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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저가
신저가(新低價)는 주식시장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내리지 못했던 가격으로 정해진 낮은 주가를 말한다.
개요
신저가란 주가가 새로운 낮은 가격으로 하락한 것을 의미한다. 주식 신저가는 새로운 낮은 가격을 기록하며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으로 주식 종목의 주가 흐름을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 주가가 하락 추세를 형성하며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나는 상황은 물론이고 종목에 따라서는 시장 환경과 분위기에 큰 영향을 받아 본의 아니게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주가는 새로운 저가로 내려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기존 주주들은 상당히 복잡한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예비 투자자들은 새로운 기회가 오늘 것은 아닌가 주목하기도 한다. 또한, 과거 일정 기간 동안에 나타났던 최고가 또는 최저가를 경신한 주가를 말한다. 즉, 신고가·신저가는 각각 과거 일정 기간 동안에 나타났던 최고가 또는 최저가를 경신한 주가를 일컫는 용어이다. 즉 새롭게 형성된 높은 수준의 주가를 신고가(新高價)라고 하며 이전까지 없었던 낮은 수준의 주가를 신저가라 한다. 또 주가가 과거에 없었던 최고 가격을 기록한 경우, 그 가격을 신고가라며 신고가 종목은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들을 말한다.
미국증권시장에서는 과거 52주 대비 최고가를 기록한 종목을 뜻하며, 신고가 종목이 증가하는 것을 시장의 호황 전조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신저가는 신고가와 반대되는 말로 주가가 과거에 없었던 낮은 가격을 기록한 경우, 그 가격을 신저가라고 한다. 신고가·신저가는 설정한 기준에 따라 증권거래소 개소 이래의 신고가·신저가, 연초 이래의 신고가·신저가, 작년 이래의 신고가·신저가, 중기 추세를 반영하는 60일 신고가·신저가, 1년간의 추세를 반영하는 52주 신고가·신저가, 역사적 신고가·신저가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고가의 경신은 주가의 강세와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신저가의 경신은 주가의 약세 및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스템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은 여러 전략을 가지고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기술적 분석이 이용된 전략들도 사용하고 있다. 기존에 알려진 여러 기술적 분석 방법을 가지고 주식을 백테스트해본 결과 실제로는 흔히 알려진 이동평균선 기법이라던가 각종 보조지표를 이용한 매매법은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며 IT, 부동산, 원자재 버블같은 시기(그냥 아무 주식이나 사면 수익을 내는 시기)에만 수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을 어느 정도 꾸준히 내는 기법은 신고가 기법과 볼린저 밴드 돌파 기법인데 저항돌파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식에 장기투자해서 대박을 낸 사람들은 모두 이 신고가 종목에 초기에 투자했거나 도중에 투자한 경우이다. 단기 매매자들은 꼭 신고가가 나는 종목만을 매매할 필요가 없지만, 장기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신고가가 났거나 날 것 같은 종목만 매매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도 20년간 신고가를 기록하지 못하던 코카콜라가 1985년에 신고가기록 후 1988년에 잠시 주춤하자 고평가라는 여론이 있었지만 코카콜라를 매수했고 결국 10루타를 이뤄냈다.
