17세기 이후의 문헌인 『군방보(群芳譜)』에는 편도(扁桃) · 병자도(餠子桃) 등이 기록되어 있다. 한국에서도 약용 · 식용 · 화목용으로 재배해왔으나, 한말까지는 과실의 크기나 품질이 현재보다 뒤떨어졌고, 경제적인 품종과 기술은 한말 이후, 즉 서구문화의 도입과 함께 전래되었다.

1986년 현재 한국의 총재배면적은 1만 4456㏊이고, 총생산량은 13만 8654t이다. 주생산지로는 경상북도의 대구 · 안동, 충청남도의 조치원 · 논산, 경기도의 부천 · 여주 · 이천, 경상남도의 사천,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의 전주 지역 등이다.

얼마 전까지는 소비지와 거리가 먼 원격지 생산은 꺼렸으나 도로사정이 좋아져서 수송이 용이해지면서부터는 지역에 관계 없이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산되고 있다.

복숭아나무의 품종을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과피에 있는 털의 유무에 따라 유모종 · 무모종으로 나누며, 과육의 색에 따라 황육종과 백육종으로 나눈다. 또한, 품종육성의 경로, 재배연혁, 품종 적응성 등에 따라서 유럽계 품종, 화북계 품종으로 나누기도 한다.

한국의 주요 재배품종으로는 조생종으로 포목조생(布目早生) · 사자조생(砂子早生) · 창방조생(倉方早生) · 대화조생(大和早生) 등이 있으며, 중생종으로 고창(高倉) · 백봉(白鳳) · 유명백도 · 대구보(大久保) · 백도 등이 있다. 가공용으로는 카디날 · 황도1호 · 엠버젬 등이 있고 유도로는 흥진유도(興津油桃)가 있다.

복숭아나무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는 결실불량 · 병충해발생 등의 문제가 많이 생기므로, 연평균기온이 11 ∼ 15℃ 되는 지방에서 널리 재배된다. 최적의 생육조건은 20 ∼ 30℃의 온난기후이므로 경제적 재배의 북쪽 한계선은 여름철 저온에 의해 결정되며, 보통 감 재배의 북방 한계선인 42°와 일치한다.

동양계 복숭아는 여름철의 고온다습 조건도 어느 정도 견디나 유럽계통은 생육기간 중에 비가 많으면 수체(樹體)가 약해져서 결실이 불량해진다.

토양은 배수성을 고려하여 남향 · 남동향 · 남서향의 완경사지(緩傾斜地)가 좋다. 내건성은 상당히 강하며 번식은 3월 초∼4월 초에 절접, 8월 초에 아접을 실시한다. 대목으로는 실생표목 · 돌복숭아나무 · 자두나무 · 매화나무 · 살구나무 등을 쓴다.

재식거리는 품종이나 토양비옥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보통 7 × 8m로 하며 정방형식 · 5점형식 등을 이용한다. 복숭아나무 품종 중 자가불화합성의 품종을 재식할 때는 20 ∼ 30%의 수분수를 혼식해야 한다.

복숭아나무는 재식한 뒤 2, 3년째부터 결실을 시작하여 6 ∼ 7년째 성과기가 되며, 20 ∼ 30년이 되면 수명이 다한다. 그러므로 유목일 때에는 약전정을 하고 성과기 이후에는 강전정을 해서 수세 조절에 힘써야 한다.

복숭아나무와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다고 믿어왔다. 따라서 집안에 복숭아나무를 심는 것을 금기하였으며, 제상에도 복숭아를 올리지 않았다. 이것은 조상신이 찾아와도 복숭아가 지닌 축귀의 힘 때문에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제사 올린 것도 응감(應感)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복숭아가지 중 동쪽으로 뻗은 가지(東桃枝)는 더욱 힘이 강한 것으로 믿었으며, 귀신 뿐 아니라 부정한 것의 접근 또는 음식의 맛이 나빠지는 것도 막아 준다고 믿었다. 『규합총서(閨閤叢書)』의 소국주방문에도 술을 담근 뒤 동도지로 저어 술맛이 나빠지는 것을 막고 있다.

