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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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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턴만

노턴만(Norton Sound)은 미국 알래스카 서부 베링해에 위치한 이다.

개요

  • 노턴만은 미국 알래스카주 서해안, 수어드 반도 남쪽에 있는 베링해의 만이다. 길이는 약 240km(150마일), 폭은 200km(125마일)이다. 유콘강 삼각주는 남쪽 해안의 일부를 형성하며 유콘강의 물은 최종적으로 노턴만에 흘러들어간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얼음이 얼지 않는다. 노턴만(Norton Sound)은 1778년 9월 제임스 쿡 선장(Captain James Cook)에 의해 탐험되었다. 그는 당시 영국 하원 의장이었던 플레처 노턴 경(Sir Fletcher Norton)의 이름을 따서 이 노턴만의 이름을 지었다.

덴비플린트

  • 덴비플린트(Denbigh Flint)는 알래스카 서부 노턴만(灣) 덴비곶(串)의 이야타 유적에서 확인된 석기문화이다. 1948∼52년 J.L.기딩스가 조사하였다. 구대륙과의 관련을 나타내는 뷰어린(burin)과 2차적 조정을 한 뷰어린 스폴(burin spall), 통상박리흔(桶狀剝離痕)을 가진 찌르개 ·몸돌 ·돌날 ·긁개 ·식인(植刃) 등이 주요한 유물이다. 이 문화는 에스키모 최고(最古)의 문화 전통으로 해석되고 있는 극북(極北) 소형 석기문화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며, 그 연대는 BC 3,000년기(年紀)이다. 덴비곶에서는 누클리트 문화 ·노튼 문화 등 에스키모의 선사(先史) 문화도 보고되고 있다.

유콘강

  • 유콘강(Yukon R.)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북서부를 흐르는 큰 이다. 길이 3,017km. 유역면적 83만㎢. 캐나다로키산맥 북서부에서 발원하며, 도슨을 거쳐 미국의 알래스카주(州)로 들어간 뒤 남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대선상지를 이루면서 베링해로 흘러든다. 어귀에서 하구로 2,250km 거슬러 올라간 도슨까지는 항행이 가능하며, 5월 초순~10월 하순까지 배가 왕래한다. 하류부는 1836년, 상류부는 1843년 처음으로 탐험되었으며, 주요지류는 스튜어트강 ·클론다이크강 ·포큐파인강 ·카이어컥강 ·태너노강 등이 있다. 눈 녹는 계절에는 홍수가 심하며, 연안 각지에 습원(濕原)이 있다. 유역개발은 페어뱅크스와 도슨 부근을 제외하고는 미미한 상태이며, 임산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베링해

  • 베링해 지역은 겨울철에 강력한 한랭저기압인 알류샨 저기압이 머무는 곳으로 시베리아 고기압과의 사이에 서고동저의 기압 배치가 형성되어 우리나라에는 북서풍이 불게 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찾아오는 한파와 서해안 지역에 집중되는 폭설은 이 저기압과 시베리아 고기압의 합작품이며, 이 저기압이 오래 정체할 시 계속해서 한기를 끌어들여 힘세고 강한 한파가 찾아오게 된다. 보통 만주와 홋카이도를 통과하며 우리나라에 한랭전선을 불러온 절리저기압이 계속해서 발달해 베링해에서 세력이 절정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북아메리카 서쪽에는 남풍계의 바람이 불게 되는 원인이 된다. 이 저기압의 세력이 몹시 강해지면 제트 기류를 비틀면서 앞쪽 북미 지역에 대한파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겨울 내내 몹시 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계속 비바람 또는 눈보라가 몰아치며 때문에 파도도 높고 더럽게 추운 악천후가 이어진다. 킹크랩과 오필리아 대게를 잡는 주요 시즌이 겨울인데 그야말로 지구상에서도 손꼽히는 극한 직업이 된다.[1]
  • 베링해 서쪽 시베리아 연안의 대륙붕은 좁으며, 남서부는 수심 3,000~4,000m의 해분이고 2개의 해령으로 분단되어 있다. 알래스카만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온난한 알래스카 해류는 니어 제도에 이르는 알류산 열도의 섬들 사이로 베링해로 들어가 해분부(海盆部)를 좌회전하여 환류한다. 이 사이에 냉각기를 거쳐 캄차카 반노를 따라 흘러나와 쿠릴 열도에 이른다. 동계의 대류혼합은 수심 150m에 달하므로 상층 염분은 33.2g/kg으로 균일하며 염분약층(鹽分躍層) 아래쪽에서는 33.8g/kg이 넘는다. 대륙붕상에서는 11월에 노턴만에서 결빙이 시작되어 그 유빙이 거의 전역에 퍼지지만 해분부에서는 적다. 6월에는 유빙이 녹아 대륙붕상의 염분은 32g/kg 이하가 된다. 이 낮은 염분의 물은 알래스카 연안을 따라 북극해로 흘러든다. 하계의 해면 수온은 6~12℃로 상승하고 표층 염분은 저하하지만 대륙붕 중앙부의 해저에는 -1.5~5℃의 냉수역이 남는다. 해분부에서도 수심 100~150m는 0~3℃로 저온이며, 중냉구조(中冷構造)가 된다. 심층수는 수심 2,500m에서 1.5℃, 염분은 34.6g/kg이며, 서단의 해협을 통해서 태평양의 물과 교류한다. 알래스카 반도 서단에서 나바린곶에 이르는 북동쪽은 넓은 대륙붕이며 홍송어, 게, 저서어 등의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물개, 해마 등의 해수(海獸)와 해조(海鳥)도 많다.

