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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춘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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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춘셍(林春生)
한성자동차㈜(Hansung Motors)
레이싱홍(Lei Shing Hong)

림춘셍(林春生, 임준성)은 한성인베스트먼트그룹의 계열사인 서울 금융 업체인 그랜드인베스트먼트지주㈜의 싱가포르 출신인 대표이다. 그의 이름은 임춘생이라고도 한다. 그는 전에 한성인베스트먼트스타오토홀딩스㈜의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자동차를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하는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Hansung Motors)의 실질적 소유주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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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편집]

한성자동차㈜[편집]

한성자동차㈜(Hansung Motors)는 1985년 설립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자동차를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하는 공식 딜러이다. 현재 대표는 울프 아우스프룽(Dr. Ulf Ausprung)이다. 한성자동차㈜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공식 수입 판매 법인이다. 림춘셍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에서 자동차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다가 2002년 한성자동차로 영입되었으며, 2004년 4월 1일 그를 부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1985년 10월 법인 설립과 동시에 강남 신사동에 업계 최초로 사무실 및 전시장을 개설했다. 또한 한성자동차㈜는 탄탄한 조직도를 기반으로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찍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차를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안목을 높여 왔다. 설립 당시 10여 명에 불과하던 직원이 현재는 약 400명에 이르고 있으며, 1991년 5월에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현재의 사옥으로 확장 이전했다. 한성자동차㈜는 판매망 및 서비스망의 지속적인 확대와 부단한 직원 교육을 통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가고 있다. 최첨단 설비와 혁신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자랑하는 한성자동차㈜의 서비스 센터에서는 독일 본사에서 교육을 받았거나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의 위탁 교육 또는 내한한 독일 엔지니어로부터 장기간 교육을 받은 전문 정비 요원들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애프터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1] 한성자동차㈜는 수입 자동차 딜러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인 전국 21개 신차 전시장, 26개 서비스센터, 9개 중고차 전시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서비스 센터 5곳이 동시에 KS 서비스 인증을 획득하였다. 한성자동차㈜는 외국계 회사 최초로 국가 품질 혁신 부문의 대통령상인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글로벌 메르세데스-벤츠 테크마스터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한국의 기술적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는 업계 최고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항상 고객의 편의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여 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전문 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 특히 한성자동차㈜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을 출범하여 미술,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과 재정적 지원을 통해 4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메세나 문체부 장관상,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2]

한성인베스트먼트[편집]

벤츠코리아는 2002년 9월 탄생했으며. 설립 당시 다임러그룹은 다임러크라이슬러(DaimlerChrysler)AG를 벤츠코리아 주주로 내세워 지분 51%를 확보했다. 레이싱홍그룹은 국내 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를 통해 나머지 49%를 가졌다. 그후 각자 벤츠코리아의 주주로 내세운 법인에 변동이 있기는 했으며, 레이싱홍그룹으로 인한 변화는 2번 있었다. 2006년에 한성자동차가 한성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10년에는 한성인베스트먼트를 인적분할해 설립된 스타오토홀딩스가 벤츠코리아의 주주가 됐다. 하지만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었고 작년말까지 다임러그룹이 지분 51%, 레이싱홍그룹이 49%를 갖는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3]

스타오토홀딩스㈜[편집]

다임러그룹은 국내에 또 다른 법인을 만들면서도 레이싱홍그룹을 신뢰했다. 캡티브금융사인 벤츠파이낸셜이 2002년 9월 설립될 때부터 레이싱홍그룹은 주주로 참여했다. 당시 레이싱홍그룹은 한성자동차를 통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그 후 벤츠코리아에서와 마찬가지로 '한성자동차→한성인베스트먼트→스타오토홀딩스'로 변하는 동안에도 지분율에 변화는 없었다. 스타오토홀딩스㈜는 2010년 6월에 설립된 투자회사이며, 본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로 137에 있으며 현재 대표자는 카이 우베 자이덴푸스이다. 2020년 기준으로 영업 실적은 753억 원이다. 림춘셍은 전에 이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또한 이 회사는 홍콩에 본사를 둔 말레이시아 화교가 홍콩에 본사를 둔 자동차 판매 기업인 레이싱홍(Lei Shing Hong) 그룹의 계열사로, 2010년 6월에 한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인적분할하여 설립된 회사이며 기업 투자와 금융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레이싱홍은 아시아와 호주, 유럽 일부 지역에서 자동차 판매 및 부동산 사업을 펼치고 있다.[3]