주식 종목의 주가가 낮은 가격을 새롭게 기록했다는 것은 그만큼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량이 높은 상태에서 주가가 신저가를 기록하거나 경신했다면, 더욱 그 의미를 높게 고려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적다고 해서 그저 가벼운 의미로 간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지할 것이라 예상하는 가격을 하향 이탈해서 주가가 하락한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공포심이 어느때 보다도 높은 상태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매도세와 매수세를 비교했을 때 매도세가 압도적으로 큰 상황이거나 혹은 아닌 상황이더라도 신저가를 기록했다는 것은 가격이 하락할 요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려하며 전략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한편, 특정 주식 종목이 새로운 저가를 형성하게 되면, '신저가를 기록했다'고 표현하며, 만약, 특정 시점이나 가격을 기준에서의 이전 저가 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신저가를 경신했다'는 표현을 사용한다.[1][2][3][4]
주식 신저가 종류
신저가 종목수는 각 주식의 가격이 과거 최저주가 이하로 떨어진 주식종목 수를 말한다. 미국증권 시장에서는 과거 52주 대비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을 뜻한다. 시장주가지 수가 다수의 새로운 신저가종목에 의해 하락되었다면 약세시장에 처해있음을 입증해 주는 경향이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특히 약세를 나타내는 다른 지표와 함게 신저가종목의 수가 증가한다면 약세의 징조로 생각한다. 또한, 주식의 신저가는 단순히 주가가 하락했을 때 적용하는 용어는 아니다. 신저가는 가격을 산정하는 기준 시점에 따라 크게 '특정 기간 신저가'와 '역사적 신저가'로 구분할 수 있다. 특정 기간 신저가는 저가를 산정하는 기간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산출된 저가이다. 예를 들어, 52주 신저가, 20일 신저가 또는 60일 신저가가 대표적인 특정 기간 신저가에 해당된다. 역사적 신저가는 주식 종목이 상장된 이래로 기록한 가장 낮은 주가이다. 예를 들어, 특정 주식 종목이 상장 후 여러 기간 동안 주가 흐름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혹은 추세적인 하락 흐름이 형성됨으로 인해 새롭게 낮은 주가를 기록한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특정 기간 신저가'와 '역사적 신저가'는 모두 새롭게 기록된 저가(낮은 주가)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그 주가가 산정된 기준이 '특정 기간 범위'인지 혹은 '상장 이후'인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다소 차이가 있다.[4][5]
주식 신저가 기록 원리와 이유
주식 거래는 매수세와 매도세가 치열하게 공방을 하며 주식의 시세가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만약, 매도세가 매수세와 비교해 압도적 우위를 형성하게 되면, 주가는 내려가는 원리와 같다. 예를 들어, 매도세가 매수세와 비교해 크게 되면, 주식 호가는 점점 내려가게 되고,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면,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주가가 새로운 저가를 기록하게 된다. 이렇게 주가가 하락으로 인한 신저가 발생하는 원리이자 이유(혹은 원인)는 더욱 깊은 다양한 근본적 이유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신저가가 생기는 이유는 종목의 매수세 약화 및 시장 환경 불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 아무리 탄탄한 매수세가 주를 이루는 시장 환경에서도 신저가 주식 종목은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종목들은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해 매수세가 소멸함에 따라 신저가 종목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 환경이 전반적으로 불안한 경우에도 주식 종목의 펀더멘탈(Fundamental)에는 영향이 없더라도 주가는 신저가를 형성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 흐름 경향이 나타나는 주식시장 하강 국면에서는 아무리 우량주라 하더라도 신저가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식시장에 다수의 신저가 종목들이 속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주식시장의 투자 심리는 더욱 경색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와 같은 부정적인 시장 분위기는 더욱 확산하여 기업의 근본적 가치나 경영 상황에 문제가 없는 주식의 주가마저도 신저가를 기록할 수 있다. 그런데도 신저가 주식 종목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가 주식 종목 내적 요소 또는 외적 요소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4]
신저가 종목 매매 시 고려사항
주가는 다양한 원인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신저가를 기록하는 종목을 매매하는 '신저가 주식 종목 매매'는 매우 다양한 근본적인 사항들을 점검하고 고려하며 추진해야 한다. 특히, 특정 주식 종목을 보유한 기존 주주들은 신저가 상황에서 손절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추가적으로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지 매우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신저가 상태는 일단, 매도세가 강하거나 혹은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약화된 상태라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만약,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게 되면, 신고가와 마찬가지로, 뇌동매매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 단순 추측과 기대만으로 주가가 낮아졌다고 주식을 매수하거나 혹은 손절하는 것은 모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한편, 신저가 주식 매수를 통해 저점 매수 기회를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 역시 신저가 종목은 매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주식 종목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주가의 추세가 하락 추세로 접어들거나 혹은 진행되는 과정이라면, 본의 아니게, 보다 높은 시점에서 주식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므로, 향후 더 낮은 가격대에서 주식을 추가 매수하더라도 매수 평균 단가는 상대적으로 다른 투자자들에 비해 높은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4]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신저가〉, 《네이버 국어사전》
- 〈신고가〉, 《나무위키》
- 〈신고가/신저가〉, 《시사경제용어사전》
- 〈신고가/신저가〉, 《두산백과》
- 〈신저가 종목수〉, 《매일경제》
- 이코노와이드 편집장 : 해피쿠스, 〈신저가란? 주식 신저가 뜻과 의미 및 신저가 종목 매매 고려사항〉, 《이코노와이드》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