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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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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구(air drafter)

환기구(air drafter)는 누군가가 을 여닫을 때 발생하는 자동차 내부 공기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이다. 트렁크 환기구 또는 에어 드래프터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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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및 기능[편집]

트렁크 환기구 또는 에어 드래프터라고 불리는 환기구는 대부분의 차량에 적용되어 있다. 하지만 범퍼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사고 및 폐차, 교체 등 범퍼를 뜯어내지 않는 이상 볼 수가 없다. 환기구는 차량의 양옆에 위치해 있으며 송풍구와 유사한 이미지인데 대부분이 플라스틱 재질에 고무로 된 송풍구 파츠가 장착된다. 만약 트렁크에 갑자기 빗물이 유입되거나 차량 실내에 아무 이유 없이 습기가 계속 들어온다면, 트렁크 환기구에 장착된 부품 손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해당 부분이 헐거워지거나 손상되면 바깥에서 빗물이나 수분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1]

내부 압력 조절[편집]

환기구는 차량 문이 닫힌 후 높아진 실내 압력을 낮춰 바깥과 같은 압력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차량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닫혀있던 환기구 고무 덮개가 열리면서 내부 공기가 차량 외부로 배출되고 반대로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닫힌 상태를 유지하고 외부 공기가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만약 환기구가 없으면 도어가 닫힌 후 내부 압력이 높아져, 탑승객들이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드는 등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압력이 올라가는 만큼 도어를 강하게 닫아야 하므로 유리 창문이 깨지거나 손상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만큼 간단하지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2]

내부 공기 순환 및 온도 조절[편집]

환기구는 내부 압력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탑승 공간의 공기 질, 배기가스 유입 방지 등을 위해 선택적, 자동으로 적절한 공기 흐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리면 자동차 주변의 공기 흐름은 빨라지게 되며 이때 차량 내부의 공기는 뒷유리 밑 환기구를 지나 트렁크 환기구로 공기가 조금씩 빨려 나가게 된다. 그리고 공기가 빨려 나간 실내공간은 저기압이 형성된다. 밀폐된 실내에 형성된 저기압은 진공 효과를 일으키게 되고 기압이 상대적으로 높은 차량 후면의 공기를 실내로 끌어당기는 원리로 이루어진다. 고속 주행 시에는 적은 양이 실내에 유입되지만, 자동차가 감속하거나 정차하면 배기가스 유입량은 많아지게 된다. 그래서 2021년 기준 최근에는 차량이 고속으로 달릴 때마다 유입되는 배기가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기 순환 모드 중에도 내부 공기가 흐를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준다. 즉 차 안으로 공기를 공급해 차량 내 압력을 맞추고 오염된 공기를 지속해서 밀어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여름철 차량을 외부에 장시간 주차해둔 경우 높은 온도로 상승한 차 실내를 외부와 통기되도록 환기시킴으로써, 차 실내의 온도를 낮추어 탑승자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3]

각주[편집]

  1. VIEW H, 〈알고 보니 그냥 뚫려 있는 게 아니었다는 자동차에 달린 ‘이 구멍’의 정체〉, 《네이버 포스트》, 2020-09-29
  2. 도주해, 〈운전자도 모르는 자동차 환기구 대체 무엇?〉, 《네이버 포스트》, 2018-08-29
  3. 자동차용 환기장치〉, 《대한민국특허청》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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