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아랍어: أبو ظبي, 영어: Abu Dhabi)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이다. 아라비아 반도의 아라비아 해안에 위치하고,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아부다비 토후국의 수도이다.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들 중에서 가장 영토가 넓고 인구가 많으며, 두번째 도시가 두바이 이다.
개요
역사
18세기부터 바니야스(Bani Yas)의 알부 팔라（Al Bu Falah）부족이 이 지역을 지배했다.이들은 리바(지바) 오아시스 지역에 가장 먼저 살았다. 1761년, 연해안에 위치한 아부다비시티가 있는 곳에서 마실수 좋은 우물을 발견하고 1795년,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아부다비의 앙숙인 Ras al-Khaymah과 샤르자 에미리트의 카와심 해적이 무스카트와 오만 술탄과 적대 관계였기 때문에 아부다비의 통치자는 오만 술탄국과 애초부터 연합했기 때문이다.그러나 19세기에는 무스카트 및 오만 및 나즈(Najd) 지역에서 세력을 확장해 온 와하비족(Wahhabi현 샤우디 아랍 통치 왕조의 조상)과 영토 충돌을 빚었다.충돌로 인한 국경 분쟁은 지금까지도 대부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아부다비는 해적국이 아니지만 영국이 발기한 <전면적인 평화조약>(1820년)과 <영구 휴전조약>(1853년)을 체결했다. 셰이크 재드 이븐 칼리프(Sheikh Zaydibn Khalifah, 1855~1908)의 통치 기간인 1892년에 체결한 배타협정（Exclusive Agreement）에 따라 아부다비의 외교는 영국의 통제를 받았다. 아부다비는 1968년 영국이 페르시아만 철수를 제안했을 때 영국과 조약을 맺은 다른 국가들과 9개 회원국의 연방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바레인과 카타르는 1971년에 각각 독립하였고, 영국은 초기에 체결한 조약을 폐지하므로 아부다비를 비롯해 7개 회원밖에 없는 아랍 연합 대공국이 탄생했다. 아부다비시티는 임시적으로 수도로 지정됐고 기간은 5년이 였다. 수도로 지위는 몇 차례 연장됐다가 1990년대 초에 수도로 지정됐다.
자이드 대통령은 1966년 8월부터 2004년 11월 2일까지 아부다비 추장을 지냈다.2004년 11월 2일 자이드 대통령이 서거하자 장남칼리파는 아부다비 추장으로, 3남인 모하메드 총참모장은 부왕제에서 왕세자로 바뀌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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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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