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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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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臨場)은 어떤 일이나 문제가 일어난 현장에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개요[편집]

임장은 현장에 임하거나 나오는 것을 뜻한다. 보통은 부동산 쪽에서 쓰이는 단어로, "임장한다"라고 하면, 부동산을 사려고 할 때 직접 해당 지역에 가서 탐방하는 것을 말하며, 발품 판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관심 있는 지역의 주변 시세인프라, 교통, 편의시설, 학군, 지역 분위기 등등, 여러 가지 궁금했던 점과 필요한 정보를 직접 가서 알아보는 행위들을 포함한다. 직접 생활할 집을 구하는 쪽보다도, 주로 부동산투자목적으로 알아보러 다니는 것으로 쓰이며, 부동산 가격이 오를 요소가 있는지 없는지, 현지 공인중개사에게 정보를 얻는다는지, 등기를 뽑아본다든지 탐사를 한다.

대체로 거액이 오가는 부동산 거래/투자에 대하여, 사람의 말만 듣고서는, 특히 실물이 있음에도 눈으로 확인도 안 하고 거액을 투자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다. 과거 인터넷이 없었을 시절에 직접 가서 조사하던 것을 현재도 이어져 오고 있다. 인터넷 등으로 비교적 정보를 얻기 편한 현재에는 그래도 직접 가서 조사해야 지와 인터넷에 다 나와 있고 확인도 간편한데 굳이 가서 조사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양상이다. 본인의 취향껏 선택하여 조사하되, 굳이 남에게 본인 취향을 관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부동산 투자와 거래에 경험 많은 고수들은 특히 토지, 임야를 분석하면서는 주로 여름보다는 겨울에 임장을 많이 하는데, 그 이유는 분묘기지권에 해당하는 분묘(무덤)들을 겨울철에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수풀 때문에 도저히 분묘를 찾을 수 없으므로 나뭇잎이 다 떨어진 겨울철에 임장을 나가는 것이다. 부동산 동호회 등에서 임장을 가기 위해 사람을 모집하는데, 동네 풍광 좋은 곳에 사진을 찍는다던가, 맛집을 찾아가는 등 나들이 모임을 겸하기도 한다.[1]

부동산 임장[편집]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였다가 잠시 주춤하면서 지금은 기회로 삼아 투자하려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 분들도 있고 잠시 대기하고 관망하는 분들도 있다. 전 국민의 관심사가 부동산이 된 지금, 임장이라는 단어는 부동산에 크게 관심이 없는 분들도 많이 들어봤을 만한 용어이다. 임장이란 부동산을 거래하기 전 해당 지역에 직접 가서 주변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활동을 말한다. 거래 대상인 건물 등의 자세한 현황에 대해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현장조사를 한다는 말인데, 해당 지역을 직접 탐방하고 발품 팔아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사실상 임장은 직접 거주할 집을 구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부동산을 투자하시는 분들이 투자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재건축, 교통호재 등의 부동산 가격이 오를 요소들이 있는지 현장을 직접 가서 주변 분위기를 보고 주변 시세나 인프라, 교통시설이나 공원 등의 편의시설, 지역 학군, 분위기 등 필요한 정보를 직접 가서 알아보는 행위이다. 또 현지 부동산에 가서 투자 정보를 얻기도 하고 건축물 등기를 열람하는 등의 탐사를 통해 궁금했던 사항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렇게 현장탐사를 해 보면 정보상으로 놓쳤던 부분까지 알게 될 수 있어서 잘못된 투자를 할 확률을 줄일 수 있는 것이며 사실상 부동산은 실제로 존재하는 실물이 있기 때문에 투자 전 당연히 가서 몇번이고 보고 궁금한 사항들을 해결해야 한다. 왜냐하면, 거액이 오고 가는 투자라서 말만 듣고 투자하는 것은 여러 가지 직접 가 봤을 때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놓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임장방법[편집]

