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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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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cloud)

클라우드(cloud)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ervice)란 데이터, 소프트웨어 및 다양한 컴퓨터 자원 등을 기존의 사용자가 소유하고 있는 PC스마트폰 같은 하드웨어에 두지 않고, 이것 중 필요한 것들만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클라우드에 저장한 자료는 사용자가 인터넷을 이용하여 간단히 공유, 조작할 수 있다. 영어로 cloud는 말 그대로 '구름'을 뜻하는데, 세세한 부분이 관찰되지 않는 외부 인터넷 접속 영역의 시스템 아키텍처로 구름 모양을 이용한 데에서 유래하였다. 사용자는 이 구름 속 시스템의 내부적인 구조를 알지 못하더라도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컴퓨팅 자원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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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역사[편집]

  • 1960년대 시분할의 초기 개념이 원격작업입력(RJE; remote job entry)을 통해 대중화되었다. 이런 개념은 IBMDEC와 같은 대형 업체들과 대부분 연계되었다. 이 시기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은 1965년 미국의 컴퓨터 학자인 존 매카시가 "컴퓨팅 환경은 공공 시설을 쓰는 것과도 같을 것"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데에서 유래하였다.[1] 이후 1970년대 초에 멀틱스(GE 하드웨어), 케임브리지 CTSS와 최초 유닉스 포트(DEC 하드웨어)와 같은 플랫폼에서 완전한 시분할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1990년대에는 통신 회사들이 가상 사설망(VPN)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컴퓨터가 확산되면서 기술자들은 대형 컴퓨터 파워를 시분할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식을 탐구하였다. 제너럴 매직(General Magic)이라는 회사가 1995년 3월부터 통신회사들과 제휴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서비스나 인프라적인 환경이 적절하게 구축되지 못하여 실패하였다.
  • 약 10년 후 2005년에서야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단어가 다시 퍼지기 시작하였다. 2008년 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오픈네뷸라(OpenNebula)는 폐쇄형 클라우드와 혼합형 클라우드를 배치시키고 클라우드들을 연합시키는 최초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가 되었다.[2] 2008년 중순 가트너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서 단체들이 회사 소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자산을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서비스 기반 모델로 옮겨가고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이 IT 서비스를 사용하고 판매하는 IT 서비스 소비자들 간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3] 이때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부분 SaaS에 집중되었지만 이후 IaaS, PaaS로 영역을 넓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단어는 2006년 구글의 회장이었던 에릭 슈미트(Eric Schmidt)에 의해 처음 쓰여졌다.

종류[편집]

클라우드의 종류

클라우드는 사용 형태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기업 내부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내부 사용자에게만 제한하는 폐쇄형 클라우드(private cloud)와 일반 대중에게 모두 공개하는 공개형 클라우드(public cloud)가 있다. 이 둘의 장점을 적절히 섞은 혼합형 클라우드(hybrid cloud)도 있다.[4] 클라우드 서비스는 점차 제공하는 자원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발전하였다.

  • SaaS(사스) :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로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래아 한글, 포토샵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개인 PC에서 작동하지 않고, 클라우드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이다. 처음에는 구글의 드롭박스, 다음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을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SaaS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부분이었다.
  • IaaS(이아스) : Infrastructure as a Service의 약자로서, 서버, 네트워크, 스위치, UPS, 항온항습기 등의 하드웨어 인프라 자원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에 있는 인프라 자원을 사용하도록 해주는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은 더 이상 인프라 구축에 힘을 들일 필요 없이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에서 제공하는 EC2가 대표적인 예이다. 단순히 서버 등의 자원을 제공해 주면서 사용자가 장치에 제약없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 PaaS(파스) : Platform as a Service의 약자로서, 리눅스, 윈도우 등의 운영체제와 각종 DBMS플랫폼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에 있는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해 주는 서비스이다. PaaS는 프로그램 개발자들에게 개발 환경, 즉 플랫폼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개발자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에게 개발을 위한 툴킷, 운영체제, 프로그래밍 언어 실행 환경 등을 포함한 컴퓨팅 플랫폼을 배급받아 기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계층을 구매·관리하는 비용 없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 BaaS(바스) : Backend as a Service의 약자로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백엔드 플랫폼을 아웃소싱하는 클라우드 백엔드 서비스이다.
  • BaaS(바스) : Blockchain as a Service의 약자로서, 퍼블릭 블록체인 위에서 각 기업별, 기관별, 서비스별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이다.[5]

