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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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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Intercity Train eXpress-Cheongchun) 특급열차
ITX-청춘 좌석

ITX-청춘(Intercity Train eXpress-Cheongchun)은 경춘선에서 운행하는 한국철도공사의 도시간 좌석 특급열차다.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에서 운영하나 수도권 전철이 아니라 일반 여객운송약관에 의해 운영되므로 사실상 간선 여객 열차다. 공식적으로는 새마을호보다 높은 등급이다. 명칭은 일반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다.

2017년 5월 1일부터 2018년 3월 23일까지는 경부선 용산 - 대전구간도 운행했지만 지연도 심하고 수요가 없어 현재 폐지되었다.

특히 경춘선에서는 2010년 12월까지 운행하였던 무궁화호의 직계후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수도권 전철 경춘선에 운행하는 통근형 전동차는 통일호와 비둘기호의 직계후신이다.

상세[편집]

ITX-청춘은 KTX새마을호의 사이인 국내 유일의 특급 여객열차다. 즉 광역철도 구간을 운행한 일반열차로 분류되며, 경춘선 무궁화호의 후신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코레일톡 어플이나 역사 내의 발권기에서만 예약, 발권이 가능하다. 그러나 광역철도본부 소속이기 때문에 다른 일반 열차와는 환승발권이 되지 않는다.

명칭은 일반인의 공모를 받고 결정되었는데, Intercity Train eXpress에서 한 글자씩 따왔으며, 청춘은 청춘&낭만적인 경춘선의 이미지와 경춘선의 기종점인 청량리역 + 춘천역을 한 글자씩 붙임으로써 홍보효과를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

편의 시설은 3호차에는 화장실과 휠체어석이, 6호차에는 화장실과 수유실이, 1, 8 호차엔 자전거 거치공간이 설치되어 있고 각 호차간 연결통로에는 입석승객을 배려한 간이좌석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 유일하며 최초인 2층 객차가 4, 5호차에 연결되어 있다. 다만 전철용 스크린도어에 대응하기 위해 출입문이 중간에 설치되어 한 량 전체를 2층으로 쓰지 못해 좌석 수는 차이가 없다. 그래도 가장 빨리 판매된 좌석이라 국내최초의 2층 열차 그 자체로서의 홍보효과는 성공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일반 전동차의 1.5배가 넘는 180km/h의 최고속도로 춘천역에서 청량리역, 용산역까지 환승 없이 58-80분 사이에 갈 수 있어 상봉-춘천이 81~86분인 일반 전동차의 소요 시간에 비해 준수한 편이다. 게다가 일반 전철은 상봉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해야 하나 경의중앙선은 배차간격이 매우 길어 ITX-청춘의 장점은 더욱 부각된다.

열차운행 시 일반열차와 같이 여객전무가 탑승하여 검표업무 및 승객민원을 처리한다. 개통 당시엔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차내 판매승무원도 승차했으나 2018년부터는 탑승하지 않는다.

현재 ITX-청춘의 이용패턴을 보면 여행객과 통근객의 수요가 모두 높게 나오고 있다. 이에 따른 출퇴근 시간 왕십리역 추가정차 및 자유석 확대로 평일 낮시간 대에도 절반 넘게 좌석을 채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가평군에 위치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덕분에 군인들의 수요도 많은 편이다.

2017년 5월 1일부터 경부선 용산역 -대전역 구간에도 투입됐지만, 2018년 3월 23일자로 다시 폐지됐다.

2021년 6월 1일은 N카드가 도입되면서 상시할인을 폐지했다.

운임[편집]

ITX-청춘 등급 운임 및 요금
구분 까지 기본운임 이후 km당 운임 특실(우등실)운임
기존선 30km 3,000원 100.15원/km 해당없음
해당 이용구간에 따라 기본운임 거리가 달라질 수 있음. (기존선-고속선 연계이동 및 다른 특급/급행등급 열차 환승 등))
부당운임 징수: 부정한 방법으로 할인운임 지불, 운임 미지불, 정기 승차권 부정 사용, 불법 발권 등 정당하지 못한 승차권
벌칙: 부가운임 수수 혹은 법률조치(구류, 징역, 과료의 형)
  • 2017~18년 경부선 임시운행 당시에는 ITX-새마을의 운임요금을 적용하여 운행하였다.

승차권[편집]

한국철도공사 여객본부 관할 KTX, ITX-새마을과 동일한 발권 시스템을 사용한다. 수도권 전철과 동일한 승강장에 정차하며, 입석과 자유석은 정기 승차권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경춘선 열차의 경우 다른 열차와 환승 여정으로 승차권 발매가 불가능하며, 별도의 환승 제도도 마련되지 않는다. 내일로 패스로 열차 이용은 운행 초창기에는 불가능했으나 2014년 8월에 가능해졌으며, 정기 승차권은 수도권 전철 정기권이 아니라 일반 여객 열차 정기 승차권과 동일하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직통열차 연계 환승할인 대상에 포함되며,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입하면 이용 당일 용산역과 청량리역에서 하차할 시 승차권을 제시해야 운임 할인이 제공된다.

운행노선[편집]

2019년 4월 1일을 기준 경춘선(용산~춘천)이 있다. 운임은 2018년 8월 1일 기준으로 9,800원이다.

차량[편집]

한국철도공사 368000호대 전동차 : 고상홈 전용 급행형 전동차다.

개통 후 현황[편집]

2012년 5월 기준 ITX-청춘은 평균탑승률 52%, 주말탑승률은 90%를 기록하고 있으며 6월 15일 탑승객 100만을 돌파했다. 2013년 5월 17일 하루 이용객 32000명으로 최고 기록을 기록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크게 떨어지는 일 없이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다양한 관광상품과 더불어 인접한 군부대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정체에 따른 대체재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으며 서울 도심까지 직통연결과 출퇴근시간 한정 옥수역과 왕십리역 추가정차에 따른 통근수요 상승도 주된 요인이라 할수 있다. 또한 경춘선 일반전철 개통 당시부터 벌어졌던 무개념 승객들을 피하기 위해 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주요 역별 이용객은 2013년 기준으로 용산역(29.8%), 청량리역(19%), 춘천역(13.3%), 남춘천역(13.1%), 가평역(1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출근시간대와 주말의 경우 항상 매진된다고 보면 된다. 특히 가평역의 경우, 남이섬 관광객들의 ITX-청춘열차 이용이 두드러진 것으로 한국철도공사는 분석했다.

이러한 성공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측에서는 2012 여수 엑스포의 관람객 수송을 위해 전라선에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시운전에서 보안장치 문제가 발생해 무산되었던 적이 있으며 2017년 경부선에도 투입하였으나 적자를 이유로 2018년 3월 폐지되었다.

차내 안내방송[편집]

  • 한국어 : 조영미
  • 영어 : 리사 켈리

늘어난 이용수요에 대비하여 2014년 8월 1일부터 전 열차가 용산종착으로 바뀌었다. 2014년 8월 1일 부터 내일로 티켓으로, 2017년 6월 1일 부터 하나로 패스로 이 열차의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2022년 레고랜드가 개장하게 된다면 좌석난이 심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때마침 코로나바이러스 종식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경춘선 전철 자체는 주말에도 지옥철 확정. 경춘선이 적자가 심한 노선 중 하나인데 레고랜드가 개장하면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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