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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송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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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송열차(回送列車 , dead-head train)는 차량기지 또는 차량 유치장소에서 영업 시작위치로 열차를 이동하거나, 영업이 끝난 후 차량기지 또는 차량 유치장소로 열차를 이동하기 위하여 승객을 태우지 않고 빈차로 열차를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회송은 말 그대로 영업을 마치거나, 영업을 하기 위해서, 또는 도중에 사고, 고장이 발생해서 영업을 할 수 없는 차량을 사후조치가 가능한 위치로 차량이나 열차를 이송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은 열차로서 이동을 시키지만, 개별 철도차량(객차나 화차)를 보낼 경우 일반 화물열차에 연결해서 회송을 시키기도 한다.

종종 열차의 행선표지기에 회송/Fowarding 이라 써 있는 것을 보고서 회송이라는 이름의 역이 존재하는 걸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역은 없다.

철도 회송[편집]

회송의 유형[편집]

  • 차량기지에 입, 출고하는 차량
  • 고장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출고되는 대기차량
  • 영업구간에서 여객취급을 하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

행선안내기 표기[편집]

회송의 표기는 각국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철도차량에서 한글로 "회송", 영어로 "Forwarding"으로 표기한다. 버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특별한 표기를 하지 않거나 한글로 "회송" 또는 "운행 종료" 등으로 표기한다. "공장행"이라고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

미국에서는 "Not in Service"로 표기하며, 영국에서는 "Out of Service"로 표기한다.

일본

일본에서는 "回送(회송)"으로 표기한다. 일본에서의 영문 표기는 각 운영사에 따라 차이가 있다.

중화민국

중화민국에서는 "暫停服務(잠정복무)"로 표기한다.

파생 용어[편집]

  • 무화회송 : 기관차 등을 회송하면서 해당 기관차의 동력 투입 없이(시동을 끈 상태) 이동하는 회송. 얼핏 보기엔 중련 내지 보기사업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철도차량의 운송으로 동력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과거에 보일러의 불을 넣지 않은 상태로 증기기관차를 회송시킨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무화회송을 하기 위해서는 제동장치 제어 회로의 모드 변경, 모터 등의 차단 등 몇가지 조치가 따라야 한다.
  • 유화회송 : 무화회송과 달리 기관차의 동력을 투입한 상태로 이동하는 회송. 중련 이나 보기사업과 달리, 열차 견인력에 기여는 하지 않고 이동하는 경우이다. 열차 2개를 합병해서 운행해야 하는 경우나, 설비의 전력이 투입되어야 하거나 승무원이 탄 상태로 움직여야 하는 등 사정이 있는 경우에 주로 쓴다.
  • 갑종회송 : 갑종회송은 퇴역, 폐차, 시운전 등의 이유로, 열차를 다른 열차가 끌고 가는 것이다.
  • 공차회송 : 당연한 말이지만, 회송 운행은 비영업 운행이므로 여객이나 화물을 탑재할 수 없다(구원회송의 경우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가까운 여객취급역에서 여객을 내릴 수 있다). 모종의 사유로 사업소에서 출고하여 원격지에 위치한 시종점까지 가는 걸 "공차회송"이라고 부르는 데 원래 회송은 공차로 하는거다. 다만, 화물수송에서는 화물의 하역이 완료된 화차를 화물 발송역이나, 지정된 상비역으로 보내는 일이 있는데, 여객열차와 달리 지정된 행로 없이, 심지어 이리저리 나누어 보내기도 해서 이걸 공차회송으로 칭하기도 한다.

참고자료[편집]

  • 회송열차란〉, 《서울정보소통광장》, 2007-01-07
  • 회송〉, 《리브레위키》
  • 회송〉, 《위키백과》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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