특징[편집]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데이터, 소프트웨어 등을 자신의 하드웨어에 보관·관리해오던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안의 다양한 컴퓨팅 자원을 원하는 만큼, 무료나 유료로 제공받는다. 장치가 아닌 인터넷을 기반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일관성 있는 사용자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사용자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자가 대형 데이터센터에서 물리적 ICT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므로, 클라우드 사용자는 시스템 운용 및 서버 관리 비용 등이 들지 않는다. 클라우드를 제공받는 사업자는 ICT 관리 인건비나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비 등 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용 비용 또한 실제로 이용한 만큼 지불하기 때문에 변동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데이터가 하나의 하드웨어에 국한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공유할 수 있어 기기의 제약에서 벗어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하드웨어가 소실되어도 복원력이 높아 가용성이 좋다. 또한 이용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접촉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의 의사결정이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스마트워크 방식 등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활용 사례[편집]

클라우드 서비스[편집]

아마존 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IDC에 따른 2017년 기준 클라우드 서비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는 아마존 웹서비스(AWS)이고, 2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3위 IBM 클라우드, 4위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 등이 있다. 한국은 KT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다음 클라우드(서비스 종료), 가비아 클라우드, 스마일서브 클라우드 등이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반대말은 온프레미스(On Premise)이다. 오픈 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툴로는 오픈스택(OpenStack)이 있다.

업계 선두주자인 아마존 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콘텐츠 같은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데이터 웨어하우징에서 개발 도구, 디렉터리에서 콘텐츠 전송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간단한 조작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아마존 웹서비스의 사용자는 아마존의 서버나 인프라를 제공받기 때문에 초기 자본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자신의 서비스를 신속히 개발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비용은 메모리와 용량에 따라 시간당 과금하는 방식으로 시행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애저(Azure) 또한 아마존 웹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를 이용한 B2B 서비스이다. 2011년 PaaS, 2013 IaaS 서비스를 시작하며[6] 빠르게 아마존 웹서비스와 양대 산맥을 이루게 되었다. 국내 기업 중 애저를 사업에 적용한 기업은 삼성전자㈜, 서울아산병원, LG 유플러스 등이 있다.[7]

기업뿐 아니라 병원에서도 자료보관 및 관리에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효과를 누리게 있다. 병원 자료에는 용량이 작은 환자 차트부터 MRI나 각종 치료 데이터 등이 포함되는데, 운영해감에 따라 자료가 증가되어 스토리지 증설과 운영비 부담이 든다. 이런 문제점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여 업무 생산성이 증대되고 신속성과 인력 운용 효율성이 높아졌다.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편집]

기존의 중앙집중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인터넷에 연결된 개인, 가정, 회사 등에서 미사용 중인 컴퓨터 자원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distributed cloud service)가 제시되었다. 탈중앙화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추구하는 이 시도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작동하며, 암호화폐를 발행한다. 대표적인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암호화폐로는 골렘, 디피니티, 메이드세이프코인, 비트토렌트토큰, 소늠, 스토리지코인, 시아코인, 유토큰, 파일코인, 홀로체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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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체인
  • 골렘(Golem) :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자원을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빌려줌으로써, 탈중앙화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암호화폐이다.
  • 디피니티(Dfinity) : 전 세계 여러 컴퓨터를 블록체인 기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암호화폐이다.
  • 소늠(SONM) : 블록체인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호화폐이다.
  • 메이드세이프코인(MaidSafe Coin) : 개인이 가진 중요한 문서 파일을 잘게 조각내어 인터넷에 연결된 여러 컴퓨터에 분산하여 저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 비트토렌트토큰(BitTorrent Token) : 인터넷 파일 공유 서비스인 비트토렌트(BitTorrent)를 위한 암호화폐이다.
  • 스토리지코인(Storjcoin) : 다른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남는 하드디스크 공간을 활용해 파일을 저장하고 열람할 수 있는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암호화폐이다.
  • 시아코인(Siacoin) : 분산형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한 암호화폐이다.
  • 에이콘 (AICON) :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여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을 제공하는 암호화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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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마이닝[편집]

클라우드 마이닝(cloud mining)이란 불특정 다수의 고객으로부터 암호화폐 채굴 대행 요청을 받아서 해시파워(hash power)를 판매한 뒤, 채굴로 발생한 전체 수익을 해시파워에 비례하여 배분하는 채굴 방식을 말한다. 클라우드 채굴이라고도 한다.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업체로는 아이슬란드에서 채굴장을 운영하는 제네시스 마이닝(Genesis Mining),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해시플레어(HashFlare), 중국 비트메인의 투자를 받은 비아비티씨(ViaBTC), 한국의 희망해시(Hopehash) 등이 있다.