그랜드인베스트먼트지주㈜[편집]

그랜드인베스트먼트지주㈜는 서울 금융 업체이며 한성인베스트먼트그룹의 계열사이다. 2017년 12월에 설립되었고 대표자는 싱가포르 출신 림춘셍이다. 지주회사이며 사업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로 137에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영업 실적은 38억 9천만 원이다. 지주회사는 여러 주식회사의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다수기업을 지배하려는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대규모의 기업집중형태이다. 지주회사는 타 주식 회사의 과반수 이하의 주식보유로도 그 회사를 지배할 수 있으며, 또한 피지배회사가 또 다른 회사를 지배하고 있을 때에는 지배에 필요한 자본이 크게 절약되어 이같은 지배형태는 급속히 발전, 하나의 크나큰 피라밋형 기업집중형태가 이루어진다. 이때 지배의 정점인 지주회사를 모회사(parent company)라 하고, 그 지배하에 있는 피지배 회사를 가리켜서 자회사(subsidiary company)라고 한다.[4]

논란[편집]

벤츠 수입사, 국내판권 팔 때 영업권 가치 누락 27억 탈세

메르세데스 벤츠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던 한성인베스트먼트가 2006년 국내 판매권을 특수관계자인 한성자동차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수십억 원을 탈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2013년 11월 25일 “한성인베스트먼트의 벤츠사업부 매각 과정에서 약 27억 원의 탈세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세법을 적용할 경우 이들이 추징받게 될 금액은 52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특히 당시 한성인베스트먼트의 대표였던 림춘셍은 검찰 조사가 실시될 경우 배임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성인베스트먼트가 2006년 6월 메르세데스 벤츠 국내 판매권을 지금의 한성자동차로 매각할 때 사업부 자산 및 부채의 장부가액은 78억 원 정도였다. 여기에 97억원 수준으로 추정된(2006년 기준) 영업권 가치가 포함돼야 하는데 이것을 누락시키면서 탈세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민 의원은 “벤츠 딜러 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로부터 딜러십을 획득해야만 영위할 수 있는 독점적인 사업”이라며 “이 때문에 영업권 등을 포함한 무형의 권리와 장부가액 등 유형의 권리를 합산한 금액으로 매각이 이뤄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6년 당시 국내 딜러 사업부는 시장점유율이 51%에 이르는 딜러로, 영업권 가치는 그에 상응하는 만큼 값이 더 나간다는 것이다. 민 의원은 이 같은 탈세 혐의가 한성인베스트먼트 경영진의 업무상 배임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막대한 이익을 내는 벤츠 사업부를 정당한 대가를 받고 3자에게 매각해야 하지만 특수관계자인 한성자동차에 헐값으로 매각한 것은 회사에 손해를 끼친 업무상 배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성자동차는 지난해 기준 52%의 국내 시장 판매점유율을 갖고 있는 벤츠코리아의 최대 딜러이며 한성자동차의 실질적 지배자는 한성인베스트먼트와 스타오토홀딩스의 대표인 림춘셍이다. 또 이들 회사는 모두 말레이시아 계열의 화교 자본인 레이싱홍 그룹의 소유이며, 한성자동차는 딜러사이면서 동시에 스타오토홀딩스를 통해 벤츠코리아의 지분 49%를 갖고 있다. 민 의원은 “벤츠는 명백하게 불공정한 딜러 구조를 유독 한국 시장에서만 고수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5]

각주[편집]

  1. 한성자동차(주) 기업정보〉, 《잡코리아》
  2.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드림그림》
  3. 3.0 3.1 김경태 기자,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더벨》, 2021-05-10
  4. 지주회사〉, 《위키백과》
  5. 김지환 기자, 〈“벤츠 수입사, 국내판권 팔 때 영업권 가치 누락 27억 탈세”〉, 《경향신문》, 2013-11-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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