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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클턴빙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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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클턴빙붕 위성 이미지
섀클턴빙붕 위치

섀클턴빙붕(Shackleton Ice Shelf)은 동남극 해안을 따라 95°E에서 105°E까지 뻗어 있는 광대한 빙붕이다. 해안을 따라 약 384km(239마일) 뻗어 있으며, 서쪽으로는 약 145km(90마일), 동쪽으로는 64km(40마일) 바다로 뻗어 있다. 데이비스해 부근에 위치하며 면적은 33,820km²(13,058제곱마일)이다.[1]

개요[편집]

섀클턴빙붕의 존재는 찰스 윌크스(Charles Wilkes) 휘하의 USEE에 의해 처음 알려졌는데, 그는 1840년 2월 빈센인들로부터 이 빙붕의 일부를 지도화했다. 더글러스 마우슨(Douglas Mawson, 1911–14)이 이끄는 호주 남극 탐험대에 의해 탐사되었으며, 그는 이곳을 남극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Shackleton) 경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빙붕의 범위는 1955년에 미국 해군 작전 하이점프(Highjump, 1946–47)가 입수한 항공 사진을 사용하여 더욱 상세하게 지도화되었다. 1956년 소련 탐험대에 의한 추가 지도에서는 ​​스콧 빙하의 동쪽 부분이 이 빙붕의 일부임을 보여주었다. 2009년 위성 이미지를 기준으로 약 6,500마리의 황제펭귄 번식지가 있는 빙붕의 500ha 지역(남위 64°59′19″,동경 96°09′21″)이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에 의해 중요 조류 지역 (IBA)으로 지정되었다.[2]

데이비스해[편집]

데이비스해(Davis Sea)는 남극대륙의 동남극에 위치한 바다이다. 데이비스해는 남극해 남부, 동경(東經) 82°~96° 사이에 걸쳐 있는 바다이다. 잉글리드크리스텐센 해안(海岸)에서 퀸매리 해안에 걸친 곳에 데이비스해안이 면하고 있다. 1874년 영국인 G.네아스에 의해서 최초로 연안조사가 이루어졌고, 1902년 독일인 E.드리갈스키에 의해서 육지가 확인되었다. 1956년 동경 93° 지점에 건설된 미르니 기지(基地)는 러시아의 남극조사 중심지로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미르니기지는 러시아연방의 첫 남극기지로 남극대륙 퀸메리 해안에 1956년 건설됐다. 건설 초기에는 남극 연구 중심기지로 사용되며 43개 건물을 운영했지만 최근 중심기지가 다른 곳으로 바뀌며 30개 동만 운영하고 있다. 연평균 기온이 영하 11도이고 1년에 200일 이상 초속 15m가 넘는 돌풍이 부는 극한 환경이다. 때때로 눈구름을 동반한 태풍이 지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미르니기지의 미르니는 러시아어로 '평화로운'이란 뜻이다. 우주선(cosmic ray) 관측과 남극대륙의 지구조 변화, 남극의 생물상 연구를 주로 수행한다. 남극의 겨울이 시작되는 3월 초부터 남극대륙에 얼음이 쌓이기 시작해 여름이 끝나는 1월 말이 되면 미르니기지 주변으로 해빙이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해빙 관측 사례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연구도 많아지고 있다.[3]

동남극[편집]

동남극(영어: southeastern pole)은 남극대륙을 동서로 나누었을 때, 동쪽 부분에 속한 대륙. 선캄브리아대(先Cambria代)에 형성된 순상지(楯狀地)로, 얼음에 덮인 고원 지역이다. 남극대륙에서 남극 횡단 산지의 인도양 쪽을 말한다. 코츠랜드, 퀸모드랜드, 엔더비랜드, 맥로버트슨랜드, 윌크스랜드, 빅토리아랜드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이 동반구에 속한다. 트랜스악틱산맥은 남극대륙을 불균등한 크기의 두 지역으로 나누는데, 보다 넓은 면적의 동쪽 부분을 동남극이라고 부르며 서쪽 부분을 서남극이라고 부른다. 동남극은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다. 1983년 7월 21일 소련의 보스토크 남극 기지에서 -89.2℃가 기록되었다. 남극은 모든 대륙 중에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대륙이기도 하다. 또한 남극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사막으로, 해안의 강수량은 겨우 200mm에 불과하고 내륙은 더욱 적다.[2] 이곳에는 인간이 정착한 거주지는 없으며, 다만 여름에는 4,000명, 겨울에는 1,000명의 사람이 이 대륙에 산재한 연구 기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추위에 적응한 동식물만이 남극에 사는데 여기에는 펭귄, 물개, 지의류(地衣類)의 식물, 그리고 여러 종류의 조류(藻類)가 있다.[4]