한편, 복숭아는 「서왕모와 천도복숭아」라는 설화에 기인하여 장수를 의미하는 기복적 민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으며 남자아이를 상징하기도 한다.[2]

상세[편집]

생산현황[편집]

전세계적으로 연간 17,457천톤(2007, FAO 생산통계연보) 매년 생산량이 증가 추세이다. 주요 생산국은 중국, 이태리, 스페인, 미국 등인데 특히 중국은 8,032천톤으로 전세계 생산량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재배면적은 최근 꾸준한 증가 추세로 앞으로의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다 2004년 이후 폐원지원 및 도시개발 등으로 약간 감소추세로 2008년 현재 재배면적은 12,638ha, 생산량은 18만톤을 보이고 있다. 지역적인 특징으로는 기존의 최대 생산지인 경북이 감소 추세인 반면 경기, 강원, 충북 등 중북부 지역에서 재배면적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말해 기존의 주산지인 청도, 경산, 영천 등은 감소추세인 반면 충주, 음성지역은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숙기별 재배 품종은 2002년 조생종 21, 중생종 39, 만생종 40%에 비하여 2007년에는 조생종 14, 중생종 40, 만생종 46%로 조생종이 감소하고 만생종이 증가하는 경향이다. 재배품종도 조생종인 창방조생과 암킹등의 면적이 감소하고 만생종인 천중도백도와 장호원황도의 면적이 뚜렷히 증가하고 있다.

주요 품종 특성[편집]

복숭아의 종류

복숭아는 과육의 색깔에 다라 백도계는 백육종, 황도계는 황육종, 과육이 빨간 혈도는 홍육종으로 구분하며, 과실 털의 유뮤에 따라 유모종(털복숭아)와 무모종(천도복숭아)로 나누기도 한다. 또 과육의 육질이 물렁거리는 것은 연육종이라 하는데 대부분 백도계 품종들이며 , 단단한 것은 경육종으로 천도계품종이 이에 속한다. 또 종자(씨)와 과육의 분리정도에 따라 분리가 잘 되는 것은 이핵종이라 하며 잘 분리가 되지 않는 것은 점핵종이라 한다.

숙기별 품종 구분
  • 조생종
백미조생, 찌요마루, 월봉조생, 일천백봉, 창방조생가납암백도
  • 중생종
감조백도, 장택백봉, 미백도, 진미,선골드, 오도로끼
  • 만생종
백도, 천중도백도, 유명, 아부백도, 장호원황도, 서미골드
주요품종
  • 장택백봉(長澤白鳳)
숙기는 8월 중순, 과실은 원형 내지 편원형이며, 과실 크기는 250g 이상으로 백봉계 품종으로서는 큰 편이다. 과피색은 적백색으로 착색성이 매우 좋다. 과육은 유백색이며, 과육 및 핵주위의 착색은 적은 편이며, 과육은 치밀하며, 육질은 용질성이다. 당도는 13 oBx 정도이며, 산미는 적고, 핵할은 적다
  • 진미(珍美)
원예시험장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수세는 중간이고, 개장성이며, 중과지 발생 비율이 높다. 꽃눈 착생과 겹눈 형성은 좋다. 숙기는 8월 중하순으로 풍산성이다. 과형은 원형이며, 과중은 270g 정도이고, 당도는 13 oBx 이상이다. 과피는 유백색 바탕위에 선홍색으로 착색되나 착색성은 다소 낮은 편이다. 과육은 유백색이며, 용질성이고, 핵 주위는 암적색으로 짙게 착색되며, 점핵성이다.
  • 천중도백도(川中桃白桃)
수세는 강하며, 수자는 반개장성으로 결과지는 중과지이며, 꽃눈은 단아와 복아가 혼재한다. 화분이 극히 적으므로 수분수가 필요하다. 생리적 낙과는 적다. 숙기는 8월 하순으로 만생, 대과종이다. 과형은 원형이며, 과피는 유백색 바탕에 선홍색으로 곱게 착색된다. 과중은 300g 정도이며, 풍산성이다. 과육은 백색이고, 핵 주위는 연한 홍색으로 착색되며, 육질은 다소 치밀한 편이며 보구력은 좋다. 당도가 높고 산미가 적다.
  • 장호원황도(長湖院黃桃)
수세는 유목시에는 강하나 성목이 되면 중간이며, 수자는 유목시기에는 직립성이나 성목이 되면 약간 개장성이 된다. 꽃눈 및 겹눈착생이 많고 화분이 많은 자가결실성 품종으로 풍산성이다. 숙기는 9월 중순부터 10월 상순인 극만생 황육계 품종이다. 과중은 300g 이상으로 대과성이며, 과형은 원형이다. 과피는 봉지재배시 황색의 바탕색 위에 햇볕을 받는 부위가 적색으로 착색된다. 과육은 황색이며, 핵 주위가 다소 붉게 착색되며, 핵은 점핵성이다. 용질성인 과육은 향기가 많고, 당도가 12.5 oBx로 높고, 산미가 적어 식미가 매우 우수하다. 보구력 및 저장력은 좋은 편이다.

