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아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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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아반도(Boothia Peninsula)는 캐나다의 최북단에 있는 반도로 면적은 32,330km². 북위 71°의 고위도에 위치하는 캐나다 순상지(楯狀地)의 북단으로 해발고도 600m 이하의 빙식을 받은 구릉성 지형이 펼쳐진다. 반도는 1829∼1833년의 로스 탐험대에 자금을 지원한 펠릭스 부스(Felix Booth)를 기념하여 명명하였다.[1]
개요[편집]
부시아반도는 캐나다 중북부에 있는 반도이며 반도의 북쪽 끝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최북단 지점이다. 반도의 동쪽 해상에는 부시아만(灣)을 거쳐 배핀섬이 있으며 반도의 북쪽 지역인 머치슨 프로몬토리( Murchison Promontory)는 캐나다 본토의 최북단 지점이다. 부시아반도는 누나브트준주에 속한다. 1999년 누나부트준주가 분리되기 전까지 부시아반도와 인근 멜빌반도는 당시 북서부 지역의 프랭클린 구역에 속해 있던 캐나다 본토에서 유일한 지역이었다. 부시아반도 안에는 피오르드가 발달해 있고 사력질(砂礫質)의 툰드라지역을 이루나, 소수의 에스키모가 거주한다. 반도는 1829∼1833년의 로스 탐험대에 자금을 지원한 F.부스를 기념하여 명명하였다. 예전에 반도의 서해안에 북자극(北磁極)이 있었으나 1965년에 프린스오브웨일스섬으로 이동하였다.[2]
탐사[편집]
존 로스(John Ross)는 1829년부터 4년 동안 얼음으로 인해 가장 동쪽에 위치한 지점에서 멈춰야 했다. 그는 그의 후원자인 펠릭스 부스(Felix Booth)의 이름을 따서 반도를 부시아반도로 명명하였다. 로스는 그가 눈으로 만든 오두막에 살고 있으며 로스의 그림 노스 헨든에서 불멸의 존재로 묘사했던 거대한 이누이트 공동체를 만났다. 1831년, 그의 조카 제임스 클라크 로스는 육로로 갔고 당시 서쪽에 있던 북극에 도달했다. 그는 또한 킹 윌리엄 섬(King William Island)으로 서쪽으로 건너갔다. 헨리 라슨(Henry Larsen)의 북서항로의 두 번째 성공적인 횡단은 벨로 해협을 통과했다. 라슨은 이 해협이 더 큰 선박에 비해 너무 얕다고 생각했고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을 때 자신의 선박이 빙원에 의해 거의 부서질 뻔했다고 설명했다. 돌아오는 항해에서 라르센은 서머셋섬(Somerset Island)의 북쪽을 지나쳤다.[3]
배핀섬[편집]
배핀섬(영어: Baffin Island -, 이누크티투트어: ᕿᑭᖅᑖᓗᒃ/Qikiqtaaluk, 프랑스어: Île de Baffin, 이전 명칭: Baffin Land)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섬으로 세계에서 다섯째로 큰 섬이다. 면적은 507,451km², 인구는 1만 1천 명(2007년)이다. 명칭은 1616년 이 섬을 발견한 영국의 탐험가 윌리엄 배핀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배핀섬은 북아메리카 북부, 캐나다 북쪽 누나부트 준주에 속해 있으며, 캐나다 북극제도에 위치한 섬이다. 그린란드와는 배핀만과 데이비스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다. 배핀섬은 전 세계의 섬들 중에서도 면적 순으로 다섯 번째로 태국의 면적과 비슷하다. 섬의 동부는 지형이 험준하여 해발고도 3,000m에 달하는 산지도 있으나, 전반적인 지세는 1,000m 내외의 대지를 이룬다. 해안선은 많은 만과 피오르드로 해서 굴곡이 매우 심하다. 배핀섬을 관할하는 누나부트 준주의 인구와 인구밀도가 워낙 희박한 관계로, 배핀섬이 누나부트 준주의 실질적인 중심지 역할을 한다. 누나부트의 준주의 주도이자 최대도시인 이칼루이트도 이 섬에 있다. 배핀섬에는 누나부트의 3개 하위 행정구역 중 가장 인구가 많은 키킥탈룩 구역 인구의 절대 다수가 거주하고, 누나부트 평균과 비교하면 인구밀도도 조밀한 편이다. 인구도 5년에 10% 꼴로 늘어나는데, 섬 자체는 환경이 척박하기 그지없지만 인구가 워낙 적고 준주의 수도가 있다는 행정구역 버프가 주목을 받는 것이다. 주도 이칼루이트 외에도 팽너퉁, 클라이드 리버, 폰드 인렛, 아크틱 베이, 키미루트 마을이 섬에 위치해 있으며, 섬과 거의 붙어 있는 부속 도서에도 마을 2곳에 2,000명이 거주한다. 섬의 북부 고원지대에는 마리 리버 광산이 있다. 에스키모가 연안지역에서 수렵, 어로 생활을 영위하며, 백(白)여우의 모피를 주요 수입원으로 삼고 있으며 석탄, 철광석이 산출된다.[4]