관련기업[편집]

국내기업[편집]

  • ㈜케이티 : 케이티 클라우드(KT Cloud)는 ㈜케이티가 제공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2018년 기준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금융 분야에서는 삼성증권㈜, ㈜하나은행, 농협 등이 속해 있고, 의료 분야에서 국립암센터가 있으며, 게임 분야에서는㈜넥슨 등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어 있다. [8]
  • 네이버㈜ :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AVER Cloud Platform)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IaaS, PaaS, SaaS 서비스 모두 제공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에 고객 사례는 웹 및 모바일 분야로 네이버, 타다 등, 금융 분야로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 삼성카드, 한화생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되고 있다. [9]
  • 엔에이치엔(NHN) : 클라우드 플랫폼인 토스트(TOAST)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금융·공공, 일반·교육, 전자상거래, 게임 분야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KB금융그룹, 씨제이엔터테이먼트㈜, ㈜위메프, ㈜이엔피게임즈(ENP GAMES) 등이 있다.[10]
  • ㈜더존비즈온(Douzone) : 아이큐브클라우드에디션(iCUBE Cloud Edition)은 ㈜더존비즈온 사의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전사적 자원 관리(ERP)인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2018년 12월 기준 아이큐브클라우드에디션을 도입한 기업의 수는 16,031개이며, 실무자 수는 192,439명이다. 업종별 도입현황 중 서비스, 기타 부문이 많이 차지하고 있다.[11]

해외기업[편집]

  • 아마존(Amazon) :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는 아마존닷컴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의 국내 고객으로는 중고나라[12], 케이비에스(KBS)[13] 등이 있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아마존 웹서비스 사용을 많이 한다. 페이민트㈜(Paymint)는 국내 최초로 아마존 웹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국내 핀테크 기업이다. 또한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도 아마존 웹서비스에서 운용하는 동기부여 플랫폼인 유캔두를 출시했다.[14]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애저(Azure)는 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IaaS와 PaaS를 모두 포함하는 서비스이다. IaaS 시장에서 선두 주자인 아마존 웹 서비스와 경쟁하고 있다. 애저의 국내 고객으로 에스에스지닷컴(SSG.COM)이 있는데, 애저의 PaaS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여 제공한다.[15]
  • 알리바바(Alibaba) : 알리바바클라우드(Alibaba Cloud)는 알리바바의 자체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아시아 IaaS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동남아, 중동 지역으로 국내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유통할 예정인 ㈜판도라TV와, 중국과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스마트 세금 환급 시스템을 소개한 ㈜어니언텍 두 서비스는 알리바바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례가 있다.[16]
  • 구글(Google) :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은 구글과 동일한 인프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다. 국내서도 사용을 하는데, 기아자동차㈜는 구글 클라우드와 기아 오너스 매뉴얼 앱(Owner's Manual App)을 개발한 사례가 있다.[17]
  • 아이비엠(IBM) : IBM 클라우딩 컴퓨팅(IBM cloud computing)은 아이비엠이 제공하는 비즈니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다. 아이비엠 클라우드의 국내 성공 사례 중 삼성SDS㈜이 생체인증 솔루션을 아이비엠 클라우드로 개발하여 구현한 사례가 있으며, 아이비엠 클라우드를 통해 SaaS 형태로 케롤(Kerol)을 제공한 SK주식회사C&C가 있다.[18]

문제점과 대안[편집]

클라우드 서비스의 문제점으로는 보안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크다. 서버가 공격 당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자체 정보시스템 구축하는 문화가 중시되어 클라우드 도입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적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들다. 또한 데이터가 분산되어 있어 개별 정보가 물리적으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하였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의 준수 여부를 평가·인증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를 2016년 5월부터 시행하여 보안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한다.[19]

다른 문제점으로는 앞으로 빅데이터사물인터넷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데이터의 양이 지금에 비해 급격히 증가되기 때문에 이 데이터들을 처리하는 속도와 능력이 요구되는데 클라우드 서버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그 플랫폼[20](fog platform)와 엣지 기기를 들 수 있다. 엣지 기기란 갈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하드웨어 중 가장자리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기라는 뜻이다. 포그 플랫폼은 안개가 구름과 대비되듯이 모든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하지 말고 일부 데이터를 엣지 기기로 처리하는 플랫폼 형식이다. 이런 방식을 통해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를 분산시켜 처리한다면, 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평가와 전망[편집]

