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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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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객선(貨客船, Cargo-Passenger Ship)

화객선(貨客船, Cargo-Passenger Ship)은 화물과 여객을 동시에 운반하는 선박이다.

여객용 공간은 상 ·중 갑판과 그 위에 있는 하우스(상부구조)가 충당되고, 여객설비는 대체로 대형의 전용여객선에 비하여 호화스러움보다 편안함을 위주로 하며, 여객용 공간의 전후가 화물창(貨物艙)으로 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화객선이라고 하여도 화물수송이 운항의 주목적으로, 세계의 각 해역을 계획을 짜서 항해하는 정기선으로 취항하고 있다. 객선(화객선)은 항구에서 우선적으로 부두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의 배들이 혼잡을 이루는 항로에는 화객선을 운항하여 정기항로를 유지하는 선박회사도 있다. 최근에는 컨테이너 화물선에 전용부두가 정비되는 반면 해상 여객이 감소되어 세계적으로 화객선의 수효가 줄고 있다. 오늘날 대표적인 화객선은 여객정원 125명으로 캐나다 서해안 기점(起點)의 남아메리카 대륙 일주 항로에 취항한 미국의 산타 마그다레이너형 4척이다.

개요[편집]

화객선은 여객과 화물을 동시에 운반하는 이다. 화물선의 화자와 여객선의 객자를 따와 혼합했다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수면부분 이하에는 화물을 적재하고, 그 위에는 여객용 설비를 갖추어 여객을 탑승시키는 선박이다. 여객 설비는 당연히 정규 여객선보다는 떨어진다. 여행객들을 태우는 화객선이라고 해도 여객은 어디까지나 항로가 같으니 겸사겸사 태우는 거고 화물수송이 운항의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카페리가 있다.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카페리는 주로 인천-중국 노선 그리고 부산-제주 또는 일본 노선이 있다. 선사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일주일에 두 번정도 오가며 서해의 경우 해무가 자주 일어 시정이 안 좋은 경우에는 출항을 하지 못해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차도선이라 하여 주요 항에서 각 섬으로 오가는 작은 배들이 있는데 이 또한 카페리의 일종이다. 섬으로 물자를 나름과 동시에 사람들도 오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섬은 이러한 차도선이 생존과도 바로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세계 각국에 이러한 카페리는 차고 넘친다. 아무리 비행기가 발달하고 섬과 육지 사이에 다리가 놓여진다 해도 대량의 물자나 사람을 이송하는 데 있어 배는 필수적이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옆 나라 중국 일본 저 남쪽 넘어 필리핀 같은 섬나라나 대륙 국가일지라도 이러한 카페리는 연안에 차고 넘치며 항해하다보면 심심찮게 많이 보인다. 가끔 이러한 카페리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물자 뿐 아니라 사람도 많이 타므로 안전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연안으로 다니는 카페리의 경우 법적규제가 심하지 않고 또한 과적하여 다니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 대해 꾸준히 해결책을 강구할 것을 건의하지만 사고는 계속 나며 대표적으로 세월호가 이러한 사태의 최악을 보여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후 법이 개정되면 내항 및 연안선들의 규제가 강화되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점검이 이루어져야 만이 이러한 불의의 사고에 대처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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