노턴만지역의 도시

  • 놈 인구조사구역(Nome Census Area)은 미국 알래스카주(州)의 인구조사구역이다.알래스카주 북서부에 있으며 세인트로렌스섬을 포함한다. 서쪽으로 노턴만과 접한다. 가장 큰 도시는 (Nome)이며, 셀턴(Shelton)·토파니카(Topanika)·세박캠프(Sevak Camp)·스푸너(Spooner) 등의 도시와 마을이 있다. 자연보호구역으로는 알래스카 해양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베링랜드브리지 국립보호구역·유콘델타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 등이 있다. 알래스카 북쪽의 베링 해협으로 돌출한 수어드 반도의 남쪽에 있다. 알래스카 북부의 상업 중심지로서 운송업, 관광, 어업 등이 발달했다. 이누이트들에 의한 모피 수공예 거래가 흔하다. 미군의 군사기지와 통신기지가 있다. 여름에는 시애틀까지 운행되는 여객선이 있으나 겨울에는 인근 해역이 결빙되어 운항할 수 없다.
  • 웨이드 햄프턴 인구조사구역(Wade Hampton Census Area)은 미국 알래스카주(州)의 인구조사구역이다. 주요 도시는 후퍼베이(Hooper Bay)이다. 그밖에 에모낙(Emmonak)·체박(Chevak)·마운틴빌리지(Mountain Village)·알라카눅(Alakanuk)·코틸크(Kotlik)·파일럿스테이션(Pilot Station)·스캐먼베이(Scammon Bay) 등이 있다. 노턴만 지역에 위치하며 유콘델타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이 있다.

세인트로렌스섬

  • 세인트로렌스섬은 노턴만의 서쪽, 베링해협의 남쪽 입구 부근에 위치한 구릉성의 화산섬으로 최고점은 약 620m에 달한다. 수목이 없고 키가 30cm도 안되는 북극 버드나무가 유일한 목질 실물이다. 세이트로렌스섬은 l년의 반은 눈에 덮여 있는 한대지역으로 새븐가, 캔베르 등의 에스키모 촌락이 있고 원시적인 어업과 수렵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 섬은 1728년 비투스 베링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에스키모인의 문화발달을 연구하기 위한 대대적인 고고학적 발굴이 알래스카대학에 의해 이루어진 곳이다.
  • 세인트로렌스섬(Saint Lawrence Island)은 베링해에 위치한 미국 알래스카주 서쪽의 섬으로 베링해협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알래스카주의 일부에 속해 있지만 알래스카주 본토보다는 러시아와 더 가깝다. 길이 145km, 너비 13∼35km, 면적은 4640.12km², 미국에서 6번째, 세계에서 113번째로 큰 섬이다.

