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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4일 (화) 23:23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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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빙붕(Ross Ice Shelf, 문화어: 로쓰 얼음벌)은 남극의 빙붕이다, 52만 7,000㎢ 면적으로, 로스해에 위치하고 있다.[1]
목차
개요[편집]
- 로스빙붕은 52만 7000㎢ 면적으로 남극대륙 로스해의 남부에 떠 있는 세계 최대의 빙붕이다. 1841년 영국인 로스가 발견하여 명명하였고, 남극점 최단경로이다. 동경 170°에서 서경 145°에 이르는 남극대륙의 만입부(灣入部)를 뒤덮고 있으며, 그 외연(外緣)은 로스섬과 에드워드7세 반도를 잇는 거의 남위 78°의 위선을 따라 길이 약 700km, 높이 20∼40m의 얼음절벽을 이루고 있다. 남쪽은 남위 85°30'에 달하며 오지까지의 길이는 약 800km, 얼음의 두께는 200m 내외로 상당한 부분은 해저에 접해 있다. 외연부는 때때로 분열하여 유출하고, 남극해 특유의 탁상빙산(卓狀氷山)을 이루나, 훼일스만 ·카이난만[開南灣] 등의 만입이 있다. 1841년 1월 영국인 J.C.로스가 발견하여 명명하였으며, 그 후 남극점에 이르는 최단 경로가 되어서 스콧, 새클턴, 아문센, 버드 등의 탐험가가 답사하였고, 20세기에 들어와 극점 정복 경쟁의 무대가 되고 있다. [2]
로스섬[편집]
- 로스섬(Ross Island)은 남극대륙 로스빙붕(氷棚)의 북서부에 있는 활화산섬으로 남극의 로스해(Ross Sea)에 있는 뉴질랜드령 섬으로 세 번의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섬이다. 남위 77°30", 동경 168° 부근에 있는 이 섬은 에러버스 활화산(3,743m)을 비롯하여 테러산(3,262m), 버드산(1,766m)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남단에는 테라(Terror)와 에레버스(Erebus)라는 두 개의 활화산이 있다. 이 화산의 이름은 로스(Ross)에 의해서 자신이 타고 온 배의 이름을 빌어서 붙인 것이다.
- 남극 탐험 초기에 많은 전초 기지의 역할을 하던 곳으로 바다와 면해 있는 최남단에는 아직도 스콧(Scott)와 쉐클톤(Shackleton)이 남극을 탐험할 당시에 지어놓은 오두막이 있으며, 이 오두막은 남극 탐험의 역사를 보여주는 장소이다. 또한 뉴질랜드가 자국의 영토로 요구하여 로스 보호령(Ross Dependency)의 경계에 있고, 뉴질랜드의 스콧 기지(Scott Base)가 있으며 남국에서 가장 많은 상주 인원이 있는 미국의 멕머도 기지(McMurdo Station)가 있는 지역이다.
로스해[편집]
- 로스해(Ross Sea)는 태평양 남단이 남극대륙으로 깊숙이 만입(灣入)한 바다이다. 면적 약 96만㎢. 남위 70 ∼85°, 날짜변경선 부근인 동경 165°∼서경 155° 사이에 있으며, 동쪽은 마리버드랜드, 서쪽은 트랜스앤타크틱산맥이 경계가 되며, 남위 77° 이남은 로스빙붕(氷棚)으로 덮여 있다. 대륙붕이 발달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수심 900m보다 얕고, 중앙부에는 수심 300m의 페넬초(礁)가 있다. 로스빙붕 밑의 수심은 500∼800m이며, 바닥은 빙하퇴적물이 대부분이다. 맥머도 후미나 아데어곶 부근에는 화산성 퇴적물도 있다. 1841년 영국인 로스에 의하여 발견 명명되었다.