사전조사

임장은 투자할 지역을 단순히 둘러보는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아무 준비 없이 간다면 효과적으로 해당 지역을 조사할 수 없다. 또한, 사실상 모든 투자처를 직접 임장하기 보다는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에 가야 조금 더 효율적으로 임장을 할 수가 있다. 예전에는 인터넷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가서 봐야 건물이 제대로 있는지, 주변환경과 편의시설은 어떠한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 요즘엔 지도나 부동산 정보가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 투자처 물색 : 먼저 아파트나 상가 등의 부동산을 투자하기에 앞서 미리 인터넷 지도나 뉴스, 카페 등을 통하여 해당 투자 지역의 호재가 있는지, 교통시설이나 편의시설은 어떠한지, 주변 학군은 어떻게 형성이 되어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있는 지역에 대해 매물을 검색하고 조사하고 투자처를 물색하는 것은 인터넷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 해당 지역 시세 파악 : 주택의 경우 실거래가 조회 등을 통해 시세를 우선 파악해 볼 수 있다. 해당 실매물을 보며 시세 파악 후 해당 지역의 부동산에 전화해서 현장 분위기 및 시세 파악도 먼저 해 두는 편이 좋다. 만일 해당지 매물이 급등이나 급락을 하였다면 왜 그렇게 되었을지 원인파악도 해 볼 수 있다. 이는 대부분 부동산 중개사와의 통화를 통해 90% 정도의 의문은 해결할 수 있다.
  • 상세정보확인 : 아파트 투자하려면 해당 아파트의 선호도, 단지 배치 및 구성, 선호하는 평수 등을 미리 볼 수 있고 향이나 일조를 파악할 수 있다. 주택 투자의 경우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 직방, 아실 등의 어플을 이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실제 거주자들의 후기도 확인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경매 및 상가매물을 투자할 계획이라면 토지이음, 디스코, 밸류맵, 부동산플래닛을 추천한다. 각종 등기와 서류들은 정부24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인터넷을 통해 건축물대장이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해 볼 수 있다. 인터넷 임장은 요즘 방구석 임장, 손품이라는 단어를 사용 하는데 이렇게 철저한 방구석 임장을 마친 후 현장에서 파악해야 할 요소들의 체크리스트를 적어 현장에서는 필요한 사항들만 보고 와야 임장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온라인 임장을 마치고 해당 물건지를 직접 가서 봐야겠다고 판단되면 실제 임장을 가서 확인해보면 된다.

임장 방문 전 체크리스트

온라인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현장에 나가면 예상했던 모습과 다른 결과가 있어서 종종 당황하는 경우들이 있다. 인터넷으로 얻는 정보들 중에 직접 해봐야 할 것이 바로 동간거리이다. 아파트 투자의 경우 중요한데요, 동간거리, 조망권, 일조량을 파악해 볼 수 있으며, 역세권이라고 표기한 곳은 실제로 아파트 입구에서 역까지 걸어봤을 때의 거리를 직접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

인터넷 지도상으로 표기된 거리보다 꽤 오래 걸리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다. 직접 걸어보면서 현장 분위기도 파악하고 교통 호재들이 있는지, 단지에서 호재 위치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편이 좋다. 걸어서 가능한 주변 편의시설들도 둘러봐야 아파트에서 얼마나 걸리는지가 중요하다.

상권이 발달된 곳은 외부 사람들의 유입도 많으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요소이므로 해당지 매물 주변의 편의시설이 얼마나 있는지도 확인해 봐야 할 사항이다. 주거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학군이다. '초품아'라는 말이 있는데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아파트는 미취학, 혹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반드시 고려해봐야 하는 요소이다. '초품아'의 경우 근처 아파트보다 실거래가와 전세 선호도가 높은 경우가 많으니 직접 가서 학교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주변의 학군은 어떤지, 학원가는 어떻게 형성이 되어있는지도 고려해봐야 한다.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는지, 소음이나 뷰는 어떤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만일 상가 투자를 위해서라면 다양한 시간대에 가보는 편이 좋다. 흐르는 입지는 아닌지, 실제 소비층이 많이 오가는지, 평일 낮, 밤 시간의 해당 상권은 어떤지 등 다양한 시간대에 가보고 느껴보고 투자해야 한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를 위함, 혹은 실거주를 위한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모두 숙지한 후 현장에 임장을 나가서 본인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취합한 후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편이 좋다.[2]

부동산 임장 시 주의사항[편집]

부동산 임장의 뜻은 매매, 전세, 월세 등 거래할 부동산을 사전에 직접 보러 다니는 일을 말한다. 우리가 키보드 하나를 살 때도 다양한 사이트에서 비교해 보고 후기를 찾아보듯이 어떤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그것을 미리 찾아가서 조사해보며 사전답사를 하는 것임이 부동산 임장이다. 요즘에는 구글맵이나 네이버 지도 등 인터넷의 발달로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 모든 것을 파악이 가능하리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사전에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여러 질문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인터넷의 발달은 큰 도움이 되지만 부동산 임장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과정이다. 인터넷으로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사진과 실물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동네의 분위기, 주변 환경, 채광, 조도 등은 직접 임장을 해야 확실히 알 수 있다.

부동산 임장 시 필수 확인 6가지

처음 부동산 임장을 하신다면 어떤 것을 확인하셔야 할지 많이 궁금해할 것이다. 즉, 처음 임장을 하러 가시는 분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의 하나가 내부 인테리어에 감정적으로 동요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부동산을 매매할 때는 현재의 인테리어를 보고 판단하면 안 되며 사람의 심리가 당연히 낡은 집은 실제 가치보다 더 낮아 보이고, 인테리어 멋진 곳은 실제 가치보다 더 높아 보인다. 하지만 실제 부동산을 매수한다면 본인이 마음대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으므로 인테리어를 너무 집중해서 보시지 않는 것이 좋다.