알래스카반도

  • 알래스카반도(Alaska Peninsula)는 알래스카주 남쪽으로 800km가량 뻗어 있는 반도로, 알류샨 열도로 이어진다. 태평양베링해의 브리스틀만을 나눈다. 태평양판 밑으로 북아메리카판이 파고들면서 활발한 조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반도의 북쪽은 상대적으로 평평하다. 반도 북쪽의 브리스톨만 쪽은 탁하고 조수 간만의 차가 큰 데 반해, 남쪽의 태평양 쪽은 깊고 맑으며 간만의 차가 적다. 길이 약 760km. 반도 기부(基部)는 북위 59°이며 남서쪽으로 돌출해 나가다가 끝이 북위 55°에 이른다. 환태평양조산대의 일부로 알류샨산맥이 뻗어 있으며, 빙식지형이 도처에 있다. 화산도 많은데, 특히 반도 기부의 카트마이 활화산이 유명하며, 부근 일대는 카트마이 국립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북서쪽의 브리스틀만(灣)은 게, 핼리벗(넙치의 일종), 바다표범 등의 산지로서 유명하다.

노턴만 지역의 기후

  • 노턴만 지역은 대륙의 북서쪽 끝에 있으며 지질학적으로 북태평양 화산대의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동쪽에 위치한 알래스카는 섬과 산계로 이루어진 남부이고, 내륙의 중부 평원과 대지이며, 브룩스 산맥과 노스슬로프로도 불리는 해안저지대이다. 알래스카 산맥에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매킨리산이 있다. 남서쪽의 알류산 산계와 남동쪽의 세인트 일라이엇, 바운더리 산맥은 화산활동, 지진, 빙하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중부의 습한 내륙지역에는 유콘강커스커큄강이 흐른다.
  • 노턴만 지역은 넓은 지역에 걸쳐 펼쳐져 있는 지리적인 조건과 지형적인 기복 때문에 기후가 매우 다양하다. 날씨는 매우 춥고 너무 습하지는 않다. 연평균 온도가 화씨 약 35도(섭씨 약 1도)이다. 겨울에는 섭씨 영하 약 25도이며, 약간 습하다. 그리고 기록 중에서는 화씨 95도가 최고기록이고, 그리고 다른 기록은 화씨 영하 52도이다. 비교적 온화한 기후이나 강우량이 많고 주의 남단에는 해양기후의 두드러진 특징인 안개가 나타난다. 내륙은 대륙성 기후로 인해 여름에는 낮이, 겨울에는 밤이 길고 북쪽에서는 북극 사막기후가 펼쳐진다.

노턴만 지역의 관광

  • 글레이셔 국립공원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이다. 앵커리지에서 스워드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를 약 1시간 달리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빙하공원의 포테지 빙하를 만나게 된다. 신비스러울 정도의 푸른빛을 띠고 있는 포테지 빙하는 육각의 수정 같은 얼음이 프리즘 작용으로 푸른색은 반사하고 다른 색은 흡수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호수 앞에 떠 있는 얼음은 호수의 건너편에 보이는 빙하에서 녹아내린 것들로 1916년까지만 해도 호수가 아니라 얼음으로 덮인 곳이었다. 또한 앵커리지 국제공항의 북쪽 바닷가에 인접해있는 지진공원은 1964년 알래스카 중남부 일대를 덮친 진도 8.6의 대지진의 참상을 단면으로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그 당시 지각변동의 모습을 도면으로 잘 보여준다.
  • 알래스카 항공역사박물관은 알래스카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데 이곳은 진귀한 항공자료의 전시장으로 1928년 알래스카에서 유럽으로 처음 횡단한 윌킨스의 당시 옷과 신발, 그리고 이를 보도한 신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복장, 비행기 잔해, 총기류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박물관 옆의 격납고에는 2차대전 당시 사용된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앵커리지 역사 미술박물관은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생활기구, 수공예품 등과 현대 미술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약 2만 년 전후 베링해를 통해 육로로 이동한 알래스카 4개 원주민 그룹의 문화 형식을 볼 수 있다.
  • 원주민 마을은 알래스카주에서 원주민 보호 구역은 따로 지정돼있어 미국 본토에 비해 백인과의 마찰이 적은 편이다. 앵커리지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민속촌 액루투나 마을에는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가옥 양식이 많이 있는데 1904년에 세워진 교회, 전통 통나무집, 공예품 전시장, 전통 사우나 시설, 연어 훈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지도

동영상

각주

  1. 베링해〉,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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