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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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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금(融資金)은 금융기관에서 융통하는 돈을 의미한다.

개요[편집]

융자금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등에서 융통하는 독을 정의한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다'라는 뜻이다. 많은 분들이 건물이나 아파트 담보와 관련하여 융자금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집을 걸고 그만한 돈을 마련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융자(融資, loan)는 자금을 융통하거나 그 자금을 말한다. 즉, "자금을 융통한다"는 뜻으로 채권에서의 채무의 일종으로, 자금을 융통하는 일, 또는 그 자금을 가리킨다. 융자는 집을 담보로 잡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 농협 등의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한다. 집을 매수할 때 '융자가 얼마다'라고 할 경우, 집 가격은 2억, 매수자현금 1억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 1억은 은행 대출을 통해 빌린다. 은행은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줄 것이다. 여기서 만약, 매도자(현 집주인)가 과거에 현재 집을 담보로 1억을 대출받았다면, 매수자는 새로 대출받지 않고 매도자가 가지고 있는 은행 빚(1억)을 그대로 이어받고, 현금 1억 만 주면 거래가 성사된다.

전세의 경우, 집 가격 2억, 해당 집에 세입자가 1억 전세로 살고있다. 매수자는 현금 1억을 보유하고 있다. 매수자는 전세보증금(1억)을 세입자에게 나중에 만기 시 내주기로 하고 매도인에게 1억만 전달하면 거래가 성사된다. 세입자에게 줘야 할 보증금 1억을 매수자가 안고 가는 것이다. 이것을 보통 '세 안고 집을 산다'고 표현한다. 만약 1억 5천 가격의 집에서 세입자가 전세 5천만 원에 들어가 있고, 은행 대출(융자) 5천만 원이 있다면, 매수자는 5천만 원만 지불하고 집을 살 수 있다. 나머지 세입자 보증금(5천만 원), 은행 대출(5천만 원)은 매수자가 떠안고 갚아야 한다.[1][2][3]

특징[편집]

융자금이란, 금융기관에서 통용하는 금액을 뜻한다. 대출보다도 상위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즉, 새롭게 대출을 받을 수도 있으며 대출을 승계받을 수도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포함하는 것이다. '융자금' 이전에 '융자'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자금을 유통하는 일'이라는 뜻을 가진다.

대출자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4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다.

  • 개인이 개인을 대상으로 융자하는 경우
  • 국가가 융자하는 경우
  • 금융기관이 기업 혹은 개인에게 융자하는 경우
  • 기업이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하는 경우

※ 4가지의 예시 중, '융자하는 경우'란, 즉 '자금을 유통하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융자금 예시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융자란, 대출을 포함하고 있는 상위 개념으로 생각해야 한다. 대출의 모든 것을 포함하며 그 이상의 자금 유통의 개념을 포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각종 포털사이트에 업로드되어 있는 부동산 물건들을 예시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원룸의 월세가 500/20, 하지만 여기에 융자금 1억이라는 말이 있다면, 이는 집주인이 해당 물건을 담보로 대출받은 융자가 1억 원이 걸려있다는 뜻이다. 혹은 해당 건물을 짓기 위해서 필요한 금액을 주택을 담보로 빌린 돈이죠. 많은 경우의 수가 있으며 이는 '융자금'이다. 추가적으로 전세가 1억 5천에 융자금 2억은, 해당 물건을 담보로 대출받은 금액이 2억 원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서는 서로 간의 협의가 필요하겠지만, 웬만해서는 '전세금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시는 것이 좋다. 추가적으로, '전세보증보험'도 필수다.

다음 예시로 매매가 3억인 아파트가 있는데, 이는 전세가로 2억, 융자금이 9천만 원이 걸려있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경우에 속하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매매가의 80%보다 전세가+융자금이 낮아야 한다. 해당 예시는 전세가+융자금이 총 2억 9천만 원이지만 매매가의 80%는 2억 4천만 원으로 나온다. 이를 토대로 융자금이 9천만 원이 아닌, 4천만 원 정도가 책정돼야 이 전의 전세금 2억 원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근데 결론적으로 집주인이 대출 상환을 하지 못하여 파산, 혹은 잠적할 경우이다.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되고 집주인이 바뀌게 된다면 여기서 알아가셔야 할 점은 '선순위 채권의 개념','최우선변제의 개념'이다.[4]

융자의 특징[편집]

융자란 자금을 융통하는 일을 말한다. 자금 대출과 거의 같은 뜻이나 대출보다 조금 넓은 개념이다. 융자는 대출자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첫째, 개인이 하는 융자로서 이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국가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둘째, 국가가 하는 것으로, 재정투융자 중의 융자산업이라 한다. 국가가 타국에 대하여 제공하는 장기융자는 경제원조의 일부이다.
  • 셋째, 금융기관이 기업 또는 개인에게 융자하는 경우로, 국가경제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특히 기업에 대한 융자가 그러하다.
  • 넷째, 일반 사업회사가 자회사나 관련 사업회사에 대하여 하는 것이 있다.