- 수온은 2∼-2℃이고, 염분은 33.5∼34.7‰, 앞바다에서는 수온이 0℃ 이상이 되나, 대륙붕 위에서는 거의 -2℃로 수온과 염분은 모두 변화가 적다. 빙붕 부근에서는 1∼3kn의 속도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흐름이 있는데, 남위 70° 부근에서는 약화되어 0.5kn가 된다. 남위 77°부근의 로스섬에는 에레베스산(3,794m)이 솟아 있고, 미국의 맥머도 기지, 뉴질랜드의 스콧 기지가 있다. 지금은 관광선이 정기적으로 로스해를 횡단한다. 로스해에서의 포경은 소멸하였으나 대륙붕의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이 주목받고 있다.
빙붕이 녹는 원인[편집]
- 한국 극지연구소에서 바닷물이 빙하를 녹이는 원리를 밝혀냈다. 대륙 빙하와 이어진 채 물 위를 떠다니는 '빙붕'은 두께 200~900m에 달하는 얼음덩어리로 대륙 빙하가 바다로 유입돼 해수면을 상승시키는 것을 막는다. 남극 빙하가 전부 녹을 경우, 지구 해수면이 약 58m 상승해 인천, 부산과 같은 연안 도시뿐 아니라, 서울 등 내륙 지방 또한 물에 잠길 수 있어 남극 빙붕이 녹는 원인을 분석하는 것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 이원상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2019년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로 난센 빙붕에 접근한 뒤, 무인 수중 글라이더를 활용해 수온, 염도, 산소 포화도 등의 정보를 수집했다.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직경 10km, 높이 450m 소용돌이가 따뜻한 표층수를 빙붕 아래쪽으로 전달해 빙붕 하부를 녹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용돌이가 차가운 중층수를 위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표층의 따뜻한 바닷물을 아래로 끌어내리고, 가장 얇은 곳에 열을 전달해 빙붕의 용융을 가속했다. 소용돌이는 남반구 여름철에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자연 현상으로, 남극 내륙에서 바다로 부는 대륙 활강풍, 해안선과 나란히 흐르는 연안류, 빙붕 아래서 빙하가 녹아서 생성된 융빙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물이다. 이번 연구는 소용돌이의 존재를 확인함과 동시에 빙하가 녹는 속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돼 의의가 있다.[3]
- 최대 규모의 빙붕인 로스 빙붕을 연구하기 위하여 4년간 ROSETTA-Ice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연구에 참여한 기관으로 컬럼비아 대학교 라몬트-도허티 지구과학연구소, 캘리포니아 대학교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 콜로라도 컬리지, 뉴질랜드의 Earth and Space Research and GNS Science 등이 있다. 이들은 2019년 05월 27일 Nature Geoscience에 게재된 논문에서 로스 빙붕이 녹는 패턴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보고하였다. 다학제 연구진은 다양한 장비와 연구기법을 활용하여 빙붕의 두께 및 형태, 내부 구조, 하부 해저면의 지질학적/지구물리학적 특성, 해류의 패턴 등을 확인하였고, 그 결과 로스 빙붕이 녹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지질학적 원인으로 인해 로스 빙붕 아래로 차가운 해류가 흐르며, 이는 인근 아문센해의 따뜻한 해류가 얼음을 빠르게 녹이는 것과 달리 빙붕이 녹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여름철에 한해서는 이 해류 패턴이 로스빙붕 끝단 쪽을 빠르게 녹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에 따라 연구진은 향후 기후변화와 남극의 변화에 대한 예측에 있어 남극 전체적인 따뜻한 대규모 해류 체계만 볼 것이 아니라, 얼음 덩어리 끝단 쪽의 지역적 조건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훼일스만[편집]
- 훼일스만(Bay of Whales)은 남극 로스빙붕(氷棚) 동부에 있는 얼음의 만입부(灣入部)이다. 고래만(鯨灣)이라고도 한다. 남위 78°30', 서경 164°20'에 위치한다. 그 형태는 해마다 변화하고 있다. 1842년 영국인 J.C.로스가 처음 발견하였고, 1908년 새클턴 탐험대가 명명하였다. 1911년에 노르웨이의 아문센이 상륙한 곳이며, 미국인 버드는 28년과 1933년, 1940년, 1947년, 1956년에 미국 기지 리틀아메리카에 상륙하였다.
