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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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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宋虎聲)
기아자동차㈜(KIA Motors)

송호성(宋虎聲)은 기아자동차㈜(KIA Motors)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준영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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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편집]

송호성은 1962년 음력 10월 13일 태어났으며 1981년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8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고 2007년 기아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뒤 이사대우로 승진하며 프랑스 판매법인장을 맡았으며 2009년 기아자동차 서울 본사로 돌아와 수출기획실장을 맡았다. 그는 2012년 기아자동차 사업성장 본부 상무로 지냈으며 2013년 9월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장 전무로 임명됐고 2017년 말 기아자동차 본사로 자리를 옮겨 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에 올랐으며 2020년 3월 27일 현대자동차그룹 임원 수시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뒤 6월 10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1년 3월 송호성은 박한우 전 사장의 후임으로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면서 현재는 송호성, 최준영 2인 대표 체제이다.

송호성 사장은 30년 넘게 해외영업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한국 자동차 수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송호성은 15년 동안 기아차 해외 주재원 및 법인장으로 지내면서 신규 시장 개척, 경영 혁신 등을 주도하고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전문가로 통한다. 완성차 가치 사슬과 글로벌사업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9월 유럽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수출기획실장을 맡고 있던 송호성을 유럽 법인장 전무로 임명하고 2017년 말까지 유럽법인을 이끌었다. 이후 기아차의 유럽 판매량은 2013년 33만 9천 대에서 2017년 47만 3천 대로 4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 전체 해외 판매량이 236만 9천 대에서 222만 5천 대로 6%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송호성의 성과가 더욱 도드라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아차 전체 해외 판매에서 차지하는 유럽 비중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아차의 유럽 판매 비중은 2013년 14%에서 2017년 21%로 확대됐고 현재는 2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송호성은 2019년 12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완성차 업계에 30년 넘게 몸담으며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아차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 5만 2,000대를 평택항에서 수출했지만 2020년 4월 코로나19의 여파로 선적량이 2만 4,000대로 절반 이상 줄었다. 기아차는 판매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 시장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는 자동차 판매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독일, 미국, 중국 등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송 사장은 특히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기아차가 최근 발표한 플랜 S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 송 사장은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 전략인 플랜 S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랜 S는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미래 사업 전환 계획이다.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의 전환과 동시에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환경 오염 등 글로벌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전기차·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량 공유, 전자 상거래 등의 확대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에서 선도적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2][3][4]

미래 발전[편집]

송성호 기아자동차 사장은 2021년 2월 9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20년 공개한 플랜 S를 재점검하고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 투자 목표를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새로운 로고,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사명이 적용된 올해를 기아 대변혁(Kia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기아는 이제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에게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는 이를 위해 전기차(EV) 전환 구체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 역량 강화, 모빌리티 사업 확대 등 3대 핵심 사업으로 설정했다. 우선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160만 대의 환경차를 판매한다. 이를 통해 환경차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다. 특히 전기차는 2030년 연간 88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출시되는 전용 전기차 CV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개를 출시한다.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3월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전용 전기차 CV에는 자율주행 기술 2단계에 해당하는 기술을 탑재하고2023년 출시될 전용 전기차에는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다. 전용 전기차 CV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가 500km 이상이다. 4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100km와 제로백 3초 등의 상품성을 갖추고 오는 7월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기아는 2022년 첫 PBV 모델인 PBV01 출시를 비롯해 2030년 연간 100만 대를 판매함으로써 PBV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48년간 군수차량 개발 경험을 통해 확보한 특수 설계 역량과 생산 라인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모빌리티 사업에선 점유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한다. 기아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 위블을 올해 기업 서비스와 점유형 서비스로 확장한다.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운영하던 기아모빌리티 서비스도 올해 유럽 4개국에 새로 도입한다.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구독과 셰어링 결합 서비스도 선보인다. 기아는 올해 세계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늘어난 292만 2천대를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3.7%를 달성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1분기 K7 완전 변경 모델과 K3 상품성 개선 모델을 시작으로 2분기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스포티지 신형과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의 상품성 개선 모델, 3분기 첫 전용 전기차 CV와 유럽 전략형 차종 씨드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는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내놓기로 했다.[5]

각주[편집]

  1. 이사회〉, 《기아 기업문화 홍보사이트》
  2. 송호성〉, 《네이버 인물검색》
  3. 차화영, 〈송호성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비즈니스포스트》, 2020-06-17
  4. 한옥희, 〈(100대 CEO) 송호성 기아차 사장, 미래 성장 전략 ‘플랜S’ 이끌 글로벌 전문가〉, 《매거진한경》, 2020-06-30
  5. 장재열, 〈송호성 기아 사장" 2026년까지 전기차 7종 선보일 것"〉, 《이코노텔링》, 2021-02-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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