이중에는 종합상사의 융자가 규모가 크며, 이를 상사금융(商事金融)이라고도 한다. 이중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갖는 것은 금융기관의 융자로, 기업이 사업활동을 할 때 자기자금이 부족한 경우는 융자로써 이를 보충할 필요가 있으나, 한국에서는 사업자금의 많은 부분을 차입금으로 충당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 때문에 오버론(over loan) 현상이 만성화되어 있다. 금융기관의 융자에는 특수한 행동양식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선별융자 : 금융기관이 주로 안전성의 관점에서 우량기업을 선별하여 융자하는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경영 격차가 있기 때문에, 특히 금융긴축시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는 기피하는 현상이 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하여 중소기업은행을 설립하였다.

계열융자 : 금융기관이 자기와 관계가 깊은 기업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융자하는 것이다. 한국은 일본의 재벌은행에서와 같은 계열융자는 없으나, 주거래은행제도가 있어 동일계열기업은 한 은행에서 융자를 받는다.

협조융자 : 2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동일기업에 동시에 같은 목적으로 분담하여 융자하는 것이다. 기업의 자금수요를 한 은행에서 감당할 수 없을 때, 또는 위험분산을 도모할 필요가 있을 때 행하여진다.

조건부융자 : 금융기관이 대부금의 용도를 지정하거나 대부금 상환에 조건을 붙여서 융자하는 것이다. 대부금이 다른 용도로 유용(流用)되는 것을 방지하거나, 대부금 상환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하여진다.[5]

융자와 대출의 차이[편집]

융자

사실 융자라는 단어를 요새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만, 간혹 사용하기 때문에 알아 놓으면 좋다. 융자의 사전적 의미는 "자금을 융통하는 일"이다. 대출과 뜻이 거의 비슷하지만 단어의 폭을 따지자면 융자가 대출보다 조금 더 넓은 개념이다. 그래서 대출과 융자를 혼용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개념적으로는 융자가 더 넓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될 것 같다. 조금 더 깊게 이야기해보자면 융자는 크게 4가지의 대출자로 분류할 수 있다. 개인이 하는 융자, 국가가 하는 융자,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융자, 그리고 일반 사업회사가 하는 융자로 나뉜다. 개인이 하는 융자는 말 그대로 개인이 자금을 융통하는 일이기 때문에 국가 경제에 크게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그러나 국가가 하는 융자와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융자는 그 규모가 크기 때문에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다.

대출

대출의 사전적 의미는 "돈이나 물건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대출의 개념이 융자보다 좁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대출의 대상은 돈이나 물건으로 그 폭이 제한되어 있는 게 융자와의 차이점이다. 대출은 누구나 아는 단어로써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받는 대출을 가장 많이 떠올리게 된다. 대표적으로 주택 담보 대출(주택을 담보로 하여 그 가치만큼의 돈을 빌리는 것), 신용 대출(개인 신용 점수를 기준으로 하여 돈을 빌리는 것) 등이 있다. 즉,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주로 돈을 빌리는 것을 대출이라고 한다.[6]

융자금 관련 주의사항[편집]

융자금 신청서 쓰기

융자금 신청서는 예를 들어 공사를 진행하는 데에 필요한 돈, 즉 자금을 융통 받고자 할 때 관련 기관에 신청서를 넣는 것이다. 얼마나 자금이 필요한지 신청 금액을 기재한 후, 정확한 용도와 상환 기간 및 방법을 상세하게 작성하면 된다. 담보물에 대해 쓸 때에는 해당 담보의 금액과 수량을 정확히 기입해야 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이를 입증할 서류도 함께 첨부해야 한다. 여기까지 융자금 뜻과 서류 작성법을 간단히 알아보았는데, 기본적인 의미만 이해한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또, 융자금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만 융통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고 안전하다. 과도한 담보와 빚은 일상생활의 큰 타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늘 명심해야 한다.

융자금 대출 가능 사전확인서

융자금 대출 가능 사전확인서란 말 그대로 대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서류를 말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해당인과 확인하는 이가 함께 동행하여 기업 혹은 개인 간의 상황을 체크한 후, 이를 서류로 작성해 공식화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때문에 목적이나 상황에 따라서 내용과 양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사전에 자금 대출이 가능한지 확실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책 읽는 남자, 〈부동산 융자의 의미〉, 《책 읽는 남자》, 2020-08-30
  2. 융자〉, 《위키백과》
  3. 3.0 3.1 롯데골드로즈부동산, 〈융자금 뜻 이해하기 쉽게 알아보기〉, 《네이버 블로그》, 2023-01-19
  4. 알쏭달쏭, 〈융자금 뜻, 어렵지 않아요!〉, 《네이버 블로그》, 2019-12-05
  5. 융자〉, 《두산백과》
  6. 파인더, 〈융자와 대출 차이/뜻 정리 - 리틀 풋 트라이〉, 《파인더의 블로그》, 2022-05-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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