누나부트 준주[편집]
누나부트 준주(Nunavut)는 캐나다의 주 중 가장 크고 최북단에 있으며 가장 최근에 생긴 주이다. 1999년 4월 1일, 누나부트 법과 누나부트 영토 주장 합의법을 통해 노스웨스트 준주로부터 공식적으로 분리되었다. 누나부트 준주의 경계는 1993년 숙고 끝에 결정되었다. 누나부트 준주는 1949년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의 통합 이후 캐나다의 행정 구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누나부트는 북부 캐나다와 북극 제도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누나부트는 세계에서 5위로 넓은 국가 내 행정 구역이며, 그린란드 다음으로 북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넓다. 수도인 이칼루이트는 배핀섬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5년 누나부트 수도 선정 국민투표로 결정되었다. 다른 지역 중심지에는 랜킨 일레트, 캠브리지 베이 등이 있다. 누나부트의 극북지역에는 엘즈미어섬이 포함되며, 빅토리아섬의 동부와 남부가 극서지역이다. 극동지역은 제임스만의 아키미스키섬이다. 누나부트 준주는 북아메리카의 기타 지역과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연결되지 않은 지역이다. 누나부트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주이며, 인구가 두 번째로 적다. 세계에서 가장 격리된 지역인 누나부트는 분산된 정착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기준으로 인구는 35,944명이다. 인구의 대부분은 이누이트로 멕시코보다 조금 작은 1,750,000km²에 흩어져서 살고 있다. 누나부트 준주는 인간이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극북지역인 얼러트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엘즈미어섬의 유레카에는 기상 관측소가 있는데, 캐나다의 어떤 기상관측소보다도 기온이 낮다.
누나부트 준주는 1,877,787km²의 땅 면적과 160,935km²의 물 면적을 차지한다. 이는 캐나다의 주들 중 가장 넓은 것이며 면적순 국가 내 지역 리스트(영어 위키백과)에서 5위를 차지하는 넓이이다. 누나부트 준주에는 북극 제도의 대부분과 허드슨만, 제임스만의 모든 섬, 그리고 언게이바만(Ungava Bay)의 벨처 제도(Belcher Islands)가 포함된다. 서쪽으로는 노스웨스트 준주와 맞닿아 있는데, 이 두 지역의 경계는 육지에서뿐만 아니라 섬에서도 나타난다. 남쪽으로는 매니토바주와 경계를 함께 하고 있다. 누나부트 준주의 최고점은 엘즈미어섬의 바르보 봉우리로, 해발고도는 2,616m에 달한다. 누나부트 준주의 인구는 2016년 조사 기준 35,944명이며 이는 2011년 당시 조사된 것보다 12.7% 상승한 수치이지만, 누나부트 준주의 넓은 면적에 비해 매우 적은 것이기도 하다. 누나부트 준주의 인구 밀도는 0.019명/km²로 매우 낮게 나타난다. 누나부트 준주의 출생율은 캐나다의 평균 출생율에 비해 확연히 높아, 인구상승률은 다른 주보다 조금 빠른 편이다.[5]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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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부시아 반도〉, 《요다위키》
- ↑ 〈부시아반도(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Boothia Peninsula", Wikipedia
- ↑ 〈배핀섬〉, 《위키백과》
- ↑ 〈누나부트 준주〉,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 〈배핀섬〉, 《위키백과》
- 〈누나부트 준주〉, 《위키백과》
- 〈부시아 반도〉, 《요다위키》
- "Boothia Peninsula", Wikipedia
- 〈부시아반도(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