퀸모드산맥[편집]
- 퀸모드산맥(Queen Maud Mts.)은 남극대륙의 로스빙붕 꼭대기에서 남동쪽으로 800㎞가량 뻗은 산맥이다. 최고봉은 커크패트릭산(4,528m)이다. 손 빙하, 아문센 빙하, 리브 빙하의 주요한 원류이며, 단층들이 거대한 계곡을 형성하여 만년설에서 흐른 물이 바다로 흘러간다. 빅토리아랜드에서 뻗어나온 남극산맥의 일부로 로스빙붕 꼭대기에서 남동쪽으로 800㎞가량 뻗어 있다. 곳곳에 빙하가 있는 험준한 산맥으로 최고봉은 커크패트릭산(4,528m)이고, 엘리자베스산(4,481m)·마컴산(4,344m)·맥켈라산(4,298m)·프리초프난센산(4,010m) 등 해발 4,000m를 넘는 봉우리들과 해발 3,373m의 블리저드봉이 있으며, 석탄도 매장되어 있다.
- 북서쪽은 길이 176㎞ 너비 64㎞에 달하는 비어드모어빙하를 통하여 퀸알렉산드라산맥에, 남동쪽은 흘릭산맥에 이어지고, 손 빙하, 아문센 빙하, 리브 빙하의 주요한 원류로서, 거대한 로스빙붕과 합해진다. 많은 단층들이 거대한 계곡을 형성하여 만년설에서 흐르는 물은 계곡을 통하여 바다로 흘러간다. 1911년 노르웨이의 탐험가 아문센이 남극점에 도달했을 때 산맥을 발견하여 당시 노르웨이 여왕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고, 프리초프난센산은 아문센이 스승으로 섬겼던 F.난센의 이름을 붙여 명명한 것이다. 남극으로 비행 시 눈보라에 가려 때론 위험한 징애가 되기도 한다.
마리버드랜드[편집]
- 마리버드랜드(Marie Byrd Land)는 남극대륙 로스빙붕(氷棚)의 동쪽에서 엘즈워스고원 사이에 펼쳐진 무국적 육지. 서경 90∼150°, 남위 73∼85°의 범위를 차지한다. 1929년 미국의 탐험가인 R.E.버드가 제1회 탐험 때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실제로 확인한 후, 부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연안부는 남극 대륙 중에서 가장 선적하기 어려운 부분이며, 내륙부 역시 답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버드대(隊)와 미국 해군에 의하여 항공사진 촬영이 56년까지 거의 완료되었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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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로스 빙붕〉, 《위키백과》
- ↑ 〈로스빙붕(Ross Ice Shelf)〉, 《두산백과》
- ↑ 남예진 기자, 〈바닷물이 빙붕 녹이는 수수께끼, 극지연구소가 밝혀냈다〉, 《뉴스펭귄》, 2022-09-06
참고자료[편집]
- 〈바다〉, 《위키백과》
- 〈빙붕〉, 《위키백과》
- 〈빙붕〉, 《나무위키》
- 〈로스 빙붕〉, 《위키백과》
- 〈빙붕〉, 《네이버지식백과》
- 〈빙붕〉, 《네이버국어사전》
- 〈로스빙붕(Ross Ice Shelf)〉, 《두산백과》
- 남예진 기자, 〈바닷물이 빙붕 녹이는 수수께끼, 극지연구소가 밝혀냈다〉, 《뉴스펭귄》, 2022-09-06
- 고재원 기자, 〈남극서 로마시 넓이 빙붕 붕괴…전문가들 "남극의 미래 보여준 사례 씁쓸"〉, 《동아사이언스》, 2022-03-27
같이 보기[편집]
남극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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