생리생태적 특성[편집]

환경상의 특성

복숭아는 연평균기온이 12 ~ 15도 되는 비교적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온대과수이다. 동해에 약하여 겨울철 온도가 -15 ~ -16도에서 동해를 받게 되는데 대체로 조생종 및 백봉계 품종이 내한성이 약하다. 꽃이 빨리 피기 때문에 개화기의 저온에 의하여 피해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개화기에는 -1 ~ -2도 에서 피해를 받는다. 복숭아는 토양산도가 pH4.9 ~ 5.2 의 비교적 산성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그러나 토양의 적응범위가 넓어 큰 제한은 받지 않는다.

재배적인 특성[편집]

복숭아나무는 접목된 묘목을 심어야 하며 실생묘를 심으면 품종의 특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나무의 생육도 늦을 뿐만 아니라 결실연령도 늦어진다. 품종에 따라 화분(꽃가루)이 있는 것과 화분이 없는 것이 있는데 화분이 있는 품종은 자가수정을 하므로 한 품종만 심어도 결실되지만 화분이 없는 품종은 반드시 꽃가루가 있는 품종을 섞어 심어야 결실한다. 수분(受粉)은 꿀벌 등의 곤충에 의하여 이루어지므로 개화기에 기온이 떨어지든지 비바람이 불어 곤충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할 때는 결실율이 떨어진다. 복숭아나무는 햇빛이 부족하면 나무가 웃자라고 꽃눈 형성이 불량해진다. 또한 그늘이 오래 지속되면 내부의 가지가 말라 죽게 되므로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심어 나무 손질을 잘 해주어야 한다. 복숭아 나무는 과수 중 건조에 견디는 힘이 가장 강하다. 반면 내습성이 약하기 때문에 침수상태가 되면 잎이 황변하고 생육이 정지되며 나아가 고사하게 되므로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심어야 한다.

재배기술
심기

심는 시기는 낙엽직후에서 땅이 얼기 전 (대전이남), 또는 이듬해 봄 땅 풀리는 즉시 (대전이북)에 심는 것이 좋다. 심는 장소는 햇빛 쪼임이 좋고 물 빠짐이 양호한 곳이어야 하며, 심는 거리(재식거리)는 최소 3m 간격을 두고 경영적인 재배라면 더 띄어 심는다.

열매를 맺는 습성(결과습성)

복숭아나무는 금년에 자란 새 가지 위에 꽃눈이 형성되고 다음해에 꽃이 피고 수정되면 열매가 달린다. 즉 2년 결과습성을 갖고 있다.

나무모양 만들기와 가지치기

복숭아의 나무모양은 개심자연형, Y자형, 배상형, 주간형 등이 있으나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므로 개심자연형으로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1년생 묘목을 심고 60 - 80cm 에서 절단한다. 새순이 10cm정도 자라면 주지(원가지)로 만들 가지를 적당한 위치에서 택하여 유인하면서 제자리를 잡게 하고 나머지는 제거한다. 2년차에는 3개의 주지선단부 1 / 4 - 1 / 3 을 절단하여 곧게 자라게 한다. 주지에서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적당한 간격을 두고 부주지(덕원가지)를 형성시키고 그 외의 가지는 기부에서 잘라준다. 3, 4년차는 나무모양의 완성기로 주지 선단부를 계속 절단하여 연장시키고 부주지를 형성시키며 열매를 생산할 결과지를 배치시킨다. 결실할 가지는 10 - 30cm를 두고 절단하거나 긴 가지를 그대로 드물게 두고 나머지 가지는 기부에서 잘라낸다.

복숭아나무는 금년에 자란 새 가지 위에 꽃눈이 형성되고 다음해에 꽃이 피고 수정되면 열매가 달린다. 즉 2년 결과습성을 갖고 있다.

결실관리

필요한 과실 수만 남기고 다른 과실은 따 주어야 크고 맛있는 과실을 수확할 수 있다. 대개 10cm 전후의 짧은 가지에는 1개의 과실을 두고, 20 - 30cm 되는 중간 가지에는 2 - 3개, 40cm이상 되는 긴 가지에는 3 - 5 개의 과실을 둔다. 적과의 시기는 빠를수록 좋으나 메추리 알 크기만 할 때 적과를 실시한다. 과실은 가지 선단의 1 / 3 아래 쪽에 착과시킨다.

적과하는 과실은 알이 작은 것, 서로 맞붙은 과실, 가지와 가지 사이에 끼어 있는 것, 매우 약한 가지에 있는 과실, 하늘을 향해 있는 과실, 상처나 병해출 피해를 받은 과실 순으로 따준다.