남극은 지질학적으로 두 대륙괴(craton)가 붙어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서남극(남극반도 쪽의 서반구에 위치한 부분)과 동남극(동반구에 위치한 부분)으로 나뉘는데, 두 대륙괴를 나누는 것은 지리적으로는 남극의 한쪽을 가로지르는 큰 산맥(Transantarctic mountains, 남극 횡단 산지)이다. 동남극은 하나의 거대한 안정 지괴(craton)이며 15억 년이 넘는 나이를 가졌다. 이 오랜 기간 동안 동남극 대륙은 로디니아, 곤드와나, 판게아와 같은 초대륙을 만드는 데 주요한 땅덩어리 역할을 해왔다. 또한, 약 10억 년 전 혹은 그 이전부터 1-2억 년 전까지, 인도 반도와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동남극과 하나의 땅으로 묶여 있었다. 남극 대륙의 위치는, 고지자기 탐사와 퇴적암석학적 연구에 따르면, 먼 옛날에는 거의 적도 가까이 있다가, 신생대에는 지형학적 남극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로디니아 초대륙 시절에는 적도에 가까웠지만, 서서히 남쪽으로 이동해 약 1억 년 전에는 동남극이 오늘날과 거의 동일한 곳에 위치하게 된다. 이후 남극은 모종의 이유로 현재까지 그 위치를 사수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은 남극이다. 남극 대륙 주변을 남극해가 둘러싸고 있는데, 육지의 방해가 없는 관계로 이곳의 해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해류이다. 이 남극환류(ACC: Antarctic Circumpolar Current)는 남극이 기후적으로도 타 대륙과 동떨어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남극환류는 지각 변동으로 남아메리카와 호주 대륙이 북상하면서 남극이 고립되는 3,300만 년 전에 생겨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남극은 2만 년 전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된 이후로도 오랜 시간이 흘러 1820년에 발견될 때까지 무려 수만 년이나 걸렸다.[5]

남극대륙[편집]

남극대륙(南極大陸)은 지구의 최남단에 있는 대륙이다. 남극대륙의 한가운데 남극점이 있다. 남극대륙은 대부분 남극권 이남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남극해가 있다. 면적은 약 14,000,000㎢로서 아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대륙이며 남극보다 면적이 넓은 나라는 러시아가 유일하다. 면적은 한반도의 약 60배로서 지구 전체 육지면적의 약 10%에 달할 정도로 광활하며, 남극 전체표면의 약 98%는 평균 두께 2,160m의 만년빙으로 덮여 있고 지구상 담수의 약 90%가 이곳에 얼음 형태로 보존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만일 기상이변 등으로 이 얼음이 모두 녹는다면 지구 해수면이 약 60~80m 정도 상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남극지방은 지형적으로 북극지방과는 정반대로 바다로 둘러싸인 대륙으로서 바람이 아주 거세고 계절별로 온도교차가 심하여 내륙 고원지대는 겨울철에 영하 70℃까지 기온이 내려가기도 한다. 1820년 러시아의 파비안 고틀리에프 폰 벨링스하우센(Fabian Gottlieb von Bellingshausen)이 지금의 '프린세스 아스트리드 코스트' 연안에 발달해 있는 빙붕(氷棚, 남극 대륙을 뒤덮은 얼음을 타고 흘러 내려와 바다 위로 퍼지며 평평하게 얼어붙은 것)을 목격하면서 남극 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으로 기록됐다.

남극의 생태계는 작은 외부의 자극에 의해서도 쉽게 파괴될 가능성이 큰데, 이는 남극지역의 생물들이 열악한 자연적 환경 때문에 다른 지역의 생물에 비하여 번식력이 제한적일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남극 해양생물들이 크릴을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남극지방은 사하라 사막보다도 연 강수량이 적은 곳이어서 낮은 기온과 함께 물질의 자연적인 순환이 매우 느리게 이루어지고 있어 자연환경이 한번 파괴되면 원상회복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남극대륙에는 인간이 정착한 거주지는 없으며, 다만 한 해에 1000명에서 5000명 정도 사람이 산재한 연구 기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추위에 적응한 동식물만이 남극에 사는데 여기에는 펭귄, 물개, 지의류(地衣類)의 식물, 그리고 여러 종류의 조류(藻類)가 있다. 나무는 전혀 없고 꽃 피는 식물은 두 종류만 있다. 현재 남극 수역의 주요 해양생물 자원으로는 크릴, 파타고니아 이빨고기, 별오징어, 그리고 게 등이 있다. 남극은 석유는 물론이고, 남극 횡단산맥의 석탄매장량만 해도 1천500억t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구리, 크롬, 백금, 니켈, 아연, 은, 주석, 금, 철 등이 상당량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잠재적 가치가 무궁무진한 곳이다. 특히 남극새우(크릴)는 미래 식량자원으로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연구의 중심지이자 극한지역 연구를 위한 초석이다. 그야말로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연구의 중심지인 것이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섀클턴 빙붕〉, 《요다위키》
  2. "Shackleton Ice Shelf", Wikipedia
  3. 데이비스해(Davis Sea)〉, 《두산백과》
  4. 동남극〉, 《위키백과》
  5. 남극〉, 《나무위키》
  6. 남극〉,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극 같이 보기[편집]

남극대륙
남극 지역
남극의 빙하와 빙붕
남극의 바다
남극의 섬과 기지
남극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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