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드라루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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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드라루아르(프랑스어: Pays de la Loire)는 프랑스 서부에 위치한 레지옹이다.[1]
개요
페이드라루아르의 면적은 32,082㎢이며 인구는 3,832,120명(2020년)이다. 서쪽으로는 비스케이만, 북서쪽으로는 브르타뉴, 북쪽으로는 노르망디, 동쪽으로는 상트르발드루아르, 남쪽으로는 누벨아키텐과 접한다. 주도는 낭트(Nantes)이다. 5개 주(루아르아틀랑티크주, 마옌주, 멘에루아르주, 방데주, 사르트주)를 관할한다.
1950년대에 낭트를 관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페이드라루아르'라는 이름은 이 지역을 흐르는 프랑스에서 가장 긴 루아르 강에서 가져왔으며, 강 유역을 따라 들어서 있는 많은 고성(古城)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016년 행정구역 개편안 중 상트르발드루아르와 합병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개편 없이 유지하기로 결정되었다.
역사적으로 낭트 칙령과 프랑스 혁명의 반동 움직임이던 방데 전쟁이 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페이드라루아르와 상트르발드루아르에 걸쳐 있는 루아르 계곡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2][3][4]
자연환경
남북으로 길며 중부를 루아르강(江)이 동서로 흘러 마옌·사르트 등의 강을 합류하여 비스케이만에 유입하는데 그 유역에 평야와 하곡을 이루었다. 북동부와 중동부는 파리 분지에 속하며 북서부에 라발 분지가 있다. 아르모리캥 산괴가 북부에서 중부까지 파고 들었으며, 남부와 북동단에 고원이 있다.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루아르계곡이 페이드라루아르지방과 상트르발드루아르지방에 걸쳐 있다. 이 지역에는 루아르성과 몽트레유벨레성, 소뮈르성, 브리삭성, 뤼드성, 보제성, 세랑성, 앙제성, 플레시부레성 등 여러 성들이 있다.
노르망디-멘 자연공원은 노르망디 지방 남부와 루아르 지방 북부에 있는 동식물 보호구역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아발루아산(416m)이 위치해 있다. 이 산 정상에 있는 아발루아 전망대에서는 주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브리에르자연공원은 루아르강 하구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광활한 습지로 덮여 있다. 그 면적이 490km2에 달하며, 많은 동식물의 서식처이다.
역사
1790년 프랑스왕국의 다양한 행정적, 종교적 구역이 데파르망(주)으로 대체됐다. 앙주 지역의 대부분은 멘에루아르주를 이루었다. 브르타뉴 지역은 코트뒤노르주와 피니스테르주, 일에빌렌주, 루아르앵페리외르주, 모르비앙주 등 5개 주를 탄생시켰고, 1957년 이 중에서 루아르앵페리외르주는 루아르아틀랑티크주가 됐다. 멘 지역은 마옌주와 사르트주가 됐다. 푸아투 지역은 세 개의 주를 구성했고, 그 중 일부가 방데주와 되세브르주의 일부를 구성했다.
1919년 4월 5일 에티엔 클레망텔 상공부 장관의 제안에 따라 정부는 상공회의소 경계선을 따라 ‘지역 경제집단’ 또는 ‘경제 지역’을 설립했다. 이는 지방 행정당국의 희망에 따라 결정됐다. 낭트를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에는 지금의 5개 주 외에 모르비앙과 앵드르에루아르 등이 포함됐다. 모르비앙은 나중에 낭트 지역에 합류했다.
1941년 마레샬 페탱 정부는 이 주들을 레지옹으로 재구성했다. 루아르앵페리외르주, 멘에루아르주, 마옌주, 사르트주, 앵드르에루아르주를 포함한 앙제 지역이 만들어졌다. 방데는 그들 중 하나가 아니었다. 1955년 에드가르 포르 정부는 레지옹 실행계획을 작성했다. 1956년 12월 장관령에는 페이드라루아르지방의 구성이 명시됐다. 1960년 드브레 정부가 페이드라루아르 지방을 확정했다.
페이드라루아르의 명칭은 이 지방을 가로질러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는 루아르강에서 따 왔다.