봉지 씌우기

복숭아에 봉지를 씌우면 세균성 구멍병, 심식충 등 병이나 벌레의 피해를 막고 농약의 오염방지 및 외관을 아름답게 해준다. 봉지는 시중에서 구입해서 사용하지만 소량일 경우 가정에서 만들어 슿수도 있다. 재료는 빗물이나 햇빛에 쉽게 찢어지지 않는 폐 전화번호부 종이를 반으로 접어 한 방향만 두고 아교나 본드로 접합한다. (학생용 풀은 뜯어지므로 사용불가)봉지 씌우기 시기는 6월초가 적기이다.

거름주기

복숭아는 흡비력이 강하여 나무가 어릴 때는 척박한 토양에서도 비교적 생육이 왕성하나 성목이 된 후에는 비료분이 부족하면 나무가 빨리 노쇠 한다. 정원이나 화분에 심을 때 부엽토를 일정량 넣고 고토 석회도 섞어 주어야 한다.

비료종류에 따라 성분량이 달라 시비량을 환산하는 것이 용이치 않을 경우 원예용 복합비료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복합비료를 줄 경우 2년생 한 그루당 연간 600-700g, 3년생 1.2-1.4kg, 4년생 2.5 - 3.0kg정도를 준다. 시비 시기는 연간 시용할 복합비료 총량에서 밑거름(낙엽직후)때60%, 5월말에 40%를 준다. 또 꽃가게에서 팔고 있는 고형비료를 2년생에는 4개, 3년생 8개를 묻어 주기도 하는데 나무의 자람세를 보아 가감한다.

식품가치 및 효능

복숭아 생과로 먹는 것보다 삶거나 쪄서 먹는 것이 우리 몸에 더욱 보양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통조림, 쨈, 넥타 등 가공식품의 가치도 높다 할 수 있다. 특히 한방에서는 딱딱한 씨껍질 속의 씨(桃仁)가 체혈을 없애고 새로운 피를 생기게 하여 폐 계통의 환자에 좋다 하여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복숭아는 기침, 거담이나 산후 부인병에도 효과가 있고 여성들의 화장독을 없애는 피부미용에도 긴요히 쓰이며, 땀띠 제거에도 뿌리나 가지 잎을 삶은 물에 목욕하면 잘 낫는다고 한다. [3]

효능[편집]

  • 고혈압 예방 & 성인병예방
복숭아에는 미네랄인 칼륨이 포함되어 있는데, 칼륨은 체내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춘다. 부종을 해소하는 효과도 있어 짜게 먹은 날 복숭아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복숭아의 각종 비타민 성분과 유기산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 장 건강&변비예방
복숭아에 함유된 펙틴과 섬유질은 소화의 흡수를 돕는다. 또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해 나쁜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을 튼튼하고 깨끗하게 해준다. 식이섬유와 펙틴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면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변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이다.
  • 피로회복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이란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고 한다. 복숭아의 비타민C와 필수 아미노산이 피로 회복에 효능이 있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고 기력보충에 효과가 있다. 복숭아의 과당은 체내에서 빨리 에너지로 변환되는 성질이 있어위장에 부담이 적고 몸이 약해져 있을 때 효율적으로 흡수되어 피로를 회복시켜준다.
  • 다이어트&피부미용
복숭아 칼로리는 100g당 34kcal를 자랑하는 낮은 칼로리를 가진다. 복숭아는 다른 과일보다 산화 방지제의 성분을 가지고 있어 피부 및 각종 질병에도 아주 좋은 효능을 가져다준다. 또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어 피부 세포의 손상을 방어하고, 대량의 비타민C의 함량으로 피부 노화방지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타닌, 마그네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모공수축, 피부탄력, 피부미백에 도움이 된다.
  • 숙취해소
복숭아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복숭아를 섭취하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 기관지,폐에 효과&니코틴배출
기관지와 폐에 좋은 식품인 복숭아에 함유 된비타민B 아미그달린 성분은 기침, 가래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이되어 기관지 건강에 좋다고 한다. 복숭아의 신맛을 내는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성분이 니코틴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흡연자에게 도움이 된다.
복숭아 부작용
  • 복숭아는 장어와는 궁합이 맞지않습니다. 함께 섭취시 복숭아의 유기산 성분이 장에 자극을 주어 복통, 설사를 유발 할 수 있다.
  • 복숭아 껍질의 털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고, 과육, 과즙에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하시는 것이 좋다.
  •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의 과일입니다.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이 많은 사람과는 맞지 않는다.
  • 복숭아는 당분이 많습니다. 당뇨환자에게 좋지 않을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하셔야 한다. [4]

각주[편집]

  1. 복숭아나무〉, 《네이버 국어사전》
  2. 2.0 2.1 복숭아나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3. 윤익구, 〈복숭아 텃밭가꾸기〉, 《농사로》, 2009-06-10
  4. 복숭아 효능과 부작용〉, 《군위넷》, 2023-07-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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