과거 클라우드 서비스의 약점이라 꼽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전문 지식과 자원을 보유 중에 있다. 보안 문제를 해결하여 기업의 기밀 등을 유지·신뢰할 클라우드가 생겨난다면 앞으로 기업 자체 소유의 데이터 센터는 급감할 것이고, 그만큼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오라클의 CEO인 마크 허드(Mark Hurd)는 IT 지출의 80%가 클라우드 서비스로 향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21]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른 4차 산업 기술과 접목되어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 증강현실(VR) 등의 기술로 인해 이전과 다른 형태의 데이터들이 급격히 수집되는데 이것들을 가치있는 정보로 바꾸어 확산시키는 것이 클라우드 서비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클라우드 시장에서 공개형 클라우드가 주를 이루지만 폐쇄형과 혼합형 클라우드 또한 지속적인 성장 중이다. 가트너는 2018년 전 세계 공개형 클라우드 시장이 전년에 비해 약 2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22] 이런 성장 속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늘어나 경쟁자가 많아지면서 서비스 가격을 떨어질 것이다. 전문가들은 IaaS형 클라우드의 가격이 '0'이 될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23]

각주[편집]

  1. 이휘성, 〈(이휘성의 똑똑한 세상 이야기) 클라우드 컴퓨팅 – 손에 잡히는 구름 이야기〉, 《한국 IBM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 2010-11-02
  2. 오픈네뷸라〉, 《위키백과》
  3. Christy Pettey, "Gartner Says Worldwide IT Spending On Pace to Surpass $3.4 Trillion in 2008", Gartner Newsroom, 2008-08-18
  4. 피플러스, 〈클라우드 서비스의 종류〉, 《피플러스 뉴스》, 2017-07-26
  5. 황치규 기자, 〈차세대 BaaS 플랫폼, 퍼블릭 블록체인판 뒤흔드나〉, 《더비체인》, 2018-09-05
  6. 정종길 기자, 〈지티플러스, MS ‘올해의 파트너’ 및 ‘애저 경쟁 부문’ 동시 수상〉, 《IT데일리》, 2018-07-24
  7. 이지영 기자,〈“왜 ‘애저 클라우드’를 사용하냐고 물으신다면…”〉, 《블로터》, 2017-02-22
  8. 케이티 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 - https://cloud.kt.com/portal/ktcloudportal.ucloudbiz.customersuccessstories.html#
  9.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ncloud.com/intro/cases
  10. 토스트 각 분야 별 사례〉, 《토스트 홈페이지》
  11. DOUZONE 공식 홈페이지 - http://www.douzone.com/product/cloud/cloud04_icube_03
  12. 최정두 중고나라 CPO, 〈중고나라, AWS발판으로 신규 시장 진출 속도 가속〉, 《아마존 웹서비스》
  13. KBS 디지털미디어국 선영진 부장, 〈AWS 고객사례 : KBS〉, 《아마존 웹서비스》
  14. 최진홍 기자, 〈야나두, AWS와 만나다〉, 《이코노믹 리뷰》, 2020-07-02
  15.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성공 사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16. 지디넷코리아 남혁우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 국내 중소기업 아시아 진출 지원〉, 《지디넷코리아》, 2019-12-10
  17. 김민범 기자, 〈기아차, 구글 AI 기반 ‘車 사용설명서 앱’ 개발〉, 《동아닷컴》, 2020-06-19
  18. IBM Korea_Cloud, 〈아이비엠 클라우드 고객 사례집〉, 《슬라이드셰어》, 2018-02-19
  19. 클라우드 보안인증제〉,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20. 유성민 칼럼니스트, 〈클라우드 문제점 보완책 ‘포그 플랫폼’〉, 《ScienceTimes》, 2018-01-25
  21. 2017 클라우드 10대 전망〉, 《Oracle Korea Magazine》, 2017
  22. “2018년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 21.4% 성장 전망”…가트너〉, 《IT월드》, 2018-04-13
  23. 문가용 기자,〈클라우드의 미래 모습을 그럴듯하게 예측한다〉, 《보안뉴스》, 2017-08-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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