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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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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입찰은 1차 입찰유찰되어 2차로 재입찰을 진행했으나, 재입찰도 다시 유찰되어, 다시 올린 3차 입찰을 뜻한다.

재재입찰의 사례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 면세점 4기 사업자 재입찰이 유찰됐으며 업계 최고 경쟁자인 신라면세점과 현대백화면세점이 참여하지 않아 결국 경쟁입찰도 무산됐고, 공사는 '재재입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모두 사상 최초며 코로나19 여파 때문이며 또 국토부가 구본환 사장의 해임을 추진 중이어서 공사는 안팎으로 악재에 시달리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020년 9월 22일 면세점 입찰 관련해 '경쟁 미성립'으로 전 사업권이 유찰됐으며 롯데와 신세계면세점이 일부 구역입찰에 참여했지만, 신라와 현대가 빠지고 중소·중견 기업 사업권마저 참여자가 없어 결국 6개 전 구역 '유찰' 결정을 내렸다. 이어 인천공사는 이른 시일 내에 '재재입찰 공고'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추가 일정을 확정하고 재공고를 낼 계획했으며 조건과 내용은 기존과 같았다. 하지만 입찰까지 대규모 유찰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고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공사는 이번 재입찰을 시작하기 전에, 업계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등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공사의 임대료 30% 인하 등에 대해 각 업체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번 입찰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 등에 따른 매출 저조가 면세점들을 움츠러들게 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상반기 면세점 매출은 8.5조로 2019년 상반기 대비 26.23%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상했던 대로 공사의 콧대가 예전 같지 않아 기대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재재입찰이 진행된다고 해도 낙관적인 전망이 힘들다. 공사가 더 파격적인 조건을 내야 했으며 업계 전체가 지치고 힘들어진다. 한편 구본환 사장의 국토부 해임 추진과 기재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도 진행되어 구본환 사장은 자신의 해임 추진이 이른바 '인국공' 사태에 대한 문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1]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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