산업
소뮈르를 중심으로 루아르강 유역 일대와 낭트를 중심으로 루아르·에르드르·세브르낭테즈강 유역 일대에 포도를 비롯하여 과수·채소 재배가 성하고, 양질의 백포도주를 생산한다. 젖소·육우사육이 주종을 이루어 따라서 목초재배도 성하며, 밀·옥수수의 주곡재배는 라발 분지와 보주아 분지에서 이루어진다. 서부의 마레 지방과 중북부 일원에서는 가금·토끼 등의 사육이 활발하다. 비스케이만에 면한 서남단과 누아르무티에섬이 굴·조개 양식의 중심지이다. 낭트를 비롯하여 앙제르·르망·숄레 등지에서 자동차·비행기부품·조선·식품가공·기계·전기기구·구두·담배 등을 생산한다.
관광
페이드라루아르에 속한 앙제, 퐁트네르콩트, 라발, 르망, 게랑드, 안트, 소뮈르 등의 도시들은 ‘예술과 역사의 도시’로 불린다. 몽소로와 생쉬잔, 부방 등의 도시는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의 회원이다. 페이드라루아르 지방에는 앙제의 다비드당제 갤러리, 낭트의 테세오망 박물관과 라발과학 박물관 및 쥘베른 박물관 등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다. 페이드라루아르국립오케스트라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현악단 중 하나이다.
루아르 계곡
루아르 계곡은 프랑스의 정원과 프랑스어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앙부아즈, 앙제, 블루아, 쉬농, 오를레앙, 소뮈르, 몽소로, 투르 등, 역사적인 마을에 위치한 수준 높은 건축학적 유산으로 유명하며, 특히 앙부아즈 성이나 빌랑드리 성, 슈농소 성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루아르 계곡의 풍경과 특히 풍부한 문화적 기념물은 르네상스 시대 이상의 예외성과 서유럽의 계몽 시대적인 사고와 디자인을 보여준다. 2000년 12월 2일 유네스코는 멘 강과 쉴리쉬르루아르 사이의 루아르 강 계곡 중심 일부를 세계유산으로 선정하였다.
300개가 넘는 성들은 건축자들이 10세기 성곽 요새의 필요성에 의해 시작된 국가로, 천년이 지나 이 건축물의 찬란함을 보여준다. 프랑스 왕들은 그들의 대규모 성을 이곳에 건축하였고, 귀족들은 권좌에서 멀리 물러나지 않기 위해서 왕의 행적을 뒤쫓았다. 온난한 기후와 풍부하고 비옥한 계곡에 위치한 성들은 그 당시 최고의 전경 디자이너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16세기 중엽 프랑수아 1세는 프랑스에서 권력의 중심부를 루아르로부터 고대 대도시인 파리로 다시 이동시켰다.[5]
행정구역
페이드라루아르에는 5개의 데파르트망 (주)가 설치되어 있다.
- 루아르아틀랑티크주 - 프랑스 서부 연안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낭트이며 인구는 1,268,173명(2009년 기준), 면적은 6,815㎢, 인구밀도는 186.1명/㎢이다. 주 이름은 루아르강과 대서양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 마옌주 -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라발이며 인구는 300,643명(2007년 기준), 면적은 5,175㎢, 인구밀도는 58.1명/㎢이다. 주 이름은 마옌 강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 멘에루아르주 - 프랑스 중서부에 위치한 데파르트망으로, 주도는 앙제이며 인구는 732,942명(1999년 기준), 면적은 7,166㎢, 인구밀도는 102.3명/㎢이다.
- 방데주 - 프랑스 중서부에 위치한 페이드라루아르 레지옹에 위치하여 있으며 대서양과 인접해 있다. 역사적 지역으로는 푸아투에 속하여 옛 바푸아투 지방에 대응한다. 국립 통계 경제 연구소와 프랑스 우체국은 방데를 코드 85번으로 지정하였다. 방데의 주도는 라로슈쉬르용이며, 인구는 675,247명(2017년 기준), 면적은 6,719.59㎢, 인구밀도는 100명/㎢이다.
- 사르트주 - 프랑스의 주로, 주도는 르망이며 인구는 556,946명(2007년 기준), 면적은 6,206㎢, 인구밀도는 89.7명/㎢이다. 주 이름은 사르트 강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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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페이드라루아르〉, 《위키백과》
- 〈페이드라루아르〉, 《네이버 지식백과》
- 〈페이드라루아르〉, 《나무위키》
- 〈유럽지명사전 : 프랑스 페이드라루아르지방〉, 《네이버 지식백과》
- 〈루아르 계곡〉, 《위키백과》
같이 보기
서유럽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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