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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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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와이즈오토홀딩스㈜블루샤크코리아 회장이다. 볼보의 최대 딜러사가 된 프리미어모터스를 창업했고, 이후 폭스바겐의 최대 딜러사였던 클라쎄오토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와이즈오토'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인물소개[편집]

이병한 회장은 1991년 코오롱상사에서 BMW 광고마케팅을 한 것을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볼보·폭스바겐·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사업을 키운 수입차업계 1세대다.

1991년 첫 직장인 코오롱그룹에 입사하고 코오롱상사에 발령을 받았는데, 처음으로 맡은 업무가 BMW 광고마케팅 담당자였다. 수입차가 개방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당시엔 BMW코리아가 없고, 코오롱상사가 수입 사업을 하고 있었다. 1997년까지 코오롱에서 근무를 했고, 사업을 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퇴사했다. 하지만 퇴사 후 외환위기(IMF) 쓰나미가 한국을 덮쳤다. 이 회장은 수익을 내기 위해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완구유통업, 게임·로봇청소기 개발, 인터넷사업 등 다양한 일을 했다.

나이도 어리고, 자금도 없어 시작은 보따리장사부터 했다. IMF 직후라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2000원대였다. 국내에서 물건을 사서 중국에 팔면 2배 장사가 가능했던 것이다. 이후에 벤처붐이 불며 '조이씨네'라는 영화 관련 회사도 창업했고, 완구사업도 했다. 로봇청소기 개발도 했는데 당시에는 배터리 기술이 좋지 않아 방전이 빠르고, 집집마다 문턱이 있어 성공하지 못했다. 큰 돈 벌지는 못했지만 경험을 쌓았다.

그러던 중 직장에서 인연이 있던 분이 볼보에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해왔으며 이 회장은 '프리미어모터스'를 창업, 1년만에 볼보의 가장 큰 딜러사로 성장시켰다. 프리미어모터스는 몇년 후 '클라쎄오토'로 상호를 바꾸고 폭스바겐의 최대 딜러사로 변신했다.

이 회장은 딜러사를 운영하면서도 딜러사업에 국한되지 말고 사업을 다각화해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와이즈오토홀딩스를 창업하게 됐다. '홀딩스'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홀딩스를 지주사로 두고 폭스바겐, 벤츠 벤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자 한 것이었는데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로 어려움을 겪으며, 와이즈오토에 집중하게 됐다.

그는 2017년까지 클라쎄오토의 창업주이자 대주주 CEO로 일했고, 현재는 클라쎄오토 지분을 매각하고 일부의 지분만 가지고 2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폭스바겐에 발을 들일 때 큰 기대를 걸었던 것이 '클린 디젤'이었다. 디젤이지만 휘발유보다 더 친환경적이라고 믿었고, 이 때문에 디젤사태 당시 실망이 컸크기도 했다. 그러다 환경친화적인 모빌리티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블루샤크를 생산하는 '샤크걸프 테크롤로지 그룹'을 알게 됐다. 샤크걸프는 글로벌 전기차기업인 싱글라토 모터스 CEO인 쉔 하인과 중국 최대 보안솔루션 업체인 티아이-링크 CEO인 리우 후린이 공동 설립한 스마트 전기 모빌리티 회사이다. 이 회장은 2019년 12월 홍콩계 모터사이클 전문기업 '샤크걸프 테크롤로지 그룹'과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샤크걸프와 합작법인 블루샤크코리아를 설립, 2020년 상반기부터 전기스쿠터 '블루샤크'를 국내에 출시했다.[1]

주요 사업[편집]

메르세데스-벤츠 밴 스프린터를 기반 '유로코치'
  • 와이즈오토 :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이다. 와이즈오토는 2017년 8월 강남 전시장을 오픈, 프리미엄 밴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내외장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킨 메르세데스-벤츠 밴 스프린터 '유로코치', '유로스타' 두 모델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수년간의 연구로 완성된 품질과 대량 생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2억원 이상이던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모델의 가격을 옵션에 따라 약 6천만원 대(유로코치 이코노미)부터 최대 1억 7천만원대(유로스타 VIP)까지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유로코치는 11인승 엔트리 모델로 6천만원대라는 가격에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소유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셔틀용 밴이다. 유로스타는 VIP 탑승객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자사의 기술력을 총동원한 의전용 밴이다.[2]
블루샤크 R시리즈
  • 블루샤크코리아 : 고성능 스마트 전기 스쿠터를 판매하고 있는 전기이륜차업체이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을 시작해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모터 사이클 전문기업 샤크걸프 테크놀로지 그룹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2020년 상반기부터 국내에 전기스쿠터를 판매했다. 대표모델인 'R시리즈(사진)'는 완충 시 최대 160㎞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시속 80㎞로 달릴 수 있다. 특히 경사로를 올라갈 수 있는 성능인 등판능력이 40%(22도)로 일반 스쿠터들보다 강하다. 탈착식 듀얼 배터리 시스템으로 설계해 충전 시간이 부족할 때는 배터리를 교환해서 주행할 수도 있다. 핸드폰 충전하듯 일반 220V를 사용하는 충전 역시 가능하고 전용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면 3시간 만에 방전 상태에서 100% 완충이 가능하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전기이륜차에 OTA 도입 전면화를 선언한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다. 지향하는 '스마트 전기이륜차'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OTA를 비롯해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별도 단말기 없이 내장된 CPU와 운영체제(OS)로 휴대폰을 스마트키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도 갖췄다. 사업자만 준비되면 쏘카나 그린카 같은 형태의 '공유 전기이륜차'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블루샤크는 전기스쿠터계의 테슬라로 불리며, 블루샤크의 주력 모델인 'R1 라이트'는 주행가능거리 160km(시속 25km 정속 기준), 최대 등판가능 각도 22도 등 기존 가솔린 기반 스쿠터와 비슷한 성능의 전기스쿠터로 주목 받고 있다. 블루샤크(BLUESHARK) R1 라이트는 완충 시 최대 160㎞를 주행이 가능해(시속 25km 정속 주행 시), 수십 여건의 배달을 한번 충전으로 소화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80㎞/h에 최대 등판능력은 40%에 달하는 사양으로,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출력에도 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기모터 특유의 빠른 초기 가속이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최첨단 ADAS 안전 운전 보조 시스템, 주차모드 등 전기오토바이 특별한 다양한 부가기능은 기존 내연기관과의 차별화 요소다.[3][4]

각주[편집]

  1. 박주연 기자, 〈주목! 이사람수입차1세대 이병한 회장, '블루샤크' 들여온 이유는? ]〉, 《뉴시스》, 2020-01-23
  2. 뉴스팀, 〈와이즈오토 공식 메르세데스-벤츠 밴 파트너 선정〉, 《오토뷰》, 2018-09-27
  3. 김민형 기자, 〈와이즈오토, 샤크걸프와 전기스쿠터 'R시리즈' 국내 판매〉, 《서울경제》, 2020-01-02
  4.  〈라이드매거진 모바일 사이트, 블루샤크코리아,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기업 ‘스윙’과 배달 전용 전기 스쿠터 대량공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라이드매거진》, 2021-11-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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