  • 조망권 : 조망권은 건물과 같은 특정한 위치에서 자연 등 밖의 경관을 볼 수 있는 권리로서 부동산을 매매할 때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한강 조망권, 남산 조망권 등의 용어가 있을 정도로 사람들은 집에서 보이는 것을 중요시하며, 특히 조망권은 인테리어처럼 본인 마음대로 바꾸기가 어려우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동과 층수에 따라서 창밖에 보이는 외관이 다르므로 발코니, 각 방의 창문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단순히 눈으로 한번 보는 것보다는 집주인이나 세입자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어 기록하는 것이 나중에 확인할 때 좋다.
  • 소음 : 부동산 임장 시 해당 부동산 주위에 소음이 발생하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실제 임장을 갔을 때는 소음이 없을 수 있지만 주변에 소음을 발생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집 앞에 놀이터가 있다면 주말 낮에 굉장히 시끄러울 확률이 높으며 집 앞에 오토바이나 자동차들이 자주 다니는 큰 도로가 있다면 밤에도 소음이 클 수 있다. 그리고 집 주변에 태권도장, 정비소 등 소음이 자주 발생하는 시설이 있는지도 확인하면 좋다.
  • 냄새 : 많은 분들이 임장 시 놓치는 부분이 바로 냄새이다. 집에 따라 집 자체에서 곰팡이 등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 하수구 냄새가 올라오지 않는지, 집 주변에 쓰레기 분리수거장 등이 있어서 집에서 악취가 나지 않는 확인을 하셔야 직접 사실 때 불편함이 없다.
  • 빛, 채광 : 대학교 자체 할 때 반지하를 살아 본 경험자로서 부동산을 볼 때 채광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부동산의 채광은 부동산의 형태에 따라 미리 어느 정도 파악하여 갈 수 있으며, 실제 갔을 때 채광이 유사한지 확인만 하면 된다.
  • 남향 : 하루 종일 햇빛이 잘 들어 옴.
  • 동향 : 햇빛이 오전에 잠시 들어왔다가 오후부터 들어오지 않음.
  • 서향 : 햇빛이 오전에는 들어오지 않고 오후부터 들어 옴.
  • 북향 : 하루 종일 햇빛이 들어오지 않음.
  • 물, 수도 : 대부분의 집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물 때문이다. 물 때문에 습기, 누수, 수압, 곰팡이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 천장에 물이 샌 자국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자국이 있다면 위층에서 물이 샐 가능성이 크다.
  • 보일러실이나 세탁실 : 습하며 환기가 덜 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방구석 : 방구석마다 곰팡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구가 있다면 가구 뒤편에 직접 손을 넣어서 습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구조 : 집의 구조는 임장을 하기 전에 등기부 등본 등 부동산 서류를 통해 확인을 하므로 어느 정도 예상은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의 가구, 가전 배치가 가능하냐는 것이다. 소파는 어떻게 놓고 식탁은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해야 한다. 본인의 가족 구성원수나 생활환경에 따라 필요한 방의 구조가 있을 것이며, 방의 구조에 따라서 공간 활용도가 달라진다. 같은 평수라고 하더라도 어떤 방은 침대와 책상까지 충분히 넣을 수 있지만 어떤 방은 넣을 수 없으므로 구조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부동산 임장 실수를 막아주는 5가지 꿀팁

부동산 임장의 실수를 막아주는 5가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적어도 세 번은 방문한다 : 급매라고 하여 다른 사람이 먼저 사 간다고 하는 중개사가 분명히 있겠지만 그래도 세 번은 방문해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 오전 10시 ~ 오후 2시에 방문하면 좋다 : 세입자와 중개사 모두가 한가한 시간으로 여유롭게 임장을 하기가 쉽다.
  • 최소한 5명 이상의 공인중개사를 만난다 : 공인중개사마다 보는 눈이 다르므로 여러 중개사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판단하면 좋다.
  • 시간을 들여 내부를 충분히 살핀다 : 과일을 하나 사는데도 몇 분씩 보는데, 본인이 가진 것 중에 가장 비싼 부동산을 매매하는데 당연히 오랜 시간을 보며 확인해야 한다.
  • 사진과 메모를 남긴다 :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세입자와 중개인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신 후 본인이 참고할만한 부분에 대해 메모를 남겨 나중에 분석할 때 꼭 활용하는 것이 좋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임장〉, 《나무위키》
  2. K의기록, 〈부동산 임장의 뜻, 효과적인 임장방법 – 3년안에 부자되기 프로젝트〉, 《티스토리》, 2022-04-30
  3. 60세 노후준비, 〈부동산 임장의 뜻과 필수확인 6가지 – 게으른 90년생〉, 《티스토리》, 2022-05-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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