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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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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woen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3월 3일 (금) 17:3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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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세(賣渡勢)는 물건을 파는 세력이나 기세를 말한다.

개요

매도(賣渡)는 자산을 처분하는 행위로 특정한 재산권을 일방이 상대방에게 이전하고 대금 지급을 약속하는 계약을 말한다. 같은 의미로 '매각' 등이 있다. 매도의 반대말은 매수이다. 간단히 말하면 매도는 파는 것을 말하며 그냥 '팔기'라고 쓰면 좋겠지만 아마도 돈거래다 보니 법률적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 같다. 일반 사람은 '팔기'라고 알아둬도 문제 될 것 없으며 한자 그대로 해석해 보면 '팔아넘긴다.'가 된다. 하지만, 매수는 사는 것을 말하며 그냥 '사기'라고 알아두면 된다. 한자 근대로 해석하면 사서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말이 더 어렵지만, 법적으로 따지는 직업이 아니면 그냥 외우는 게 편하다.[1]

국채선물서 은행 매도세 3년 새 최대

서울 채권시장에서 은행이 단기간에 대규모로 국채선물을 내던지면서 약세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은행까지 3년 새 최대 규모 매도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계 은행을 그 원인으로 주목하면서 이러한 추세가 오래가지는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연합인포맥스 국채선물 투자자 추이(화면번호 3881)에 따르면 은행은 2023년 2월 28일에 1만3천279계약 매도했으며 이는 2019년 6월 이후 최대 하루 매도 규모다. 은행이 하루에 1만 계약 넘게 매도하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며 은행이 1만 계약 넘게 내던진 것은 2021년 10월이었다. 채권시장은 연초부터 롤러코스터와 같은 변동성을 보이며 국채 3년물 금리는 2023년 1월 빠르게 하락하면서 지난달 3일에는 3.11%에 최종호가 됐다. 기준금리 3.5%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상황은 곧 급변했다.

미국 1월 고용을 시작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개인소비지출(PCE) 등 미국 경제지표가 모두 오름세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종금리에 대해 일각에서는 6%까지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 대한 시장의 시선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1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면서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난 것과 달리 2월에는 동결인지 혹은 기준금리 인상인지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달러 강세도 변동성에 요인이며 2023년 3월 초 1,232원에서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2023년 2월 28일 1,326.6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지난 며칠간의 은행 국채선물 매도 규모는 이러한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이례적인 수준이다. 규모 등을 미루어 봤을 때 외국계 은행의 플로우(Flow·고객 주문에 따른 현금 흐름) 기반 매도일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플로우 기반 매도란 시장과 관계없이 고객 주문에 따른 현금 흐름이 들어와 매도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 상황을 의미하며 외국계 은행의 주요 고객은 통상 헤지펀드다. 시장 참가자들이 외국계 은행을 매도 주체로 보는 이유는 최근 매도세가 국내 시중은행의 단기 매매 운용 사이즈로는 나올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투자채권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시중은행의 단기 매매 데스크 운용 사이즈가 이렇게 크지 않아 외국계 은행의 매도세로 추정된다. 플로우 기반의 매도세는 결국 고객 물량이 다 소화돼야 끝나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 끝날 것이라고 예상할 수는 없으며, 통상적으로 하루 이틀 내에 처리되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오래가지는 않으리라고 전망했다.[2]

매도세와 매수세

매도세와 매수세는 매도의 세기와 매수의 세기를 말한다. 즉, 강함을 의미하며 매수자가 늘어나 시세가 상승하면 '매수세가 들어왔다', '매수세가 붙었다.'라고 말하며, 매도자가 늘어나 시세가 하락하면 '매도세가 들어왔다', '매도세가 붙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세를 볼 때 가격이 오른다, 내린다만 보아서는 안된다. "가격이 내려서 우울해~ 팔아야겠어"가 아닌 "매도세가 장난 아닌데!! 팔아야겠어" 혹은 "매도세 별거 아니네 안 팔아도 되겠어"라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똑같이 가격이 내리더라도 강한 매도세를 동반한 하락과 약한 매도세로 내린 하락은 다르다.

강한 매도세로 인한 하락

많은 사람들이 그 가격대가 매도하기 매력적인 가격대로 인식하는 가격대, 많은 사람이 매도에 참여하며 하락추세가 강화됨, 이때 물량 넘겨받은 사람들이 시체가 되며 이는 향후 가격 상승 시 본전심리에 의해 물량 매도할 것이므로 저항의 역할, 재상승 시 어려움이 있다.

약한 매도세로 인한 하락

많은 사람이 매도하지 않으나 매수세가 적어서 가격 하락. 가격이 하락하여 다시 매수하기 매력적인 가격대에 이르러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시체가 별로 없기에 재상승 어렵지 않다.

강한 매수세 동반한 상승

많은 사람이 그 가격대가 매수하기 매력적인 가격으로 인식하는 가격대, 많은 사람이 매수세에 참여하므로 상승추세 강화됨, 수익실현 매도물량이 나오더라도 매수세가 더 강하여 재하락 위험이 적다. 다시 이 가격대로 회귀한다면 매수하기 매력적인 가격대이기에 지지를 받을 수 있다.(매물대 형성)

매수세 동반하지 못하는 상승

많은 사람들이 매수에 참여하지 않으나 매도하는 사람은 더 적어서 벌레처럼 기어서 가격 상승, 매수하기 매력적이지 않은 가격대에서 상승이 이어진다면 결국 매도하기 매력적인 가격대에 이르게 된다. 매물대 쌓지 못하며 상승했기에 아래에서 매수한 사람들이 수익실현을 위해 매도하기 시작, 하방에서 받쳐주지 못하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

차트 분석 방식은 다양하고 보조지표는 너무도 많으며 이 모든 것들을 다 보는 사람은 없다. 또 거래량을 보지 않는 고수는 없으며 대부분의 기술적 지표는 후행성을 가진다. 그러나 거래량은 선행성을 가진다고도 이야기하며 지난 거래량은 향후 시세가 상승할지 하락할지 그 방향성에도 영향을 주며 거래량을 통해 세력의 매집, 분산 행위를 추측할 수도 있으며 매물대를 통해 각 종목의 방어력을 알 수도 있기에 그 중요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러므로 거래량을 확인하시면 매수세, 매도세를 확인해보면 상승, 하락 모멘텀이 살아있는지 추세를 짐작할 수 있다. 즉, 거래량은 모든 분석기법에 같이 적용되오니 거래량 분석은 꼭 공부해야 한다.[3]

동영상

각주

  1. Toriteller 토리털러, 〈매도 매수(뜻)〉, 《브런치》, 2020-06-08
  2. 윤정원 기자, 〈국채선물서 은행 매도세 3년 새 최대…얼마나 가나〉, 《연합인포맥스》, 2023-03-03
  3. 글쓴이, 〈5-1 거래량이란 매수세, 매도세〉, 《YK 금융뉴스》, 2021-03-2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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