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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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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통나무배

통나무배통나무의 속을 파서 만든 아주 작은 이다. 통목선·독목주(獨木舟)라고도 한다. 통나무배는 큰 통나무를 2∼3m 길이로 잘라 속을 파낸 것으로 뗏목 말고는 가장 원시적인 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목판을 맞붙여서 만든 없는 거룻배도 이 범주에 포함된다. 마상이는 옛날 세계 각국에 있었으며, 한국에서도 압록강을 비롯한 여러 강과 호수에서 고기잡이와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었으나 오늘날은 거의 없어졌다. 이 거룻배는 갑판도 없으며 노를 저어 움직이는데, 뱃머리는 뾰족한 편이고 배꼬리[船尾]는 평평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항만에서 육지와 본선(本船) 사이, 또는 배와 배 사이를 오가는 일을 한다. 이것은 지금도 해변이나 호수 등지의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그러나 거룻배 형식의 보트도 차차 엔진이나 모터를 달게 되어 그 수효가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5년 경남 창녕 비봉리에서는 소나무로 만들어진 통나무배가 발견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배로 약 8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배는 소나무 통나무를 파내어 만들었다. 크기는 남아 있는 선체를 기준으로 어림하면 최대 길이 3m10㎝, 최대 폭 60㎝, 두께 2.0~5.0㎝, 깊이 약 20㎝. 한두 사람이 탈 수 있는 소형이다. 불에 그을려 가공한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 있어 통나무에 태운 뒤 날카로운 석기로 깎아내고 표면을 고른 것으로 보인다.[1]

각주[편집]

  1. 8000년전 초기 신석기 통나무배 국내 첫 발굴〉, 《동아시아언스》, 2005-09-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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