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인치휠"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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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 ||
+ |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464791&cid=51399&categoryId=51399 휠 크기]〉, 《쇼핑용어사전》 | ||
+ | * 최원석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12/2010101201972.html 타이어 '인치업(금속 바퀴 확대)', 지갑은 쪼그라든다]〉, 《조선비즈》, 2010-10-13 | ||
+ | * 오토뷰 뉴스팀, 〈[http://www.autoview.co.kr/content/article.asp?num_code=66467 휠 타이어 크기, 승차감에 큰 영향 줄까?]〉, 《오토뷰》, 2018-12-20 | ||
+ | * 임상현 기자, 〈[http://www.dailycar.co.kr/content/news.html?type=view&autoId=35345 아우디, 점점 커져가는 휠 크기..23인치는 최대 크기(?)]〉, 《데일리카》, 2019-12-09 | ||
− | == 같이 보기 == | + | ==같이 보기== |
+ | * [[휠]] | ||
+ | * [[17인치휠]] | ||
+ | * [[18인치휠]] | ||
* [[20인치휠]] | * [[20인치휠]] | ||
+ | * [[21인치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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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4일 (수) 09:45 기준 최신판
19인치휠은 크기가 19인치인 휠을 말한다. 17인치휠이나 18인치휠에 비해 큰 사이즈에 속하며, 압도적인 강렬함과 유니크함이 있어 고급세단의 기본사양으로 적용된다. 19인치휠은 20인치휠에 비해 크기가 더 작고 주행거리가 길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20인치휠에 비해 주행 안전성이 떨어지고 접지력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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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편집]
자동차 전문 정보 사이트인 오토뷰는 휠과 타이어 사이즈가 성능과 승차감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차량은 르노삼성의 SM6 프라임으로 선정했다. 테스트 대상은 17인치부터 19인치까지의 휠이다. 타이어 공기압은 모두 냉간 시를 기준으로 제조사 제시 표준 수치로 설정했다. 공기압 오차 범위는 최대 0.5PSI 미만이다. 시험은 동일한 장소, 온도 편차 2도 내외, 동일한 차량 1대에 휠과 타이어를 교체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테스트는 높이 45mm의 과속방지턱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여러개의 시험 모드를 설정해 이뤄졌다.[1]
가속 성능[편집]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된 시간을 확인했다. 가장 작은 17인치휠이 가장 빠른 가속성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18인치휠인데, 예상보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인치 정도의 수치가 차량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인치휠로 교체한 결과는 17인치휠 대비 약 0.2초가량 가속성능이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에 필요한 거리를 확인한 결과 17인치휠과 18인치휠은 미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19인치휠은 약 2미터 가량 긴 거리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진동[편집]
높이 45mm의 표준 과속방지턱을 상황에 따라 달리 넘으면서 발생하는 진동 수치를 확인했다. 수치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충격을 받았다는 뜻이며,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의미이다. 먼저 약 72kg의 성인 남성 혼자 시속 10km의 낮은 속도로 과속방지턱을 통과한 결과다. 숫자가 수천 단위로 나오기 때문에 17인치휠을 사용할 때의 진동을 100으로 잡고 18인치휠과 19인치휠 사양의 진동 변화를 살폈다. 결과적으로 18인치휠과 19인치휠 간의 차이는 미미하다. 다음으로 4명이 탑승한 환경에서 30km/h의 속도로 방지턱을 통과했다. 18인치휠과 19인치휠은 과속방지턱을 지나기 전까지 유사한 수준의 진동 수치를 보였다. 반면 과속방지턱을 지나는 시점부터 진동 차이가 커졌는데, 10km로 지날 때 보다 그 차이가 줄어있다. 하지만 과부하 조건에서도 17인치휠의 수치가 가장 낮았으며, 18인치휠과 19인치휠은 비슷한 성향을 보였다.[1]
핸들링[편집]
자동차의 승차감은 데이터 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사람이 느끼는 진동 주파수라는 것이 감성적 평가, 쉽게는 승차감을 평가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오토뷰 팀은 각 패널의 의견을 모아 감성적 평가를 진행했다. 결과는 데이터 측정과 동일하지만 데이터로 볼 때마다 체감으로 느껴지는 차이가 더 컸다. 특히 17인치휠과 19인치휠 간의 차이가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는데, 완전히 다른 차를 타는 느낌마저 키웠다. 또한 데이터 상으로 19인치휠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던 18인치휠과 타이어의 성격이 한층 중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적으로는 19인치휠과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그보다 중립적인 체감 성능을 제공해 준다는 의미다. 반면 핸들링 영역에서는 19인치휠이 17인치 대비 뚜렷한 성능 차이를 보였다. 스티어링휠의 조작이 빨라졌을 때 17인치휠의 사이드월에 변형이 커진다. 눌린 타이어가 다시금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길다. 특히나 반복적으로 코너가 교차되는 환경, 슬라럼 같은 시험을 해보면 차량의 반응 속도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반면 19인치휠은 도로를 잡고 최소한의 변화만으로 주행해 나간다. 또한 245mm라는 수치 덕분에 코너링 한계 속도 역시 소폭 높아졌다. 따라서 날카로운 핸들링을 경험하고 싶다면 19인치가 제격이다. 18인치휠도 꽤나 좋은 성능을 내는데, 중간 성격이기에 다소 애매하지만 승차감에서 약간 타협을 하며 차의 성능을 올리고자 한다면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참고로 19인치휠과 같은 245mm의 너비를 사용하기에 코너링 성능도 같은 수준을 보였다. 정리를 해보면, 승차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17인치휠과 타이어를 쓰는 것이 좋다. 반면 스티어링휠의 조작을 통해 차체를 다루는 재미를 누리고자 한다면 19인치휠이 유리하다. 18인치휠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기 싫은 소비자를 위한 선택이다.[1]
각주[편집]
- ↑ 1.0 1.1 1.2 1.3 오토뷰 뉴스팀, 〈휠 타이어 크기, 승차감에 큰 영향 줄까?〉, 《오토뷰》, 2018-12-20
참고자료[편집]
- 〈휠 크기〉, 《쇼핑용어사전》
- 최원석 기자, 〈타이어 '인치업(금속 바퀴 확대)', 지갑은 쪼그라든다〉, 《조선비즈》, 2010-10-13
- 오토뷰 뉴스팀, 〈휠 타이어 크기, 승차감에 큰 영향 줄까?〉, 《오토뷰》, 2018-12-20
- 임상현 기자, 〈아우디, 점점 커져가는 휠 크기..23인치는 최대 크기(?)〉, 《데일리카》, 2019-12-09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